1. 개요2. 일반 원주생물
2.1. 차피2.2. 곰차피2.3. 무당차피2.4. 채찍혀차피2.5. 꼬마차피2.6. 꼬마곰차피2.7. 무당꼬마차피2.8. 둥글메기2.9. 덩이줄기개구리2.10. 올챙2.11. 게양2.12. 덮구벌레2.13. 비상덮구2.14. 잎사귀쟁이2.15. 마른잎사귀쟁이2.16. 납치벌레2.17. 동글눈맨들민달팽이2.18. 돼지호롱2.19. 물돼지호롱2.20. 별쿵쿵이2.21. 긴주둥이물고기2.22. 방화벌레2.23. 끈적이떨구미2.24. 땅벼룩♀2.25. 땅벼룩♂2.26. 떼벼룩2.27. 날개벼룩2.28. 구체투수벌레2.29. 갯가재닮은꼴2.30. 두입호롱2.31. 눈두입호롱2.32. 황금벌레2.33. 하양바지락나비2.34. 노랑바지락나비2.35. 빨강바지락나비2.36. 거품문어2.37. 강먹물2.38. 수염쥐2.39. 물쟁이2.40. 꼬마유령거울2.41. 꼬마유령거울알2.42. 구슬거미2.43. 얇은날개꿀벌레2.44. 풍선호롱2.45. 벌참새2.46. 괴생명체
3. 보스1. 개요
피크민 3에 등장하는 원주생물들을 서술한 문서.총 55종의[1] 원주생물들이 등장한다. 피크민 3의 이식작인 피크민 3 디럭스에서 새로 생긴 원주생물 도감을 보면 대원들이 각각 생물들에 대해 적어놓은 감상평을 적어놓은 걸 볼 수 있다. 일부는 피크민 2의 원주생물 도감과 내용이 같다.
알프는 약점과 무게를 적어 분석을, 브리트니는 외관 평가를 하며 어떻게 그걸 이용할 수 있을지, 찰리는 그들을 파악하며 적었고, 루이는 요리 방법을, 올리마는 해당 종의 생물학적 사실을 적어 놓았다.[2] 올리마의 코멘트는 엔딩 이후에 볼 수 있다.
시리즈 중 원주생물의 모델링이 가장 디테일하다.
2. 일반 원주생물
2.1. 차피
차피 | ||
이름 | 차피 | |
チャッピー | ||
Bulborb | ||
HP | 1000 | |
무게 | 10 | |
생성 씨앗 | 10 | |
출몰 지역 | 재회의 화원 · 시작의 숲 · 슬픈 짐승의 탑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눈알, 등무게 : 10
붉은색과 흰색의 화려한 경고색을 띠고서
대낮부터 공공연히 잠을 자고 있다는 건
분명 이 행성의 생태 피라미드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겠지.
정면으로 부딪치는 건 위험하니
자는 틈을 타 뒤에서 돌격하든
약점인 눈알을 노리든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 알프
처음 봤을 땐 등부터 봐서 그런가
먹음직스런 과실로 보였는데⋯
잘 보면 물방울 모양이 세련됐어.
우리 우주복도 이런 싸구려 말고
좀 더 귀여운 디자인이었으면
좋았을 걸⋯ - 브리트니
볼수록 사랑스러운 둥그런 형태에
크고 땡그란 눈동자를 들여다보면
쉽사리 공격할 수가 없다⋯
하지만 코파이 행성을 구하기 위해서는
부득이하게 싸워야 할 때도 있는 법.
마음을 독하게 먹고, 공격! - 찰리
살이 잘 오른 놈을 통째로 굽는다.
스테이크용으로도 좋다. - 루이
통칭 : 차피
학명 : 붉은툭눈점박이
강아지벌레 과
몸의 절반을 차지하는 커다란 입과
머리에 툭 튀어나온 눈이 특징.
선홍색 복부에 흰 얼룩무늬가 있다.
일몰에 귀소하는 소형 동물을 노리는 등
주로 밤에 활발하게 활동한다.
색이 다른 아종이 몇몇 발견되었으며
다루는 법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 올리마
자세한 내용은 차피 문서 참고하십시오.
첫 작품과 거의 동일하나 이번 작에선 눈알을 공격하면 잠시 동안 공격을 하지 못한다.[3] 덕분에 쓰러뜨리기 더 쉬워졌지만, 문제는 더 좁은 공간에서 등장한다는 것. 더불어 보통 주변에 꼬마차피가 있으니, 꼬마차피부터 쓰러뜨리는 걸 추천한다.
2.2. 곰차피
곰차피 | ||
이름 | 곰차피 | |
クマチャッピー | ||
Spotty Bulbear | ||
HP | 1800 | |
무게 | 12 | |
생성 씨앗 | 20 | |
출몰 지역 | 헤매는 설원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눈알, 등무게 : 12
컴컴한 동굴에서 조우했을 땐
놀라서 기절하는 줄 알았다⋯
생명력도 높으니 정면 승부보다는
폭탄바위를 쓰는 게 좋을 것 같다. - 알프
끈질기게 쫓아오는 것도 그렇고
저 두툼한 입술도 맘에 안 들어.
⋯누구랑 닮은 것도 같고. - 브리트니
적이지만 제법 좋은 얼굴을 하고 있다.
나는 알 수 있다. 녀석은 역전을 넘어
이 행성에서 살아남은 종⋯
하지만 나도 질 수는 없지.
왜냐하면 난 캡틴 찰리니까! - 찰리
껍질이 딱딱해서 벗겨 낸 다음 조리한다. - 루이
통칭 : 곰차피
학명 : 곰툭눈점박이
강아지벌레 과
툭눈점박이 중에서는 중형에 속한다.
다른 툭눈점박이와의 큰 차이점은,
툭눈점박이가 비교적 좁은 영역 안에서
활동하며 그곳을 침범한 먹잇감을 포식하는
「매복형」인 것에 반해,
이 곰툭눈점박이는 낮에 정해진 길을
정기적으로 돌아다니며 먹잇감을 찾는
「순찰형」이라는 사실이다.
곰툭눈점박이의 서식지에서는
「길」에 들어서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 올리마
헤매는 설원에서 1마리 등장한다. 동굴에서 꼬마곰차피들을 데리고 정찰하며 돌아다니고 있다. 여전히 잠은 안 자긴 하지만 다행히 부활 능력은 사라졌다. 다만 여전히 상대하기 쉬운 적은 아니니 주의. 주변에 폭탄바위가 있으니 이걸 이용하면 편하다. 하지만 주변에 불이 뿜어져 나오는 구멍이 있고[4] 폭탄바위를 먹이지 않는 이상 확 1타[5]는 안 나온다.
2.3. 무당차피
무당차피 | ||
이름 | 무당차피 | |
テンテンチャッピー | ||
Orange Bulborb | ||
HP | 1800 | |
무게 | 10 | |
생성 씨앗 | 15 | |
출몰 지역 | 시작의 숲 · 교차하는 시냇물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눈알, 등무게 : 10
빨갛고 하얀 녀석보다도
한층 위험해 보이는 경고색을 띠고 있다⋯
깨지 않도록 접근한 다음
폭탄바위로 해치우는 게 좋을 것 같다. - 알프
화려한 외양을 한 주제에 인기척만으로
깨 버리다니 의외로 신경질적인가 봐.
수면 부족은 피부 미용의 적.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라니깐. - 브리트니
툭 튀어나온 눈 덕분에 사각이 거의 존재하지
않으므로 전투에 특화된 구조라 할 수 있다.
금방 잠에서 깨는 것도, 자는 척을 해
먹잇감을 방심시키려는 전술일지 모른다.
하지만 내게 그런 잔꾀는 통하지 않는다.
이런 걸 보고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고 하지. - 찰리
살이 잘 오른 놈을 통째로 굽는다.
스테이크용으로도 좋다.
껍질은 구웠을 때 보기 좋지 않으니
벗겨 내는 게 좋다. - 루이
통칭 : 무당차피
학명 : 주황툭눈점박이
강아지벌레 과
주황색 바탕에 검은 물방울무늬라는
다소 칙칙한 색채의 얼룩무늬를 가졌다.
눈이 황색으로 충혈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항상 신경이 날카로우며
다른 툭눈점박이에 비해 잠귀가 밝다. - 올리마
전작과 거의 동일하다. 곰차피와 마찬가지로 그냥 상대하기는 위험하니 폭탄바위를 사용하자.
2.4. 채찍혀차피
채찍혀차피 | ||
이름 | 채찍혀차피 | |
ペロチャッピ | ||
Whiptongue Bulborb | ||
HP | 1300 | |
무게 | 12 | |
생성 씨앗 | 15 | |
출몰 지역 | 헤매는 설원 · 시작의 숲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눈알, 등무게 : 12
비슷하게 생긴 원주생물들 다수는
낮잠을 자는데 이 종은 예외다.
숨기풀에 몸을 숨기지 않으면
바로 들켜 버리니 주의하자. - 알프
갈색의 긴 얼굴이 특징인데
등의 하얀 물방울 무늬가
기저귀처럼 보여서 귀여워.
하지만 크기가 작지는 않으니
저래 보여도 어른인 걸까⋯?
그렇게 생각하니 좀 복잡하네. - 브리트니
저렇게 긴 혀를 잘도 움직이는군.
나였으면 분명 혀를 씹었겠지.
생각만 해도 욱신거린다⋯ - 찰리
혀를 강불에 잘 굽는다.
쫄깃한 식감과 넘치는 육즙이 환상적이다. - 루이
통칭 : 채찍혀차피
학명 : 긴혀툭눈점박이
강아지벌레 과
일반적인 툭눈점박이와는 달리 이빨이 없다.
대신 점액질이 묻은 기다란 혀를 늘려
먹잇감을 포식한다.
하얀 등에 검은 얼룩무늬, 갈색 머리에
원통형으로 뻗은 주둥이가 특징이다.
높이 핀 꽃에 이끌려 찾아온 생물을
포식하기 위해 혀가 길게 진화했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지금껏 유생이 발견되지 않아
돌연변이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때문에, 현재는 강아지벌레 과로 분류되지만
얼마 전까지 별종으로 취급받아 왔다. - 올리마
하얀 등에 검은 얼룩무늬가 특징인 차피. 개미핥기마냥 긴 혀로 피크민들을 몇 마리씩 잡아먹는다. 곰차피와 마찬가지로 낮에도 깨어있으며, 폭탄바위를 먹이거나 뒤를 습격하는 전략을 사용하면 된다.
2.5. 꼬마차피
꼬마차피 | ||
이름 | 꼬마차피 | |
コチャッピー | ||
Dwarf Bulborb | ||
HP | 100 | |
무게 | 3 | |
생성 씨앗 | 3 | |
출몰 지역 | 재회의 화원 · 시작의 숲 · 슬픈 짐승의 탑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등무게 : 3
작다곤 하지만, 우리 코파이 행성인
정도 되는 크기에 식욕도 왕성하다.
방심하지 않고 한 마리씩 유인하여
해치우는 게 좋을 것 같다. - 알프
행성 탐색은 이곳저곳 돌아다녀야 하니까
다리가 금방 피로해져⋯
이 아이 정도 되는 크기라면, 어떻게든
등에 올라타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나도 참, 너무 로맨틱한 생각인가? - 브리트니
부모로 추정되는 성체에 비교하면
작고 사랑스럽기까지 하지만
언젠가 저 거대하고 사나운 부모와
판박이로 자라게 되겠지⋯
어른이 된다는 건
무언가를 상실한다는 것일지도 모르겠어. - 찰리
통째로 수프나 스튜에 집어넣는다. - 루이
통칭 : 꼬마차피
학명 : 붉은툭눈점박이닮은꼴
빵닮은꼴 과
언뜻 붉은툭눈점박이로 보이지만
최근 다른 종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빵닮은꼴 과로 분류되며
소라빵닮은꼴의 유사종이다.
때로 동종유생[6]마저 포식하는
붉은툭눈점박이의 공격에서 안전한 건
그들이 복부의 홍백 얼룩무늬로 동종
성체를 인식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즉 일종의 보호색을 갖고 있다고도
볼 수 있으며, 그것을 이용할 줄 아는
실로 교묘한 의태라 하겠다. - 올리마
전작에 비해 HP가 낮아졌다. 여전히 피크민을 등에 던져 맞추면 한 방에 쓰러지며, 이 방법을 이용해 상대하면 된다. 재회의 화원에 4마리, 시작에 숲에 3마리 등장한다.
2.6. 꼬마곰차피
꼬마곰차피 | ||
이름 | 꼬마곰차피 | |
チビクマ | ||
Dwarf Bulbear | ||
HP | 200 | |
무게 | 3 | |
생성 씨앗 | 3 | |
출몰 지역 | 헤매는 설원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등무게 : 3
빨갛고 하얀 녀석처럼 등이 약점인 것같다.
검은 몸이 어둠에 녹아들어 찾기 힘들지만
당황하지 말고 위에서 퍽하고 공격하자.
하지만 부모와 함께일 땐 도망치는 게 좋다. - 알프
부모의 뒤를 쫓는 모습이 어딘가 깜찍하다.
하지만 성격은 부모를 쏙 빼닮아서 별로야⋯ - 브리트니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는데
이 녀석은 말 그대로
부모의 등을 보고 따라다니기 때문인지
흉포한 것까지 쏙 빼닮았다. - 찰리
내장을 손질한 뒤
안에 허브를 채워 넣고 오븐에 굽는다. - 루이
통칭 : 꼬마곰차피
학명 : 곰툭눈점박이
강아지벌레 과
곰차피의 3살짜리 유생.
거의 성체처럼 생겼지만
아직 자신의 「길」은 갖고 있지 않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부모의 뒤를 따라다니는 게 전부다. - 올리마
헤매는 설원에서만 등장한다. 이번 작에서는 곰차피와 같이 출몰 장소가 크게 한정되어 만나기 어려워졌다. 이전 작들처럼 곰차피의 뒤를 따라다니거나, 혹은 개별로 활동하는 개체들이 있다. 꼬마차피와 마찬가지로 등 뒤를 맞추면 바로 쓰러진다.
2.7. 무당꼬마차피
무당꼬마차피 | ||
이름 | 무당꼬마차피 | |
テンコチャッピー | ||
Dwarf Orange Bulborb | ||
HP | 150 | |
무게 | 3 | |
생성 씨앗 | 3 | |
출몰 지역 | 교차하는 시냇물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등무게 : 3
빨간 것과 비교하면
이쪽이 좀 더 생명력이 강해 보인다.
바글바글 모여 있을 때는
침착하게 등에 있는 약점을 노려야 한다⋯ - 알프
어릴 때부터 신경질적이면
더욱이 피부 미용에 좋지 않아.
인생의 3분의 1을 자는 만큼
수면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지? - 브리트니
붉고 하얀 녀석과는 다르게
주위에 동화된 듯한 느낌이다.
경계색이 아닌 카무플라주인가?
하지만 내 눈은 속일 수 없지!
⋯어디냐?! - 찰리
요리했을 때 때깔이 별로라서
장식용 재료로는 부적합하다. - 루이
통칭 : 무당꼬마차피
학명 : 주황툭눈점박이닮은꼴
빵닮은꼴 과
붉은툭눈점박이의 닮은꼴이 있는 걸 보면
주황툭눈점박이의 닮은꼴도
존재하리라 쉽게 상상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정말 이렇게 발견되었다. - 올리마
역시 전작과 거의 동일하다. 감지 거리가 넓지만 HP는 낮아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2.8. 둥글메기
둥글메기 | ||
이름 | 둥글메기 | |
ダンゴナマズ | ||
Water Dumple | ||
HP | 200 | |
무게 | 5 | |
생성 씨앗 | 5 | |
출몰 지역 | 헤매는 설원 · 시작의 숲 · 교차하는 시냇물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5
눈은 퇴화하여 흔적도 찾아볼 수 없지만
정면에 있는 먹잇감의 냄새에 반응해
큰 입으로 한입에 집어삼키는 모양이다.
움직임도 느릿하니
뒤쪽으로 돌아가 공격하면 될 것 같은데
문제는 어디가 앞인지 모르겠단 말이지⋯ - 알프
먹을 수 있으면 몰라도
이건 먹을 수도 없잖아.
그리고 식탐이 강한 것도
나랑 상성이 안 맞아⋯ - 브리트니
작은 몸집에 수면에 녹아든 듯한 무늬 탓인지
존재를 알아채기 힘들다.
하지만 수많은 전장을 헤쳐 나온
나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우쭐할 수 있는 것도 여기까지다!
⋯응? 그새 어디로 갔지? - 찰리
튀겨먹는다. 담백한 맛.
회를 떠 먹을 땐 기생충에 주의. - 루이
통칭 : 둥글메기
학명 : 그물무늬둥글메기
강아지벌레 과
얕은 여울에서 서식하며 물에 빠진 벌레 등을
포식한다. 툭눈점박이의 근연종으로
유사점이 눈에 띄고, 특히 골격은 육서 시절의
흔적이 다량 남아 있어, 비교적 최근
육서에서 수서로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 - 올리마
전작과 거의 동일하다. 앞쪽을 공격하면 빠르게 반격당하기 때문에 뒤쪽을 공격해야 한다.
2.9. 덩이줄기개구리
덩이줄기개구리 | ||
이름 | 덩이줄기개구리 | |
イモガエル | ||
Yellow Wollyhop | ||
HP | 900 | |
무게 | 5 | |
생성 씨앗 | 8 | |
출몰 지역 | 재회의 화원 · 시작의 숲 · 교차하는 시냇물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5
거리를 재듯 먹잇감을 향해 몸을 돌려
높이 뛰어오른 다음 수직으로 떨어진다.
공중에 잠시 멈춘 순간 피하지 않으면
피크민을 대량으로 희생시키고 만다.
무게와 같은 수의 피크민이 들러붙으면
높이 점프할 수 없는 모양이지만
바위피크민은 찌부러지지 않으니
내버려둬도 안심할 수 있겠다. - 알프
저 작은 손발로 저렇게
높이 뛰어오를 수 있다니
보기보다 가벼운 걸까⋯
하지만 손발이 작아
헤엄 실력은 별로일 거 같아. - 브리트니
점프력에 한번 놀라고
체공 시간에 두 번 놀랐다.
날개도 없이 어찌 저렇게
오래 떠 있을 수 있는 거지⋯
풍선처럼 부푼다고 해서
가벼워지는 것도 아닐 텐데⋯ - 찰리
다리 외의 부위는 싱거워
요리에 부적합하니 버려도 상관없다. - 루이
통칭 : 덩이줄기개구리
학명 : 노랑덩이줄기개구리
덩이줄기개구리 과
눈 옆에 일직선으로 늘어선 세 개의
얼룩무늬가 특징. 노란 색소 비율이 높아
덩이줄기개구리 과 중에서도 특히 밝다.
점프에 특화되어 헤엄실력은 썩
좋지 않다. 주로 얕은 물가에 서식하며
자신보다 작은 생물이 있으면 무엇이든
뛰어올라 찌부러뜨리려는 습성이 있다. - 올리마
피크민을 5마리 정도 던져서 몸에 붙이면 공중으로 뛰어오르지 못하므로 피크민을 마구 던져서 쓰러뜨리자.
2.10. 올챙
올챙 | ||
이름 | 올챙 | |
オタマ | ||
Wolpole | ||
HP | 74 | |
무게 | 1 | |
생성 씨앗 | 1 | |
출몰 지역 | 재회의 화원 · 헤매는 설원 · 시작의 숲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1
접근하면 깜짝 놀라 도망가지만
가끔 육지까지 튀어 올라온다.
괜히 건들고 싶더라도
웬만하면 내버려 두자. - 알프
작았을 땐 손도 발도 없는데
도대체 어디서 자라나는 걸까?
높은 점프력을 얻는 대신
헤엄이 서툴어지는 것도 아이러니해⋯ - 브리트니
물속을 헤엄치는 녀석.
저렇게 얌전했던 녀석이
성장하면 피크민을 숨 쉬듯 짓밟다니⋯
사실 피크민들이 못살게 굴었던 걸
마음속 깊이 간직하는 걸지도 모른다. - 찰리
미림 속에 풀어놓아 생으로 꿀꺽. - 루이
통칭 : 올챙
학명 : 노랑덩이줄기개구리
덩이줄기개구리 과
덩이줄기개구리는 초봄에 연못이나
호수로 내뻗은 나뭇가지에 산란한다.
그래야 파랑피크민과 둥글메기에게
잡아먹힐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초봄에 물가에서 성체 덩이줄기개구리를
자주 볼 수 있는 건, 포식자의 접근을
막기 위해서라는 설이 있다. - 올리마
전작에 비해 HP는 많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너무 빨라 잡기 어려우며, 역시나 생성하는 씨앗도 적다. 특별히 공격을 하는 원주생물도 아니니 보면 그냥 지나치는 것이 좋다. 재회의 화원과 시작의 숲, 헤매는 설원에 등장한다.
2.11. 게양
게양 | ||
이름 | 게양 | |
カニタマ | ||
Peckish Aristocrab | ||
HP | 1500 | |
무게 | 8 | |
생성 씨앗 | 15 | |
출몰 지역 | 재회의 화원 · 시작의 숲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8
커다란 손톱은 수정으로 뒤덮여 있어
바위피크민이 아니면 부수기 힘들다.
물가에서 조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물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손톱만 부수면 이긴 것이나 마찬가지.
돌격하면 다리를 뻗어 피하므로
피크민을 던져 맞히는 게 좋다.
피크민과 대원이 거품에 휩쓸리면
당황 말고 피크민을 맞혀 구출하자. - 알프
야채를 연구할 때
이거랑 비슷한 걸 본 것 같은데⋯
호코타테 행성의 오니용 양파였던가?
그 야채는 정말 위험해.
시식해 보려고 반으로 갈랐다가
눈물이 멈추질 않았던 기억이 있어. - 브리트니
커다란 집게를 가지고 옆으로 이동하는 녀석.
가위보다 주먹이 강한 건 우주의 상식인데
내 펀치가 듣질 않는 건가?
아니, 거품을 문 걸 보면 그렇지도 않아!
거품에 휩쓸리는 건 계획에 없었지만
일명 행운의 펀치라는 거지. - 찰리
다리는 껍데기를 벗겨 샤브샤브로.
알맞게 익으면 진한 된장 소스에 찍어 먹는다. - 루이
통칭 : 게양
학명 : 양파머리게
파게 과
오른손의 부자연스러울 만큼 거대한 집게는
먹잇감 포획뿐만 아니라
외부의 적들에게 몸을 지킬 때에도 사용된다.
또한 집게로 소리를 내 암컷에게 구애하는 등
집게는 게양의 생명선이다 다름없으며,
집게가 파괴되면 겁이 많아지는 것에서도
그 중요도를 엿볼 수 있다.
공격받으면 거품을 물기도 하는데,
이것은 반격이 아니라 깜짝 놀라 호흡했을 때
아가미 속에 남아 있던 수분이 공기와 섞여
아가미 구멍으로 거품을 내뿜기 때문이다. - 올리마
마치 양파와 게를 합친 것만 같은 모습을 지닌 원주생물. 보통 물가 주변에서 볼 수 있다. 단단한 집게로 공격을 하는데, 정면에서 피크민을 던지면 집게로 쳐버리고 돌진을 하면 다리를 들어 피해버리는 등 여러모로 상대하기 성가신 원주생물이다. 잡는 방법은 정공법인 바위피크민으로 집게를 산산조각낸 뒤에 피크민들을 던지는 것과 폭탄바위를 먹여서 폭발시켜버리는 방법[7]이 있다.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는 재회의 화원 스테이지에서 등장. 피크민들이 쌓은 도자기를 지나가면서 부숴먹는다. 부딪히면 대미지 + 넉백을 입는다.
2.12. 덮구벌레
덮구벌레 | ||
이름 | 덮구벌레 | |
カブリムシ | ||
Joustmite | ||
HP | 450 | |
무게 | 7 | |
생성 씨앗 | 6 | |
출몰 지역 | 헤매는 설원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엉덩이무게 : 7
평소엔 땅 밑에 숨어 있지만,
접근하면 위로 올라와 비늘로 공격한다.
정면에서 공격하면 맞히기 어려우니
뒤에서 공격하자. - 알프
처음으로 조우했을 땐 커다란 얼굴이
땅에 파묻힌 걸로 보여 굉장히 놀랐었어.
하지만 그건 무늬였을 뿐,
진짜 얼굴은 밑에 숨겨져 있었지.
저걸로 다른 원주생물을 위협하나 봐. - 브리트니
공격과 방어 모두를 겸비한 녹색 녀석.
후방을 등한시하면서까지
정면으로 맞선다는 건
상대를 피하지 않겠다는
각오의 별로일지도 모른다⋯
적이지만 훌륭한 생물이다. - 찰리
껍질째 소금물에 데친 다음,
타르타르 소스에 찍어먹는다. - 루이
통칭 : 덮구벌레
학명 : 거꾸로붉은눈덮개
덮개벌레 과
덮개벌레는 일반적으로 복부에
껍질을 걸치고 있는데, 이 개체는
껍질을 머리에 뒤집어 쓰고 있다.
날개가 퇴화하여 비행할 수는 없지만
땅을 판 뒤 몸을 숨겨, 뾰족한 주둥이로
먹잇감을 찔러 체액을 흡수한다.
유충은 보통 흙 속에서 수년을 보내는데
길게는 수십년도 보낸다는 보고가 있다. - 올리마
전작의 덮개벌레와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다른 종이다. 헤매는 설원에 등장하며 피크민을 찔러 먹는다. 머리 부분을 공격해야 했던 덮개벌레와는 달리 엉덩이 부분을 공격해야 한다. 바위피크민으로 공격하면 찌르기 공격에 면역이 있으니 편하게 상대할 수 있다.
후속작과는 달리 땅에서 나오고 돌아다니기 전까지는 피해를 받지 않으므로 완전히 나오는 타이밍에 던지기나 돌격을 해줘야 한다.
2.13. 비상덮구
비상덮구 | ||
이름 | 비상덮구 | |
トビカブリ | ||
Flighty Joustmite | ||
HP | 600 | |
무게 | 7 | |
생성 씨앗 | 8 | |
출몰 지역 | 시작의 숲 · 교차하는 시냇물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엉덩이무게 : 7
머리에 빨간 투구 모양 껍질을 뒤집어 쓴 생물.
지면에 숨어 있다가 접근했을 때 공격하는 건
녹색의 덮구벌레와 같지만, 이쪽은 자신의
안전이 위협받으면 하늘로 날아오른다.
날아다닐 때 바늘 공격을 피하면
지면에 꽂혀 움직임이 봉쇄되니
그 틈이 공격할 찬스다. - 알프
바위피크민은 단단해서 바늘에 찔리지 않으니
정면으로 달려들어도 괜찮아.
그 틈에 약점인 엉덩이로 돌아가 한 번에
공격해야 하는데, 찌르기 공격으로 넘어진
바위피크민이 너무 귀여워 나도 모르게
넋을 잃고 쳐다보고 만다니까? - 브리트니
공격과 방어 모두를 겸비한 빨간 녀석.
녹색 녀석처럼 훌륭한 줄 알았더니만
위험을 감지하면 하늘 높이 날아가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공격하는
무척이나 비겁한 녀석이다⋯
내 주먹으로 근성을 바로잡아 주마. - 찰리
껍질과 날개를 떼고, 불에 가볍게 굽는다.
잘 으깨어 페이스트 상태로 만든 것을
샐러드에 드레싱을 곁들여 먹으면
스파이시해서 맛있다. - 루이
통칭 : 비상덮구
학명 : 거꾸로푸른눈비상덮개
덮개벌레 과
덮구벌레와 분리되기 전의 원종에 가깝다.
지금도 날개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작게
퇴화하여 그다지 높이 비행할 수는 없다.
특징인 머리를 보호하는 빨간 외골격은, 동량의
금속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강도를 자랑한다.
이것은 단순히 투구 모양 표피층에
석회질이 침착되어 강화되었기 때문만은 아니며,
촘촘한 구멍에서 분비되는 왁스 성분이
충격을 완화시켜 주고 있기 때문이라 추정된다. - 올리마
덮구벌레와는 달리 껍질 색깔이 빨갛고 날개도 있다. 덮구벌레와 공격 방식이 같은데, 어느 정도 피해를 입으면 위로 날아올라 공격한다. 날개피크민을 이용해 쓰러뜨리거나, 혹은 공격에 실패해 침이 바닥에 박혀 공격을 못할 때가 공격할 타이밍이다. 교차하는 시냇물에 1마리, 시작의 숲에 2마리 등장한다.
2.14. 잎사귀쟁이
잎사귀쟁이 | ||
이름 | 잎사귀쟁이 | |
ハンボ | ||
Skitter Leaf | ||
HP | 45 | |
무게 | 1 | |
생성 씨앗 | 1 | |
출몰 지역 | 재회의 화원 · 시작의 숲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등무게 : 1
나무에서 갓 떨어진
푸릇푸릇한 잎사귀로밖에 안 보이는
높은 카무플라주 능력에 깜짝 놀랐다.
갑자기 움직였을 때도 놀랐지만⋯
주위에 녹아드는 보호색 능력은
대원들의 우주복이나 드레이크호의
기체 등에도 적용시킬 수 있을 것 같다. - 알프
몸체와 손발은 잎사귀를,
작고 빨간 눈은 어떤 과실을 쏙 빼닮았다.
하지만 다가가기만 해도 움직여 버리니
저 뛰어난 의태 능력은 다 무슨 소용이람? - 브리트니
산발적으로 돌아다닐 뿐
피해를 입힐 의향은 없어 보이지만⋯
어쩔 수 없이 쓰러뜨려야 할 때도 있는 법.
그럴 때 이쪽이 베풀 수 있는 최소한의 인정은
등에 일격을 먹여 단숨에 마무리 짓는 것 정도다. - 찰리
통째로 튀겨서 튀김으로 먹는다.
살보다 잎사귀부분이 맛있다. - 루이
통칭 : 잎사귀쟁이
학명 : 초록잎사귀벌레
잎사귀벌레 과
날개를 버리고 지상에서의 삶을 선택한
소금쟁이의 동료.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으며
비행은 커녕 수면에 뜨는 법조자 잊은 듯하다.
등에 짊어진 잎사귀는 날개가 변화한 것으로
그 밑에 몸채를 숨겨 의태한다.
우리 눈에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지만
대부분의 포식자들은 의태 중인 그들을
찾지 못하는 듯하므로, 현재로선
이 이상 공을 들일 필요는 없어 보인다. - 올리마
전작에 나왔던 원주생물. 피크민으로 깔아뭉개서 쓰러뜨리는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다만 쓰러뜨려도 생성하는 씨앗은 적으니 웬만하면 그냥 냅두는 것이 좋다. 위와는 다른 이야기로, 땅에선 작은 잎사귀로 걸어가고 물에선 큰 잎사귀로 팔랑팔랑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큰 잎사귀가 지느러미 역할이라고한다.
2.15. 마른잎사귀쟁이
마른잎사귀쟁이 | ||
이름 | 마른잎사귀쟁이 | |
カレハンボ | ||
Desiccated Skitter Leaf | ||
HP | 74 | |
무게 | 1 | |
생성 씨앗 | 3 | |
출몰 지역 | 헤매는 설원 · 교차하는 시냇물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등무게 : 1
그 파릇파릇하던 게 이렇게 변한 건지
아니면 원래부터 이런 모습인 건지⋯
처음부터 이런 거라면 약간 동정심이 생긴다. - 알프
녹색 잎사귀로 의태하는 원주생물은
엉덩이가 잎사귀 끝에 위치했는데
이쪽은 반대로 머리가 위치해 있구나.
앞발도 커서 피크민을 붙잡아 먹으니
조심해야 해. - 브리트니
잎사귀인 척 몸을 숨기고
우리가 없는 틈을 타 피크민을 공격한다.
곧 썩을 것처럼 동정을 살 뿐만 아니라
약자를 노리다니, 이 비겁한 녀석!
그 글러먹은 인성을 바로잡아 주마! - 찰리
생으로 먹을 수 있다.
바삭하고 맛있다. - 루이
통칭 : 마른잎사귀쟁이
학명 : 뾰족마른잎사귀닮은꼴
잎사귀벌레 과
의태한 모습이 마른 잎을 쏙 빼닮은 잎사귀벌레.
낫처럼 발달한 앞발로는 먹잇감을 붙잡고
납작한 뒷발은 이동이나 헤엄칠 때 사용한다.
피크민 이외의 생물이 접근하면 조용히
숨을 죽이는 등 경계심이 강한 한편,
한 번 붙잡은 먹잇감은 놓치지 않는
헌터로서의 공격적인 일면도 있다.
근래에는 포식을 하기 위해서만
의태하고 잠복하는 것이 아니라,
마른 잎을 주식으로 삼는 대형 원주생물에게
잡아먹혀 알을 운반하게 함으로써 서식 반경을
넓히기 위한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 올리마
잎사귀쟁이처럼 평상시엔 나뭇잎인 척 하고 있으나 접근하면 다가와 공격한다. 잎사귀쟁이와는 다르게 공격을 하며,[8] 리더들이 다가가야 움직이던 잎사귀쟁이와 달리 리더들 없이 피크민만 있어야 움직인다. 긴주둥이물고기의 지상 버전이라고 봐도 된다. 헤매는 설원과 교차하는 시냇물에 등장한다.
2.16. 납치벌레
납치벌레 | ||
이름 | 납치벌레 | |
サライムシ | ||
Swooping Snitchbug | ||
HP | 1000 | |
무게 | 3 | |
생성 씨앗 | 4 | |
출몰 지역 | 헤매는 설원 · 시작의 숲 · 슬픈 짐승의 탑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3
접근하면 피크민이나 우리를 붙잡아서
떠오른 뒤, 힘차게 땅으로 집어던진다.
그 충격은 보기보다 강력해서
던져진 피크민은 땅에 파묻혀 싹이 된다.
피크민을 잔뜩 달라붙게 만들어서
날지 못하게 만드는 게 좋을 것 같다. - 알프
머리에 날개가 돋아 있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더듬이였다니.
피크민을 붙잡아 땅에 파묻긴 해도
그 후 아무런 해코지도 하지 않는다.
꽃밭이라도 만들 생각인가? - 브리트니
먹잇감을 붙잡아 하늘로 날아오른 뒤
있는 힘껏 내동댕이치는 녀석.
우리는 우주복 덕분에 무사하다지만
우주복이 없는 피크민들은
마치 갓 태어났을 때처럼⋯ - 찰리
신선한 배에 구멍을 뚫어 흡입한다.
건강에 좋다. - 루이
통칭 : 납치벌레
학명 : 긴다리동붙이납치벌레
납치벌레 과
본래 땅에서 생활하여 날개가 퇴화된 벌레였지만
발달된 더듬이와 비대해진 몸집으로
다시 한 번 활동의 장을 하늘로 되돌린 희귀한 종.
기동성을 살려 피크민의 위에서 습격한다.
포획한 뒤 먹지 않고 버리는 것으로 보아
피크민을 먹잇감으로 여기지는 않는 모양.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이후의 연구가 기대된다. - 올리마
피크민과 리더들을 붙잡은 뒤 던져 버린다. 피크민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으며 단순히 땅에 심기만 한다.[9] 허나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작업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처리해 놓는 것이 좋다.
이전 작들에서 등장하던 납치벌레는 오직 피크민만을 노렸지만, 이번 작에선 피크민과 리더 둘 모두 노린다. 본래 피크민 2에 등장했던 잡아던지기가 리더를 노린다는 특징이 있었는데, 잡아던지기가 본작에서 미등장하며 그 속성이 자연스럽게 납치벌레에게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2.17. 동글눈맨들민달팽이
동글눈맨들민달팽이 | ||
이름 | 동글눈맨들민달팽이 | |
ツブラメケメクジ | ||
Toady Bloyster | ||
HP | 1500 | |
무게 | 3 | |
생성 씨앗 | 20 | |
출몰 지역 | 재회의 화원 · 교차하는 시냇물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꼬리무게 : 3
저 동그란 눈은 앞이 잘 안 보이는 걸까?
움직임도 둔하고, 잽싸게 뒤를 점령하면
대부분 우리를 눈치 채지 못하는 것 같다.
피크민으로 공격하면
먹물을 뿜어 놀라기 십상이지만
독은 없으니 침착하게 대응하면 된다.
약점인 꼬리에만 잘 들러붙으면
먹물에 당하지 않고 이길 것 같다. - 알프
과실처럼 생긴 꼬리가 먹음직스럽다.
알프 군에게 시식해 보고 싶다 하니
거센 반대에 부딪히고 말았지만,
역시 먹으면 위험하려나⋯ - 브리트니
물가에 서식하는 녀석.
위험을 감지하면 검은 먹물을 내뿜어
시야를 가린다. 언뜻 얌전한 것 같지만
패닉에 빠졌을 때를 노려 촉수처럼 생긴
혀로 낼름낼름 공격하므로 얕볼 수 없다. - 찰리
등쪽의 아가미와 눈알, 양쪽 모두 맛있다.
특히 눈알은 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이다. - 루이
통칭 : 동글눈맨들민달팽이
학명 : 반숙맨들민달팽이
맨들민달팽이 과
등에 꽃처럼 생긴 아가미가 있으며,
물가를 선호한다. 촉수의 점착성을
이용해 소형 동물을 핥아 먹는다.
조개류에서 맨들민달팽이로 진화하는 중간 종으로
맨들민달팽이보다 훨씬 몸집이 작다.
맨들민달팽이의 크고 돌출된 눈과
비교되게 작은 눈은, 중요 기관을
안쪽 깊숙한 곳으로 감추려는 조개의
본능이 남아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 올리마
촉수같이 생긴 혀를 내밀어 피크민을 잡아 먹는다. 일정 피해를 입으면 피크민을 잠시 동안 혼란에 빠지게 하는 먹물을 뿌린다. 다만 먹물에 독은 없다. 꼬리에 붙으면 먹물에 피해를 입지도 않으니 꼬리에 붙자.
2.18. 돼지호롱
돼지호롱 | ||
이름 | 돼지호롱 | |
ブタドックリ | ||
Fiery Blowhog | ||
HP | 1000 | |
무게 | 5 | |
생성 씨앗 | 8 | |
출몰 지역 | 재회의 화원 · 헤매는 설원 · 시작의 숲 · 교차하는 시냇물 · 슬픈 짐승의 탑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5
입에서 불을 뿜지만, 불에 강한
빨강피크민으로 공격하면 거뜬하다.
작은 것치곤 불길이 제법 거센데
우주선 엔진에 이용할 순 없을까? - 알프
젖은 우주복을 말릴 때나
추운 곳에서 몸을 녹일 때
유용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화력 조절이 안 될 줄이야⋯
하마터면 화상 입을 뻔했잖아. - 브리트니
불을 뿜어 공격하는데, 분명 몸속에
뜨거운 걸 숨기고 있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나도 어디 가서 뒤지지 않을
뜨거운 영혼을 가지고 있다 이 말씀! - 찰리
회를 떠 먹어도 되지만,
무와 함께 조림으로 만들어도 맛있다. - 루이
통칭 : 돼지호롱
학명 : 불뿜기돼지호롱
돼지호롱 과
몸 앞쪽의 주둥이에서 공기 중에 발화하는
인 화합물을 내뿜는다. 그 발화 물질은
촉매와의 반응이나 혼합 비율 등
생성 프로세스가 복잡하여
(불의 역류나 체내에서의 발화 등의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 추정된다)
생명 활동을 멈춘 후에 멋대로 발화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운반에는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올리마
불을 뿜어서 공격한다. 근처의 위험요소가 없는 방향으로 빨강피크민 몇마리만 풀어놔도 알아서 잡아준다.
2.19. 물돼지호롱
물돼지호롱 | ||
이름 | 물돼지호롱 | |
ミズブタ | ||
Watery Blowhog | ||
HP | 1000 | |
무게 | 5 | |
생성 씨앗 | 8[10] | |
출몰 지역 | 슬픈 짐승의 탑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5
입에서 물을 뿜지만
파랑피크민으로 상대하면 문제없다.
저렇게 작은 몸으로 대량의 물을 뿜어내다니
우주선 저수 장치에 채용하고 싶을 정도야. - 알프
수압이 조금만 낮았더라면 샤워할 때⋯
하고 생각했는데 잘 생각해 보니
콧물인지 침인지도 모르겠고
미묘하게 뜨뜻미지근해서 좀⋯
계속 이 행성에 있어서 그런지
약간 감각이 이상해진 것 같아. - 브리트니
힘차게 물을 뿜어 공격하지만
나에겐 수압이 조금 센 샤워기
밑에 서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
하지만 물에 약한 피크민들에겐
엄청난 공포로 다가오겠지⋯
내가 피크민들을 지켜 줘야 해! - 찰리
방망이 따위로 잘 두드린 후
회를 떠 먹는다. 생강 양념은 취향껏. - 루이
통칭 : 물돼지호롱
학명 : 불뿜기돼지호롱(물뿜기 변종)
돼지호롱 과
불뿜기돼지호롱의 변종.
발화 촉매를 생성하는 몇 가지 효소가
유전자 결핍으로 합성되지 않아
촉매되기 몇 단계 전인
액체 상태를 그대로 분출한다.
이 돌연변이는 극히 최근에 출현했지만
꽤 높을 확률로 특성이 유전되기 때문에
현재는 개체 수가 상당히
불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 올리마
물을 뿜어서 공격한다. 파랑피크민으로 공격하면 된다. 슬픈 짐승의 탑에 1마리 등장한다. 맞으면 피크민들이 잎사귀 부분에 물이 묻은 채 정신을 못 차리고 돌아다닌다. 경우에 따라 가장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일반 원주생물이 되겠다.
2.20. 별쿵쿵이
별쿵쿵이 | ||
이름 | 별쿵쿵이 | |
ホシオトシ | ||
Calcfied Crushblat | ||
HP | 1000 | |
무게 | 12 | |
생성 씨앗 | 20 | |
출몰 지역 | 시작의 숲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수정으로 방어 중)무게 : 12
단단한 수정으로 몸을 지키고 있으므로
바위피크민 및 폭탄바위로 부숴야 한다.
접근하면 그 단단한 몸으로 피크민들을
짓뭉개려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수정에 약간이라도 흠집을 내면
피크민을 둘러붙게 할 수 있다.
수정을 전부 부수면 공격을 받더라도
지면에 파묻힐 뿐이니 안심이다. - 알프
잘 보면 얼굴에 수염이 있어.
난 수염 기르는 거 별로던데.
그러고 보면 알프 군도
언젠가 캡틴처럼 된답시고
수염을 기르는 건 아닌가 몰라. - 브리트니
몸을 수정으로 보호하는 동안은
너무 안심한 나머지 깊은 잠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수정은 한 번 파괴되면
다신 재생되지 않는 모양이다.
그 정정당당함에 경의를 표한다. - 찰리
버터 구이로. 간장을 발라 구워도 맛있다.
쫄깃쫄깃해 목 막힐 위험이 있으니 요주의. - 루이
통칭 : 별쿵쿵이
학명 : 얇은다리알벌레
알벌레 과
본디 물에서 살던 연체 동물이지만
단단한 껍질 덕분에 몸이 퍼지지 않고
지상 생화를 영위하고 있다 추정된다.
체표면으로 물속의 양분과 미네랄을
섭취하고 있으나 포식에 비해 효율이 나빠
대사를 억제하기 위해 자주 수면을 취한다.
껍질은 물속에서 흡수한 규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체투수벌레가 짊어진 수정은
별쿵쿵이의 유체가 탈피한 허물이다. - 올리마
수정을 방어구로 쓰고 있어 바위피크민으로 먼저 파괴해야 한다. 혹은 폭탄바위를 쓸 수도 있다. 수정이 있는 상태에선 피크민을 깔아뭉개거나 죽일 수 있지만, 수정을 파괴한다면 심겨지기만 할 뿐 피해를 입지 않게 된다. 시작의 숲에 1마리 등장하며, 근처에 바위피크민의 뻥튀기초가 있으니 피크민을 뻥튀기초에 넣어서 바위피크민으로 만들자.
2.21. 긴주둥이물고기
긴주둥이물고기 | ||
이름 | 긴주둥이물고기 | |
ウオノコ | ||
Puckering Blinnow | ||
HP | 74 | |
무게 | 1 | |
생성 씨앗 | 2 | |
출몰 지역 | 재회의 화원 · 시작의 숲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1
물속에서 무리를 지어 서식하며
주로 수중 생물을 먹잇감으로 삼는다.
라고 생각한 순간 물 위로 튀어올라
공격을 감행할 만큼 팔팔해 보인다. - 알프
주둥이가 뾰족해서 그런지
피크민을 잡아도 바로 못 먹는 것 같다.
그러니 서둘러 공격하면 구할 수 있어. - 브리트니
주둥이가 오리 인형과 닮았지만
가짜에 불과한 흉포한 생물이다.
무리 지어 달려들 만큼 내가 맛있어 보이나⋯ - 찰리
회를 떠 먹는다.
지방이 촘촘히 낀 중뱃살이 최고다. - 루이
통칭 : 긴주둥이물고기
학명 : 가는입바나나물고기
바나나물고기 과
큰 눈과 발달이 덜 된 듯한 몸통 탓에
유생이라 착각하기 쉬우나 틀림없는 성체이다.
부화 직후의 크기와 비교해 별다른 차이는 없다.
또한 가슴지느러미와 등지느러미는 퇴화했지만
배지느러미가 발달해 꼬리지느러미와 일체화했다.
덕분에 수면에서 힘차게 뛰어올라
날아다니는 먹잇감을 잡을 수도 있다.[11]
번식기엔 복부 측면의 무늬 주위가
옅은 벚꽃색으로 물든다고 한다. - 올리마
물가에 서식하기 때문에 보통 파랑피크민을 납치한 뒤 먹어 버린다. 물 밖으로 점프할 수 있기 때문에 날개피크민도 잡아먹힐 수 있다. 공격당하면 점프하며, 한 번에 1마리만 납치한다.
2.22. 방화벌레
방화벌레 | ||
이름 | 방화벌레 | |
カジオコシ | ||
Pyroclasmic Slooch | ||
HP | 300 | |
무게 | 3 | |
생성 씨앗 | 4 | |
출몰 지역 | 헤매는 설원 · 시작의 숲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3
전신에 불을 두른 생물.
빨강피크민의 도움을 받아 공격하자. 물론
아무리 빨강피크민이라도 정면으로 달려들면
한 입에 낼름 삼켜지니 조심해야 하지만⋯
물에 들어가 한차례 불이 꺼지면
불이 옮겨붙지 않는 한 발화하지 않으니
그땐 다른 피크민으로 공격해도 문제없다. - 알프
온몸이 불타고 있는데 안 뜨거울까?
난 더운 건 어떻게 견딜 수 있어도
덥고 습한 건 안 되겠던데⋯ - 브리트니
전신에 뜨거운 불꽃을 휘두른 녀석.
어설픈 각오로 덤볐다간
눈 깜짝할 사이 열기에 당해 버린다.
하지만 난 뜨거운 영혼의 소유자!
고작 이런 열기 따위에 질 순 없지!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브리트니!
앗, 나도 모르게 뜨거운 각오가
흘러넘치고 말았군, 와하하~!
앗, 뜨⋯ 뜨⋯ 뜨⋯거워⋯
응? 어디선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데? - 찰리
호화롭게 혀만 미디엄으로 구워 먹는다. - 루이
통칭 : 방화벌레
학명 : 푸른혀방화벌레
방화벌레 과
육지 고둥의 친구. 껍질이 없는 대신
가연성 점액이 체표면을 뒤덮고 있으며
자연 발화한 불꽃으로 외부의 적을 경계한다.
뜨거워 보이지만, 점액을 계속 내뿜고 있어
의외로 체내까지 열기가 전달되지 않는다.
또한 지면을 기듯 이동할 때,
인화성 점액을 남겨 여기저기 불꽃을 퍼뜨리지만
점액이 바닥나면 자연스럽게 진화되므로
대규모 화재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 추정된다. - 올리마
움직이면서 불길을 만든다. 가끔씩 혀를 내밀어 피크민을 먹기도 한다. 몸 전체가 불타고 있기 때문에 피크민은 보통 공격조차 못하며, 불에 내성이 있는 빨강피크민만 달라붙어 공격할 수 있다.[12] 죽으면 불이 꺼진다. 참고로 이 녀석도 전작의 불꽃차피처럼 물에 들어가면 불이 꺼지며 헤매는 설원과 시작의 숲에 등장한다.
2.23. 끈적이떨구미
끈적이떨구미 | ||
이름 | 끈적이떨구미 | |
トロロタラシ | ||
Medusal Slurker | ||
HP | 750 | |
무게 | 6 | |
생성 씨앗 | 8 | |
출몰 지역 | 재회의 화원 · 시작의 숲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6
처음 봤을 땐, 몸속에
바위피크민을 담고 있었던가⋯
피크민 말고도 작은 과실 따위를
빨아올리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배가 부르면
주위를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닐 뿐
피크민을 소화시키지도 않고⋯
먹는 게 목적인 것 같지는 않다.
설마 외로움을 타는 거라든가? - 알프
투명한 몸체에 물방울 무늬,
머리의 솜털이 악센트가 되어 꽤 세련됐어.
저 디자인을 본떠 만든 우주복이 있다면
코파이 행성에서 인기몰이를 할 것 같아.
물론 난 안 입겠지만⋯ - 브리트니
피크민을 보면 빨아올려
인질로 삼는 비겁한 녀석.
피크민이 1마리밖에 안 남으면
빨아올리는 것을 그만두는 등
인정을 베풀기도 하는 모양이지만
전장에서는 그런 허술함이 파멸을 가져올 뿐이다. - 찰리
살짝 얼려 셔벗으로 만들어 먹는다. - 루이
통칭 : 끈적이떨구미
학명 : 흰솜끈적이떨구미
육지해파리 과
젤라틴 성분으로 이루어져 부드럽고 투명하다.
머리 위 솜털 같은 부위로 부유하고 있으며
끈적한 줄기를 늘어뜨려 먹잇감을 포획한다.
붙잡혀 있던 먹잇감을 끄집어내면, 타액이나
위액 따위가 묻어 있지 않는 것으로 보아
포식이 목적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해파리 특유의 촉수 및 자포가 없어
비교적 안전하게 보살필 수 있기에
운송 수단으로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 올리마
해파리와 비슷하게 생긴 원주생물. 줄기를 내려 갇힌 피크민이나 리더들을 빨아들인다. 빨아들인 피크민은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갇힌다. 게다가 남은 피크민이 1마리라면 빨아들이지 않는다.
이동하거나 줄기를 들어올리면 붙어있는 피크민들을 뿌리친다. 바위피크민 10방으로 격추할 수 있지만 미션모드의 경우 바위피크민이 부재하는 미션에선 상대하기 까다롭다. 뿌리치는 타이밍을 피해서 피크민을 던져 데미지를 누적하자.
2.24. 땅벼룩♀
땅벼룩♀ | ||
이름 | 땅벼룩♀ | |
ウジンコ♀ | ||
Female Sheargrub | ||
HP | 45 | |
무게 | 1 | |
생성 씨앗 | 1 | |
출몰 지역 | 시작의 숲 · 교차하는 시냇물 · 슬픈 짐승의 탑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등무게 : 1
접근하면 땅 위로 올라오지만 공격은 안 한다.
피크민을 제외하고 내가 이 행성에 도착해
처음 만난 생물이다. - 알프
나처럼 작고 핑크빛을 띠어서
약간 친근감마저 느껴지는데,
딱히 공격을 하는 것도 아니라
피크민들의 사냥감이 되곤 해⋯
새삼 다들 열심히 사는구나 싶네. - 브리트니
접근하면 땅속에서 튀어나와
막무가내로 몸을 밀어붙인다.
방해하지 말라고 쥐어박으면 숨고
체력을 회복시킨 뒤 다시 튀어나온다.
싸울 생각이 없으면 안 나오면 될 것을⋯ - 찰리
가볍게 소테로 만들어 먹는다.
산란 전엔 살이 올라 특히 맛있다. - 루이
통칭 : 땅벼룩♀
학명 : 땅가위턱♀
가위턱 과
보랏빛을 띠는 검은색에
턱 끝이 뾰족한 게 수컷.
옅은 색에 머리 껍질이 없는 게 암컷.
날개와 다리는 퇴화하여 사라졌다.
땅 위를 기어다니며 피크민이 분비하는
점액질의 물질을 즐겨 먹는데,
무리에 수컷이 없으면
금방 포식당해 버리는 약한 생물이다. - 올리마
공격은 하지 않는다. 단 땅 속에 들어가면 체력이 회복된다. 후술할 꼬마유령거울 다음으로 만나게 되는 원주생물이 되겠다.
2.25. 땅벼룩♂
땅벼룩♂ | ||
이름 | 땅벼룩♂ | |
ウジンコ♂ | ||
Male Sheargrub | ||
HP | 45 | |
무게 | 1 | |
생성 씨앗 | 2 | |
출몰 지역 | 시작의 숲 · 교차하는 시냇물 · 슬픈 짐승의 탑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등무게 : 1
강력한 턱을 가지고 있으며
방심한 사이 피크민이 죽어 버린다.
등 부분은 부드러우니
피크민을 위에서 떨어뜨려 해치우자. - 알프
핑크빛의 귀여운 개체와 달리
공격적인 데다가 색도 안 예쁘다.
계속 땅속에 있으면 좋을 텐데⋯ - 브리트니
땅에서 튀어나와 공격하는 녀석.
운반 중인 피크민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으므로, 루트 확보는 신중히 해야 한다. - 찰리
프라이팬에 고추나 마늘을 넣어
함께 볶는다. - 루이
통칭 : 땅벼룩♂
학명 : 땅가위턱♂
가위턱 과
수컷 땅가위턱.
날개와 다리는 퇴화하여 사라졌다.
구덩이를 파 소형 동물을 기다린다.
작은 몸집에 비해 턱의 힘이 상당하여
피크민은 맥도 못 춘다. - 올리마
한번에 1마리만 먹는다. 땅 속에 들어가면 체력이 회복된다.
2.26. 떼벼룩
떼벼룩 | ||
이름 | 떼벼룩 | |
ブリコ | ||
Swarming Sheargrub | ||
HP | 45 | |
무게 | 1 | |
생성 씨앗 | 1 | |
출몰 지역 | 시작의 숲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등무게 : 1
집단으로 과실과 정수를 찾아다니며
공격하면 엄청난 속도로 도망친다.
도망치는 걸 쫓다 보면 피크민들과
뿔뿔이 흩어져 버리니 주의가 필요하다. - 알프
과실 운반 방해나 정수를 흡수하는 등
꽤 성가신 생물이야.
기왕이면 캡틴한테 달라붙어 줬으면. - 브리트니
피크민 외에도 대지의 정수를
흡수하는 녀석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는데
커다래지는 것엔 한층 더 놀랐다.
나도 그 정수를 마시면 커질 수 있을까? - 찰리
삶은 뒤 한번에 집어삼킨다.
목넘김이 좋다. - 루이
통칭 : 떼벼룩
학명 : 무리가위턱
가위턱 과
일반적인 가위턱과는 다르게
지면에 숨지 않고 평생을 지상에서 보낸다.
먹잇감을 찾아 나설 땐 무리 지어 이동한다.
대지의 정수나 과실을 흡수하는 데 특화되어 있고[13]
턱이 작아 먹잇감을 잡기란 불가능하다.
영양 보급 직후에는 몸이 커지지만,
이동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가 심해
그리 크게 성장하지는 않는 모양이다. - 올리마
무리를 지어서 이동한다. 과실에 달라붙어 무겁게 만든다. 또한 대지의 정수를 먹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면 몸이 커진다. 무리 중 1마리가 죽으면 빠르게 도망간다. 이 녀석 또한 암컷 땅벼룩처럼 턱이 작아 피크민을 잡아먹지 못하지만 좀 귀찮으니 보이면 쓰러뜨리자.
2.27. 날개벼룩
날개벼룩 | ||
이름 | 날개벼룩 | |
トビンコ | ||
Shearwig | ||
HP | 74 | |
무게 | 1 | |
생성 씨앗 | 1[14] | |
출몰 지역 | 슬픈 짐승의 탑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1
땅속에 숨어 있다가
먹잇감이 접근하면 나타나서는
하늘로 날아올라 공격한다.
하지만 조우한 적은 별로 없다⋯ - 알프
평소 땅속에 있어서 그런지
그다지 민첩하게 날지 못하는 모양이야.
운동 부족인가?
남들보다 영양 섭취량이 많은 나도
저렇게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어⋯ - 브리트니
하늘에서 공격하는 녀석에겐
날개피크민으로 받아치는 게 상식이지만
이 녀석에겐 바위피크민이 효과적이다.
가드가 약하므로 일격에 해치울 수 있다.
내가 나설 필요도 없겠군. - 찰리
갓 탈피해 껍질이 아직 부드러울 때
통째로 쪄 낸다. 날개까지 맛있다. - 루이
통칭 : 날개벼룩
학명 : 날개가위턱
가위턱 과
가위턱 과의 대다수는 날개가 없지만
이 종은 수컷 성충만이 날개를 갖고 있다.
한편, 암컷은 일생을 땅속에서 보내고
지표면 근처에서 번데기가 되지만
우화하지 않고 번데기 안에서 산란한다. - 올리마
공중에서 피크민을 낚아채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주변에 물은 없지만 물에 닿으면 피해를 입도록 설정되었다. 땅 속에 들어가면 체력이 회복된다. 슬픈 짐승의 탑에 4마리 등장하며, 경우에 따라 가장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일반 원주생물이 되겠다.
2.28. 구체투수벌레
구체투수벌레 | ||
이름 | 구체투수벌레 | |
エボシトバシ | ||
Skutterchuck | ||
HP | 300 | |
무게 | 3 | |
생성 씨앗 | 3 | |
출몰 지역 | 재회의 화원 · 시작의 숲 · 슬픈 짐승의 탑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3
등에 짊어진 수정을 날리고,
또 짊어지고는 날려 공격한다.
바위피크민은 수정도 부술 수 있고
뭉개지지도 않으니 안심하고 싸우자. - 알프
무거운 수정을 짊어지고 돌아다닌다니
보기보다 힘이 센가 보네.
저 가는 다리 어디에서
그런 힘이 나오는 걸까. - 브리트니
등에 짊어진 수정을 날려
낙하 공격을 꾀하는 위험한 녀석.
하지만 그 공격을 잘만 유도하면
내 손을 더럽히지 않고 해치울 수 있다. - 찰리
자꾸만 생각나는 독특한 쓴맛. - 루이
통칭 : 구체투수벌레
학명 : 넓적배꼬마용수철
용수철벌레 과
등에 자갈을 짊어진 모습이
마치 모자를 뒤집어 쓴 것처럼 보인다.
얌전한 성격에 이끼를 주식으로 하지만
외부의 적이 접근하는 순간 가까이 있는
자갈을 날려, 활동 영역을 지키고자 한다.
때문에 자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별쿵쿵이의 유생과 공생하는 경우가 많고,
밤중에는 탈피한 껍데기 근처에 서식한다. - 올리마
접근하면 수정을 던져 피크민을 압사시킨다. 잘 유도시키면 수정을 던졌을 때 구체투수벌레가 맞도록 할 수 있다. 수정이 없다면 도망간다.
후속작의 3~4방과는 달리 본작은 바위피크민 던지기로 한방에 죽도록 설정되어 있으므로 수정을 부숴서 경직이 된 타이밍을 노려서 하나 더 던져주자.
2.29. 갯가재닮은꼴
갯가재닮은꼴 | ||
이름 | 갯가재닮은꼴 | |
シャコモドキ | ||
Hermit Crawmad | ||
HP | 750 | |
무게 | 5 | |
생성 씨앗 | 8 | |
출몰 지역 | 재회의 화원 · 시작의 숲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엉덩이무게 : 5
머리 껍데기는 철옹성 같으면서
엉덩이는 왜 저리 무방비할까?
내가 우주선을 설계할 때는
장갑에 허점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이는데 말야.
그러고 보니 할아버지도
약점이 있는 물건에 애착이 간다고 하셨지⋯
나도 다음 우주선을 설계할 때 참고해 볼까⋯ - 알프
가까이 가면 머리를 쏙 내밀어
이쪽의 동태를 살피곤 하는데
부끄럼쟁이인가?
구덩이로 돌아갈 때, 무방비하게
엉덩이를 내밀고 서두르는 모습이
귀여워서 마음이 좀 누그러들어. - 브리트니
먹잇감이 접근하면 단단한 얼굴을 내밀고
목표를 정한 뒤 뛰쳐나와 공격하는 녀석.
단세포들에게서나 볼 법한 모습인데
아니나 다를까 엉덩이 쪽이 무방비하다.
뛰쳐나올 때에는 나비처럼 피하고
약점인 엉덩이를 벌처럼 공격하자. - 찰리
몸집이 작은 개체를 튀겨 먹으면 맛있다. - 루이
통칭 : 갯가재닮은꼴
학명 : 서양갯가재게
구멍갯가재 과
갯가재 특유의 눈과 집게 때문에
갯가재 종이라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소라게의 일종이다.
본래의 껍데기 생활에서
구덩이로 터전을 옮겼다.
가슴지느러미로 보이는 것도
집게가 지느러미 모양으로 변한 것.
보금자리 곁을 지나는 소형 동물을
구덩이로 끌고 들어가 잡아먹는다. - 올리마
접근하면 돌진해 피크민을 최대 2마리까지 붙잡은 뒤 굴로 가지고 가서 잡아 먹는다.
전작과는 달리 본작부터 엉덩이가 항시 노출된 디자인으로 바꼈다. 바로 뒤를 노려서 돌격할 수 있지만 쓰러트리기도 전에 피크민을 뿌리치고 잡아먹을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안전하게 구멍으로 도망가는 타이밍을 노리는게 정석이다.
2.30. 두입호롱
두입호롱 | ||
이름 | 두입호롱 | |
フタクチドックリ | ||
Armored Cannon Larva | ||
HP | 900 | |
무게 | 7 | |
생성 씨앗 | 8 | |
출몰 지역 | 시작의 숲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7
입으로 커다란 돌덩이를 뱉으니
부주의하게 접근하면 무척 위험하다.
돌덩이에 깔려도 납작해지지 않는
바위피크민으로 대항하면 좋을 것 같다. - 알프
돌덩이 말고 과실을 뱉으면 좋을 텐데.
나도 숨어서 과실을 먹을 땐, 저렇게 볼이
미어지도록 집어 넣으니 안 질 자신 있어. - 브리트니
저 돌덩이는 파괴력도 엄청나다.
제 아무리 거대한 원주생물이라 해도
저 일격을 받으면 맥도 못 출 게 분명하다.
유인에 성공해 맞혔을 때의 이야기지만… - 찰리
모래를 잘 토하게 한 뒤
산 채로 껍질을 벗겨 먹는다.
튀김으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 루이
통칭 : 두입호롱
학명 : 동방바위보따리
바위보따리 과
바위보따리의 유충.
이번에도 성충은 찾지 못했다.[15]
이 지역에선 이미 멸종한 줄 알았는데
유충의 존재를 확인하여 걱정을 덜었다.
바위보따리는 관료벌레처럼
체내에 갖고 있는 메타박테리아의
힘을 빌려 소화 작용을 일으킨다.
메타박테리아는 특수한 환경에서만 존재해
갓 부화한 유충의 체내엔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유충은 성충이 뱉어 낸,
메타박테리아가 분해 중인 암석을 섭취해 체내에
메타박테리아를 받아들이는 듯하다. - 올리마
입에서 돌을 뿜는다. 돌에 맞으면 피해를 입는다. 본작에서는 시작의 숲에서 1마리만 등장해 보기 어렵다.
2.31. 눈두입호롱
눈두입호롱 | ||
이름 | 눈두입호롱 | |
ユキフタクチ | ||
Arctic Cannon Larva | ||
HP | 1275 | |
무게 | 7 | |
생성 씨앗 | 8 | |
출몰 지역 | 헤매는 설원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7
눈이 있는 지역에 서식해서인지 눈덩이를 뱉는다.
눈덩이에 휘말려도 아프지는 않지만
길의 초입으로 되돌아가는 건 쓰라린 손실이다. - 알프
피크민들이 눈덩이에 말려들어
굴러가는 게 재밌어 보여서
나도 한번 말려들어 봤는데
어지러워서 토할 뻔했어⋯ - 브리트니
눈덩이는 옆으로 피해야 한다.
잘 보아라, 나의 재빠른 발놀림!
아, 그 전에 준비 운동을…
잠깐! 아직 준비 중이라고!
으아~~~
눈이 핑핑 돈다~~~
- 찰리
토해 낸 눈에 과즙을 뿌려서 빙수로.
몸통은 셔벗처럼 생으로 먹는다. - 루이
통칭 : 눈두입호롱
학명 : 눈보따리
바위보따리 과
다른 바위보따리들처럼 체내에 박테리아를
보균하고 있지만, 초저온의 숨을 내뿜을 때
사멸한 박테리아 세포가 빙정핵이 되어
눈을 생성한다.
이것은 주변 기온이 낮을 뿐만 아니라
냉매로써 체액을 압축시킨 다음
압력을 떨어뜨려 기화열을 빼앗고
체내를 영하 상태로 만들어
공기 주의 수분을 얼리고 있기 때문이다. - 올리마
입에서 눈덩이를 뿜는다. 눈덩이에 맞으면 피해를 입지는 않고 뒤로 밀려난다.
2.32. 황금벌레
황금벌레 | ||
이름 | 황금벌레 | |
コガネモチ | ||
Iridescent Flint Beetle | ||
HP | 1[16] | |
무게 | - | |
생성 씨앗 | - | |
출몰 지역 | 재회의 화원 · 교차하는 시냇물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등무게 : 알 수 없음
피크민을 등에 맞히면 뒤집어져
펠렛과 대지의 정수를 떨어뜨린다.
갑자기 튀어나와 깜짝 놀라게 하지만
그런 때일수록 침착해야 해⋯ - 알프
반짝반짝한 몸체가 무척 아름다워.
마치 살아 숨 쉬는 보석처럼 말야.
그리고 이 원주생물이 출몰할 때마다
피크민들이 기뻐 보이는 건 나뿐이야?
기분 탓인가⋯? - 브리트니
이 녀석을 발견하면 럭키다!
모습을 드러내 도망 다니는 사이
있는 대로 피크민을 던져 맞히면
대지의 정수와 펠렛을 획득할 수 있다.
움직임을 멈췄을 때
공격, 공격, 또 공격! - 찰리
포일로 싸서 구워, 풍미가 스며든
펠렛만 먹는다. - 루이
통칭 : 황금벌레
학명 : 점박이유리황금벌레
황금벌레 과
낮엔 풀 밑 그늘 등지에서 꼼짝 않지만
밤이 되면 펠렛을 모으기 위해 활동한다.
또한 수집한 펠렛은 금방 소화시키지 않고
체내에 축적시켜 겨울을 대비한다.
자극을 줘 뱉어 내게 한 펠렛을 조사하니
특수한 피막으로 감싸여, 완벽 밀봉 상태로
체내 보존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피막에 감싸인 펠렛을
약 6개월간 방치한 뒤 벗겨 내니
놀랍게도 기존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외골격을 반짝이고 있는 것도
피막과 같은 성분의 분비물 때문이다.
과거 발견된 것과는 등의 무늬가 다르지만
서식지에 따른 아종이라 추정된다. - 올리마
보통 착륙 지점 근처에서 등장한다. 등장하는 날은 랜덤으로, 접근하면 도망간다. 도망가는 황금벌레를 피크민을 던져 맞추면 펠렛[17]이나 대지의 정수를 떨어뜨리며,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3번 맞추면 사라진다. 황금벌레가 나타났을 땐 하고 있던 일을 멈추고 피크민을 던져 맞추는 것이 좋다.
전작들과 비교하면 외형이 상당히 다른데, 올리마의 노트에 의하면 서식지에 따른 아종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2.33. 하양바지락나비
하양바지락나비 | ||
이름 | 하양바지락나비 | |
シロシジミ | ||
White Spectralid | ||
HP | 1 | |
무게 | 1 | |
생성 씨앗 | 1 | |
출몰 지역 | 재회의 화원 · 시작의 숲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1
나비의 작은 날갯짓에 불과해도
어딘가에서는 수습 못할 커다란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이 행성에 가져올 영향은⋯? - 알프
마치 꽃잎이 흩날리는 듯한 아름다운 생김새.
하지만 왜 바지락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날개를 접어도 딱히 조개 같지는 않은데 말야⋯ - 브리트니
겁쟁이라 그런지 접근하면 날아가 버린다.
약자를 괴롭히는 취미는 없으니 눈감아 주자. - 찰리
날개를 뗀 뒤 그대로 튀긴다.
바삭한 식감을 맛볼 수 있다. - 루이
통칭 : 하양바지락나비
학명 : 배추하양집바지락나비
집바지락나비 과
언뜻 숲바지락나비 과와 비슷해 보이지만
앞날개와 뒷날개에서 무늬를 볼 수 있다는 것과
한 쌍의 뒷다리가 집바지락나비 과의 특징이다.
또한, 특정 영역에 집착하는 성질이 있어
화초나 툭눈점박이 등으로부터 날아오른 뒤
얼마간 지나면 원래 위치로 되돌아온다.
흰색종은 체내에 정수를 모으진 않지만
드물게 펠렛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다. - 올리마
후술할 빨강바지락나비, 노랑바지락나비와는 달리 죽으면 시체만 떨어뜨린다.[18]
2.34. 노랑바지락나비
노랑바지락나비 | ||
이름 | 노랑바지락나비 | |
キシジミ | ||
Yellow Spectralid | ||
HP | 1 | |
무게 | 1 | |
생성 씨앗 | 1 | |
출몰 지역 | 재회의 화원 · 시작의 숲 · 슬픈 짐승의 탑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1
팔랑팔랑 날아다녀 잡기 힘들다.
내려앉았을 때를 노리는 게 좋지만
대지의 정수가 필요할 때 말고는
무시한 채 지나가도 될 것 같다. - 알프
하늘을 나는 모습이 굉장히 아름답다.
나도 날개를 달고 날아다니고 싶다.
과실 사이를 날아 이동할 수 있으면
일석이조잖아. - 브리트니
노란 날개로 날아다니는 녀석.
내 오리 인형 다음쯤으로
노란색이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 찰리
타지 않게 약불로 쪄 먹는다. - 루이
통칭 : 노랑바지락나비
학명 : 노랑집바지락나비
집바지락나비 과
다른 바지락나비와의 차이점은, 뒷날개에
동그란 눈 같은 모양이 있다는 점이다.
빨강바지락나비와 교배하면 25%의 확률로
오렌지색의 동그란 눈 같은 모양이 있는
개체가 우화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런 식으로 아종이 탄생하는 거겠지. - 올리마
죽으면 시체와 대지의 정수를 떨어뜨린다.
2.35. 빨강바지락나비
빨강바지락나비 | ||
이름 | 빨강바지락나비 | |
アカシジミ | ||
Red Spectralid | ||
HP | 1 | |
무게 | 1 | |
생성 씨앗 | 1 | |
출몰 지역 | 재회의 화원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1
며칠 전, 나비가 되어 날아다니는 꿈을 꿨다.
그런데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사실은 나비가 꾸는 꿈이었다거나⋯
어느 쪽이든 지금 해야 할 일을 하자. - 알프
해치우면 불맛 정수를 떨어뜨리는데
불맛 성분으로 흥분한 것처럼 보이진
않는단 말이지.
설마 오기로 버티고 있는 건가? - 브리트니
근데 이 녀석은 어디서 온 거지?
재회의 화원에서 발견하긴 했지만
처음부터 보이지는 않았단 말이지.
늪지대가 푸르러진 덕분에 날아왔나⋯ - 찰리
개체 수가 적어 귀중한 진미.
튀기면 매운맛이 사라지고 단맛이 두드러진다. - 루이
통칭 : 빨강바지락나비
학명 : 산붉은집바지락나비
집바지락 과[19]
빨간 앞날개와 뒷날개를 가진 집바지락나비.
안분에는 미량의 불맛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꽃의 꿀을 빨아들일 때, 타액과 뒤섞여
체내에 불맛 정수가 정제된다.
정수는 알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데 사용되는데,
성분의 부작용 탓인지 번식성이 몹시 떨어져
생식수는 굉장히 적은 편이다.
때문에 나비 콜렉터 사이에서는
놀랄 만큼 고가에 거래되기도 한다. - 올리마
죽으면 시체와 불맛 정수를 떨어뜨린다. 매우 보기 어려운데, 늪황폐마를 쓰러뜨린 곳에서 단 1마리만 나타난다.
2.36. 거품문어
거품문어 | ||
이름 | 거품문어 | |
アワダコ | ||
Waddlepus | ||
HP | 900 | |
무게 | 7 | |
생성 씨앗 | 8 | |
출몰 지역 | 재회의 화원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7
가까이 접근하면 거품을 내뿜어
우리들과 피크민들을 가둔다.
거품은 얼마간 기다리면 터지는데
피크민을 맞혀 터뜨릴 수도 있다.
특별히 잡아먹으려는 낌새도 보이지 않고
그저 재밌는 놀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다른 원주생물의 공격을 받으면 큰일이니
방심은 금물이다. - 알프
내뿜는 거품은 특별히 해로운 것 같지
않으니, 다음에 한번 들어가 보고 싶다.
둥실둥실 떠오르면 기분 좋을 것 같아. - 브리트니
온몸의 구멍에서 거품을 내뿜고
그 거품에 닿으면 안에 갇혀 버린다.
거품 안쪽에선 내 펀치로도
탈출할 수 없으니, 밖에서 터뜨리든
자연히 터지길 기다리든 해야 한다. - 찰리
데친 후 두껍게 썰어 초무침으로.
차갑게 먹어도 맛있다. - 루이
통칭 : 거품문어
학명 : 풍선문어
풍선문어 과
깔때기 모양의 주둥이가 문어를 닮았다 하여
거품문어라 불리지만, 알고 보면 육지와 물속
양쪽 모두에서 양서하는 불가사리 유사종이다.
야행성이라 낮 동안에는 수면을 취하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활동 영역에 접근하면
몸을 부풀리고 거품을 내뿜어 상대를 위협한다.
하지만 이 거품의 본래 목적은, 산란 시
알을 거품으로 감싸 보호함과 동시에
서식 반경을 넓히기 위한 것이라 한다. - 올리마
잠에서 깨면 근처의 리더나 피크민을 향해 정면으로 거품을 뿜는다. 달라붙은 피크민이 있다면 등구멍으로 거품을 방출한다. 방울에 갇히면 일정 시간 동안 공중에 갇힌다.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진 않지만 파랑이나 날개가 아닌 이상 거품에 풀려난 즉시 근처 웅덩이에 빠져 죽을 수 있으므로 주의.
2.37. 강먹물
강먹물 | ||
이름 | 강먹물 | |
カワスミ | ||
Sputtlefish | ||
HP | 300 | |
무게 | 5 | |
생성 씨앗 | 5 | |
출몰 지역 | 재회의 화원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5
2개의 촉완으로 물속을 헤엄치는 생물.
공격하면 먹물을 토하고 달아나는데,
그때 피크민이 패닉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달아난 곳에서 체력을 회복 중이니
파랑피크민으로 추격해야 한다.
하지만 헤엄치는 모습에 넋이 팔려
놓치기 십상이란 말이지⋯ - 알프
하늘하늘 헤엄치는 모습이
마치 물속에 핀 꽃 같아서 정말 아름다워⋯
그런데 어울리지 않게 피크민을 포식한다니
"아름다운 꽃에는 가시가 있다"는 말이 떠올라. - 브리트니
물속에서는 중력의 영향이 줄어드는 탓인지
유독 민첩한 녀석이 많다.
더욱이 이 녀석은 신변의 위험을 감지하면
시꺼먼 연막을 치고 달아난다.
그야말로 삼십육계 줄행랑이다. - 찰리
먹물과 같이 섞어 볶는다.
깊이가 있어 자꾸 손이 가는 맛이다. - 루이
통칭 : 강먹물
학명 : 꽃오징어닮은꼴
오징어닮은꼴 과
무지개 색소포 결손으로 인한 투명한 몸통,
10개의 다리를 대신하는 2개의 촉완이
오징어닮은꼴 과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꽃 같은 지느러미를 팔랑이며 우아하게
헤엄치는 모습이 관상용으로 인기인 이유다.
체내에 황록공생조류가 공생하고 있으며
광합성으로 얻을 수 있는 영양소 및 효소의
작용으로 가벼운 상처쯤은 자연 치유하는 등
겉보기와는 달리 터프한 생물이다. - 올리마
팔로 피크민을 낚아채 먹는다. 가끔씩 먹물을 쏘는데, 독성은 없으나 피크민이 먹물을 맞으면 혼란에 빠진다. 일정 시간 방치해두면 체력을 회복한다.
2.38. 수염쥐
수염쥐 | ||
이름 | 수염쥐 | |
ビリー | ||
Bearded Amprat | ||
HP | 750 | |
무게 | 7 | |
생성 씨앗 | 8 | |
출몰 지역 | 헤매는 설원 · 슬픈 짐승의 탑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7
전기를 만들어 내는 생물은 처음 본다.
도대체 어떻게 전기를 발전하는 걸까.
어쩌면 코파이 행성 에너지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되어 줄지도 모른다⋯ - 알프
저 전압을 조절할 수만 있다면
저주파로 미용 효과를 노릴 수 있을 텐데⋯
에너지 문제 해결의 실마리라는 핑계로
알프 군한테 조사해 달라고 부탁할까? - 브리트니
동그란 눈동자에 부드러워 보이는 털.
이상적인 펫이 될 자질은 충분하지만
저 전기를 어떻게든 손보지 않으면
방전복이 몇 벌이라도 부족하다⋯ - 찰리
허벅살을 기름에 튀긴다. 과즙은 취향껏.
짜릿한 맛이 중독적이다. - 루이
통칭 : 수염쥐
학명 : 천축마비쥐
마비쥐 과
얼굴에 늘어뜨린 털에는 전기를 모으는 성질이
있어, 털을 마찰시켜 정전기를 모아 방전시킨 후
활동 영역에 들어온 존재에게 돌진한다.
언뜻 공격적으로 보이지만, 겁이 많은 성격에서
비롯된 과도한 방어 기제라 추정된다.
또한 이 행성의 원주생물들 중에서는 드물게
자식에게 젖을 물리는 「포유」 행위를 하는 등
기존 생태계와 분리되는 새로운 종이기에
진화 분류학상의 특이점으로 기대되고 있다. - 올리마
몸에서 전기를 만든 뒤 돌진해서 피크민을 몇 마리 잡아먹는다. 노랑피크민으로 상대하거나, 혹은 들키지 않게 접근해서 빨리 공격하면 감전되기 전에 쓰러뜨릴 수 있다.
노랑피크민으로 상대해도 방전 상태에서 뿌리쳐 넘어뜨린 피크민도 잡아먹으므로 방전이 풀릴 때를 틈타서 던지는게 비교적 안전하다. 후속작과는 달리 바위피크민을 방전된 수염쥐에 던지면 대미지를 입히지 못하고 감전만 된다.
2.39. 물쟁이
물쟁이 | ||
이름 | 물쟁이 | |
ミズンボウ | ||
Skeeterskate | ||
HP | 45 | |
무게 | 2 | |
생성 씨앗 | 3 | |
출몰 지역 | 헤매는 설원 · 교차하는 시냇물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2
물 위를 이동하고 물을 내뿜어 공격하지만
총 3번 반복하면 탱크가 텅 비어 버린다.
급수 중에는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으니
그 틈에 공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 알프
이름처럼 물을 뿌려 과실 운반을 방해한다.
내 소중한 과실에게 무슨 짓이야!
씻어 달라고 부탁한 적 없거든!? - 브리트니
수면을 쓱쓱 이동하는데
어떻게 떠다니는 걸까?
어쩌면 보이지 않을 만큼 빠른 속도로
발을 움직여 가라앉지 않는 걸지도⋯ - 찰리
힘줄이 많아 식용으론 부적합하다.
안의 물을 마신다. - 루이
통칭 : 물쟁이
학명 : 세로줄물쟁이
소방벌레 과
물 위를 미끄러지듯 고속 이동이 가능한 건
발끝의 털을 초소수성 피막이 감싸고 있어
수면과의 마찰이 굉장히 적기 때문이다.
빨대처럼 길다란 주둥이로 물을 빨아올려
머리의 주머니에 저장한 다음, 수면 가까이서
움직이는 작은 벌레들을 앞뒤 재지 않고 쏜다.
이것은 활동 영역을 보호함과 동시에
물속의 미세 플랑크톤까지 흡수하는
굉장히 합리적인 포식 활동이라 할 수 있다. - 올리마
피크민을 향해 물을 쏜다. 파랑피크민을 제외한 피크민들은 물방울에 갇힌채 우왕좌왕해한다. 3번 쏘면 물이 바닥나 충전하기 전까지 아무것도 못하며, 충전할 때와 발사 중에는 움직이지 않는다. 충전할 때나 발사하는 중에 피크민으로 깔아뭉개자. 다만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니 유의해야한다. 교차하는 시냇물과 헤매는 설원에 등장한다. 루이가 힘줄이 많아 먹기 부적합한 생물이라고 한다.
2.40. 꼬마유령거울
꼬마유령거울 | ||
이름 | 꼬마유령거울 | |
コカガミ | ||
Phosbat | ||
HP | 45 | |
무게 | - | |
생성 씨앗 | - | |
출몰 지역 | 헤매는 설원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빛무게 : 알 수 없음
빛을 쬐거나 공격을 받으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몸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걸까?
잘 살펴보면, 날개는 물론이고
앞발도 아직 형성되지 않은 듯하다.
하지만 쓸데없이 머릿수만 많아
나도 모르는 사이 둘러싸여 있기도.
근처에 알 같은 걸 발견하면
일단 부숴 두어야 화를 피할 수 있다. - 알프
어렸을 땐, 울음 소리나 동그란 눈이
살짝 깜찍하기도 한데⋯
다 자란 모습이 저런 걸 줄이야.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
그럼 혹시, 캡틴도 어렸을 땐
귀여운 구석이 있었을까? - 브리트니
이 행성에서 처음 조우한 원주생물.
날 보자마자 도망치는 걸 보아
어지간히 겁이 많은 모양이다.
그러는 나도 버섯이 갑자기 빛났을 땐
아주 약간 놀랐지만⋯
대원들에게는 비밀로 해 두자. - 찰리
어둠 속 전골 요리 재료로. - 루이
통칭 : 꼬마유령거울
학명 : 노랑문양그늘
노랑문양나방 과
큰유령거울의 유생이지만
날개가 발달되지 않아 비행할 수 없다.
성체와 마찬가지로 빛을 꺼리며, 빛버섯이나
전구의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폭발한다.
이것은 성체가 의태에 사용하는 색소포가,
유생에게는 과다한 효소를 분비시켜
세포 소멸 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반면에, 우주복의 빛에 반응하지 않는 건
특정 파장을 가진 빛에 약하기 때문이라 추정된다. - 올리마
꼬마유령거울알에서 튀어나와 가까이 있는 피크민을 잡아먹는다. 그러나 빛버섯 같은 밝은 것에 약해 밝은 것에 접근하면 피해를 입는다. 피크민 3에서 가장 처음 만나는 원주생물이 되겠다.
2.41. 꼬마유령거울알
꼬마유령거울알 | ||
이름 | 꼬마유령거울알 | |
コカガミのタマゴ | ||
Phosbat Pod | ||
HP | 450 | |
무게 | - | |
생성 씨앗 | - | |
출몰 지역 | 헤매는 설원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빛무게 : 알 수 없음
꼬마유령거울을 낳는 알주머니.
쉬지 않고 꼬마유령거울을 낳는다.
큰유령거울과 마찬가지로 빛에 약해서
빛을 쬐면 오므라들어 생식을 멈춘다. - 알프
알을 함부로 부수려 하면
부모인 큰유령거울이 분노해
금방 날아온단 말이지⋯
생긴 건 그로테스크해도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은
우리랑 별다를 게 없나 봐. - 브리트니
잇달아 생물을 낳으므로
실전에서 몸을 단련시키기에 딱이다.
마음 같아선 내 방에도 하나 놓고 싶은데
밝은 곳에선 활동하지 않는 것이 단점이다. - 찰리
알의 속은 빼지 않고 그대로 먹는다.
입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이 최고다. - 루이
통칭 : 꼬마유령거울알
학명 : 노랑문양그늘(알주머니)
노랑문양나방 과
큰유령거울이 벽쪽 등지에 심어놓은 알주머니로
개당 5마리 상당의 유생 꼬마유령거울을 낳는다.
또한 주변의 꼬마유령거울은 아무리 많아도
20마리 이상은 늘지 않는 성질이 있으며,
꼬마유령거울이 분비하는 특수한 페로몬을
알주머니가 감지, 일정 농도 이상이 되면
생식을 멈추는 것이라 추정된다.
이것은 식량이 제한된 지하 환경에 적응한
뛰어난 개체수 조정 기능이라 할 수 있다. - 올리마
꼬마유령거울을 낳는 알주머니. 꼬마유령거울, 큰유령거울과 마찬가지로 빛에 약하다. 때문에 빛에 노출되면 꼬마유령거울 생식을 멈춘다. 부수면 대지의 정수를 뱉어낸다.
2.42. 구슬거미
구슬거미 | ||
이름 | 구슬거미 | |
マリグモ | ||
Arachnode | ||
HP | 600 | |
무게 | 3 | |
생성 씨앗 | 4 | |
출몰 지역 | 교차하는 시냇물 · 슬픈 짐승의 탑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3
나뭇가지 사이에 실을 쳐 둥지로 삼는다.
실에는 점착성이 있어서
달라붙은 먹앗감은 움직임이[20] 봉쇄되지만
구슬거미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그러고 보니 날개피크민의 오니용도
붙잡아두고 있었지⋯ 그 커다란 오니용을
매달고도, 바위피크민의 공격을 받고도
끊어지지 않을 만큼 강력하니까 분석하면
튼튼한 우주복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몰라. - 알프
피크민들이 실에 달라붙어도
호루라기로 부르면 구할 수 있어.
일부러 실에 들러붙은 다음
유인해서 공격하는 방법도 있지만,
둥지의 앞뒤를 착각하면
뻔히 보는 앞에서 피크민을 잃고 말아. - 브리트니
실을 쳐 함정을 만들고
먹잇감이 걸려들기만을 기다리는 녀석.
난 진득하게 기다리는 건 성미에 맞지 않아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편이지.
물론, 여성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고 말야. - 찰리
다리를 하나씩 떼어
실로 돌돌 감아 먹으면 달콤하니 맛있다. - 루이
통칭 : 구슬거미
학명 : 가로줄박닮은꼴
꼬마박거미 과
검은색과 노란색의 줄무늬가 특징인 거미.
먹잇감이 지나갈 듯한 장소를 골라
불규칙적으로 거미줄을 친 뒤 기다린다.
박거미 과나 업어거미 과와 달리 8개의 다리와
자웅 동체의 성질을 갖고 있다.
일설로는 번식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각각의 수컷과 암컷이 하나로 융합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단독 생식은 불가하며
다리가 4개인 단성 개체도 발견되지 않았다. - 올리마
거미줄 위에서 생성된다. 거미줄에 걸린 것을 잡아먹는다. 특히 교차하는 시냇물은 날개피크민이 걸리기 딱 좋은 위치들만 골라서 거미줄이 쳐져 있으므로 보이는대로 처리해줘야한다. 바위피크민으로는 4~5방에 죽는다. 거미줄은 구슬거미가 죽으면 없어진다.
2.43. 얇은날개꿀벌레
얇은날개꿀벌레 | ||
이름 | 얇은날개꿀벌레 | |
ウスバミツモチ | ||
Nectarous Dandelfly | ||
HP | 1[21] | |
무게 | - | |
생성 씨앗 | - | |
출몰 지역 | 교차하는 시냇물 · 슬픈 짐승의 탑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머리무게 : 알 수 없음
천천히 길다란 몸통을 구불거리며
같은 곳을 빙글빙글 날아다니는 생물.
공격하지 않으며
배 안에 꿀을 잔뜩 저장해 두고 있다.
몸통에 피크민을 맞히면
대지의 정수를 약간 흘리는 게 다르지만
운 좋게 머리를 맞히면
몸속의 꿀을 모조리 쏟아 내고 도망친다.
생존을 위해서라곤 하지만
남의 것을 가로채는 건 양심에 찔린다. - 알프
꿀을 잔뜩 저장하고 있으니 뒤를 밟으면
분명 맛있는 과실로 이끌어 줄 거야.
⋯어?
여긴 아까도 지나간 것 같은데⋯? - 브리트니
배에 꿀을 담뿍 담고
넓은 하늘이 제 것이라도 되는 양 날아다니는
럭키 찬스 같은 녀석.
내 펀치를 먹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날아다니는 녀석에게는 날개피크민이다! - 찰리
배를 소분하여 생으로 먹는다.
몸통의 쓴맛이 꿀의 달콤함을 돋보이게 한다. - 루이
통칭 : 얇은날개꿀벌레
학명 : 덩굴입얇은날개꿀벌레
꿀벌레잠자리 과
유충은 복강 내에 아가미를 가지고 있어
수중의 올챙 같은 소형 생물을 포식하는데
지상에서 성충이 되는 순간 육식성을 잃고
꽃의 꿀 따위를 섭취한다.
꿀을 섭취할수록 배의 관절 수가 늘어나며
5개째에 번식을 앞둔 완벽한 성충이 되지만,
성장 과정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다.
빨대 모양의 주둥이가 위를 향하고 있는 건
저장한 꿀이 역류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 올리마
대지의 정수 5개를 꼬리에 들고 다닌다. 노랑피크민과 날개피크민으로 대지의 정수를 떨어뜨리게 할 수 있다. 머리를 공격하면 대지의 정수 5개를 모두 떨어뜨린다.
2.44. 풍선호롱
풍선호롱 | ||
이름 | 풍선호롱 | |
フーセンドックリ | ||
Puffy Blowhog | ||
HP | 3000 | |
무게 | 2 | |
생성 씨앗 | 8 | |
출몰 지역 | 교차하는 시냇물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2
하늘을 둥실둥실 날아다니며
접근하면 강한 바람을 내뿜는다.
바람에 휘말려 날아가면 대열이
뿔뿔이 흩어지니 주의해야 한다. - 알프
곤돌라를 달아 여행할 수 있다면 정말 멋질 거야.
그런데 뒷쪽의 가시 같은 건 필요 없지 않아?
저것만 아니면 동글동글하니 귀여웠을 텐데. - 브리트니
하늘을 나는 풍선처럼 생긴 녀석.
제법 괜찮은 폐활량을 가졌다만
나도 질 순 없지! 간다! 후~~~!
⋯우주복 때문인지 본 실력이 안 나오는군.
오늘은 이쯤 해 줄 테니 다행으로 알도록. - 찰리
껍질을 튀겨 과자처럼 와작와작. - 루이
통칭 : 풍선호롱
학명 : 줄무늬가시풍선호롱
돼지호롱 과
체내에서 수소를 만들어 내
부레를 부풀려 부유한다.
공기 중의 수분을 전기 분해하여
수소를 얻는데,
발전하면서 폭발 위험이 있는 수소를
어떻게 체내에서 안정시킬 수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날숨으로 낙엽이나 풀을 뒤집어
밑에 숨은 벌레를 잡아먹는다.
공중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지느러미와 옆구리의 숨구멍에서
공기를 분출하고 있기 때문에
산들바람 정도에는 휩쓸리지 않고
안정된 비행을 할 수 있다. - 올리마
본작부턴 시체를 남긴다. 교차하는 시냇물에서 1마리 등장하며, 바람을 뿜어 피크민이나 알프, 브리트니, 찰리를 날려 버린다.
본작만 유일하게 피크민을 던져 끌어내려도 바로 뿌리치고 올라가려하며 날개 이외의 피크민을 던져 붙이려해도 틈을 주지 않을 정도로 예민하므로 바위로 갈겨주거나 날개로 끌어내리자.
2.45. 벌참새
벌참새 | ||
이름 | 벌참새 | |
ハチスズメ | ||
Scornet | ||
HP | 15 | |
무게 | 1 | |
생성 씨앗 | 1 | |
출몰 지역 | 교차하는 시냇물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1
붕붕 무리 지어 하늘을 나는 생물.
평소대로 피크민을 던져도 맞히기 힘들고
역으로 하늘로 끌려 올라갈 수도 있으니
날개피크민으로 대항하는 게 좋을 것 같다. - 알프
피크민처럼 호루라기로 지시할 수 있다면
목적지까지 편하게 옮겨 달라 하고 싶어.
캡틴이나 알프 군을 옮기려면 여러 마리
필요하겠지만 난 한 마리면 되는걸⋯
아마도. - 브리트니
하늘을 나는 조그만 녀석.
크기는 작아도 무리를 지어 행동하며
연계 공격까지 하니 방심은 금물이다.
하지만 팀워크라면 이쪽도 지지 않는다!
내가 왜 캡틴이라 불리는지 알려 주지!
가라~! 피크민~! - 찰리
바삭하게 구워 스낵처럼 먹는다.
소금을 살짝 뿌리면 간식으로 딱. - 루이
통칭 : 벌참새
학명 : 이동벌참새
벌레새 과
항상 무리 지어 행동하는 사회성 높은 생물.
한 마리 한 마리 모두 저마다의 역할이 있다.
이 개체는 소형 일벌(성충)이다.
전원 암컷이지만 산란하지 않으며
평생 여왕벌을 위해서만 움직인다.
여왕벌이 내는 특수한 소리에 반응하며
마치 하나의 생명체처럼 질서 있게 움직이고
뾰족한 주둥이로 먹잇감을 찔러 포획하는
죽음의 댄스는 지독히도 두렵기로 유명하다. - 올리마
무리를 지어서 이동한다. 주변에 피크민이나 리더가 있으면 편대를 만들고 눈이 빨개질 때 공격한다. 피크민을 찌른 벌참새는 높이 날아오른 뒤 원을 그리며 붙잡은 피크민을 죽이려 한다. 붙잡힌 피크민은 다른 피크민을 던져서 구출하자. 여담으로 하프벌참새 보스전이 끝나고 피크민을 죽은 벌참새에게 던지면 대량의 죽은 벌참새들을 피크민이 옮길 수 있다. 하프벌참새 전에서 피크민이 많이 죽었다면 옮기는걸 추천. 일반 벌참새 무리는 시체를 남기지 않지만 하프벌참새 보스전의 벌참새들은 시체를 남긴다.
2.46. 괴생명체
괴생명체 | ||
이름 | 괴생명체 | |
謎の生命体 | ||
Mysterious Life-Form | ||
HP | 2000 | |
무게 | - | |
생성 씨앗 | - | |
출몰 지역 | 슬픈 짐승의 탑 |
다른 원주생물이 앞에 있으면 그대로 흡수해버리며, 피크민을 흡수하면 호루라기를 불어서 구하면 된다. 단, 이 때 올리마를 흡수한다면 체내에 있는 피크민들은 죽는다.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상태에서 체력을 모두 깎으면 일정 시간 후 부활한다. 올리마를 흡수하고 탑 입구 근처의 구멍 너머로 도망쳐버리면 시간이 남아 있더라도 자동적으로 하루가 종료된다. 올리마를 성공적으로 탑 밖으로 옮기면 원래 모습인 비황금동굴괴물로 변해 제대로 상대할 수 있게 된다.
올리마를 옮기는 피크민은 브리트니를 따라가며, 브리트니가 다운된다면 알프, 알프가 다운되면 찰리를 따라간다. 괴생명체에게서 도망칠 때는 날개피크민이 다른 피크민들과 달리 돌아서 오지 않고 바로 리더에게 따라오기 때문에 날개피크민으로 올리마를 옮기는 것을 추천한다.
비황금동굴괴물이 변형된 형태일 뿐이라서 그런건지 게임 내에서의 원주생물 도감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3. 보스
시리즈 중에서 전체적인 보스의 크기가 꽤 거대하다.3.1. 툭눈갯가재
툭눈갯가재 | ||
이름 | 툭눈갯가재 | |
デメジャコ | ||
Bug-Eyed Crawmad | ||
HP | 2500 | |
무게 | 12 | |
생성 씨앗 | 20 | |
출몰 지역 | 재회의 화원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눈을 공격한 뒤 배를 노린다무게 : 10
크고 위험한 원주생물이지만
약점인 눈알도 거대해서 다행이다.
땅속 굴은 서로 연결돼 있어서
이 굴에서 저 굴로 이동할 수 있다. - 알프
부드러운 복부가 침대로 딱일 것 같다.
껍데기를 캐노피로 써도 괜찮을 것 같고.
셋이 쓰긴 좁으니까 내 전용으로 말이야. - 브리트니
저렇게 단단한 껍데기로 방어하면
아무리 내 필살 펀치라 해도 소용없다.
상당한 장기전이 될 것을 각오해야겠지.
하지만 날개피크민으로 돌격하면
한 번에 약점인 눈알을 공격할 수 있다.
이렇게 머리를 쓸 줄도 알아야 한다. - 찰리
숯불 석쇠 구이.
내장이 또 일품이다. - 루이
통칭 : 툭눈갯가재
학명 : 대륙갯가재게
구멍갯가재 과
소라게의 일종이지만 갯가재닮은꼴과 같이
껍데기가 아닌 지면의 구덩이에서 생활한다.
눈의 크기가 이상하리만치 크게 발달했다.
자외선 및 적외선, 원편광까지 감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진흙 속에서도
먹잇감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단단한 껍데기로 뒤덮여 천적이 적은 탓에
탈피를 반복하여 몸집이 커다랗게 성장한
50년 이상 된 개체도 존재하는 모양이다. - 올리마
갯가재닮은꼴과 비슷하지만 훨씬 크다. 피크민을 붙잡으면 그 자리에서 먹어 버린다. 대처법은 먼저 눈 2개를 공격하면 뒤집어서 배가 드러나는데 이때 피크민들을 배를 향해 마구 던지면 된다.
3.2. 뱀까마귀
뱀까마귀 | ||
이름 | 뱀까마귀 | |
ヘビガラス | ||
Burrowing Snagret | ||
HP | 2500 | |
무게 | 10 | |
생성 씨앗 | 20 | |
출몰 지역 | 교차하는 시냇물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머리무게 : 10
땅속에 숨어 있다가 먹잇감이 접근하면
난데없이 튀어나와 부리로 마구 쫀다.
가끔은 우리까지 집어삼키려 한다.
하지만 공격을 피하면 부리가 땅에 꽂혀
움직임[22]이 봉쇄돼 반격할 찬스가 생긴다.
몸통은 비늘 때문에 미끄러져 피크민이
달라붙을 수 없으니 머리를 노리자. - 알프
얼마나 배가 고프면 저럴까.
조금만 진정하면 좋을 텐데.
땅속에서 튀어나올 때에도
머리를 흔들며 주춤거리는 걸 보면
몸집은 커다래도 영리하진 않나 봐. - 브리트니
몸통이 파묻혀 있어서 그런지
목을 잘 돌리지 못하는 것 같다.
후방만 차지해도 승기는 우리의 것.
날개피크민들아, 공격이다~~~! - 찰리
닭꼬치로. - 루이
통칭 : 뱀까마귀
학명 : 흰꼬리뱀까마귀
뱀새 과
뱀까마귀 종은 그 대부분이
매복하여 먹잇감을 사냥하며
몸도 그에 최적화된 모습을 하고 있다.
조류지만 날지 못하고, 땅속에 몸을 숨겨
땅 위를 다니는 작은 곤충 등을 무섭게
공격한다. 비교적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그 지역에 맞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성을 띠는 종으로서
툭눈점박이 다음으로 비교 분류된다.
뱀까마귀와 비슷한 뱀갈매기의
서식 범위가 일부 겹치기도 하여
그 둘을 혼동하기 쉽지만, 땅에서 뽑아
꽁지의 얼룩무늬 유무[23]로 구별할 수 있다. - 올리마
땅속에서 튀어나와 피크민을 찌른 뒤 잡아먹는다. 약점은 머리다. 몸통에는 피크민이 달라붙을 수 없으니 주의. 이전 작들, 후속작과는 달리 부리에도 대미지가 일절 들어가지 않는다.
본작에서는 교차하는 시냇물에서 1마리만 등장해 전작에 비해 보기 어려워졌다. 그렇다고 도달하기 어려운 곳에 숨어 있어 보기 어렵다는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수가 줄어 보게 되는 경우도 덩달아 줄었다는 것. 드레이크호로 짧게 갈 수 있는 지름길로 가는 길에 1마리가 숨어 있어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웬만하면 보게 된다.
3.3. 털박거미
털박거미 | ||
이름 | 털박거미 | |
ケダマグモ | ||
Shaggy Long Legs | ||
HP | 2500 | |
무게 | - | |
생성 씨앗 | - | |
출몰 지역 | 헤매는 설원 · 시작의 숲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중앙부의 구체무게 : 알 수 없음
털로 뒤덮인 초대형 생물.
활동 영역에 들어서면 위에서 내려와
네발로 짓밟으려 한다.
중앙부는 긴 털로 방어하고 있어서
직접 공격할 수는 없지만,
다리 관절의 털 뭉치를 전부 뽑아 버리면
중앙부의 털도 같이 빠져 공격할 수 있다.
그나저나 저렇게 털이 긴데 앞은 보이나⋯
눈이 어딘지도 잘 모르겠지만. - 알프
머릿결이 정말 좋더라고.
무슨 샴푸를 쓰는 걸까?
다리에 부숭부숭 난 털은
손질이 좀 필요할 것 같아. - 브리트니
네발의 거대한 녀석.
거대한 다리로 짓밟으려 한다.
우선은 가드를 무너뜨리기 위해
털을 뽑고 던지고, 뽑고 던지고⋯
흠, 나라고 생각하니 몹시 아프다. - 찰리
주의! 먹을 수 없다. - 루이
통칭 : 털박거미
학명 : 머리털벽제거미
박거미 과
동그란 몸통과 관절에 털이 나 있으며,
급소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모근이 약해 잡아당기면 쉽게 빠져 버린다.
또한 털색이 다른 개체도 확인되는데
노화나 스트레스 영향 때문이 아닌
지역 특성에 따른 변화로 추정된다.
평소엔 나무 위에서 꼼짝 않지만
지상의 활동 영역을 침범당하면 내려와
지면을 쿵쿵 구르며 상대를 위협한다. - 올리마
털이 검은색인 털박거미와 털이 하얀색인 털박거미, 털이 금색인 털박거미[24] 세 종류가 있다. 데미지를 입히려면 털을 제거해야 하는데, 원종 박거미와 달리 피크민들이 이 녀석의 다리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이를 이용해 다리에 피크민을 던지면 피크민이 털을 제거한다. 털을 제거하면 피해를 입으며, 털을 제거할수록 이동속도가 빨라진다.
관절의 털을 하나 제거하면 다시 움직이기까지 약간의 딜레이가 있으므로 그 사이에 피크민 2~3마리 정도 다른 다리들로 보내주면 된다.
도감 설명에 따르면 본작에서 루이가 먹기를 포기한 단 3가지 생물 중 하나이다. 그마저도 후술할 대머리박거미랑 같이 친다면 2종.
3.4. 대머리박거미
대머리박거미 | ||
이름 | 대머리박거미 | |
ハゲダマグモ | ||
Baldy Long Legs | ||
HP | 2500 | |
무게 | - | |
생성 씨앗 | - | |
출몰 지역 | 헤매는 설원 · 시작의 숲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중앙부의 구체무게 : 알 수 없음
네발의 초대형 생물.
털이 뽑힌 뒤 도망친 걸까
처음부터 나지 않은 걸까
왜 이렇게 돼 버린 걸까⋯
자세한 이유는 몰라도
유쾌한 기분은 아니다. - 알프
개인적으론 부숭부숭한 털이
답답해 보여서 별로였는데
지금은 시원해 보이고 좋네.
뭐, 어느 쪽도 귀엽지는 않지만⋯ - 브리트니
털 뭉치 가드를 버리고 가벼워진 몸과
거대한 다리로 여기저기 활보하는 녀석.
공격은 최고의 방어라고들 하지만
모든 걸 내던지는 건 정도가 지나치지.
뭐, 그 마음가짐 하나만은 인정해 주마. - 찰리
털을 제거해도 먹을 수 없다. - 루이
통칭 : 대머리박거미
학명 : 대머리벽제거미
박거미 과
털박거미의 털이 빠진 형태이지만
털이 한 번 빠지면 다신 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털박거미와는 다른 이름으로 구분되고 있다.
털이 없는 모습은 박거미와 꼭 닮았지만
외골격 표면에서 밀랍이 분비되지 않아
구체에 독특한 무늬가 없으며, 작은 벌레 등이
긴 다리를 미끄러지지 않고 오를 수도 있다.
더욱이 구체가 가로로 갈라지는 모습 등이
구분할 수 있는 특징으로써 인정받고 있다. - 올리마
털박거미와 비슷하지만 털이 없어 머리를 직접 공격할 수 있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털박거미의 털을 전부 없애면 이 상태가 되며, 미션 모드에서는 처음부터 이 상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모습은 검은색 몸에 하얀 머리나 온몸이 금색인 종도 있다.
3.5. 거대갑옷지네
거대갑옷지네 | ||
이름 | 거대갑옷지네 | |
ヨロヒイモムカデ | ||
Armored Mawdad | ||
HP | 4000 | |
무게 | 20 | |
생성 씨앗 | 50 | |
출몰 지역 | 재회의 화원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단단한 갑옷으로 뒤덮여 있다)무게 : 20
바위피크민을 잔뜩 던져 겨우 부술 수 있는
단단한 수정 껍데기를 온몸에 두르고 있다.
수정은 지면에 떨어지고 얼마 안 있어 사라진다.
드레이크호의 장갑으로 쓰면 좋을 텐데 아쉽다. - 알프
저렇게 아름다운 수정이라면
분명 우주에서도 통할 거야.
저 수정을 어떻게든 회수해서
우주복으로 만들 수 없을까?
음, 안이 비친다는 게 흠이지만. - 브리트니
이 거대한 생물을 내 도움 없이 쓰러뜨렸다니
감탄을 금할 수 없다.
심지어 전사도 아닌 그들이 이 일을 해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을지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정말이지 대장으로서 자랑스럽기 그지없다. - 찰리
산채로 껍질과 다리를 발라 먹는다.
눈알 뒤쪽은 콜라겐이 풍부하다. - 루이
통칭 : 거대갑옷지네
학명 : 대왕고구마갑옷벌레
고구마갑옷벌레 과
빈 그루터기 따위에 서식하는 다족류.
단단한 껍질로 전신을 뒤덮고 있어
갑옷이라는 이름이 붙은 대형 생물.
단단한 바위 등에 몸을 부딪혀
스스로 껍질을 부숴 탈피를 반복해
한층 큰 몸집으로 성장을 거듭한다.
식욕이 왕성하여 눈에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 집어삼키려는 성질이 있어
체내에서 뜻밖의 물건이 발견되는 경우가 잦다. - 올리마
재회의 화원에서 등장한다. 껍질이 크리스탈이라서 우선은 바위피크민으로 부숴야 한다. 부수고 나면 그 부분을 공격할 수 있게 된다. 공격방식은 피크민을 집게로 가둔 뒤 잡아먹기.[25] 쓰러뜨리면 과실[26]이랑 오래된 통신기를 획득할 수 있다. 알프가 통신기를 드레이크호에 개조를 하여 헤매는 설원으로 갈 수 있게 된다.
꼬리 부분의 갑옷만 부숴 노출시키고 벽으로 기어오른 틈을 타 나머지 빨강을 꼬리로 돌격시키면 체력을 통째로 녹일 수 있다.
3.6. 큰유령거울
큰유령거울 | ||
이름 | 큰유령거울 | |
オオバケカガミ | ||
Vehemoth Phosbat | ||
HP | 8000 | |
무게 | 15 | |
생성 씨앗 | 50 | |
출몰 지역 | 헤매는 설원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빛무게 : 15
어둠 속에서는 몸이 투명해진다든가,
어마어마한 흡인력으로 포식한다던다,
저 물리 현상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다면
앞으로의 우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텐데.
그나저나 저 생물에게 집어삼켜진 데다가
지금껏 먹지도 마사지도 않고 살아남았다니
역시 전설의 레인저 캡틴 찰리!
나도 언젠가 저렇게⋯
되고 싶은가⋯? - 알프
덩치가 커서 그런지 움직임이 둔하고
빛에도 약한 게 의외로 약골인가 봐.
어쩌면 캡틴을 집어삼킨 것 때문에
배탈이라도 일으킨 것 아닐까? - 브리트니
날 한입에 집어삼킨 녀석.
방심했었다고는 하나 날 이기다니
라이벌로 삼아도 괜찮을 것 같다.
녀석의 배 안은 의외로 아늑했더랬지.
내 힘으로 탈출할 수도 있었겠지만
날 구해 준 동료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 찰리
통째로 튀겨 먹는다.
산란기 암컷은 톡톡 터지는 식감이 최고다. - 루이
통칭 : 큰유령거울
학명 : 노랑문양그늘
노랑문양나방 과
빛에 취약해 어둠 속에서 살아가지만
체표면의 색소포가 미약한 빛을 굴절시켜
몸을 완전히 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
날개와 더듬이에는 독성을 가진 인분이 있어
독에 중독돼 혼란에 빠진 작은 벌레 따위를
공중에서 커다란 입으로 빨아들여 포식한다.
일반적으로 어둠 속에서 진화한 생물은
눈이 퇴화해 몸이 하얘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생물에게서 그런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밤중에는 지상으로 나가서 활동하는
호동굴성 생물일 것으로 추정된다. - 올리마
헤매는 설원에서 등장한다. 평상시엔 투명한 상태로 날아다니며, 빛에 약하기 때문에 밝은 곳에 접근하면 떨어진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일어나 날아다니다가 투명해진다. 공격방식은 피크민을 빨아들이기와 독가루 뿌리기. 그런데 설정상 독임에도 불구하고 하양피크민조차 면역이 없다.[27] 빛에 약하기 때문에 주변에 보이는 전구에 노랑피크민을 던져서 전구를 키면 모습이 드러나고 잠시 행동불능 상태가 된다. 이 때를 노리자.
동굴 양쪽의 조각을 모아 다리를 건설하고 큰 배터리를 노랑피크민 20마리로 연결하면 큰 전구가 켜지며 큰유령거울은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다. 이 때는 투명화를 하지 못해 피크민을 얼마든지 던져 붙힐 수 있는 대신 입은 데미지를 근처 벽에 달라붙어서 회복하는 패턴이 추가된다. 회복을 캔슬시키면 무조건 빨아들이기를 시도하므로 빨강과 노랑을 최대한 던져 끌어내려야 한다.
여담으로 모든 보스들은 BGM을 공유하는데 이 녀석만 전용 BGM이 있다. (평상시 BGM),(전구를 전부 켰을 때)
3.7. 큰모래뿌리기
큰모래뿌리기 | ||
이름 | 큰모래뿌리기 | |
オオスナフラシ | ||
Sandbelching Meerslug | ||
HP | 10000 | |
무게 | 20 | |
생성 씨앗 | 50 | |
출몰 지역 | 시작의 숲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20
모래 속에서 이동하면서 가끔 머리를 내밀어
모래 덩어리로 피크민을 새싹으로 만들거나
커다란 구덩이를 파 통째로 포식하려 한다.
마치 갖고 놀기라도 하는 것처럼.
요즘 들어 쉴 새 없이 일만 했더니
나도 바닷가에서 모래 장난하고 싶다.
…아니, 코파이 행성을 구하기 전에
놀 틈 같은 게 있을 리가! 그렇죠, 캡틴? - 알프
가까이 가면 커다란 구멍을 파 숨거나
나왔다 하면 모래 덩어리를 뱉어 내니
좀처럼 얼굴을 볼 수 없다.
뺨이 핑크색인 걸 보면
혹시 부끄럼쟁이인가? - 브리트니
이 녀석이 있던 지역은 낙원이 따로 없었지.
오리 인형을 해수면에 둥실둥실 띄우고
함께 헤엄칠 수만 있다면⋯
전사에게도 휴식은 필수라고 한다면
대원들을 설득할 수 있을까⋯ - 찰리
하룻밤 물에 담궈 모래를 토하게 한다.
두툼하게 썬 스테이크는 입에서 살살 녹는다. - 루이
통칭 : 큰모래뿌리기
학명 : 흰배거대장어
거대장어 과
손발이 없는, 커다란 입이 특징인 거대생물.
모래 속에 움푹 패인 구덩이를 파, 바닥으로
미끄러 떨어지는 먹잇감을 모래째 포식한다.
창자가 주머니 모양이라 입과 항문이 같고
때문에 빨아들인 모래를 입으로 토해 낸다.
섬세한 융모가 오염된 모래를 정화하므로
먹었을 때보다 뱉었을 때가 더 깨끗하다.
소리와 충격에 민감해 깜짝 놀라 모래 위로
튀어오르는 성질을 이용한 사냥 방법도 있다. - 올리마
시작의 숲에서 등장한다. 움직이는 속도가 빠르며 움직이는 동안엔 모래로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공격방식은 모래지옥을 만들어 빠진 피크민을 잡아먹기,[28] 모래를 뿜어 피크민을 묻기. 그냥 공격해도 데미지가 들어가지만 피크민을 빨아들일 때 폭탄바위를 입에 던지면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피통이 엄청나게 높아 정공법으로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 가급적이면 폭탄바위를 쓰자. 쓰러뜨리면 접히는 통신기와 과일[29]을 획득하고 교차하는 시냇물로 갈 수 있게 된다.
3.8. 하프벌참새
하프벌참새 | ||
이름 | 하프벌참새 | |
タテゴトハチスズメ | ||
Scornet Maestro | ||
HP | 8000 | |
무게 | 10 | |
생성 씨앗 | 50 | |
출몰 지역 | 교차하는 시냇물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전체무게 : 10
저렇게나 많은 부하를 통솔하다니
정말이지 엄청난 지휘 능력이야.
마치 우리 캡틴이 생각나는걸!
그러니까⋯ 어딜 닮았을까? - 알프
저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며
우아하게 과실을 먹고 싶어.
그리고 주위의 작은 벌들이
편의를 봐주는 것도 부러워.
그치만 알프 군과 캡틴만으론
하고 싶은 일의 반도 못 할 거야⋯ - 브리트니
저 무수히 많은 벌참새를 악기 하나로
통제할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하지만 우리도 그들 못지않다.
호루라기 하나로 그들을 상회하는
팀워크를 실현하고 있으니까. - 찰리
기름을 두르고 바삭해질 때까지 볶는다.
바삭하고 고소하다. - 루이
통칭 : 하프벌참새
학명 : 이동벌참새
벌레새 과
특징인 하프 모양 주둥이로 유명하지만
정해진 둥지 없이 먹잇감을 찾아 바다 너머
「이동」하는 것으로도 익히 알려져 있다.
봄 무렵, 동면에서 깨어난 여왕벌은
수컷 파트너와 함께 여름이 오기 전
서늘한 가을 대륙으로 이동한다.
수컷은 여왕벌에 비해 몸집이 작고 희며
발끝과 등, 더듬이는 푸른색을 띠는데
날개가 없어 비행할 수 없다.
호위 일벌은 여왕벌이 분비하는 페로몬에 따라
하프 선율에 반응하여 다양한 대열을 형성하는데
여왕벌이 쓰러져 페로몬이 사라지면
전멸해 버리는 양날의 검이다. - 올리마
교차하는 시냇물에서 등장한다. 하프로 벌참새들을 조종한다. 조작중인 캐릭터만을 노리며 여왕이 쓰러지면 나머지도 알아서 전멸한다. 벌참새들은 다양한 진형으로 공격해 오며, 먼저 공격해서 이쪽에서 쓰러뜨릴 수도 있다. 쓰러뜨리면 루이를 구할 수 있다. 하프벌참새가 떨어졌을 때 피크민들을 돌격시키면 체력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쉽게 잡을 수 있다.
사실상 플레이어가 무빙이 좋다면 다른 일반 보스보다도 더욱 쉬운 존재. 하프벌참새를 쓰러뜨리면 벌참새 시체가 약 100마리 정도 나와서 피크민을 더 많이 늘릴 수 있다. 그리고 참고로 이녀석도 납치벌레처럼 바위피크민을 직격으로 맞으면 떨어진다.
조종하는 벌참새 공격은 현재 조작하고 있는 리더만을[30] 겨냥하므로 피크민이 없는 리더를 미끼삼아 어그로를 끌고 공격을 시작하면 재빠르게 리더를 교체하고 피크민을 퍼부으면 된다.
도감 설명에 수컷 파트너는 발 끝과 등, 더듬이는 푸른색을 띄고 날개가 없다는 묘사가 있는데 이게 다 루이의 우주복과 거의 모두 일치한다. 정황상 하프벌참새가 루이를 파트너로 오인한 듯.
3.9. 늪황폐마
늪황폐마 | ||
이름 | 늪황폐마 | |
ヌマアラシ | ||
Quaggled Mireclops | ||
HP | 8000 | |
무게 | 20 | |
생성 씨앗 | 50 | |
출몰 지역 | 재회의 화원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과실 같은 부분무게 : 20
수정으로 뒤덮인 과실인가 싶었는데
갑자기 몸을 일으키던 초대형 원주생물.
안 그래도 걷기 힘든 늪지대를
커다란 발로 마구 짓밟아 곤죽을 만들어 버린다.
작은 섬으로 보일 만큼 커다랗고
단단하지만, 발끝은 무방비해 보인다.
넘어뜨린 뒤 과실 같은 부분을 노리면
커다란 혀를 내밀어 주위를 죽 핥으니
비틀거리기 시작하면 재빨리 물러나자.
날개피크민은 돌격해도 괜찮다. - 알프
거대한 봄빛담은열매로 보이는 머리 때문에
식물인지 동물인지 헷갈리기 십상이야.
너무 맛있어 보이길래 몰래 맛 좀 보려다
캡틴한테 완강하게 저지당한 거 있지?
의외로 착실한 면도 있다니까⋯ - 브리트니
브리트니가 저 과실 부분을 맛보고
싶다길래 전력으로 저지했다.
저것은 분명 금단의 과실⋯
브리트니와 관련된 일이라면
조금의 리스크도 용납할 수 없지.
호기심과 무모함은 전혀 다르다고. - 찰리
과실 부분은 껍질을 벗겨 통째로 베어 먹는다.
달콤한 향기와 끈적끈적한 식감이 일품이다. - 루이
통칭[31] : 늪황폐마
학명 : 세발거대솥단지
숲솥단지 과
거대한 생물은 그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
다량의 양분을 섭취해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상식이다.
늪황폐마 또한 뿌리 같은 다리로 이 부근
일대의 영양분을 모조리 빨아들이고 있다.
늪황폐마를 쓰러뜨리면 주변의 생태계가
개선된다는 점에서 엿볼 수 있는 사실이다.
또한 몸통과 머리 사이 위치한 큰 입으로
작은 벌레 등을 포식한 뒤 질소, 인산,
칼륨 등으로 분해해 세포로 흡수한다.
때문에 몸 자체가 비옥한 토양이나 다름없어
몸통에 괭이밥 및 올미 따위가 자라 있다.
한편, 머리의 과실 같은 부분은
거대한 몸에 기생하여 영양분을 흡수하는
별개의 기생종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올리마
재회의 화원에서 등장한다. 올리마와 루이의 우주선을 파괴해 버렸다. 그리고 식량을 전부 훔친 뒤 도망가던 루이를 잡아먹었다.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든 원주생물을 통들어 압도적으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데, 이에 걸맞게 주로 사용하는 공격 방식은 피크민을 밟아 압사시키는 것. 덤으로 늪황폐마가 밟고 있던 곳은 몇 초 동안 늪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피크민이 익사하지 않도록 주의. 이따금씩 리더와 피크민이 있는 쪽을 향해 돌진하기도 하며, 체력을 어느정도 깎는데 성공하면 커다란 몸통을 통째로 땅에 부딪히면서 돌진한다.
늪황폐마의 약점은 몸통 위에 있는 과실 같은 부분으로 공격하려면 발을 공격해 넘어뜨려야 한다. 과실 같은 부분은 처음에는 수정에 뒤덮여 있어 바위피크민으로 깨부숴야 한다. 수정을 부쉈다면 그 때부터 제대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피크민을 털어내고 입에서 긴 혀를 내밀어 잡아 먹기도 하니 입이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면 주변에 있는 피크민을 즉시 불러들여야 한다.
후반부에서 등장하는 만큼 상대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원주생물. 상대할 때 바위피크민, 날개피크민을 거의 필수로 데려가야 한다. 발을 공격할 때 피크민이 압사당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던지면 튕겨져 나오는 바위피크민을 사용해 공격하는 것이 효율이 높으며, 약점을 공격할 때 불맛 분무기를 쓰고 날개피크민을 돌격시키는 방법도 효율이 높다.
쓰러뜨리면 루이와 과실을 뱉어내고 슬픈 짐승의 탑으로 갈 수 있게 된다. 쓰러뜨리고 난 후에 늪황폐마의 거대한 몸체는 지형지물로 남게 되며, 약점이었던 과실 같은 부분을 시체로 드랍해 운반할 수 있다.
늪황폐마를 쓰러뜨리고 다음 날에 다시 늪황폐마가 있던 곳으로 가보면 엄청난 양의 펠렛이 자라나 있고 단 한 마리만 볼 수 있는 빨강바지락나비를 볼 수 있다. 노랑바지락나비는 덤. 혹시 본인이 과실 수집을 목적으로 보스전 이후 재회의 화원에 다시 왔다면 한 번 들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
3.10. 비황금동굴괴물
비황금동굴괴물 | ||
이름 | 비황금동굴괴물 | |
アメニュウドウ | ||
Plasm Wraith | ||
HP | 320[32] | |
무게 | - | |
생성 씨앗 | - | |
출몰 지역 | 슬픈 짐승의 탑 |
- 【도감 설명 보기】
- >약점 : 아무튼 크기를 줄인다무게 : 알 수 없음
물, 불, 전기를 사용해 공격하고
하늘을 나는가 하면, 팔을 뾰족하게 해 찌르거나
수정처럼 단단해져 구르는 등
액체 상태의 몸을 변화시키고 성질마저 바뀐다.
공격 방법이 몹시 다양하므로
상성이 좋은 피크민에게 지시를 내려
전력으로 싸우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몸에서 떨어지는 작은 덩어리를
공격해서 조금씩 크기를 줄여야⋯ - 알프
캡틴 올리마가 어지간히도 맘에 든 모양이지?
…아니, 어쩌면 종족을 뛰어넘은 사랑일지도 몰라.
하지만 우리가 귀환하기 위해선 그가 꼭 필요해⋯ - 브리트니
부드러워졌다가 단단해졌다가
모양을 바꾸는 등 정신없는 녀석이다.
올리마 씨의 팬인 모양인데
모든 일에는 정도라는 게 있는 법.
악의는 없었을지 몰라도
본보기로 혼쭐을 내 줘야겠다.
그나저나⋯
다른 행성에 와서까지 팬을 만들다니
올리마 씨도 어지간히 인망이 두터운 모양이다.
그는 선장, 나는 대장. 서로 입장은 다르지만
같은 캡틴 동지로서 이대로 지고 있을 순 없지! - 찰리
위험한 맛과 향이 나 먹기를 포기했다. - 루이
통칭 : 비황금동굴괴물
학명 : 서양황금비인간[33]
? 과
액체 상태로 정육면체의 핵을 하나 가졌다.
다양한 형태와 재질로 변이할 뿐만 아니라
인간형으로도 변할 수 있는 괴생명체.
목격담이 하나같이 터무니없어
집단 환각이 아니냐는 견해도 있지만,[34]
포박되었을 때의 자세한 기록 덕분에
무언가의 존재 사실만은 인정받았다.
이 지역 근처의 원주생물은, 사망 시
액체가 되어 무너진다는 사실에 의거하여
이 생명체의 세포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지만, 그 목적은 알 수 없다.
몸통의 구멍은 마음의 상처로 뚫린 것이라 하며
그 원인을 밝혀낸다면 이 행성의 진화와 역사를
해명할 실마리가 될 것이라 기대받고 있다. - 올리마
피크민 3의 최종 보스.
슬픈 짐승의 탑에서 등장하며, 올리마를 탑 밖으로 못 나가게 가두었다. 처음에는 괴생명체의 형태로 올리마를 계속해서 쫓아오다가 올리마를 탑 밖으로 옮기는데 성공하면 다시 본 모습으로 돌아와 제대로 상대할 수 있게 된다.
비황금동굴괴물은 다른 원주생물과 동일한 방식으로 체력이 깎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유효타를 먹히려면 피크민을 시켜 몸체를 공격해 흘러내린 액체를 파괴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흘러내린 액체를 재빨리 파괴하지 않으면 비황금동굴괴물이 이를 모두 흡수해 다시 체력을 회복시킨다.
사용하는 공격은 기본적으로 피크민을 찔러 잡아먹는 것. 약간 체력이 줄어들었다면 핵을 내뱉은 다음 불길, 전기 구, 물방울, 크리스탈 큐브[35] 중 하나를 형성시킨다. 파괴하려면 정중앙의 핵을 향해 피크민을 던져야 한다. 각각 만들어진 핵의 속성에 따라 불길은 빨강, 전기는 노랑, 물방울은 파랑, 크리스탈은 바위피크민으로 파괴해야 한다. 재빨리 파괴하지 않으면 도로 흡수해버리므로 주의. 그리고 파괴에 성공하면 신속하게 핵 생성에 이용된 액체를 부숴야 한다. 체력이 더 줄어들었다면 공중으로 날아올라 찌르기 공격을 사용한다. 이 때는 날개피크민을 사용해서 바닥으로 떨어뜨릴 것.
- 피크민 초보들도 쉽게 따라하는 전법으로, 바위피크민을 무더기로 데리고 가면 비황금동굴괴물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다.[36] 바위피크민 70마리, 날개피크민 30마리 대열로 알프가 바위피크민으로 공격하고 브리트니나 찰리가 날개피크민을 데리고, 바위피크민으로 쉴틈없이 공격하면 생각보다 무난한 클리어가 가능하다.
- 비황금동굴괴물이 핵을 뱉고 특정 속성의 핵이 발동되기 전 2~3초 정도의 텀이 있는데 이 때 피크민의 종류 상관없이 전부 돌격하면 바로 부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텀이 은근히 짧아 무작정 돌진했다가 오히려 피크민들을 잃는 상황이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리스크는 있지만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라면 한 번 시도해 볼만하다.
- 쓰러뜨리면 올리마를 구할 수 있다. 엔딩에서는 부활에 성공했다. 그 후 날아가는 우주선을 향해 화를 내고 있다.
- 피크민 3 디럭스의 원주생물 도감에 나오는 올리마의 추측에 따르면 비황금동굴괴물의 구멍의 정체는 입이 아닌 마음의 상처라고 한다. 또한 여러 면에서 비유령과의 연관점이 많기도 하다.[37]
[1] 괴생명체를 포함하지 않은 수.[2] 이를 보아 작중 시점으로는 원주생물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일단 2편에서도 원주생물의 시체를 팔아버리는 묘사가 있으니.[3] 이는 다른 차피들도 마찬가지이다.[4] 바위피크민이 있다면 불이 나오는 않는 쪽에 지름길을 만들 수 있다.[5] 그냥 옆에다가 폭탄바위를 던져놓으면 한 번에 죽지 않는다.[6] 유생시절에는 복부에 홍백얼룩무늬가 없다.[7] 다만 이 방법은 피크민 1마리가 죽고, 오히려 먹지 않고 피해 버릴 수도 있어 리스크가 크다.[8] 단, 리더들은 공격하지 않는다.[9] 리더의 경우에는 그냥 내동댕이 쳐버린다.[10] 슬픈 짐승의 탑에서는 시체를 오니용까지 옮길 수 없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다.[11] 게임 내에서는 한다로 오타가 나 있다.[12] 바위피크민은 던져 명중시켜도 대미지를 입지만 당연히 피크민한테 불이 붙으니 그다지 쓸만하지는 않다.[13] 게임 내에서는 대지의 정수만 흡수하고 과실은 달라붙기만 한다.[14] 슬픈 짐승의 탑에서는 시체를 오니용까지 옮길 수 없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다.[15] 1편에서 성충이 나오긴 했지만 그 녀석은 고유종이 아닌 외래종이다.[16] 죽지 않으므로 별 의미는 없다.[17] 무조건 빨간 펠렛만을 떨어뜨린다.[18] 도감을 보면 드물게 펠렛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론 아무것도 떨어뜨리지 않는다.[19] 위의 하양, 노랑바지락나비와는 달리 "나비"가 빠져 있다. 일본과 북미판에서는 하양, 노랑바지락나비와 같은 과로 분류하기 때문에 정황상 오타인 듯하다.[20] 게임 내에서는 움직이라고 오타가 나 있다.[21] 죽지 않으므로 별 의미는 없다.[22] 게임 내에서는 움직이로 오타가 나 있다.[23] 헌데 정작 땅으로 튀어나올 때는 꽁지가 없다. 이는 피크민 2의 붉은뱀까마귀도 마찬가지.[24] 이 털박거미는 다른 털박거미들보다 발이 더 크다.[25] 크리스탈로 된 집게부터 부숴서 공격을 못하게 하는 것도 팁이다.[26] 용과이지만 인 게임에서의 이름은 험상솔방울.[27] 이는 이 녀석과 대면 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하양피크민을 데리고 갈 수 없기 때문에 애초부터 내성을 구현해두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28] 빨강피크민 40마리 이상 소지하고 있다면 빨아들이는 입을 향해 과감하게 돌격을 명령해 단숨에 데미지를 입히면 잡아먹기도 전에 튀어나와 그로기에 빠진다. 불맛 상태면 더빠르게 캔슬시킬 수 있다. 다만 피크민 수가 별로 없어서 충분한 데미지를 입히지 못했거나 해산을 해버리면 진짜로 망하므로 많이 먹혔다 싶으면 하루를 다시 시작해야 될수도 있다.[29] 수박인데 억수로배불(...)[30] 2인 협동의 경우 피크민을 많이 소지한 플레이어만[31] 게임에서는 특징으로 오타가 나있다.[32] 일반적인 원주생물과 동일한 방식으로 HP가 깎이지 않으며, 자세한 것은 후술.[33] 북미판에서는 머드로그처럼 학명이 불명으로 처리되어 있다.[34] 일판과 북미판에선 비유령이 언급되었으나 정발판에선 잘렸다.[35] 다른 속성의 핵은 제자리에 고정되어 있으나, 유일하게 크리스탈 속성의 핵만큼은 천천히 이동을 한다.[36] 바위피크민은 바위피크민 설명란에도 등재되어있듯이 덩이줄기개구리의 깔아뭉개기나 덮구벌레 또는 이 보스가 주로 사용하는 찌르기에 면역이 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주 공격기에 면역이 생겨서 확실히 유리해진다.[37] 일본어 기준 이름에 모두 雨(아메, 비)가 들어가고 영어 기준으로도 이름이 모두 Wraith(유령)로 끝난다. 둘 다 과가 불명이며 단색의 인간형에 가까운 모습이다. 또한 둘 다 첫 조우 시 무적이라 도망갈 수밖에 없으며 이후 보스로 등장하면 싸울 수 있다는 점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