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순우리말
서쪽에서 부는 바람. 주로 농촌이나 어촌에서 이르는 말이다.
- 표준국어대사전 「하늬바람」
서풍을 뜻하는 순우리말. 2000년 5월 경북고등학교에서 도전 골든벨 문제로도 출제되었다.- 표준국어대사전 「하늬바람」
제주도에서는 북쪽에서 부는 바람으로 통용된다#1#2#3
2. 1991년 드라마
1991년 3월 4일부터 1991년 7월 27일까지 방영되었던 KBS 2TV 아침연속극. 극본은 최연지, 연출은 이성연 PD이며 총 102부작.
다복하고 평범한 중산층 집안에서 자란 세 자매가 결혼과 학업, 사회생활에 어떻게 적응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삶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는 작품으로, 2주 전에 MBC에서 방영한 동시간대 경쟁작 <또 하나의 행복>과 비슷한 '극중 자매'를 주축으로 하여 화제를 모았고, 정미진 역의 배종옥은 <왕룽일가>와 <일출>에서 보였던 활달한 이미지를 벗고 '조용하면서도 사랑 때문에 고민하는' 여자의 내면 연기를 시도코자 했다. 또한 정수진 역의 이미연은 기존에 보였던 조용하고 정적인 연기 패턴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막내 정혜진 역의 전미선은 이미연보다 한 살 위임에도 동안이라 극중 동생 역을 맡게 된 것이다.
종영 후 한동안 재편성이 없어서 KBS 미디어를 통해 비싼 값을 주고 복사구매해야 했다가, 2023년 5월 25일 유튜브 채널 KBS Drama Classic을 통해 유료로 다시보기 서비스를 개시했다가 2024년 6월 말 이후 내려갔다가, 그해 하반기부터 Wavve를 통해 서비스 중이다.
2.1. 등장인물
- 정미진의 어머니: 정영숙
정 이사의 부인. 자녀의 교육과 장래 문제에 적극적이고 뚜렷한 주관을 가졌다. - 정수의 어머니: 전양자
- 정 이사: 홍계일
집안에서는 성실한 가장이지만, 신기술의 도입 탓에 한직으로 물러나 있다. - 정미진: 배종옥
정 이사의 장녀. 대학 공예과 출신으로 얌전하고 가정적인 성격으로 평범한 아내의 길을 걷고자 하나, 세속적인 남자에게 상처를 받는 한편 남성 위주의 직장 생활에서 겪는 꿈과 가치관의 변화로 고민한다. - 정수진: 이미연
정 이사의 차녀이자 대학생. 언니 미진과는 달리 성취욕과 승부욕이 강해 활달하고 진취적이며, 구조적인 사회병리에 눈뜨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전공 공부에도 열의를 보인다. - 상운: 선우재덕
- 김명식: 박진성
- 정수: 김성일
- 혜경: 노경주
- 상운의 아버지: 박병호
- 상운의 어머니: 장미자
- 권경하
- 정예진: 전미선
정 이사의 삼녀. 고교 졸업반으로 낙천적이고 정이 많으며 유머스러운 덕에 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우등생인 언니들과 달리 공부에 열의를 보이지 못해 대학 입시에 낙방한 후, 적성에 맞는 레크레이션 지도자로 나서게 된다. - 이 과장: 이원발
- 혜경의 직장 상사들: 장칠군, 김종결
- 김준호: 임동진
정수진이 일하는 방송국 PD. - 김소경: 김민정
김준호의 딸. - 정수진의 친구: 손지창
- 신 부장: 이한승
- 목재공장 사장: 서상익
- 정 이사의 친구: 윤덕용
- 박 부장: 박영목
- 정 사장: 최정훈
- 대학교 경비원: 유순철
- 교사: 김대환
- 강사: 여운계
- 방송국 직원: 박유승
- 혜경의 동료 직원: 이영재
2.2. 출처
- <TV가이드> 1991년 11권 7호(2월 23일) 기사 '<하늬바람> 세 자매 배종옥 이미연 전미선(최진호 기자)' p4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