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라이어 게임 시리즈의 등장 인물. 배우는 키타오오지 킨야2. 작중 행적
거대한 자산을 보유중인 거물 급 인물, 수많은 여러 조직들을 손에 쥐고 있으며 LGT 사무국의 주요 스폰서 중 한 명이다.[1] 또한 라이어 게임 시즌1 마지막 화에서 에리의 아버지임이 드러난다.
수많은 기업과 조직을 가지고 있던 하세가와는 자신의 부하중 한명인 요코야 노리히코에게 '로드 무료'라는 다단계 기업을 맡겼는데, 마침 아키야마 신이치의 엄마가 그 다단계 사기에 당해 자살하고 아키야마 신이치는 어머니의 복수를 하기 위해 로드 무료를 상대로 대규모 사기를 쳐 파산시켰다. 경찰들이 로드 무료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자 하세가와는 그 배후에 자신이 있을 것이 들통날까 싶어서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여 경찰에게 압력을 넣어 사건을 덮는다. 덧붙여 요코야는 대역을 이용하여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였기에 '요주 인물의 자살'로써 사건이 종결되었다. 하지만 요코야 노리히코는 이 사건 때문에 권력과 지위를 잃고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게 되어버리는 벌을 받게된다.
한편, 로드 무료 사건을 조사하건 경찰 타니무라 미츠오는 이 사건의 배후가 있다는 것을 주장하자 묵살당하고 결국 타니무라는 경찰직에서 쫓겨난다. 갈 곳 잃을 타니무라는 하세가와의 호의로 LGT 사무국의 직원이 된다. 정의감 넘치는 경찰이었던 타니무라는 이 사건 이후로 정의감을 잃은 뒤 '돈만 있으면 뭐든지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오히려 자신이 그렇게 쫓았던 로드 무료의 진짜 배후인 요코야 노리히코의 부하가 된다.[2]
하세가와는 상당히 인간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있으며[3][4], LGT 사무국에게 돈을 주며 스폰서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암에 갈려서 시오사이 병원의 VIP석으로 입원을 하게 된다. 마침 칸자키 나오의 아버지 칸자키 타다시도 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지라 아버지와 같이 산책하던 칸자키 나오를 우연히 하세가와가 본다. 이때 어째서인지 칸자키 나오에게 정신이 팔렸었다. 처음에는 그 이유를 알지 못하였지만 그 이후로 계속 병원에서 우연히 칸자키 나오의 모습을 지켜보다 보니 그 이유를 알게 된다. 바로 칸자키 나오가 위험할 정도로 순진무구해 보였던 것. 이 세상에 살면서 그렇게까지 순진무구 하는 게 가능할 리가 없고 칸자키 나오는 단순히 위선일 뿐이라고 생각한 하세가와는 칸자키 나오의 본성을 보고 싶어 하기 위해 타니무라를 시켜서 칸자키 나오를 라이어 게임에 끌어들인다.[5] 하지만 하세가와의 생각과 달리 칸자키 나오는 정말 뼛속까지 순진하고 착한 사람이였고 하세가와는 처음에 칸자키 나오 같은 천상 착해빠진 인간의 존재를 부정해왔으나 에리의 설득으로 점점 인간비판적 사고가 바뀌었다.
하세가와는 이후 에리를 시켜서 아키야마 신이치를 데려오고, 자신이 라이어 게임의 주최자인 데다가 아키야마가 파멸시킨 다단계 회사도 자신이 가진 조직 중 하나라는 것을 말해준 뒤 아키야마에게 "많은 인간들이 그녀와 같은 존재를 어리석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머지않아 깨닫게 되지 그녀를 어리석다고 느끼는 자기 자신이 사람을 의심하고 상처를 주는 것에 익숙해져버렸다는 것을. 나도 그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구원 받았어. 너도 그녀에게 구원받았겠지? 아키야마 신이치" 라고 말한다. 4회전이 언제 열리냐는 아키야마 에게 "이미 시작되었을지도 모르지 이 세상도 라이어 게임과 똑같지 않은가" 라면서 이 현실 자체가 라이어 게임임이라고 비유한다.
하세가와가 그리고 있던 그림, 에리는 이것을 '지옥'을 그린것이라 추측하였으나 하세가와는 지옥보다 더 추악한 것 '인간 그 자체'를 그린 것이라고 답한다.
칸자키 나오에게 구원받고 난 후에 수정하여 그린 그림. 순전히 착해빠진 인간은 존재할 수 없다라고 생각해왔던 하세가와의 생각 변화를 잘 나타낸다.
3. 기타
라이어 게임 -재생-의 소설판에서도 언급된다. 언급에 따르면 에덴의 동산 게임에서 '빨간사과가 모인다'에 도박을 걸었으나, 병으로 인해 에덴의 동산 게임이 열릴때까지 살아있을 수가 없어서 미리 '빨간 사과가 안모인다면 자신의 유산으로 빚을 대신하고, 빨간 사과가 모인다면 자신의 딸인 에리가 모든 돈을 양도받는다'라는 조건을 걸었다고 한다. 아키야마와 나오 덕분에 빨간 사과가 모이고 덕분에 에리는 거액의 돈을 얻게되어 사무국을 탈퇴하고 라이어 게임 패바자들의 빚 변제를 위한 재단을 설립한다.[1] LGT 사무국은 빨간 사과의 대한 도박을 하기 위한 여러 스폰서들을 두고 있으며 하세가와 역시 그 스폰서 중 한 명이다. 스폰서일 뿐 하세가와가 LGT 사무국을 완전히 소유한 것은 아니다. 하세가와가 LGT 사무국에게 패자부활전을 요구하였을 때 사무국 측에서 전례가 없는 일이었음에도 이번 한 번은 봐주지만 이 이상 게임을 사유화 하면 안 된다고 선을 긋기도[2] 요코야 노리히코의 언급에 의하면 자신은 조직으로 부터 쫓겨났지만 그래도 부릴 수 있는 부하가 몇 명 정도는 있다고 말한다.[3]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 버려진 후 꽤나 힘든 삶을 살아서 타인을 신뢰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4] 에리의 언급에 의하면 신도 믿지 않는 인물이라고. 작중에서 카인이 아벨을 죽이고 하느님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인간이 최초로 한 거짓말이라며 성경의 구절을 인용하기도 하였는데 에리가 '당신이 신을 믿다니 의외군요'라고 말하자 그냥 '비유하자면 그렇다는 거지'라고 답한다.[5] 덧붙여 아키야마를 끌어들이란건 하세가와의 지시는 아니었다. 자세히 말하자면 하세가와는 타니무라에게 '칸자키 나오를 끌어들여라' 라고 지시했고, 요코야는 타니무라에게 '아키야마를 게임에 끌어들여라'라고 지시했는데 타니무라는 그 두 지시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칸자키 나오를 게임에 끌어들이고, 나오를 미끼로 아키야마도 게임에 끌어들인 것 이다. 덧붙이자면 라이어 게임 시즌1 11화에서 에리의 언급에 따르면 하세가와도 요코야와 타니무라의 관계에 대해서 알고있었지만 그냥 눈감고 있는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