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엽의 주선으로 송건의 세력에 합류했으며, 송건을 처음 봤을 때 우림랑 시절의 동탁인가 싶어서 놀랐다고 했다. 이유가 쉬운 길, 어려운 길 두 가지 계획이 있다고 하면서도 두 가지 계획을 다 말하면 어그러질 수 있다면서 말하지 않고 선택을 하라고 하자 하육은 우리 중에 밀고자가 나올 것을 걱정하냐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자 이유가 말을 끊고 막으면서 선택을 요구했고, 쉬운 길은 책사 이유의 목을 확실히 걸어야 했기에 어려운 길을 택해서 실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