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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22 16:35:59

하카티

알베도 카르타, 백야기담의 히로인 주인공
성냥팔이 소녀 빨간 망토 양치기 소년 스포일러 백설 공주 아기돼지 3형제 빨간 구두 스포일러
마치 바뇨르 올가 세네렌톨라 크리스티나 하카티 카렌 가주
하카티
파일:하카티(백야기담).png
종족 이리인간
직업 없음
사용 무기
모티브 아기돼지 삼형제

1. 소개2. 상세3. 성능
3.1. 스킬
3.1.1. 땅긋기3.1.2. 바위 날리기3.1.3. 찢어가르기3.1.4. 아우우우우
4.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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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모바일 인디 게임 알베도 카르타와 리메이크 작품 백야기담의 히로인.

2. 상세

이리굴의 감옥에 붙잡혀 있었으며, 자신을 인간과는 다른 이리인간이라고 소개한다. 올가는 귀 장식을 붙이고 있다고 이리가 되는 건 아니라며 귀를 떼어내려고 했지만 장식이 아닌 진짜 귀였기 때문에 화만 돋군다. 이후 세네렌톨라가 내장되어있는 도구를 사용해 탈출할 때 자신도 같이 탈출시켜줄 것을 부탁하고, 세네렌톨라는 하카티의 정체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동행을 하려면 인장을 심을 것을 강요한다. 이에 심란해하다가 결국 인장을 받아들여 노예로서 동행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순박하고, 좀 바보같은 구석이 있는 성격. 본인은 고고한 이리인간이라고 주장하지만 잡담을 보면 하는 짓은 강아지랑 크게 다르지 않다. 아무래도 순진무구해서 그런가, 동료 중에서 하카티를 싫어하는 동료는 없다. 그 혐성인 올가는 막내라고 챙겨주고, 카렌은 이리를 좋아해서 마찬가지로 이리인간인 하카티도 좋아하는 거 같다. 다만 그렇게까지 순진한 건 아닌 듯, 특수 대화 이벤트에서 막 가주와 동행하기로 했을 때, 가주가 나쁜 사람이면 죽이고서 탈출하려 했다고 밝힌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본인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순진하진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이 이후에 딱히 그런 면모가 부각되지 않는다.

==# 이리 인간의 이야기 #==
이리굴을 진행하다보면 험상궂은 표정을 지으며 냄새가 난다고 말하며, 자신은 이 냄새를 쫓아 이리굴까지 내려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후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구덩이에서 움막을 짓고 있는 인형을 발견하게 된다. 크리스티나가 그 인형을 알아보는데, 그로브키퍼라는 이름으로 원래는 백설과 과수원을 수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인형들이다. 하카티는 그 인형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며 자신의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가족들을 전부 죽였다며 분노를 토한다. 반면 인형은 하카티를 자신과 같은 그로브키퍼로 인식하고 있으며, 그런 하카티가 어떻게 움막을 지었는지, 수를 늘렸는지 의아해하고 있었다. 하카티와 그로브키퍼의 대화는 연결되지 않고 서로 평행선만 긋다 싸움이 일어나게 된다. 이때 그로브키퍼는 움막이 파손되는 걸 깨닫고, 이를 저지하려는 한 편, 움막을 우선시하는 자신에 의아함을 느낀다.

하카티는 결국 그로브키퍼를 파괴하고 격양 된 상태에서 자신의 목적과, 앞으로 두 명 더 남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러나 세네렌톨라는 그러거나 말거나 하카티에게 봉사하는 동안 복수심 같은 비효율적인 행동은 지양하라 말하고, 봉사에 어울리는 표정은 미소라며 스마일이라고 말하며 웃게 만든다. 하카티는 당황해하면서도 세네렌톨라의 말에 따라 스마일이라고 말하며 웃는다.

3. 성능

근력과 hp 보정을 받는 준수한 딜러. 적 하나에게 말뚝딜을 박는데 특화되어 있다. 전체 공격 수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바위 날리기의 제약이 걸려있는 추가타이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와 비교하면 아쉽게 다가올 수 있다. 그러나 조건만 맞추면 추가타가 상당한 폭딜을 뿜어내기 때문에 딜링과 동시에 필드클린까지 해낼 수 있으며, 개인 하나를 대상으로 말뚝딜을 박는 능력으로 까다로운 적의 트리거를 피하면서 공략할 수단이 될 수 있어 유용하게 운용할 수 있다.

3.1. 스킬

3.1.1. 땅긋기

하카티의 첫 번째 스킬. 단일 대상 공격기다. 타격당 회복이 붙어있지만 그다지 유의미하진 않다.

3.1.2. 바위 날리기

두 번째 스킬. 단일 대상 공격기이며, 이 스킬로 공격한 적의 hp가 50% 이하일 경우[1] 파티원 전원에게 근력 버프를 부여하고, 단체 대상 추가타를 가한다. 근력 보정을 받는 주인공, 크리스티나, 올가와 궁합이 좋다. 스킬 강화가 +6이 되면 추가타의 데미지가 단일 폭딜기에 필적하게 되어서[2], 조건을 맞춰서 잘 사용하면 필드 클린, 보스 딜링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3.1.3. 찢어가르기

세 번째 스킬. 단일 적에게 공격을 가한다. 일정 확률로 출혈 상태이상을 걸고, 출혈 디버프가 걸린 적이 있을 경우 추가타를 가한다. 바뇨르와의 연계가 꽤 괜찮은 편.

3.1.4. 아우우우우

하카티의 패시브 스킬. 방어 효율이 증가한다.

4. 엔딩

===# 노멀 엔딩 #===

===# 진 엔딩 #===
파일:하카티의 비극.png
바뇨르를 죽이고 다른 세계의 색을 찾기 위해 요람을 떠나려던 가주와 마주친다. 하카티가 바뇨르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모습과 그 피의 냄새가 가주에게서 느껴지는 것을 알고 경계하고, 가주가 그저 무심하게 도발해오자 이에 분노하며 덤벼든다. 싸우면서도 계속 가주에게 호소해보나 아랑곳않고 공격해오는 가주에게 제압당하며, 싸움이 끝나고 죽어가면서도 남은 사람들을 죽이지 못하게 하겠다며 도주한다.

하카티를 본 올가가 말하길, 가주에게 공격당해 목숨이 끊어지기 전까지 동료들에게 무언가 잘못됐다면서 사태를 믿지 못하고 죽어갔다고 한다.
===# 신 엔딩 #===
세계의 색을 약화시키러 갈 때 네 번째로 나선다. 그리고 하카티가 나설 때 맡을 세계의 색과 세계의 색의 원본이 0번대 영웅이라는 사실을 파악한 것을 보고 세네렌톨라, 마치, 카렌이 당황하는 개그 장면이 나온다.
나는 복잡한 이야기는 몰라!
지금은 그냥..
○○가 보고 싶네!
..묻고 싶은 것도 많고..
이렇게 암컷이 많았구나..
○○..
깜깜해!
... 아 ...
킁킁.
... ... ...
헤헤.
살짝 ○○ 냄새가
나는 거 같기도 하네.

그는 마침내 당신이 찾아낸 안식처.
하지만 동시에....
모든 비극의 근원지....

...음...
...나 글 읽을 줄 몰라!

아니. 읽을 줄 알잖아요.

...몰라!

방금 읽었잖아요!

...몰라!

???: 어리숙한 척하고 있어
이게!?!?

우왓!?
까. 깜짝아..
누구....아!
이 냄새!
세계의 색의 냄새네!

세계의 색: 당신 글 읽을 줄 알잖아요!
평소에도 ○○ 곁에서
동화 같은 거 읽고 있었잖아요!

동화는 쉽잖아.

방금 그게
도대체 어디가 그렇게 어렵다는...!
... ... ...
당신...
제 말을 들을 생각이 없는 거군요?

응!
나 어서 ○○ 구해야 해.
우리 해야할 게 많거든.
...묻고 싶은 것도 많고.
...그러니까 비켜 줘.
○○.. 돌아와야 한단 말이야!
아아. 하카티..
어리석은 하카티..
아시겠나요?
○○.. 그는 마왕이랍니다?
그가 마왕으로서 행한 악행들은..
이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랍니다.
당신은 그런 그를
살리고 싶으신 건가요?

달라.
내가 살리고 싶은 건 ○○.
마왕이 아니야.
그리고 ○○. 걔가 돌아오기 위해선..
너희가..
마왕의 힘이 약해져야 한다니까..
그러니까 나는
○○를 위해 힘낼 거야!

왜 이렇게
말이 안통하는 거 같죠!?

정신 차리세요 하카티!
그가 마왕이라는 말은...!
행복의 나선
근원이라는 소립니다!!!
그로브키퍼들이 당신의 마을을
습격한 원인이라고요!
그들이 당신 이웃을...
가족들에게 한 짓을 잊었나요!?
당신의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진 건
그 자식 때문이라고요!?

음..
○○.
걔가 마왕이었던 건 엄청 옛날이지?
우리 엄마가 태어나기도 전..
할머니가 태어나기도 전..
할머니의 할머니가 태어나기도 전 아니야?
나는 이렇게 이해하고 있어.
저주를 받은 건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
그러니까 우리 이리인간의 선조.
저주를 건 것은 옛날 옛적 마왕.
이건 ○○의 이야기도 아니고
내 이야기도 아니야.

아니에요.. ○○가 바로 마왕이라고요!
기억을 잃었을 뿐이에요!
그렇다고 과거에 저지른 죄가 사라지진 않아요!

가족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복수심에 불타던 그 하카티는
도대체 어디로 갔나요!?

내 복수는 끝났어.

마왕이 남아있어요!

저기. 이래선 이야기가 안 끝난단 말이야..
이거 언제까지 해야 해?
너야말로 이상해.
너는 ○○의 일부지?
근데 마치 내게
○○에게 거역하라는 것처럼 말해.
너희는 마왕을 부활시켜야 하는 거 아니야?
그럼 나를 굳이 설득할 필요도 없지 않아?

만약 당신들의 의도가...
마왕을 죽이는 거였다면 기꺼이
협력해 줬을지도 몰라요.
아니 그랬다면 여기까지
들어올 필요도 없었겠죠!
그냥 밖에서 ○○의 사지를 찢으면 됐어!
여기까지 들어왔다는 거 자체가..
당신들이 ○○. 그 자식을..!
마왕을 되살리고 싶어한다는 의미잖아..!!!

너..
○○ 아니구나?

...하카티.
저희 역시 당신과 같은
그의 희생자입니다.
...한때 저희도 그를 믿었죠.
지금 돌이켜보면 어이가 없어.
자기랑 나이 차가 열살 가까이 되는 애를
멋대로 납치해 와서..
잘 돌봐주면 몰라 그걸 또 방치해!
그런 쓰레기 같은 남자를 왜 믿었던 걸까?

○○
욕 하지마!

그 자식은 욕먹을만해요!

납득할 수 없어요..
납득 못 해..
아집 하나 때문에 수 백. 수 천의 사람을
고통과 파멸로 몰아넣은 그 남자를..
도대체 왜 되찾으려는 거죠?
왜 죽이려하지 않는 거에요?
이 세상에는 분명
정의란 게 있을 텐데..!

정의니. 뭐니 어려운 거 몰라.
나로서는 세계의 색인 네가
왜 ○○. 걔를 이렇게까지
싫어하는 지 모르겠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
그리고 걔는 마왕이 아니야.
내가 잘했을 때는 칭찬해 줄 사람..
내가 잘못했을 때는 혼내줄 사람..
그리고 내 저주를 풀어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

그야 그 저주를 건 게
그 자식이니까 그렇죠!

내 이야기 안 끝났거든?
나 사실 말이야?
○○ 곁을 떠날 생각이었어.
세네렌톨라에게 쫓겨났을 때.
한 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어.
내가 곁에 있으면. 행복의 나선으로
○○도. 다른 아이들도
죽을 수 있으니까.
세네렌톨라도.
○○도 풀 수 있다곤 했지만..
앞일이라는 건 신도 모르는 거라고
할머니가 그랬거든...
하지만 난 돌아왔어.
왜 그런지 알아?

듣고 싶지 않아요..

○○. 걔가 좋으니까.
그러니까 좀 이기적으로 굴기로 했어.

듣고 싶지 않아아아아아아!!!

만에 하나 행복의 나선..
저주가 여전히 남아있고..
이게 풀리지 않을지라도..
그래서 다시 많은 사람을
상처 입히게 될지도 몰라..
하지만 그냥..
그런 생각은 그만두기로 했어.
그냥.. ○○. 걔가 모든 걸
다 해결해줄 거라고 믿기로 했어.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기로 했어.
그리고 내가하고 싶은 건...
○○ 곁에 있는 거야.


[1] 이 스킬로 한 번에 적의 피를 0으로 만들어도 추가타 발생 조건을 만족한다.[2] 스킬 이펙트도 적 중앙에서 돌이 깨지는 심심한 연출에서 어스퀘이크처럼 지면이 위로 솟는 연출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