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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2-25 20:47:56

하쿠조즈

白藏主

CV - 이토 켄타로
프로필
435cm
몸무게 436kg
생일 4월 29일
소지품 문방사우

누라리횬의 손자의 등장 요괴. 승려 차림을 하고 있으며 거대한 창을 가진 하늘을 나는 요괴.[1] 쿄 요괴의 간부급 요괴 중 한명으로 로 타카라부네를 타고 교토로 향하는 누라 리쿠오 일행을 공중에서 막아선다. 말하자면 상공의 수문장 역. 무기는 거대한 창 다키니. 야타카부네를 창에 꿴 채로 휘둘러 버릴 정도의 엄청난 괴력을 자랑한다.

전면전을 벌이려는 부하를 막고 대장과 일대일 대결을 청한다. 자신의 힘에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바보처럼 정직하게 리쿠오와 일기토를 벌인다. 리쿠오를 일격에 꿰뚫어 버린줄 알았으나 역으로 경화수월에 홀려 오소레가 깨져 리쿠오의 네네키리마루에 창이 박살난다. 대결 후 리쿠오에게 깨끗이 패배를 인정하고 자신의 수급을 가지고 당당하게 들어가라고 하나 오히려 리쿠오에게 동료가 되라는 권유를 받는다. 하지만 자신은 하고로모기츠네의 부하라 동료는 되어줄 수 없다며 날아가고 대신 리쿠오에게 나선봉인에 대해 가르쳐 준다.

등장할 때는 카리스마 있었으나 결투 이후로 개그 캐릭터로 판명. 바보같이 정직하고 완고한 무사같은 성격. 무사도를 존중하나 시 운율도 못맞출 정도로 교양은 떨어진다. 하쿠조즈의 부하들이 그가 패한 뒤로 물러나기는 커녕 공격한 것으로 보아 이 정직한 성격은 쿄 요괴가 아닌 그 자신의 개성인 듯. 어쨌든 리쿠오의 마음에 들었으니 나중에라도 동료가 될 가능성은 있다.

누에가 부활한 이후로는 하고로모기츠네에 대한 충성심 때문에 쿄코츠 (딸), 가샤도쿠로와 함께 그녀의 숙주인 야마부키 오토메 곁에 남는다.

134화에서 한컷 재등장. 야마부키 오토메를 거두어준 리쿠오에게 감사를 표했다.

원전의 하쿠조즈(하쿠조스)는 털이 희다고 하는데 여기선 완전 정반대. 몸의 색이 어둡다. 덤으로 승려 차림을 한 건 원전의 하쿠조즈가 승려로 위장했다는 전승이 있던 탓으로 보인다.[2]

[1] 본래 전승에서 승려를 위장한 여우요괴이니, 구미호인 하고로모기츠네의 권속 같은게 되는지도?[2] 전설에 따르면 하쿠조스는 여우잡이 사냥꾼 앞에 승려 모습으로 찾아가 돈까지 줘가며 살생에 대해 훈계를 했으나 사냥꾼은 듣지 않고 연신 여우를 잡았다. 이에 하쿠조스는 승려를 잡아먹고 자기가 다시금 그 승려로 변해 사냥꾼을 쫓아내버렸다. 허나 나중에 들켜 하쿠조스 역시 죽임당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