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kims, Special Medical Assistance Group.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하퀴슬람 소속 지원부대.
1. 배경
사람들은 우리를 하킴[1]이라 부른다. 우리말로 현자라는 뜻이지. 우리는 의원이다. 그리고 생명을 구하고 육신을 치유하는 것보다 더 가치높은 지혜는 없는 법. 의사로서 우리의 맹세는 우리가 가진 지식을 사용하여 사람들의 고통을 완화하고 병을 고치는 것이다. 우리는 참으로 철저한 훈련을 받는다. 현장에 배치된 그 순간부터 우리가 내리는 매 결정이 삶과 죽음을 가르기 때문이다. 실수 따위를 할 여유는 없다. 두 번째 기회는 없을 테니.
잊지 마라. 우리가 특공대 훈련을 받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정복자인 것은 아니다. 우리는 파괴와 황폐를 몰고 오는 자가 아니라 보호와 도움과 함께 하는이다. 우리는 특수 수색 구조대다. 방패를 높이 치켜들고, 저 폭풍과 어둠 속에서 손을 내미는 자다. 알라의 검은 그 영예를 맡길 만큼 우리를 신뢰하고, 우리는 거기서 긍지와, 그리고 결단코 말하건대, 막대한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는 침략자는 아니나 그 누구도 우리의 의무를 수행하는 걸 막도록 좌시하지 않는다. 우리와 우리의 구원을 바라는 자 사이에 가로 선 자는 모두 우리의 적이니, 우리가 얼마나 진지하게 일에 임하는지를 깨달을 거다. 우리가 가르치는 교훈은 항상 신속하고도 결정적이다.
다른 이를 치유하는 손은 그만큼 손쉽게 다른 이를 찢어발길 수 있으니까.
2. 성능
하퀴슬람이 자랑하는 강하 전문의사. 하퀴슬람답게 WIP 15에 닥터+3을 달고 있어서 90% 확률로 소생이 가능하고, 2발짜리 메디킷을 가지고 있어서 정 못 가겠으면 메디킷을 쏴서 50~70% 정도의 가능성에 걸어볼 수도 있다.[2] 4포인트를 더 주면 나스맛과 함께 강하할 수 있는데 포인트에 비해서 훨씬 의료 능력이 올라가고 나스맛으로 지뢰 같은 걸 제거할 수 있어서 SWC만 남는다면 선택할만 한 옵션이다. 재생이 있어서 혹시 자기가 누워도 운빨부활을 시도해 볼 수 있다는 것도 플러스다.
강하병이기 때문에 장점이 굉장히 많은데, 상대에게 암살당할 걱정이 없으며 원하는 위치에서 옆구리를 치고 나올 수 있다. 전선 가까이에서 빠르게 환자에게 가는 것이 가능한데다 기관단총과 산탄총으로 무장했기에 중장갑 상대의 등 뒤를 잡고 철갑탄을 박아넣는 플레이도 충분히 가능하다. 사실 각만 보이면 내려서 적을 쏴죽인 후 제압사격 걸고 대기하는 플레이가 주. 다양한 능력 덕에 출시 후 하퀴슬람의 의사 슬롯을 혼자 독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나합이 있어도 단독 강하병이면 하킴을 기용하자. 가장 완벽한 하퀴슬람 강하병
[1] الحكيم. 현자, 판관, 중재자라는 뜻으로 이슬람에서 신의 99가지 이름 중 하나이기도 하다.[2] N4에서 부상당한 목표에게 두 발의 메딕킷을 쏜다면 한 발만 성공해도 운드 1로 일으킬 수 있다. 대신 두 발 모두 성공하더라도 운드 2로 회복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