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안무저작권협회(KCCA, Korea Choreography Copyright Association)는 대한민국의 안무가 권익 보호 및 저작권 등록·관리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댄서, 안무가, 창작자들이 자신이 창작한 안무의 법적 권리를 보호받고, 사용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구다. 2020년대 들어 스트릿댄스와 K-POP 댄스 산업의 성장과 함께 안무에 대한 저작권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에 따라 협회가 설립되었다.2. 설립 배경
기존까지는 안무가들이 창작한 작품에 대해 명확한 법적 권리를 갖기 어려웠다. 방송, 공연, 유튜브 등에서 안무가 자유롭게 소비되면서도 창작자의 권리가 침해되는 사례가 빈번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세계 최대 댄스 콘텐츠 기업 원밀리언의 주도하에 안무 저작권 등록제도 마련, 교육, 분쟁 대응 등의 활동을 본격화했다.3. 주요 인물
3.1. 협회장
- 리아킴 - 초대협회장. 한국저작권위원회와의 MOU를 주도함.
3.2. 부회장
3.3. 이사 및 위원
- 팝핀현준, 가비, 효진초이, 백구영, 인규, 명상우, 미나명 등 국내 유명 댄서 및 안무가 다수 참여.
4. 주요 활동
- 안무 저작물 등록 서비스 : 창작자가 자신의 안무를 등록해 창작 일자 및 내용을 증명 가능.
- 저작권 교육 및 법률 자문 : 협회 주관 세미나, 저작권 이해 교육, 무료 상담 제공.
- 정부·단체 협력 : 2025년 한국저작권위원회와 MOU 체결. 세미나 공동 개최 및 정책 공동 제안.
- 사용료 징수 및 보상체계 구축 : 유튜브, 방송 등에서의 안무 사용료 분배 체계 논의 중.
5. 출판
- 《안무 저작권 안내서》 (2024)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동 발간한 가이드북으로, 안무 창작자들이 저작권 보호를 받기 위한 등록 절차, 분쟁 사례, 법적 기준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공식 자료 링크
- 영문판 안내서 (2025 예정)
해외 댄서 및 저작권 기관과의 교류를 위해 영문 버전도 제작되었다.
정책브리핑 영문판 링크
6. 제도 현황 및 논의
- 안무는 현행 저작권법상 '저작물'로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는 않으며, 실질적 유사성, 창작성 기준 등이 아직 불확실하다.
- 협회 등록은 법적 보호를 확정하는 것이 아니라, ‘권리 주장에 도움이 되는 증빙 수단’의 성격을 가진다.
- 2024년 조사에 따르면 안무가의 98%가 저작권 등록 경험이 없었으며, 업계 전반적으로 제도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7. 연혁
- 2023년 - 협회 설립 준비 및 추진
- 2024년 - 동계·하계 안무 세미나 공동 개최
- 2025년 - 김혜랑 회장 취임, 한국저작권위원회와 MOU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