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카부토의 세계의 등장인물. 배우는 사사키 스미에[1]. 국내판 성우는 이영주.
마유와 소우지의 할머니로 '텐도야'의 주인. 물론 할머니께서 말씀하셨지의 그 할머니의 오마주격 캐릭터다. 마유의 오빠인 소우지가 죽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는 듯, 카부토와 관련된 TV 뉴스를 보고도 "세상에 멋대로 흘려넘겨서는 안 되는 게 두 가지가 있어. TV에서 말하는 것과, 설날에 먹는 떡국이지!(이 세상에는 급히 삼키면 탈 나는 게 두 가지가 있지. 텔레비전에서 내뱉는 말하고, 설날에 먹는 떡이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할머니가 운영하는 '텐도야'의 메뉴는 오직 오뎅 하나 뿐이다. 그 오뎅의 재료가 두부튀김에 무, 달걀 뿐인 것도 가족 셋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오뎅을 만들기로 했던 약속 때문이다.[2] 그 때문에 카도야 츠카사가 '텐도야'를 우주 제일의 오뎅 가게로 만들어주겠다며 이것 저것 다른 재료를 집어넣었을 때도
"재료를 늘리면 국물 맛이 바뀌어버린다고!"
"우리 집은 말이야. 이 장소에서 이 상태 그대로 있는 게 소중해."
"이 맛을 바꾸면 절대로 안 된다고!"
"우리 집은 말이야. 이 장소에서 이 상태 그대로 있는 게 소중해."
"이 맛을 바꾸면 절대로 안 된다고!"
라며 화를 냈다. 바꾸려고 하지 않고 계속 원래대로를 고집하려는 이유는 아마도 언제까지나 소우지가 돌아올 장소를 그대로 간직하려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추측된다.
그리고 마유가 웜이었던 것은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손녀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어쨌든 진짜 원작 가면라이더 카부토의 할머니이신 것 마냥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