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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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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클럽 경력
2020-21 시즌 2021-22 시즌 2022-23 시즌
해리 케인
2021-22 시즌
파일:spurs_no10(21/22).png
소속팀 <colbgcolor=#fff,#191919>토트넘 홋스퍼 FC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10
VC
기록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선발 36경기 교체 1경기
17득점 9도움
파일: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로고 화이트 가로형.svg
선발 4경기 교체 1경기
6득점 1도움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선발 2경기
3득점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선발 5경기
1득점
합산 성적
선발 47경기 교체 3경기
27득점 10도움
개인 수상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 2021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2022년 3월

[clearfix]

1. 개요

해리 케인의 2021-22 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

2. 프리미어 리그

2.1. 전반기

2.1.1. 1R VS 맨체스터 시티

1R 이적설이 나고있던 맨체스터 시티 FC전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본인 대신 스트라이커 자리에 서게된 손흥민의 득점으로 팀이 승리하자, 팬들은 "Are you watching, Harry Kane?(해리 케인 보고있나?)"를 외치며 훈련과 리그 1R에 출전도 하지 않은 그를 디스했다.

2.1.2. 2R VS 울버햄튼

2R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드디어 교체 선수 명단에 모습을 드러냈다. 버스에서 내려 경기장에 입장하는 케인에게 토트넘 팬들의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다. 후반 27분에 햄스트링에 약간의 이상이 생긴 손흥민과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서게 되었다. 다시 토트넘의 선수로서 필드에 나왔고, 팀과의 불화 때문에 대충 뛸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출전 그 자체로 의미있는 경기가 되었다. 하지만 별다른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으며, 스티븐 베르흐베인이 측면를 부수다시피 한 후에 키패스를 내줬지만 워낙 어려운 각도라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1] 아직 폼이 완전히 올라오진 못한 듯 보이지만 그래도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며 경기 흐름을 약간이나마 가져왔다.

2.1.3. 4R VS 크리스탈 팰리스

4R 크리스탈 팰리스 FC 원정을 앞두고 팀 스쿼드에 구멍이 많이 생김으로써 이 경기의 승패를 사실상 케인이 쥐게 되었다. 그러나 공 배급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하는 중원과 누누의 심각한 전술 때문에 패널티 에어리어 안에서의 볼터치를 단 한 번도 가져가지 못하고 3:0으로 완패하였다.

2.1.4. 5R VS 첼시

5R 첼시 FC전도 당연히 선발 출전하였는데, 거의 태업에 가까운 수준의 경기력이였다. 손흥민과 좌우위치를 바꾸며 수비에 가담하였고 지난 시즌 도움왕이라고는 생각도 못할 수준의 상상패스를 남발했고 공중볼 경합에서도 계속 패했다. 눈에 띄었던 장면은 키퍼 정면으로 가는 강한 슈팅이 전부.

2.1.5. 6R VS 아스날

6R 아스날 FC와의 북런던 더비에도 선발출전했고, 그간 더비에 매우 강했던 케인이었기에 부활을 기대했으나 부활은 커녕 빅찬스미스만 3회 기록하고, 3번째 실점 장면에서 공을 갖고 있다가 혼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역습의 빌미를 제공해 팀의 3-1 대패에 기여했다.#[2]

해리 케인은 현재 자신의 커리어 사상 최악의 시즌을 출발하고 있다. 맨시티로의 이적사가로 인해 프리시즌 불참하였지만 이로 인해 시즌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이적도 실패하면서 선수 개인적인 멘탈도 상당한 타격을 입은듯하다. 본인의 시장가치 유지와 선수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빠르게 폼을 회복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2.1.6. 7R VS 아스톤 빌라

7R 아스톤 빌라 FC와의 경기도 선발 출전했고, 팀도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리그 4경기만에 승리를 챙겼지만, 결론적으로 또 1대1 찬스를 놓치며 골은 못넣었다. 이러면 리그 6경기 연속 무득점이라 케인이나 토트넘 입장에서도 점점 초조해질듯 하다.

케인은 잔류선언때도 토트넘을 위해 남겠다가 아닌,이번 여름에는 잔류를 택하겠다라는 즉,이적을 할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그러나 앞서 서술했듯 본인 커리어 사상 최악의 출발과 함께 리그에서는 6경기 469분간 무득점이다. 때문에 무슨 미드필더냐는 조롱이 나오는 중. 사실 누누의 전술이 케인의 경기 퍼포먼스와 맞지 않는것도 있으나 1:1찬스를 여러번 놓치고 아스날전에는 실점의 빌미까지 제공하며 단지 감독의 전술이 문제라고는 할수 없는 노릇이다. 케인 입장에서도 본인이 정말 원하는 우승팀으로의 이적을 원한다면 더 이상 부진의 늪에서 빠져 있으면 안된다. 또한 토트넘 입장에서도 챔스권으로의 복귀와 함께 케인의 잔류를 이끌고 이적할시 나름 최상위권의 공격수가 필요하고 토트넘 팀 특성상 최대치의 이적료를 받아내기 때문에 케인의 활약이 이래저래 필요한 시점이다.

설상 가상으로 10월 A매치에서 무득점 부진을 겪게 되면서 우려가 더 커진 상황이다.

2.1.7. 8R VS 뉴캐슬

8R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감각적인 터치로 잡아두며 드디어 리그 첫 골을 넣었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컷백으로 손흥민에게 리그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여 1골 1도움을 달성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부진하다. 리그에서는 단 한골에만 그치고 있으며 대다수가 컨퍼런스리그에서 득점한 기록이다. 지난 시즌 케인은 팀이 부진한 와중에도 손흥민과 쌍벽을 이루며 리그 최고의 듀오로 거듭났고 자신의 강점을 살려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석권했다. 자신의 몸값을 높여 맨시티로의 이적을 추진했지만 팬들에게 상처만 주고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홀란드, 음바페, 블라호비치 등 젊고 유망한 스트라이커들이 각 리그에서 몸값을 높이고 있으며 케인이 원하는 팀들은 이 선수들을 영입할 자본이 있는 팀들이다.[3] 앞서 서술했듯이 케인은 본인 커리어 역사상 최악의 스타트를 하고 있고, 이를 하루빨리 털어내지 못한다면 선수 본인이나 토트넘에도 큰 악재일 것이다.

2.1.8. 9R VS 웨스트햄

9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원정에서는 코너킥 상황에서 미카일 안토니오를 놓치며 실점의 원인이 되었고 이 실점이 웨스트햄의 결승골이 되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2.1.9. 10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R 맨유전에서도 눈에 띄지 못하며 부진하였고 0:3 대패했다.

심각한 전술로 케인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던 누누 산투가 경질당하고 후임으로 선수의 장점을 이끌어내는 데 매우 능한 안토니오 콘테 부임이 유력하다. 케인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케인은 콘테가 선임된 것에 대하여 흥분했다고 하며 어떻게 그를 설득했는지 알고 싶어한다고 한다.

어쨌든 케인은 콘테가 온 토트넘에 상당히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4] 다만 본인의 경기력 문제가 단지 누누의 전술탓인지 아님 본인이 정말 부진한건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토트넘과 케인 모두에게 이득이 된건 분명하다.

놀랍게도 리그에서 1골인데 시즌 골은 살라보다 많다고 한다.(...)# 죄다 국가대표 골이다.

2.1.10. 12R VS 리즈

12R 리즈 유나이티드 FC전에서도 부진을 이어갔다. 어느 정도 슈팅을 기록하는 듯 하다가도 경기 막판을 향해 갈수록 무리하는 플레이를 보이며 역습 찬스에서 타이밍을 빼앗기는 등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2.1.11. 14R VS 브렌트포드

14R 브렌트포드 FC전에서도 팀은 승리했지만 본인은 볼의 경로를 죄다 읽히고, 스킵의 스루패스를 날리는 등 여전히 리그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그래도 역습에서 레길론에게 좋은 스루패스가 손흥민의 추가골에 기점 역할을 했다.

2.1.12. 15R VS 노리치

15R 노리치 시티 FC전에서 팀은 최하위 노리치를 3:0으로 이겼지만 또다시 침묵했다. 그나마 감각적인 칩슛을 시도했으나 이마저도 빗나갔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했지만 벤 데이비스등 폼이 올라오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여전히 제 폼을 찾지 못하는 상태다. 지난 시즌 숱한 경기들을 캐리하며 엄청난 득점과 도움을 만들어 냈던 것에 비하면 전혀 다른 선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부진하고 있다. 그래도 케인이라는 선수의 이름값과 고점을 생각하여 토트넘 팬들은 기대를 접을 수가 없는 상황.

2.1.13. 18R VS 리버풀

18R 리버풀 FC전에서 수비진 사이로 침투하여 탕기 은돔벨레의 스루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파포스트에 차넣으며 7경기만에 리그에서 득점에 성공하여 선제골을 넣었다. 이 날 양 팀 모두 코로나 이슈로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기는 하였으나 강팀에다 전적도 안 좋은 리버풀 상대로 패배를 면하는데 기여를 했다. 팀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2.1.14. 19R VS 크리스탈 팰리스

19R 크리스탈 팰리스 FC전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또한 침투하는 에메르송 로얄에게 좋은 패스를 찔러준 것이 득점으로 이어지며 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팀도 3-0으로 대승을 거두며 반등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2.2. 후반기

2.2.1. 20R VS 사우스햄튼

20R 사우스햄튼 FC 전에서 손흥민이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넣었다. 또한 리그에서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이후 기세를 몰아서 역전골까지 성공시키는 줄 알았으나,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었다. 이후에는 소튼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며 팀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2.2.2. 21R VS 왓포드

21R 왓포드 FC 원정에서는 상대의 밀집 수비에서도 위협적인 유효슈팅들을 보여주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또한 왓포드 진영에서의 실수가 나왔으나 오른발 슈팅이 빗나가며 케인답지 못한 마무리를 보였다. 팀은 프리킥에서 득점을 성공시키며 0-1 승리했다.

2.2.3. 17R VS 레스터 시티

17R 순연경기인 레스터 시티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전반 38분에 해리 윙크스의 스루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접고 찰라르 쇠윈쥐를 완전히 속인후 왼발 슈팅이 포스트에 맞고 들어가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 뒤 찬스 몇 번을 날려먹긴 했으나 역습에서 번뜩이는 돌파를 여러번 선보였다. 후반 추가시간 베르흐베인이 동점골을 넣은 직후 진행된 킥오프에서 스티븐 베르흐베인에게 완벽한 스루 패스를 찔러주며 베르흐베인의 극장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공식 MOM은 베르흐베인이 선정되었으나 결코 그에 뒤지지 않은 활약으로 토트넘의 역전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2.2.4. 26R VS 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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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R 맨체스터 시티 FC 전에서는 전반 4분에 환상적인 패스로 손흥민에게 단독 찬스를 만들어줌으로써 데얀 쿨루셉스키의 득점의 기점 역할을 하더니, 59분 경에는 손흥민의 택배 크로스를 집어넣으면서 손흥민-케인 듀오는 EPL 36번째 합작골을 기록하며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 듀오와 함께 EPL 역대 최다 합작골 타이를 이루었으며,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실책으로 인해 92분 리야드 마레즈의 PK 골로 경기는 동점으로 끝날 것으로 보였으나 95분 경에 데얀 쿨루셉스키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 추가골을 넣으며 멀티골이자 극장골을 기록, 손흥민과 쿨루셉스키와 함께 공격에서 맹활약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KOTM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3연패를 끊어냄과 동시에 약 6년만에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의 승리를 쟁취하였고, 케인은 펩 과르디올라가 지휘한 팀 상대로 커리어 첫 골을 기록한 데 이어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2.2.5. 27R VS 리즈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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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R 리즈 유나이티드 FC 원정에서는 전반 27분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로빙 패스를 받아 각이 없는 상황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면서 득점을 기록했고, 후반 막바지에는 로빙 스루패스로 손흥민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후 KOTM으로 선정되었으며, 덤으로 손흥민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의 EPL 합작 골 기록(36골)을 깨며 EPL 역사상 최다 합작골 신기록(37골)을 달성했다.
"정말 판타스틱했다. 너무나 큰 영광이고 기쁜 일이다. 리그 최다골 기록 경신은 무엇보다 중요했다. 하지만 더 기분 좋은 건 우리가 승점 3점을 땄다는 것이다. 지난 번리전은 우리가 원하는 최선의 결과가 아니었다. 재차 말하지만 개인 기록보다는 우리 팀이 이겨서 승점 3점을 얻은 게 더 중요하다."[5]
"기록을 깨는 내 형제! 프리미어리그에서 전설들의 이름과 함께 이 기록을 세우게 돼 특별한 기분이다. COYS!"[6]
손흥민
"우리는 긴 시간을 오랫동안 함께 해왔다. 서로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누구보다 잘 안다. 내가 멀리 패스를 보내면 손흥민은 어디로 뛰어가야하는지 알고 있다. 다행히 난 손흥민에게 패스할 능력이 있다. 손흥민과 같이 뛰는 게 정말 좋다. 나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합작골 기록 경신을 기다려왔다. 그동안 기록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는데, 오늘 깨게 되어 정말 기쁘다. 우리가 해냈다."
해리 케인

2.2.6. 28R VS 에버튼

28R 에버튼 FC전에서는 2-0으로 앞선 전반 37분에 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깔끔하게 마무리지으며 득점을 기록했으며, 후반 10분에는 맷 도허티의 로빙 패스를 잡아놓지않고 각이 별로 없음에도 감각적인 놉스톱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멀티골 모두 도허티의 도움이었으며 케인은 어느새 리그 10호 골을 기록하며 8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 수 득점을 달성했다. 또한 개인 통산 프리미어 리그 176골을 넣으며 티에리 앙리(175골)를 넘어 프리미어 리그 통산 득점 6위로 올라섰고, 5위 프랭크 램파드와의 격차를 1골로 줄였다.

2.2.7. 29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9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경기력은 좋지 못했으나, 전반 35분에 데얀 쿨루셉스키가 얻어낸 PK를 키커로 나섰고, 왼쪽 구석에 꽂아넣어 다비드 데 헤아와의 승부에서 깔끔하게 승리하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팀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해트트릭을 얻어맞으며 3:2로 패배했다. 이날 호날두가 807골로 역대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등극하며 가려졌지만, 케인의 이날 골은 이번시즌 리그 11호골이자,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77골로 프랭크 램파드와 함께 프리미어 리그 통산 득점 공동 5위로 올라갔다. 또한 프리미어 리그 원정에서 통산 94골을 기록, 최다골 기록을 보유한 웨인 루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2.8. 16R VS 브라이튼

순연된 16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전에서 벤탄쿠르의 전진패스를 받아 골로 성공시키며 프리미어 리그 원정 통산 95골로 웨인 루니를 넘어 EPL 원정 최다골을 경신했다. 또한 리그에서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원정팬으로부터 날아온 콜라를 걷어차는 세리머니가 현지에서 화제가 되었다. 팀은 0:2 승리를 거뒀다.

2.2.9. 30R VS 웨스트햄

30R 승점 6점짜리 경기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와의 홈경기애서 선발 출전했으나 최근에 보여준 결정력에 비해 동료들이 만들어준 찬스을 몇 개 놓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손흥민에게 대지를 가르는 스루패스로 1도움, 뒷 공간으로 떨궈놓는 헤더로 또한번 어시스트를 적립하며 2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3:1 승리로 챔스권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KOTM은 멀티 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선정되었으나 케인도 그에 뒤쳐지지 않을 활약을 보였다. 아쉽게 득점은 성공시키지 못하며 5경기 연속 득점은 무산되었다.

최근에 리그에서 4경기 연속 득점과 5경기에서 8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완전히 부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활약으로 팀 동료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3월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그리고 4골 2도움의 활약으로 3월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개인 통산 7번째 수상이며 이는 세르히오 아궤로와 최다 수상 타이 기록이다.

2022년 3월 31일 맨유 이적설이 났는데 세부 내용이 앙토니 마르시알 + 현금 스왑딜이어서 만우절 장난 취급을 받았다.

2.2.10. 31R VS 뉴캐슬

31R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전에서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이날 케인은 아래로 내려와 하프라인에서부터 미친 롱패스들을 여러번 뽑아주었다. 후반전 초반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맷 도허티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시즌 6호 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중앙선에서 쿨루셉스키에게 패스를 넣어주어 3번째 득점의 기점이 되었다. 팀의 스코어가 벌어졌음에도 손흥민만 보면 엄청난 롱패스를 연결해주었으나, 손흥민의 다소 아쉬운 마무리로 어시스트를 더 기록하지는 못했다. 팀은 5:1 대승을 거두어 챔피언스리그 경쟁에 불을 붙였다.

2.2.11. 32R VS 아스톤 빌라

32R 아스톤 빌라 FC 전에서 후반 50분 쿨르셉스키에게 머리로 공을 떨궈줘서 어시스트, 65분 손흥민에게 재차 헤더로 정확히 배달하여 2어시스트째를 기록하며 팀의 0대4 대승을 도왔다. 헤더를 하기 전 동료의 위치를 파악하고 정확히 머리로 그 위치에 떨궈놓는 케인의 기막힌 헤더 실력을 볼 수 있었던 경기. 최근 2경기에서는 침묵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케인에게 공이 잘 가지도 않을 뿐더러, 아래로 내려와서 패스를 주려고 하면 여러명의 선수들이 압박하며 역습이 진행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케인 이외에 패스를 할 수 있는 미드필더가 절실한 토트넘이다.

2.2.12. 35R VS 레스터 시티

35R 레스터 시티 FC전에서 두 경기동안의 침묵을 깨고 전반 22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정확한 헤더로 연결하면서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이로서 손-케 듀오의 합작골도 41골째를 기록했다. 또한 두번째 골장면에서도 자신의 뒤에 있던 손흥민을 확인한 뒤에 오른쪽으로 빠지며 레스터 수비진들을 유인해 손흥민 쪽에 슈팅 공간을 만들어주는 영리한 움직을 보였다.

2.2.13. 22R VS 아스날

사실상 챔스 티켓 결정전인 22R[7] 아스날 FC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전반부터 지속적인 롭 홀딩의 거친 파울에 흥분한 손흥민을 아스날 선수들과 잘 떼어놓았다. 그리고 22분에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평소에 차던 왼쪽이 아닌 오른쪽 하단으로 깔끔하게 차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홀딩이 퇴장 당하고, 37분에 코너킥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헤더 패스를 파포스트 쪽으로 돌아서 헤더로 받아 넣어 멀티골을 작렬했다. 후반에도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를 상대로 등을 지다가 흐른 볼 손흥민이 세번째 득점으로 연결시켜 팀의 3득점에 모두 기여했다. 팀은 3:0 완승으로 챔스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여담으로 이번 경기 멀티골로 아스날전 통산 13호골을 만들어냈다.

2.2.14. 37R VS 번리

37R 번리 FC 전에서는 체력적인 문제로 팀 전체가 지쳐보였지만, 전반 추가시간에 주어진 페널티 킥을 왼쪽 하단에 성공시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어 토트넘을 승리로 견인하였다.

이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구단이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된다며, 현재 토트넘에서 행복하고 다음 시즌 잔류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2.2.15. 38R VS 노리치 시티

38R 노리치 시티 FC 전에서는 1-0으로 앞서가던 상황에서 팀 크륄 키퍼의 패스미스를 놓치지 않은 로드리고 벤탕쿠르의 원터치 크로스를 헤더로 집어넣으며 앞서나가는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후로는 팀 동료들과 함께 손흥민 득점왕 만들기 프로젝트(...)를 가동해 슛 욕심 없이 환상적인 패싱 능력으로 손흥민에게 찬스를 거의 다 몰아주는데 주력했다. 팀은 5-0 대승으로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고 팀 동료 손흥민이 멀티골을 뽑아내며 골든 부츠를 수상할 때 축하해주는 훈훈한 모습이 잡혔다.

여담으로 23득점으로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에게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선수가 케인이다. 케인은 손흥민에게 무려 5차례나 도움을 주었으며 이는 팀 내 공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8] 또 다른 공동 1위는 삼각편대 중 나머지 하나인 데얀 쿨루셉스키이다.

3. FA컵

3.1. 64강 VS 모컴

FA컵 64강 모어컴전에서 교체 출전하여 쐐기골을 넣었다. 팀은 3:1 승리.

3.2. 32강 VS 브라이튼

FA컵 32강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전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넣었다. 또한 손흥민의 돌파 이후 골문 앞으로 흐른 공을 밀어넣으며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이 외에도 2개의 키패스와 5개의 정확한 롱패스 연결, 3번의 경합 승리 등을 기록하며 최전방과 2선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결국 MOM에 선정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경기 이후 케인은 인터뷰에서 본인은 콘테 체제 아래에서 엄청나게 행복하며 저번 여름과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이라고 한다.

3.3. 16강 VS 미들즈브러

FA컵 16강 미들즈브러 FC전 원정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계속된 출전으로 손흥민과 함께 부진하였다. 팀은 연장전에서 실점하며 16강에서 충격적으로 탈락했다. 이번 시즌도 사실상 무관으로 남게 되었다.

4. 카라바오 컵

4.1. 32강 VS 울버햄튼

카라바오컵 32강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델리 알리의 스루패스를 받아 간만에 1골을 기록했고, 2-2로 경기가 끝나 벌어진 승부차기에서도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16강을 이끌었다.

4.2. 4강 VS 첼시

카라바오컵 준결승 1, 2차전에서는 팀 자체가 첼시 FC에 밀리며 뭔가를 보여주기 어려웠다. 2차전에서는 골망을 가르기도 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다.

5.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5.1. 예선

5.1.1. 플레이오프 VS 파수스 드 페헤이라

5.1.1.1. 2차전
이번 여름 토트넘 잔류를 선언하면서, 그토록 뛰기 싫어했던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 뛰게 되었다. 케인이 이적 사가에 엮였을 때, 팀은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길에서 로테이션을 돌리다가 파수스 드 페헤이라에게 1:0 충격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2차전 홈경기에서 반드시 이겨도 최소 2골차로 이겨야 했기 때문에 1군 선수들을 기용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케인은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출전하게 되었다.

이른 시간인 9분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34분에 골을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후 72분 손흥민과 교체되었다. 토트넘은 케인의 멀티골에 이어 70분에 지오바니 로셀소의 골로 3:0으로 승리했다. 팀의 조별리그 진출을 이끌어내면서 토트넘이 절대 팔 수 없는 선수임을 증명했다.

5.2. 조별리그

5.2.1. MD1 VS 스타드 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스타드 렌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럼에도 팀은 2:2로 비기며 승리를 거두지 못하였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3:0 대패로 인해 생긴 좋지 않은 기조를 끊지 못했다. 54분에 뜬금없이 교체되었는데, 주말 첼시전을 대비한 로테이션으로 추정된다.

5.2.2. MD2 VS 무라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무라와의 홈 경기에서 59분 교체 출전하였고, 45분이 채 안 되는 시간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박스 안에 많은 공만 투입되면 여전히 가장 위협적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문제는 리그에서에도 중원을 통해 케인에게 많은 볼이 투입되어 찬스를 만들 수 있느냐는 것이다. 현재까지는 리그에서의 누누의 중원 삭제 전술로 인해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참고로 이 경기 해트트릭으로 케인은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역사상 첫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UCL-UEL-UECL 3개 대회 모두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높은 곳에서 점점 내려가는 건 함정

6. 총평

시즌 초반에는 맨시티로의 이적설에 프리시즌도 불참하여 이로 인해 시즌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이적도 실패하면서 토트넘에 잔류하게 되었다. 이때문인지 전반기 케인인지 카네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의 태업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오히려 팀에 매우 해를 끼치는 모습이었다. 누누 산투 체재에서 쓰임새가 매우 애매하여 리그 첫 득점이 무려 8R만에 나와 자신의 커리어 사상 최악의 출발이라고 보아도 무방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의 부임 이후에는 팀의 주 득점원 자리를 손흥민이 맡고, 자신은 무리뉴 시절처럼 깊게 쳐져서 팀의 플레이메이킹을 맡으며 서서히 폼을 끌어올려 다시 부활했고, 프리미어리그 외의 득점까지 합산한 총합은 팀 최다인 27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팀도 자신이 열망하던 챔스 진출에 성공하며 다음 시즌에도 잔류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7. 시즌 기록

2021-22시즌: 50경기 27골 10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7 36 1 17 9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4 3 1 4 1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예선 1 1 0 2 0
FA컵 3 2 1 3 -
EFL컵 5 5 0 1 -
합계 50 47 3 27 10

[1] 평소의 케인이라면 맞뒈슛으로 포스트 쪽을 노렸겠지만 키퍼의 가랑이 사이를 노린 소녀슛으로 빅찬스미스를 기록했다.[2] 다만 이 실점을 케인 탓으로만 볼 수는 없는 게, 누누 감독의 중원 삭제 전술로 인해 케인이 턴오버를 범한 직후 중원에 그야말로 고속도로가 뚫려 있였던 상황이였다.[3] 심지어 음바페는 자유계약으로 풀릴 가능성이 높다.[4] 훈련 중 사진을 보면 맨시티로 이적한 것처럼 보일 정도로 웃고 있다(...).[5] BT 스포츠와의 인터뷰[6] 인스타그램 게시물[7] 순연 경기[8] 손흥민도 자신이 기록한 시즌 리그 9도움 중에서 절반 가량인 4도움을 케인에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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