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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9 08:21:41

행남 해안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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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구간별 설명
2.1. 도동항 ↔ 행남등대 구간2.2. 행남등대 ↔ 저동항 구간
3. 특징

1. 개요

도동항 ↔ 행남등대 ↔ 저동항을 연결해주는 산책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동과 저동 간의 왕래를 막는 험악한 해안절벽 사이로 억지로 길을 낸 것으로 유명하다. 늦은 걸음으로 전구간 90분이면 완주할 수 있다고 한다.

2. 구간별 설명

2.1. 도동항 ↔ 행남등대 구간

도동항 쪽에서는 여객선터미널 옥상 광장이나 터미널 건물 뒤편의 계단(도동길 4)을 통해 드나들 수 있다. 해안산책로를 이용하지 않고 등대가 있는 행남 옛마을로 걸어가려면 흔히 "군청뒷길"이라고도 부르는 도동-행남-저동 옛길을 이용하면 된다. 옛길 도동-행남 구간에는 "울릉읍 행남길"이라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어 있다. 행남-저동 옛길에는 일명 "뽈뚜 리지(Ridge)"라고 불리는 해발 261.6미터 행남봉 암릉지대로 통하는 샛길이 드문드문 나 있다. 뽈뚜는 보리똥나무[1]의 울릉도 방언. 정상에 서면 울릉도 동해안이 모두 내려다 보이는 등 경관이 수려하여 여러 언론매체에 소개된 바 있다. 하지만 정해진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되는 탐방로 등산과 달리 암릉지대 등반은 마치 다람쥐처럼 다음에 손발을 내딛을 곳을 그때그때 물색하면서 길을 만들어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현지 산악회 등을 통해 안내자를 섭외하는 것이 안전하다.

2.2. 행남등대 ↔ 저동항 구간

60m 가량의 나선형 계단이 있다. 위의 구간과는 달리 도로명주소는 부여되어 있지 않다. 8개의 다리를 지나면 촛대바위 앞으로 나온다.

2015년 9월 해당 구간을 태풍 고니가 박살내서 폐쇄되었었다. 2020년 9월에는 태풍 마이삭으로 산책로 시설이 박살나는 바람에 또 폐쇄되었고, 2022년 3월 복구되었다.

3. 특징


[1] 표준어 보리밥나무; Elaeagnus macrophylla[2] 길가 하수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쇠살 뚜껑을 얹어놓았다! 물론 난간은 제대로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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