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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1 16:39:32

허웅/논란 및 사건 사고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허웅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특혜 논란3. 성인 국가대표 형제 선발 특혜 논란4. 여자친구 고소 및 사생활 논란

1. 개요

대한민국의 농구선수 허웅의 사건사고 및 논란을 다루는 문서이다.

2.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특혜 논란

과거 2010년 FIBA U-18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대표 선발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다. 2010년 10월 13일 대한체육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이철우 위원이 '지도자간 학연과 지연 파벌 등이 개입되는 국가 대표선발 기준의 불공정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처음으로 공식화 되었다.##

당시 U18 대표팀은 최종엔트리에 10명이 우선 발탁되었고, 마지막으로 2명의 선수를 추가발탁하는 과정이었다. 후보는 허웅, 김지후, 김정년, 한성원, 김만종, 석종태였다.
배번 성명 생년월일 신장 포지션 소속
7 김기윤 1992. 3.12 184 G 경복고
15 김준일 1992. 5. 7 202 C 휘문고
12 김형준 1993. 6.29 195 F 광신정산고
9 문성곤 1993. 5. 9 192 F 경복고
11 이동엽 1994. 2.22 194 F 광신정산고
10 이승현 1992. 4.16 201 C 용산고
13 이종현 1994. 2. 5 204 C 경복고
4 이주형 1992.10.15 178 G 무룡고
5 최승욱 1993. 8.20 195 F 동아고
6 한상혁 1993. 7.30 184 G 송도고

이 중 빅맨 쪽에서는 사이즈와 웨이트가 좋은 김만종이 공격력이 뛰어난 언더사이즈 빅맨 석종태를 제치고 최종 선발되었고 남은 한 자리는 공격형가드 또는 슈터 자리에서 경합을 벌였다. 여기서 허웅이 발탁이 되었는데 문제는 경쟁자들과 비교했을 때 소속팀 내에서의 입지 및 고등부 대회 기록이 가장 부족했다는 것이다.

2010년 용산고의 주전 라인업(기사)은 황윤종(181cm, G)-김수찬(187cm, G)-이진욱(195cm, F)-이승현(201cm, C)-김영웅(202cm, C)이였고, 당시 용산고 2학년이였던 허웅은 허윤종, 김수찬에게 밀린 식스맨이었다. 2009년 1학년 때는 평균득점 5~6점의 선수였으며 2010년 춘계연맹전에서도 평균득점 9점에 머문 선수였다. 반면 당시 홍대부고 에이스 김지후는 청소년대표 선발 직전에 열린 고대총장배에서 평균 24.8점 3.5스틸로 대회 득점왕과 베스트5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지후의 선발이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허웅이 뜬금없이 청소년대표에 발탁되면서 문제가 된 것이다.

김지후를 제외하더라도 당시 허웅의 경쟁력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당시 안양고의 백코트듀오 김정년, 한성원은 이종현, 주지훈, 김기윤이 버티는 경복고와 이승현의 용산고 사이에서 언더독 안양고를 2010년 고교대회 3관왕으로 견인한 핵심 멤버였다. 김정년은 2010년 대통령기 대회 결승에서 용산고를 꺾고 우승했었는데 대회 평균득점 23.4점과 함께 MVP, 득점왕을 석권했다.# 배재고를 꺾고 우승한 종별선수권 대회에서는 김정년, 한성원이 각각 21점 22점을 올렸다.#

결국 숱한 논란을 뒤로 하고 대표팀에 발탁된 허웅은 대회 8경기 중 3경기에만 출전했으며, 대부분 승부가 이미 결정지어진 가비지 타임에만 출전했다.

파일:허웅 U18 대표 선발 관련 지표.jpg
기사에 따르면 13일 대한체육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은 "허웅 선수의 최근 3년간 경기당 득점은 5.4점에 불과해 다른 경쟁자인 김지후(23.3점), 석종태(26.0점), 김정년(16.6점)보다 크게 뒤진다"며 "용산고에서도 허웅 선수가 확고한 주전 멤버가 아니라고 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대표 선발 직후에도 특혜 의혹이 불거졌으나 대표팀 감독은 이를 부인했었다. 이상국 감독(18살 이하 대표팀)은 "허웅 선수가 허재 감독의 아들이기 때문에 선발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번 대회에서 허웅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 보여주겠다"고 말했었다.

이같은 해명에 대해 이 의원은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허웅 선수는 총 8경기 중 5경기는 벤치 신세였고 나머지 3경기에서도 파트타임으로만 출전해 큰 활약이 없었다"며 "허웅 선수를 국가대표로 선발한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거듭 문제제기 했다.

이 의원은 "대한체육회 산하에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46개 경기 종목 중 15개는 대표선수 선발 규정이 없다"며 "이 때문에 코치 등 지도자의 외부압력·짬짜미 또는 학연·지연 등 파벌에 의한 대표 선수 선발 사례가 자주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 종목에 국가대표 선수 선발 기준과 절차, 불복 방법 등을 구체화하고 증빙 자료를 일정 기간 보관하도록 의무화하는 규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 성인 국가대표 형제 선발 특혜 논란


농구대표팀은 NBA 출신 키 2m 18의 하다디가 버틴 이란에 막혀서 동메달로 아시안게임을 마쳤는데요.

어제 경기력향상위원회 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힌 데 이어서, 오늘은 허재 감독이 "결과에 책임지는 건 감독"이라면서 지휘봉을 내려놨습니다.

아시안게임 전 허재 감독의 두 아들 허웅, 허훈 선수 발탁을 놓고 경기력위원회와 의견이 엇갈렸기 때문인데요.

위원회는 허훈 대신 장신 선수를 넣자고 했고, 허재 감독은 오세근과 김종규, 이종현 등 대표급 빅맨들이 모두 부상인 상황에서, "애매한 장신보다는 허훈이 낫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위원회는 어제 새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허웅과 허훈을 제외했는데요.

사퇴 발표 시점까지 서로 엇박자를 내면서 불협화음만 불거진 모양새가 돼버렸습니다.
- 18.09.05 MBC 뉴스 보도 中

논란의 쟁점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허재 감독이 기술위원회와 마찰까지 빚어가며 본인의 주장에 의해 두 형제를 모두 국가대표로 뽑은 것이었다. 가드 허웅은 리그에서도 언더사이즈 슈팅가드로 분류되지만, 이번 대표팀에서는 포워드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최종 합류한 부분, 또한 허훈이 8강전 이후 단 1초도 출전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병역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졌다.#

허 감독은 4일 귀국 인터뷰 당시만 해도 계속 대표팀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유재학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전원이 17일 시리아 경기 이후 사의를 표명하기로 결정했다. 결국 허 감독도 자진사임 형식으로 논란에 대해 책임을 지기로 결정했다. 허 감독이 사임했지만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허웅과 허훈은 좋은 기량을 가진 농구선수들이다. 다만 허 감독 체제에서 다른 선수에 비해 많은 기회를 얻은 것도 사실이다.#

4. 여자친구 고소 및 사생활 논란



2024년 6월 26일 오후 1시 55분경 단독으로 보도된 MBN 취재에 따르면 허웅 측은 오늘(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여자친구 A씨를 협박과 공갈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웅은 전 여자친구 A씨와 교제를 이어가던 중 지난 2021년 결별했으며 A씨는 허 씨와 결별한 이후 3년 간 허 씨를 협박하며 금전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4시간 후인 오후 5시 55분경에 전 여자친구를 고소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허웅 법률대리인 김동형 변호사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와 공모한 가해자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고, 김 변호사는 "유명 스포츠 선수라는 이유만으로 그와 함께 있었던 사적인 대화와 일들을 언론, 인스타그램, 유튜브, 소속 구단, 농구 갤러리 등에 폭로하겠다는 해악을 고지하며 수억원의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이 입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허웅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씨와 2018년 12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고, 연예 초반엔 사이가 좋았으나 A씨의 일탈행위, 상호 간 성격 차이, 양가 부모의 반대 등으로 이별을 반복하다 2021년 12월경 최종 결별했다고 한다. 허웅 측에 따르면 3년이라는 교제 기간 허웅과 A씨는 두 번의 임신을 하게 됐다. 허웅은 첫 번째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평생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지만 A씨는 혼전 임신 등 사회적 인식 때문에 이를 거절하고 임신중절을 결심했다. 허웅 측 김 변호사는 "허웅은 당시 A씨를 설득해 출산하려 했으나 A씨가 결혼한 후 2세를 가지고 싶다고 요청하여 그의 뜻에 따랐고, 당시 피해자 거주지에서 임신중절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웅은 프로농구 시즌 중이라 바빴으나 A씨가 수술받을 때 병원에 동행했고, 몸 상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두 번째 임신은 2021년 5월경이었다. 허웅은 이번에도 A씨와 새 생명을 책임질 생각이었고 출산하자고 요청했다. 하지만 A씨는 출산 전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허웅은 결혼은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며 이해를 구했다. A씨는 2021년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네 앞에서 죽어버리고 싶어", "(돈) 안 보내면 기사 띄울게", "3억이면 싸게 먹히네. 협박도 아니라고 하네", "같이 죽자", "더 이상 너에게 자비는 없어. 네 모든 카톡 다 공개할 거야"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허웅 측은 밝혔다. 김 변호사는 "A씨의 공갈 협박에도 허웅은 애정어린 마음으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주변 지인의 도움으로 A씨와 화해하고 상호 합의하에 두 번째 중절 수술을 진행했다. 이때도 병원에 동행해 A씨를 보살폈다"고 전했다. 허웅은 이후에도 A씨에 대한 책임을 지려 했으나 날로 심해지는 공갈, 협박, 남성 편력, 자해행위와 폭력성 등을 이유로 결별하게 됐다고 보도 되었다.


또한 이 보도 기사에서 이별한 후 A씨는 허웅이 있는 곳에서 자해하거나 스토킹하고, 마약(케타민)을 코에 묻힌 상태로 피해자를 찾아와 마약 투약 사실을 자백했다고 전하면서 김 변호사는 "A씨는 배우 故 이선균 사건에 연루된 여성들, 황하나 등과 동석하여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번 고소장을 통해 A씨에 대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중 속 고독을 느낄 수 있는 피해자가 고 이선균과 같은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제2의 이선균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기관에 신속하고 밀행적인 수사를 진행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에서 허웅 변호사 측이 이 사건과 전혀 무관한 없는 고인을 언급하면서 무례하다는 비판이 일었다. #

기사 보도와 함께 허웅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 허웅 에이전시인 키플레이어에이전시 측에서는 공식 계정을 통해 "소속 선수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등의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증거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팬분들께서도 소속 선수에 대한 가짜뉴스, 악플에 대해 당사로 제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1 #2
허웅 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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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웅입니다.

우선 팬분들께 이런 소식으로 심려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동안 저를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서 얼마나 놀라셨을지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저는 전 여자친구와 결별한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습니다. 오랜 시간 고통받았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법적 책임을 묻고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법 절차를 통해 가해자들이 처벌받을 수 있도록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입니다.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믿고 기다려 주시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허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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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부분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허웅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커지고 있다. 아직 대한민국에서 미혼모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 출산은 요구하면서도 결혼을 고민해 봐야겠다고 말한 부분 자체가 여자친구의 입장이나 미래에 처할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거 아니냐는 게 대다수의 여론.

7월 2일 방송 예정이던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도 불똥이 튀었고, 현재 해당 예고편은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내려간 상황이다. 다음주 방송에 대해 27일 SBS 측은 OSEN에 “논의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 그리고 결국 흙오이행이 되었다. #


결국 다음 날 해당 부분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허웅 측은 결혼을 망설인 게 아니고 "결혼하려고 했었다"면서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허웅 법률대리인인 김동형 변호사는 6월 27일 국민일보에 "허웅은 전 여자친구 A씨가 두 차례 임신했을 때마다 결혼하려 했다"며 "첫 입장문에서 허웅이 '결혼을 조금 더 고민해 보자'고 말했다는 부분은 사실관계가 잘못됐다"고 해명했다. 지난 26일 발표한 첫 입장문에서 허웅이 임신한 A씨에게 책임을 지겠지만 결혼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 A씨의 협박이 시작됐다고 밝힌 것을 두고 "결혼하지 않은 채 어떻게 책임을 지냐"는 네티즌의 비판이 쏟아지자 기존 입장을 정정한 것이다.
이 와중에 허웅과 유혜원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6월 27일 오전 11시 56분경 스포츠조선은 허웅과 유혜원이 올 초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유혜원은 승리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사람이다. 승리가 입대하던 2020년 3월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포착됐다. 그리고, 승리가 전역한 후에는 방콕에서 함께 목격됐다. 그러나 이번 열애설을 두고 허웅과 유혜원 둘 다 "사실무근"이라면서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다" 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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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이 2020년 A씨의 집에 무단침입해 테이블 등에 ‘돌아와달라’ ‘자살하겠다’ 등의 내용을 담아 적은 당시 상황. A씨 제공
2024년 6월 28일 오후 3시 17분경 단독으로 보도된 스포츠경향 취재에 전 여자친구 A씨는 "지인의 소개로 허웅을 처음 만났다. 당시 허웅은 제대를 앞둔 군인이었다. 처음 만났을 때도 허웅은 술에 취해 스킨십을 시도하려 했다. 이날 집으로 도망간 기억이 난다”며 “몇달 뒤, 사과하고 싶다면서 연락이 왔고 이후 만남을 가지면서 교제가 시작이 됐다"고 밝히면서 허웅의 주장에 반박했다.

그러자 최근 A씨와 교제하다 헤어진 남성이 자신도 A씨에게 협박당했으며 자신에게 허웅을 협박하고 있다고 자랑했다고 주장했다. #

A씨는 허웅과 연인관계였던 때인 2019년 12월과 2021년 5월 두 차례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고, "두 차례 임신중절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인해 이뤄졌다"며 "수술 당일 날, 동의가 있어야 했기 때문에 같이 동행한 것은 맞으나, 이후 치료나 관리는 모두 혼자 감당했다. 수술비는 허웅이 지출했으나 이후 모든 진료비는 나 홀로 지출했다. 이 모든 것은 자료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A씨가 받은 두 차례의 임신중절 수술은 원주의 모 병원에서 이뤄졌다. A씨는 원주에 어떠한 연고가 없다. 당시 허웅이 원주DB 소속으로 활동할 당시였다. A씨는 "모든 임신중절 수술은 허웅의 스케줄에 맞춰야 했다"며 "허웅의 숙소가 원주에 있었고, 그가 원주의 모 병원을 특정해 데려갔다"고 했다.

A씨는 "허웅은 나와의 연애 초창기에는 나의 이니셜을 운동화 새기고 경기를 뛸 정도로 공개 열애를 본인이 더 원했고, 농구팬들은 나를 이미 알 정도로 공공연한 사이였다"며 "하지만 그가 방송 및 유튜브 촬영 등 방송계에서 활동하면서 180도로 심하게 변한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웅은 임신 중, 그리고 임신중절 수술 직후에도 성관계를 요구했다. 수술을 받은 뒤 담당 의사는 나와 허웅에게도 수술 직후, 성관계를 하면 임신 재발 가능성이 높아지니 성관계를 자제하라는 말을 했으나, 허웅은 이를 완전히 무시했다"고 했다.

A씨의 첫 번째 임신중절 수술은 대략 22주차에 이뤄졌다. 그는 "신체의 고통보다 정신적인 고통이 컸다.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라며 "허웅은 임신중절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지 못하겠다고 했고, 수술 직후에도 강제적으로 관계를 요구했다"고 했다. 또 "허웅은 결혼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며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고 했다.

A씨의 두 번째 임신은 허웅과 교제 중이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졌다. A씨는 "허웅과 잠시 이별한 상태에서 결코 원치 않는 성관계가 강제적으로 이뤄졌다. 그리고 이로 인해 재차 임신이 된 것"이라며 "이에 대한 충격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고 했다.

A씨가 첫 번째 임신중절 수술 이후 허웅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았고 이별이 이뤄졌다. A씨는 이후 다른 남성과 교제를 시작했다. 이 사실을 안 허웅은 A씨가 연락을 받지 않자 자살 암시하고, 주변인들에게 연락을 하는 등 A씨 주거침입 등 스토킹 행위를 지속했다고 한다. A씨는 "당시 연인과 좋은 관계였다. 하지만 허웅의 지속적인 스토킹 행위, 집착 등으로 또 다시 극심한 고통을 받아야 했다"며 "매일 매일 울면서 자살암시를 하는 등 협박 행위를 했다. 결국 그가 안쓰러워 잘 만나고 있던 연인과 이별하고 허웅과 다시 교제를 시작했다"고 했다. A씨의 두 번째 임신은 허웅과 재결합한 뒤, 또 다시 이별을 한 시점에 발생했다. 당시에도 허웅의 결혼제안은 없었다는 것이 A씨의 설명이다.

허웅의 법률대리인은 A씨가 임신중절 수술 뒤 3억원을 요구하고, 마약 투약 후 자해 소동을 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A씨는 "3억원은 임신 당시, 임신중절 수술의 댓가로 허웅이 먼저 제시한 금액이고, 이를 거부했다. 내가 원한 건 돈이 아니라 사랑이었기 때문”이라며 “내가 3억원을 얘기했다는 허웅의 주장은, 허웅이 임신 중절수술 직후, 허웅이 계속 책임을 회피했고 앞서 그가 제시한 금액이 생각나 홧김에 말한 것일 뿐, 이후 돈을 받을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약투약을 한 뒤 자해소동을 했다는 허웅의 주장에 대해서 A씨는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 마약투약 관련 인물과 제가 관련이 있다는 주장으로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한 것"이라고 했다.

A씨는 "나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관계와 두 차례의 임신 중절수술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과 진심어린 사과를 원했다"며 "오래된 팬들이 나를 알 정도로 허웅과 나는 진실된 연애를 했다. 하지만 그와 그의 가족들은 나를 공갈미수범, 마약사범으로까지 만들었다"고 했다. 또한 "허웅과 그의 가족들은 임신중절 수술이라는 개인적인 고통을 언론에 알려 2차 가해를 하고 있다"며 "허웅은 기본적인 인간의 도리마저 어기고 거짓으로 고통을 주고 있다"고 했다.

타임라인#1 #2
이후 6월 28일 단독 보도된 기사에 A씨가 이선균 공갈사건 피고인과 같은 업소 출신이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A씨는 허웅과 처음 소개받고 연인관계였던 시기인 2018년 말이나 2021년 경엔 업소에서 일하던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A씨는 당시 서울권 대학의 예술계열 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이었으며, 허웅 측은 대학생이던 A씨를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났다고 밝히고 있다.
6월 29일 오후 1시 56분경 허웅 에이전시인 키플레이어에이전시 측은 전 여자친구 A씨의 반박에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앞서 이 사건과 전혀 무관한 故 이선균을 불필요하게 언급한 점을 사과했다.
키플레이어에이전시 보도자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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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허웅 선수의 에이전시인 키플레이어에이전시입니다.

지난 27일, 법률대리인 김동형 변호사를 통해 서울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가해자들에 대한 고 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허웅 선수 입장을 말씀드리오니 보도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며칠간 저의 일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상대방의 주장은 사 실과 다르며 이에 관해서는 수사 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로 대응 중입니다. 저는 상대방의 사실무근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더 이상의 입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끝으로 본 사건과 무관함에도 저희로 인해 불필요하게 언급된 고 이선균 님 및 유족, 고인을 사랑한 팬분들과 그 소속사에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
7월 1일, 전 여친 측근이 업소녀 출신이라는 주장을 반박했다. 대학원 석사를 공부하는 평범한 일반인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사건으로 부모님도 몰랐던 치부가 공개된 상황이라 고통받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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