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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7:01

허웅/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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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농구 선수 허웅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유년 시기

초등학생 때는 공부를 잘하는 편이어서 허재 부부는 허웅을 운동선수를 시킬 마음이 없었다고 한다. 운동도 잘하지만 조용하고 공부를 잘하던 첫째는 공부,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하던 둘째는 운동선수로 간다는 게 허재 부부의 자녀 학업 초기부터의 계획이었다고 한다. 미국 베벌리힐스에 살던 시절에도 공부를 잘했는데 동양인 차별을 이겨내 보려고 아버지처럼 농구를 취미로 시작했던 것이라고 한다. 그때는 동양인 치고 키가 큰 편이라 농구를 그런 대로 잘했고 공부도 잘했으니 인기가 많아졌다고 한다. 그러다가 농구에 재미를 붙여 농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농구 자체는 중학교에 입학해서야 아버지 허재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작했다.[1] 중학교까지만 해도 뛰어난 선수라는 평가는 받지 못했지만, 고등학교 3학년부터 대회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급격한 성장 속도를 보이면서 괜찮은 선수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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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뒤를 따라 중앙대학교로 진학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깨고 연세대학교로 입학한 후[2] 연세대의 주전 슈팅 가드를 차지하면서 맹활약했다.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2014년 시점에는 대학 무대에서 손꼽히는 슈팅 가드로 완전히 자신의 입지를 자리매김했다.

3. 프로 경력

3.1. 원주 DB 프로미

3.1.1. 2014년~2017년

파일:2014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원주 동부 프로미에 지명된 허웅과 기념촬영한 허재.jpg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이제 허웅이라는 이름으로 당당하게 제 가치를 증명해 보이겠습니다.[3]

2014년 드래프트에 얼리 엔트리가 확정되었다 허재의 아들이기 때문에 마침 슈팅 가드의 공백이 생긴 KCC가 지명을 할 것인가 집중이 되었으나[4] 다른곳도 아닌 바로 아버지가 은퇴했던 동부로 지명이 되었다. 아버지에게 은퇴 팀이었던 곳이 10년뒤에는 아들의 데뷔 팀이 된 것이다.

데뷔 첫 해 14-15 시즌에는 식스맨으로 출전, 아버지를 연상케하는 돌파와 슈팅력, 번뜩이는 플레이를 간간히 보여주며 41경기 16분 출전 4.8득점 1.6어시스트를 기록, 얼리로 나온 거 치고 핵심 식스맨으로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었다. 특히 모비스와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팀원들이 부진한 가운데 고군분투, 20득점을 기록하여 차기 시즌 활약을 예고하였다.[5]

2년차에 들어 비시즌 동안 급성장한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주었다. 팀의 주전 슈팅 가드로 매 경기 30분을 뛰는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9월 28일에는 전자랜드를 상대로 30득점, 야투 성공률 90%의 괴물 같은 스탯을 기록하는 등 DB의 주축으로 두경민, 박지현과 함께 팀 주전 가드로 뛰고 있다. 허재의 아들+곱상한 외모+실력 삼박자 덕에 인기가 좋은 편이며 2015-16 올스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야투율 90% 이상으로 30득점 이상 올린 기록을 역대 8번째로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이 기록은 딱 19명 뿐이며. 대부분 용병들이고 국내 선수 중에서 6명만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6])
(현재 최연소 30+득점한 기록이다. 정확한 나이는 22년 1개월 23일(808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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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KCC전에서 통산 1호 블록을 아주 멋지게 해냈다. 영상[7]

올스타전 전까지 좋은 활약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올스타전 이후 부진에 빠졌다. 후반기 허웅은 상대 집중마크 대상 1호이기 일쑤였고, 전반기 보다 상대 수비가 타이트해진 탓에 허웅은 경험 부족을 여실히 드러내고 말았다. 이 기간 동안 매경기 자신없는 플레이로 일관하여 실책을 남발하였고 야투도 말을 듣질 않았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한 달 간 평균 득점이 한자리 수를 기록할 정도였다.) 그렇지만 전반기에 워낙 폭발력 있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고 시즌 막판에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부진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5-16 시즌 54경기 32분 출전 평균 12.1점 2.8 어시스트 3점슛 39% 로 급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2015-16 시즌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88%대의 고감도 자유투 성공률로 시즌 자유투 1위도 허웅의 몫.

시즌 종료 후 국가대표로도 선발되었다.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는 3점을 폭발시키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아시아 챌린지 무대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쓴소리를 들어야 했다.

16-17시즌에는 두경민의 발목 부상으로 장기 이탈된 가운데 슈팅 가드포인트 가드 두 역할을 담당하며 지난 시즌보다 폭발력 있는 모습은 좀 줄었지만 대신 기복은 많이 줄어들어 큰 부진 없이 무난하게 시즌을 치렀다는 평이었다. 시즌 초반 큰 부진은 없었지만 3점슛이 말을 듣지 않아 애를 먹었고 시츤 초중반까지 성공률이 20%대일 정도로 부진했다. 그렇지만 금세 슛감을 되찾았고 리딩 가드로도 출전하여 지난 시즌보다 좋아진 패스센스와 리딩을 간간히 보여줬다. 16-17 시즌 54경기 33분 출전 11.8점 3.8어시스트 3점슛 36%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득점력은 좀 떨어졌지만 이는 두경민의 부재 및 박지현의 출전시간 감소로 인한 슈터의 룰보단 좀 더 조율하는 룰을 많이 부여받았기 때문이고 대신 어시스트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어 또 한번 다른 면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정규 시즌 종료 후 6강 플레이오프에서 조기에 허리부상을 당해 그대로 시즌을 접었고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3.1.2. 상무 농구단 (군 복무)

상무에 입대하면서 팀의 2017-18 시즌 정규 시즌 우승을 함께하지 못했다.

상무에 지원하여 합격했고 복무 후 2019년 1월 29일에 전역했다.

전역 말기에는 대선배인 김주성 선수의 은퇴식 때 중계 화면에 나오기도 했다.

3.1.3. 2018-19 시즌

전역 이후 1월 30일 창원LG와 원정경기에 선발출전, 약 32분을 소화하며 14득점 FG 41.2%(5/12) 3P 33.3%(1/3) FT 75.0%(3/4) 1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으나 팀은 연장 접전 끝에 패배하였다.

2월 10일 SK 나이츠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43분을 뛰고 26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상무 전역 이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허웅이 원주로 복귀했음을 알렸다.

이후 14경기 동안 큰 부진없이 총 15경기 평균 11.53득점, 3.4어시스트로 복귀시즌을 무난하게 마무리 했으나 아쉽지만 팀은 두경민의 입대, 김주성의 은퇴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8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3.1.4. 2019-20 시즌

김종규를 영입하며 강해진 DB에 김민구, 김태술 등 가드진들의 활약으로 허웅의 입지가 좁아진 듯했던 1라운드를 보냈다. 하지만 컨디션이 돌아오면서 엄청난 페이스로 득점을 쌓아올리더니 평균 6득점에서 12득점까지 순식간에 끌어올리는데 성공하며 자신의 폼을 되찾았다.

다만 허웅의 컨디션과는 다르게 김종규와 오누아쿠의 떨어지는 페이스와 김민구, 김태술 등 가드진이 2라운드에 들어서며 부상으로 인하여 저조한 활약을 보이기 시작 윤호영의 부상까지 터지며 악재가 겹친 DB 자체가 허웅의 원맨팀이 되어버렸다.[8]

다행이 부상자들이 복귀하고 허웅의 부담이 줄어들기 시작한 4라운드에 두경민의 전역이라는 호재가 겹치며 허웅의 경기력이 급상승했다. 두경민이 복귀하며 스코어링, 리딩 양면에서 부담이 확실히 줄어들었고 허웅 본인의 농구에 더 집중하는 환경이 갖추어지자 두경민 복귀 이후 평균 21득점의 맹활약을 현재 이어가는 중. 허웅과 두경민의 백코트의 쌍끌이에 DB는 무려 4라운드 전승을 해내며 선두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12/29 sk전에서 35득점(3점 슛 6개)를 넣어 커리어 하이 득점을 갱신했다.[9]

비록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시즌이 조기종료되었지만 이번 시즌은 허웅의 커리어하이 득점기록과 커리어하이 평균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는 활약을 보여준 시즌이었다.

3.1.5. 2020-21 시즌

지난 시즌 후 부상당한 발목에 다른 사람 인대를 이식하는 큰 수술을 받았다. 이 여파 때문인지 예년대비 부진한 편.

시즌 초반 팀의 개막 3연승을 달릴 때만 해도 활약이 괜찮았지만 3연승 이후 무릎 부상까지 당하며 슛 밸런스가 완전히 망가졌다. 그러면서 팀이 11연패에 빠지고 허웅의 경기력 저하가 시작되었다. 무엇보다도 한 자릿수 득점 경기가 엄청 자주 나오고 있다. 팀의 에이스인 두경민과 김종규가 부상으로 빠져서 경기력이 나빠진 줄 알았으나 둘 다 복귀한 이후에도 득점력이 좀처럼 살아나고 있지 않다.

물론 발목 수술 여파로 경기력 하락은 필연적이라고 해도 허웅에게 찬스가 많이 나지 않는 게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원래 허웅은 오프더볼 플레이어지만 지난 시즌 대비 볼 소유시간이 더욱 줄었는데 감독의 전술상 백업 선수들에게 고루 포지션을 분배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그래도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허웅의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1/20 SK전 3점슛 4방(4/7) 14득점을 기록하면서 발목 수술 이후 망가진 슛 밸런스를 점차 다시 찾아가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

1/22 오리온전 3점슛 3방(3/5) 15득점으로 좋은 슛감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2경기 모두 승부처에서 중요한 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는 점과 확률높은 3점슛, 공격적인 플레이가 인상적.

1/24 전자랜드전 역시 팀이 이번 시즌 전자랜드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허웅 또한 8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은 졌다.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이 인상적.

1/27 전주KCC전에서 7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이겼다.

1/30 안양KGC전 5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팀은 패배하였다. 최근 나아진 듯했던 득점력이 다시 주춤하는 모습이다.(3경기 연속 한자릿대 득점)

2/1 부산KT전 형제 대결답게 두 팀 다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허웅이 16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엄청난 활약을 했다. 이 날 팀은 99:88로 이겼다.

2/6 현대모비스전에서 11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2연승을 기록했다.

2/7 고양오리온전에서 4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좋지 못한 경기력이였지만 팀은 3연승을 기록했다.

2/11 KGC전에서 3점슛 5방(5/6) 16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11]

최근 DB가 이번 시즌 최다연승인 4연승을 하는 동안 팀내 국내 선수 두경민 허웅 김종규 모두 평균 10득 이상을 해주면서 작년의 두웅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27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인 서울 삼성전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4득점 2턴오버에 그치면서 휴식기 전 4연승할 때의 경기력은 사라지고 팀이 10연패 이상할 때의 경기력으로 돌아왔다. 다시 폼을 올리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3/1 전주KCC전 그 전 삼성전과 달리 20득점(3점슛 4개)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이 105 : 92로 지는 와중에 선수들 중에서 가장 빛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자신의 이번 시즌 하이 득점을 기록하면서 전 경기와 상반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기복을 없애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로 보인다.

3/6 kt전 경기 시작 전부터 형제 대결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날 허웅은 17:43초를 뛰며 10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기록을 세우면서 73 : 88로 kt전 상대 전적 3 : 2로 앞서갔다. 2게임 연속 10득 이상을 기록하면서 점점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7 전자랜드 전은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이 4:0이기 때문에 경기 시작 전부터 힘들 것이라는 평이 많았다. 평 그대로 1쿼터 초중반 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에 12:0 런을 당하면서 결국 2,3,4쿼터까지 힘들게 가 94:69로 25점차 가비지게임이 되었다. 이 날 허웅은 23:50초를 뛰면서 3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날 코어선수인 허웅 뿐만 아니라 두경민도 4득점 4턴 오버에 그치면서 완전한 원사이드 경기가 되었다. 이번 시즌 허웅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된 기복이 이번 경기 또한 여실히 드러났고 앞으로 남은 경기 동안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보인다.

3/10 공동 8위로 상승할 수 있는 중요한 창원LG전에서 9득점 8리바운드(오팬스리바운드 4) 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67:58로 승리를 가져갔다.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날 승리로 DB는 공동8위로 순위가 올라갔다.

3/13 서울SK전 10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14 서울삼성전 주말 백투백경기를 15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승리했다. 이 날 1쿼터 멋진 3점 버저비터를 보여주었다.[12]

3/17 인천 전자랜드전 이번 시즌 DB는 10일전에 있었던 전자랜드전도 패배하면서 1~5라운드 전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번 경기도 이변은 없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 날 디비의 공격력은 최강이였고 허웅도 19득점(3점 5개) 4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더블더블에 버금가는 활약과 두경민이 빠졌을 때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리딩과 최고의 슛감을 보여주었고 승리하였다.[13]

3/20 서울SK전 이 날 이번 시즌 SK전 마지막 경기에서 16득점(3점 4방)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승리를 장식했다. 이 날 허웅은 중요한 순간마다 3점을 박으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었다. 4경기 연속 10득 이상을 기록하면서 다음 시즌 허웅이 기대가 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막판 허슬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부상을 당할 뻔한 위험한 상황도 있었지만 다행히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괜찮다는 의사를 보여주었다.

3/22 창원LG전 이 날 허웅은 17득점(3점 4방)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꽁꽁 싸메는 LG의 강력한 수비를 극복하고 4쿼터 팀이 지는 상황에서 영웅다운 2연속3점과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는 활약을 펼쳤다.

3/27 부산kt전 12득점 1리바운드 2스틸로 자신의 장점인 3점슛의 컨디션이 좋지 못했지만 특유의 빠른 스피드로 좋은 돌파 득점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로 허웅은 6경기 연속 10득점 이상을 기록하였다.

3/28 안양KGC전 경기 전반부터 10득점 이상을 올리면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였다. 2쿼터 녹스, 김태술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으며 후반에서도 두경민과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1득점(3점 5방) 7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득점 하이를 21점으로 갈아치우고 팀 연패를 끊어냈다.

3/30 현대모비스전 대체적으로 초반에 산만한 경기였지만 허웅은 전반에만 13득점을 올리면서 이젠 완전히 폼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점 슛 뿐만 아니라 미들레인지 점퍼, 컷인 후 레이업, 용병과 2대2 투맨게임, 페이더웨이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이용하여 상대팀 앞선을 무너뜨렸다. 결국 이 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게 되었으며 총 15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4/3 전주KCC전 19득점(3점 4방)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날 허웅은 공수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고 이 경기로 허웅은 9경기 연속 10득점 이상을 기록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날 승리는 구단을 넘어서 연고지의 역사에 새겨지게 됐다. DB의 전신인 TG삼보를 포함해 정규리그 통산 700번째 승리였기 때문. 과거 원주 TG삼보는 정규리그 233승을 기록했고, 현재 팀명이 변경되기 전인 동부 시절부터 이 날 승리까지 467승을 거두면서 도합 700번째 승리가 완성됐다.[14]

4/6 시즌 마지막 경기 고양 오리온전 이 날 허웅은 25득점(3점 3방)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또 한 번 자신의 이번 시즌 득점 하이를 마지막 경기를 통해 갈아치우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시즌은 원주 DB팀에 있어서도 허웅 자신에게도 아쉬운 시즌이다. 시즌 시작부터 발목 수술을 하며 팀과 떨어져 재활에 매진했다. 9월부터 합류했지만, 한 달이라는 시간은 몸상태를 끌어올리기도, 팀과 호흡을 맞추기에도 너무 짧았다. 허웅은 시즌 초반 한 자릿수에 그칠 때가 많았다.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많은 공격 비중을 가져가야했던 허웅이지만,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기대 이하였다. 이번 시즌 최종 평균 11.1득점 2.8 리바운드 2.9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작년에 비해 득점이 3득점 가까이 낮아지고 3점슛 성공 갯수 또한 1개 가까이 떨어지고 2차 스탯 또한 작년에 PER 14 WS 2.5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은 PER 13 WS 2.3를 기록할 정도로 발목 수술 여파가 확연하게 드러났다.

하지만 좀처럼 부진이 계속되던 허웅은 6라운드가 되어서 살아났다. 6라운드 시작인 서울 삼성전에서 15점을 올린 그는 이후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마지막 경기에는 25득점을 올리면서 매 경기 좋은 활약을 보여준 허웅의 6라운드 평균 스탯은 17.7득점 2.6리바운드 3.9어시스트 경기당 3점슛 성공 3개 3점슛 성공률 또한 52.9%(27/51)으로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었다. 6라운드 8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중 허웅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6라운드 한정 리그 최고의 슈팅가드 면모를 보여주었다.[15]

주포 허웅이 살아나면서 원주 DB의 성적도 상승세를 달렸다. DB의 6라운드 성적은 7승 2패로 리그 1위이다. 플레이오프에 오르지는 못했으나, 유종의 미를 거둔 DB와 허웅이다.

물론, 뒤늦게 살아난 것은 조금 아쉽지만 허웅의 6라운드 맹활약은 다음 시즌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하다. 제대로 비시즌을 보낸다면 다음 시즌 허웅의 부활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다.

한편, 경기력도 올라온 허웅은 최근 엄청난 인기도 구가하고 있다. 인기 예능 프로에 출연하며 많은 화제를 모은 덕분에, 3일 원주에는 허웅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집결했다. 수용인원의 30%인 966석이 모두 매진됐다. 이는 올 시즌 원주 홈 경기 최다 관중이었다.

4/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포카리스웨트 인기상을 타면서 2년 연속 인기상을 수상하게 되었다.[16] 이로써 허웅은 2년 연속 올스타 1위와 2년 연속 인기상 수상 경력을 가진 선수가 되었다.

이번 시즌 DB는 최종 9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고[17]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게 되면서 허웅은 남들보다 더 이른 휴식 기간을 얻게 되었으며 다음 시즌 반등을 위한 개인 훈련에 미리 돌입하였다.

3.1.6. 2021-22 시즌

2021-22시즌은 끝난 후 FA자격을 얻게되므로 허웅의 프로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시즌을 앞두고 프로에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함께 원주DB의 백코트를 책임진 두경민 선수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강상재, 박찬희와 1:2 트레이드 구두 합의를 하게되면서 이번시즌 부터는 강력한 백코트 듀오인 두웅조합을 볼 수 없게되었다. 디비 가드진에서의 역할부담이 더 커졌다.

이번 시즌 FA를 앞두고 연봉 3억 3천만원에 계약했다.[18]

9/13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 대회 1차전 상무와의 경기에서 20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전체적으로 좋지못한 경기력을 보여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9/15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 대회 2차전 한국가스공사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23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예선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예선MVP에 선정되었다.

9/17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 대회 준결승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20득점(3점 슛 4개) 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두경민이 빠진 자리에 에이스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면서 컵대회 첫 더블더블을 기록하였다. 팀 또한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하였다. 준결승에서 또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준결승MVP에 선정되었다.

하지만 결승인 SK전에서는 오재현-최원혁의 질식수비에 막혀 3쿼터 중반까지 무득점에 그쳤으며 그날 야투 성공률이 20%대에 머물렀다. 팀은 90대 82로 준우승을 하였다.

이번 컵대회는 허웅의 에이스적인 면모를 볼 수 있는 대회였다. 팀의 에이스였던 두경민의 이탈로 인해 두경민과 나눠 갖던 공격기회를 허웅이 모두 가지게 되면서 스탯 부분이나 경기력 부분이나 확실히 스탯 업 해 다음시즌을 기대할 만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시즌 개막전을 20년만에 프로농구 팀을 맞이한 수원에서 갖는다. 형제 매치가 될 뻔 했지만 동생 허훈은 안타깝게도 전주 KCC 이지스 연습경기 중에 왼쪽 발목 인대가 손상되어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10/10 정규리그 첫경기 수원KT소닉붐과의 경기에서 26득점 (3점 6개) 5리바운드 6어시스트 기록해 하드캐리 했다. 대체적으로 두 팀다 득점이 별로 나오지 않는 저득점 경기였지만 김종규와 같이 팀을 이끌면서 67대73 승리를 장식했다. 확실히 컵대회에 경기력이 정규시즌에도 유지되는 모습이였다.

10/11 정규리그 홈 개막전 울산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11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81대69로 승리하였다. 경기 내내 모비스의 헷지디펜스에 슛 기회조차 얻기 어려워 4개의 턴오버를 기록 할 정도로 고전했지만 결국 2대2 투맨게임과 백도어 플레이를 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0/15 창원LG와의 경기에서 14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야투율 33.3%(5/15)를 기록 할 정도로 상대 수비에 꽁꽁 막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을 잡지 않아도 많은 견제를 받으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은 71대73으로 승리하여 3연승을 하였다.

10/17 대구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23득점(3점 4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4쿼터 허웅이 폭주하면서 20점차 가비지 경기를 역전할 뻔 했지만 결국 패배하였다.

10/22 서울삼성과의 경기에서 13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쿼터 전까지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4쿼터에만 9득점을 하면서 클러치 타임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은 승리를 하면서 시즌 4승을 달성했다.

10/24 서울SK와의 경기에서 9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오재현의 강한 수비압박으로 인해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가비지로 팀은 패배하였다.

10/27 전주KCC와의 경기에서 23득점(3점 5개)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82대90으로 승리하였다. 저번경기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 경기에서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10/29 안양KGC와의 경기에서 8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경기전부터 컨디션 난조를 보였으며 에어볼을 날리기도 하는 등 게임 내내 지친 기색을 보였다. 출장시간은 24분 28초로 이전 경기들보다 확연히 적은 시간 출장하였다.

10/31 고양오리온과의 경기에서 13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1/6 대구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11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11/7 고양오리온과의 백투백 경기에서 10득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팀은 4연패를 하였다.

11/10 수원KT와의 경기에서 16득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 연패를 끊어냈다.

11/13 서울SK와의 경기에서 14득점 4어시스트 기록하였다.

11/14 울산현대모비스와의 백투백 경기에서 18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11/27 서울삼성과의 경기에서 26득점(3점 6개)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2/1 창원LG와의 경기에서 39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패배했다.[19] 이날 디비는 허웅빼고는 프리먼만 10+득점을 해주었고 나머지 모두 10득 미만을 기록하면서 82대83으로 아깝게 패배하였다. 관련기사

이날 허웅은 국내선수로서 무려 704일 만에 35+점을 기록했다. 704일 전에 35+점을 기록했던 선수 역시 허웅이다. 허웅은 2019년 12월 29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35점을 올린 바 있다. 이는 허웅의 종전 커리어하이 득점이기도 하다. 또한 허웅이 35+득점을 올리면서 원주 프로선수로서 35+득점 이상을 두번이나 올린 선수가 되었다.

12/4 전주KCC와의 경기에서 8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패배하였다.

12/5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2차연장전까지 가는 끝에 승리를 하면서 연패를 끊어냈다. 이 날 허웅은 29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역시 4쿼터에 강한 모습과 클러치 강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12/7 서울삼성과의 경기에서 20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73:94로 승리하였다. 경기는 일찍이 가비지게임이 되면서 쉽게 승리하여 팀은 오랜만에 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12/11 수원KT와의 경기에서 4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부진했다.

12/13 대구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19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부전했지만 팀은 패배하였다.

12/18 고양오리온과의 경기에서 5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2/19 울산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21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퐁당퐁당 하는 기복있는 경기력이 나오는 중이다.

12/22 서울SK와의 경기에서 18득점 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패배하였다.

12/25 창원LG와의 경기에서 12득점 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2/27 전주KCC와의 경기에서 20득점 1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2/31 안양KGC와의 경기에서 20득점 3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더블더블 활약을 보여줬지만 결국 팀은 21년도 마지막경기를 패배하였다.

1/3 수원KT와의 경기에서 10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8 안양KGC와의 경기에서 9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9 서울삼성과의 경기에서 11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11 전주KCC와의 경기에서 15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16 올스타 경기에서 21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프로생활 첫 올스타전 승리와 첫 올스타MVP를 수상하게 되었다![20]

1/20 대구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17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22 서울SK와의 경기에서 13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23 창원LG와의 경기에서 24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3개의 스틸을 하면서 승리하였다.

1/26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은 패배하였다. 이날 허웅은 오랜만에 자유투를 3번 연속 놓치고 오픈 3점 찬스도 많이 나왔지만 놓치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1/30 서울SK와의 경기에서 22득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결국 패배했다. 이로써 팀은 SK상대로 5전 5패를 수렴하게 되었다.

4/5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22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승리하였다. 이날 허웅은 이날 2011~2012 시즌 문태영(954점), 문태종(908점) 형제 다음으로 10년 만에 한 시즌 국내 선수 누적 900득점을 넘긴 선수가 되었다 (21-22 시즌에 900점 넘긴 국내 선수는 허웅이 유일하다) 관련기사

4/6 한국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인기상과 BEST5를 수상했다.
3.1.6.1. FA
시즌이 끝난 후 FA로 풀렸으며 들리는 소문으로는 비수도권의 한 구단과 아버지가 사장으로 있는 고양 캐롯 점퍼스가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그런지 DB 측 역시 허재 삼부자가 예능 촬영중인 섬에 들어가서라도 허웅을 만나는 등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었다. # 하지만 후에 데이원은 전성현을 영입하기로 하면서 영입 후보에서 제외된 것이 밝혀졌다.

결국 허웅에게 오퍼를 넣은 구단은 원 소속인 원주 DB 프로미전주 KCC 이지스였는데 마침내 KCC로의 이적이 확정지었다.#[21] 5월 24일 용산중-용산고 선배이면서 상무 동료였던 이승현과 함께 입단 기자 회견을 열었다. [22] 계약 조건은 이승현과 같은 5년 첫 해 보수 총액 7억 5천만 원이다.

3.2. 전주-부산 KCC 이지스

3.2.1. 2022-23 시즌

시즌 초반 주전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10월 29일 친정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는 27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친정을 폭격했지만 KCC는 패배했다.

1라운드 평균 15점이상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팀은 우승후보라는 평가에 맞지않게 부진하고 있는 중이다.

2라운드 들어 팀 부진과 함께 허웅의 부진도 덩달아 찾아오고 말았다. 팀내 1번 포지션 부재로 허웅의 공격력을 살릴수가 없다보니 자연히 야투율은 저하되고 허웅에게 많은 역할이 몰려 부하가 쌓이면서 경기력에 지장이 생기고 있다. 이번시즌 어시스트 평균 5개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고 실제로 지난시즌 부터 리딩과 패스가 눈에 띄게 좋아졌지만 아무래도 경기운영 보단 득점에 강점이 있는 허웅이 공격전개를 할 경우 패턴의 다양성은 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23] 게다가 고질적인 약점인 작은 사이즈로 인한 수비적인 문제가 더욱 부각되고 있고 [24] 이런 부분을 어떻게 잘 풀어갈것인지가 KCC와 허웅 모두에게 숙제로 남은 상황이다.

이후 2 라운드에서 가스공사와의 대구 어웨이 대패 이후 자신의 주도로 전창진 감독님과 함께 팀미팅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게 된다.

다행스럽게도 12월 3일 kt전에서 팀내 최다득점인 26득점 5어시스트 야투율 70%, 3점슛 성공률 66.7% (6개시도 4개성공)으로 맹활약하여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그 후 경기력이 살아나 부진은 일시적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12월 29일 군산에서 개최한 가스공사전에서 개인 4000득점을 달성했다.[25]

4-5라운드 들어 처참한 야투율을 보이기 시작했다.
2023년 2월 9일 5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2쿼터에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심하게 접지르면서 더이상 경기에 뛰지 못하고 들것에 실려나갔다. 검진결과 발목인대 2개가 끊어져 재활하는데만 8주가 소요되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되었다. 그리고 이 날 팀도 패배했다. 한창 6강 경쟁 중인 전주 KCC 이지스로서는 박경상, 이진욱과 함께 부상을 입어 사태가 매우 심각하다. 다행히 박경상과 이진욱은 조기에 복귀했다. 그래도 재활에 꾸준히 노력한 덕분인지 정규리그 이내 3월 26일 kt전에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결승 자유투를 넣어 승리를 이끌었고, 팀은 6강 PO에 진출하게 되었다.

하지만 6강 플레이오프 맞대결 상대팀 서울 SK 나이츠와 달리 허웅도 동료들도 이미 갈릴대로 갈려버린 체력에 의해 무기력하게 3연패를 내주며 시즌을 마감했다.

3.2.2. 2023-24 시즌

2023년 8월 30일 소속팀 KCC가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함에 따라 아버지와 동생에 이어 본인도 부산을 홈 경기장으로 삼게 되었다. 이에 따라 최초로 3부자가 한 경기장을 모두 홈 구장으로 삼는 이색 기록을 얻게 되었다.
시즌 초반 컨디션 난조로 인해 평소보다 조금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대 장점인 3점슛이 20% 후반대에, 자유투가 60~70%를 육박하는 등 초반 컨디션은 좋지 않아 보인다.

갈수록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팀의 주포로 활약하고 있으나, 2024년 1월 25일 4라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0.5초 남기고 하프라인 뒤에서 버저비터를 시도한 벨란겔에게 어이없는 파울을 범해 팬들에게 비판을 많이 받았다.[26] 그래도 그 이후 정신을 차렸는지 1월 27일 SK전에서 혼자 31득점을 하더니 1월 29일 정관장전에서 혼자 3점 10개로 3점 커리어 하이 갱신과 동시에 32득점으로 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3월 7일 수원 KT와의 원정경기에서는 91:93으로 앞선 5초 남은 상황에서 패리스 배스가 역전 3점슛을 넣으며 KT의 대역전승으로 끝나는듯 했으나, 막공에서 수비가 정돈된 상황에서도 어려운 자세로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시키며 역전패 위기를 막은 영웅이 되었다. 심지어 배스의 3점슛 직전 자유투를 놓치고 리바운드를 내준 탓에 나온 배스의 3점슛인지라 이로 인해 역적이 될 뻔 했던 것을 버저비터 3점슛으로 만회하는 결자해지 엔딩을 이룬것이다.

다시 홈, 부산에서 6라운드 수원 KT와 붙을 때에도 1쿼터 3점슛 버저비터를 쐈다.[27]그래서 허웅의 활약으로 118-101로 다시 이겼다. 그리고 시즌 총 맞대결도 3승 3패 동률로 시즌을 마감했다.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임팩트를 남긴 경기이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3경기 평균 16.7득점에 한경기당 3점슛 3개를 꽂아주며 성공률도 무려 50%로 오재현의 강한 수비를 이겨내며 SK에게 시리즈 스윕을 안기는 데 크게 기여했다. 공교롭게도 팀은 4강에서 허웅이 2014-2015시즌 드래프트 5순위로 지명되어 2021-22시즌까지 뛰었던 친정팀 원주 DB 프로미를 상대하게 되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6강보다는 조금 미미했지만 4경기 평균 15.75득점을 기록하면서 프로 데뷔 2번째 챔프전 무대를 밟았으며, 챔피언결정전에서 허훈의 kt와의 맞대결에서는 시리즈 평균 33분 22초를 출전하면서 18.8득점을 기록했으며, 필요한 순간마다 외곽포를 꽂아넣으면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맛보게 되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MVP 투표에서도 84표 중 31표를 받으면서 플레이오프 MVP까지 차지했다.[28]

4. 시즌별 성적

역대 성적
시즌 소속팀 경기 수 2점 슛 3점 슛 자유투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슛
2014-15 동부 41 50/111
(45.05%)
19/63
(30.16%)
40/53
(75.47%)
197 48 62 26 0
2015-16 54 156/293
(53.24%)
75/191
(39.27%)
115/130
(88.46%)
652 110 154 54 1
2016-17 54 148/305
(48.52%)
81/219
(36.99%)
100/121
(82.64%)
639 140 202 59 6
2017-18 군 복무 (상무 농구단)
시즌 소속팀 경기 수 2점 슛 3점 슛 자유투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슛
2018-19 DB 15 40/85
(47.06%)
22/71
(30.99%)
27/32
(84.38%)
173 40 51 18 2
2019-20 29 74/141
(52.48%)
68/179
(37.99%)
45/53
(84.91%)
397 71 40 28 0
2020-21 54 123/277
(44.4%)
94/242
(38.84%)
74/92
(80.43%)
602 150 153 56 3
2021-22 54 192/340
(56.47%)
116/327
(35.47%)
170/198
(85.86%)
902 146 227 43 5
시즌 소속팀 경기 수 2점 슛 3점 슛 자유투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슛
2022-23 KCC 40 115/235
(48.9%)
90/239
(37.65%)
127/150
(84.66%)
627 105 171 42 0
2023-24
KBL 통산
(8시즌)
341 898/1787
(50.25%)
565/1531
(36.90%)
698/829
(84.20%)
4189 810 1061 326 17

5. 국가대표 경력

<colcolor=#002a5b>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No. 3
KOREA NATIONAL BASKETBALL TEAM
파일:IMG_5116.jpg
허웅
許雄 | Heo Ung
포지션 슈팅 가드, 스몰 포워드[29]
출전 대회 보기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color=#002a5b> 아시안 게임
(1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FIBA 아시아 챌린지
(1회)
2016 테헤란
FIBA 아시아 컵
(2회)
2017 베이루트, 2022 자카르타
윌리엄 존스컵
(3회)
2016, 2017, 2018 대만
}}}}}}}}} ||

국가대표팀에서는 주로 식스맨으로 나서면서 김선형과 호흡을 맞추는데,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기도 했지만 적극적인 속공가담과 슈팅력으로 공격을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2022년 현재 국가대표팀의 팀 컬러(3점+속공+스트레치 포워드로 이루어진 스몰라인업)가 그와 잘 맞는 것도 있다. [30]

2017 존스컵까지만 해도 아버지동생과 함께 까이는 수준까진 아니지만 좋은 평가를 받진 못했었다. 그러나 2017 아시아컵에서는 전준범과 함께 대회 최강의 외곽 조커로서 맹활약을 했다. 주전 슈터를 담당했던 이정현임동섭이 리그 때와는 달리 고전하면서 농구 팬들에게 욕을 한사발 먹고 있는 와중에 체력안배 차원에서만 출장했지만 허웅의 퍼포먼스는 그 누구보다도 대단했다. 누구처럼 약팀에게만 강했던 것도 아니었고 전경기 평균 15.7분을 소화하면서 9.9점 3점 성공률 47.1%라는 고감도의 슛감을 상대를 가리지 않으면서도 고른 활약을 대회 내내 보여주었다.

그동안 허웅이 뛴 국대 경기 중 최고의 활약을 한 경기는 2017 아시안컵 8/15 광복절에 한 플레이오프 8강일 것이다. 이날 허웅은 김선형과 함께 일본 앞선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한일전이란 대한민국에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도 나름 쏠쏠하긴 했으나 슈팅가드 롤을 맡기에는 아쉬운 사이즈로 약점을 보여주면서 4강에서 이란에게 패해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였다. 아울러 2019년 1월 전역도 확정되었다.

21-22시즌 엄청난 활약을 통하여 2022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 1,2에 참가할 농구 대표팀 최종 14명에 허웅이 포함되었다. 허재 전 감독 사임 이후 오랜만의 국가대표 승선이었으나 대표팀 내 확진자 속출로 선수들이 대거 이탈, 예비명단까지 소집했지만 출국날에도 추가 확진자가 나와 결국 협회는 예선 불참을 결정했다.

2022년 6월 17-18일에 열린 필리핀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출전해 1차전 16점 3리바운드, 2차전 21점 8어시스트로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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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기에 대해서 현재 허재는 "첫째 웅이, 둘째 훈이 모두 농구를 일찍 시키지 않은 걸 굉장히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수한 학업 성적 탓에 운동 시작이 늦었다고 한다.[2] 허재는 중앙대를 적극 권유했지만 "아버지의 길을 그대로 따라가지 않을 거다."라는 이유로 연세대 진학을 결정했다. 그러나 당시 연세대 감독은 허웅을 스카우트 할 생각이 없었으나 특정 선배의 조언에 따라 입학하기로 한 선수를 재수시키고 허웅을 입학시켰다. 그리고 얼마 뒤 둘째 훈이도 형과 똑같은 이유로 형네 학교에 갔다.[3] 14-15 KBL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지명된 후 소감에서[4] 참고로 허재가 아직 KCC 감독이던 2014년 드래프트 전에 드래프트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마침 KCC에 가드가 필요하긴 한데 허웅은 아마 4픽 정도에서 뽑히지 않을까 하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KCC는 귀신 같이 4픽을 뽑았다. 그렇지만 이 당시 허재는 후술되어있는 이유로 인해 허웅을 지명하는 것을 포기했고, 결국 고민 끝에 김지후를 지명하게 되었다.[5] 막내가 선배들을 위로하는 이상한 장면이 나왔다.[6] 허웅 포함, 서장훈 3회 기록[7] 이후 자신이 블럭을 건 상대인 김태술이 2019년에 같은 팀으로 합류하자 대놓고 애정을 드러내며 브로맨스 케미를 자랑하게 된다. 김태술도 은근 철벽 치고 귀찮아 하면서도 다정하게 대하고 챙기기도 하고, 허웅의 애교, 어리광을 받아주고, 귀여워 하기도 했다. 실제로 2022년 7월 20일, 27일에 방송된 허섬세월에서 진한 브로맨스 케미를 자랑했다.[8] 아이러니한 점은 동생인 허훈은 1라운드에 원맨팀 소리를 듣다가 2라운드부터 KT 전체적으로 팀 시너지가 살아나기 시작했는데 허웅은 정반대의 상황이 되어버렸다.[9] 하지만 팀은 패배하였다.[10] 1.양경민 6회 2.허재 4회 3.정인교 3회 4.허웅 1회[11] 원주DB 이번 시즌 첫 4연승.[12] 이번 시즌 DB의 첫 100득점 이상 경기다.[13] DB 시즌 첫 2연속 100득점 이상 경기.[14] 특히 정규리그 우승팀 상대로 거둔 기록이라 더욱 값진 기록[15] 만일 이만한 활약과 스탯을 시즌 내내 유지한다면 MVP도 충분히 노려볼만한 수준이다.[16] 허웅은 총 50,000표 가량에서 30,469표를 얻어 과반수 이상의 투표수를 얻었고 22,954표의 동생 허훈을 압도적으로 따돌렸다.[17] 상대전적 규정에 따라 삼성이 7위를 차지, 이후 남은 두 팀간의 상대전적에서 동률이지만, SK의 득실차 우위로 DB는 9위 확정이다.[18] 연봉은 2억 6천 4백만원이고 인센티브가 6천6백만원이다.[19] 창원LG 조성원 감독은 "이기려면 50점 이상 넣어야 한다."는 명언을 남겼다[20] 3점슛 콘테스트는 예선과 준결승에서는 1위를 하였으나 결승에서 이관희에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다.[21] 정말 우연히도 부친이 은퇴했던 팀에서 부친이 감독직을 역임했던 팀으로의 이적이었다.[22] 참고로 2007년 6월 FA로 서장훈과 임재현을 데리고 왔을 때도 기자 회견을 연 바 있다.[23] 허웅은 언제까지나 슈팅가드다. 허웅이 경기운영에 중점을 두고 플레이하면 되겠냐만은 결국 허웅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득점으로 경기를 풀어주면서 리딩과 패싱이 적절히 섞여주는 그림이 나와야 개인과 팀 모두가 살아날 수 있다.[24] 특히 이근휘와 코트에 있을 경우 이근휘도 3번 포지션에서 작은 사이즈로 인한 수비 약점이 있어 이런 문제가 더욱 도드라진다.[25] 같은 날에 라건아는 한국프로농구 개인 1만 득점 5호 + 개인 1만 득점-5천 리바운드 2호까지 엄청난 대기록를 작성했다.[26] 파울하지 않고 벨란겔의 버저비터가 들어가지 않았으면 승리였는데... 벨란겔은 자유투 3개 중 2개를 넣어 연장으로 끌고 갔고, 연장전에서는 신승민에게 막판 역전 3점슛을 허용하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허웅 본인에게는 악몽과도 같았던 파울이었다.[27] 이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28] 180클럽 효율의 득점은 물론 간결한 투맨게임으로 플레이오프 4.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콤보가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29] 국대 명단에 가드가 아닌 포워드로 등록된 적이 꽤 많다. 물론 본 경기에서는 3번이 아닌 2번으로 뛴다.[30] 국가대표에서는 리딩의 부담을 덜고 슈터역할을 맡기 때문에 소속팀에서 보다 더 적극적으로 득점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