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59년 8월 1일생. 남부 고시학원, 강남대성학원 등에서 한국사와 세계사를 가르치는 강사.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졸업 후 창덕여자고등학교, 언남고등학교 역사 교사로 근무했고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검토위원 경력도 있다.
일명 맵핵 국사가 트레이드 마크인 강사로 그 게임에 조예가 깊으신 듯.
2. 강의 스타일
7차 개정 전 수능 시절에는 양을 줄여서 가르치는 강민성이라고 봐야할 정도로 흐름을 중시했는데, 당시 수능 근현대사도 중요 연도 몇 개에 대해서 외우는게 속 편하지 않냐고 말하는 정도가 암기를 강조한거였고, 국사 전반에 대해선 분류사와 시대사 두 종류로 분류해서 흐름을 강조했다.다만 현재는 출제 경향이 바뀌었고 공무원 시험에도 출강하면서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 정치, 경제, 문화 등으로 나눠서 세심하게 분석하며 전반적으로 고종훈과 유사해졌다. 그렇다고 고종훈처럼 판서가 뛰어난 건 아니다.
과거 강남대성 시절에는 국사의 양을 극단적으로 줄여 가르치는 성향으로, 앞서 언급했듯 '맵핵 국사'[1]라는 브랜드로 유명했다. 본인에 따르면 당시 스타1을 꽤 하는 무림고수였고, 그래서 국사, 근현대사, 세계사를 맵핵해 수능을 위해 알면 되는 부분만 공부하면 되므로 양을 극단적으로 줄였다고.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7차 수능 초기까지 자기가 가르치는 것만 알면 수능을 푸는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고 실제로 그랬다.
그러나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기점으로 평가원이고 수능이고 가릴거 없이 지엽적[2]인 문제가 출제되기 시작했다. 본인이 수능 검토 경험이 있다지만그건 6차 시절이었고, 7차 시절조차 출제 경향이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에 본인이 다루는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 나와도 할 말이 없다. 그래도 입시정보에 빠삭한 사람들의 경우 국사를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 애매한 성적대[3]의 문과 재학생들에게 추천하는 경우가 있기는 했다.
남부 고시학원에 진출해 좋은평가를 받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데 보면 볼수록 알바의 느낌이 든다. 공무원 갤러리 인강갤러리에서는 까이고 있다.
3. 여담
- 강남대성에서는 중간중간에 나오는 수강생 비하 발언 때문에 비호감을 얻기도 했다. 일례로 과거 노비에 대한 언급을 할 때 꼭 자기를 주인으로, 학생들을 노비로 대칭시킨다거나 혹은 조는 학생들을 예비 N수생이라고 불렀다. 물론 한국사가 절대평가로 바뀐 지금은 그냥 자라고 한다.
- 한국사가 절대평가로 바뀐 현재는 한국사를 일명 쓰레기 과목이라 하면서 본인의 수업 시간을 쓰레기 치우는 시간이라고한다.
- 정치적 성향은 진보이며 보수 쪽을 엄청 깐다. 정치 얘기를 할 때는 카더라식의 이야기도 사실인 양 말하는 경우도 꽤 있다. 수업 중 정치 얘기를 상당히 많이 함으로 수능 한국사만 원한다면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 본인을 페미니스트라고 했다.
- 본인 주장에 따르면 임진왜란의 명칭이 바뀔것과 IMF사태를 앞서 예측했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 5년안으로 을사조약과 가쓰라 태프트 밀약의 명칭이 바뀔것이라 주장하고 있다.[4]
- 독도에 대해서 강의할 때 일본 측이 너무 근자감이 넘치는 걸 보면 독도 밀약이 사실인거 같다는 웃지 못 할 드립을 자주 친다.
[1] 맵핵 근현대사, 맵핵 세계사도 있었다. 2005 수능부터 2013 수능까지는 '한국근현대사'라고 하는, 한국사에서 근현대사 부분만 따로 뺀 과목이 있었다.[2] 본인이 흐름을 중시하는 강의를 찍던 시절의 말버릇이기도 하다.[3] 그러니까 국사를 홀로 의무로 요구했던 그 대학(...)을 갈 성적이 나올 것도 같고 아닐 것도 같은 그런 성적. 하지만 그런 학생들은 대부분 국사를 고3 때 3월 모의고사쯤에서 포기했다는게 함정.[4] 가쓰라 테프트 밀약의 명칭이 바뀐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문서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문서는 미국에 잘 보관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