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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5:41:52

헌팅턴 뱅크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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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이후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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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골든 고퍼스
헌팅턴 뱅크 스타디움
Huntington Bank Stadium
위치미네소타미니애폴리스 420 SE 23rd Avenue
기공2006년 9월 30일
개장2009년 9월 12일
홈구단미네소타 골든 고퍼스(2009년~)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2017~2018년)[1]
미네소타 바이킹스(2014~2015년)[2]
운영미네소타 대학교
잔디인조 잔디
좌석수 50,805석
준공비3억 35만 달러
7백만 달러(바이킹스 리노베이션)

1. 개요

미네소타 골든 고퍼스의 홈구장이기도 하면서, 대학 미식축구팀의 홈구장이다. 본래 구장 이름은 TCF 뱅크 스타디움 (TCF Bank Stadium)이였으나, 미네소타에 본사를 둔 TCF은행과 명명권 계약을 체결했으나 2021년 TCF 은행이 헌팅턴 뱅크에 매각되면서[3] 2021년 6월 29일부로 헌팅턴 뱅크 스타디움 (Huntington Bank Stadium)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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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돔 개장 이후, 미네소타 바이킹스미네소타 트윈스와 메트로돔을 같이 썼었다. 당시에는 최신식 구장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 잔디 관리 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면서,신축구장 논의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다. 결국 2006년 미네소타 대학교 측은 캠퍼스 근처 신식 구장을 짓기로 결정한다. 2009년 풋볼시즌 직전 완공 되면서, 2008년 시즌까지 메트로돔을 쓰고 현 구장으로 이전했다. 그 이후 트윈스도 타겟 필드를 지어 나가고, 4년 뒤에 바이킹스도 새 경기장 건설을 요구하면서, 미식축구 전용 구장을 위한 증세안이 통과되고 메트로돔은 2014년 2월 24일에 폭파철거 되었다 그 자리에는 US 뱅크 스타디움이 2016년 완공되면서 바이킹스 단독으로 쓰고 있다.

3.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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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더럽게 추운 날씨를 생각하면 돔 경기장을 지어줘야 될 것 같지만 돔 경기장이 아니다! TCF 은행이 돔 경기장까지 지어줄 돈은 없었는 듯.

사실 NCAA 풋볼이 아무리 돈지랄이라지만 돔구장을 갖고 있는 FBS 팀은 2016시즌 현재까지 UTSA의 알라모돔과 시라큐스의 캐리어 돔 단 둘 뿐이다. 그나마도 알라모돔은 애시당초 NFL팀을 유치하려고 지었다가 유치에 실패하면서 UTSA가 꿀꺽하게 된 구장이고, 캐리어 돔은 지은지 30년도 넘은데다가 5만석에도 못미치는 FBS 기준 초소형(...)구장이다.

의외로 FCS 학교들 중에 돔구장이 더 많은데, 이는 FCS의 최소 관중석 기준이 훨씬 널럴해서 작은 규모로 구장을 지어도 문제없기 때문. 아이다호 주, 노스/사우스다코타 등 추운 동네의 FCS 소속 학교에서는 10,000 - 15,000명 정도의 아담한 돔구장이 더 일반적이다. 그래서 나머지 경기장들은 전부 실내 경기장이다. 특히 아이스하키의 경우 항상 최상위권 성적을 올린다[4] 근데 재밌는건 남자쪽 경기 결과는 하키를 제외하고는 그냥저냥인데 여자쪽은 극강이다. [5]

비슷한 사례를 언급해보자면, 타깃 필드도 야외 구장으로 지어졌는데, 추운 곳에서 야구경기를 한다는 것은 결국 선수들이 부상의 위험에 노출당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인데 이는 조 마우어, 저스틴 모노 등 주축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트윈스로써는 무리해서라도 돔구장이나 지붕개폐형으로 지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괜히 한국프로야구 선수들도 스프링캠프 시즌엔 추운 한국을 벗어나 따뜻한 미국 플로리다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가는게 아니니까.

4. 역대 세입자들(?)

4.1.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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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MLS 입성 후 첫 홈 경기

2018년 세인트 폴에 새 구장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2017년 리그 첫 경기부터 이 구장을 썼었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새 구장 조감도

원래는 신구장 완공 전까지 실내구장인 US 뱅크 스타디움을 빌려쓰려 했으나 미니애폴리스 시와 몇십년 넘게 다른 팀들과 더부살이를 했던 안 좋은 추억에 제대로 이골이 난 미네소타 바이킹스가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를 찬밥 취급해버리는 바람에 떠돌이 신세가 될 뻔 했으나[6] 미네소타 대학교가 구장을 제공하면서[7] 세인트 폴에 신구장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다행히 시즌을 치르게 되었다. 다만 풋볼 경기와는 달리 대부분 경기 시에는 1,2층만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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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2일 같은 신생팀인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와 첫 홈경기를 가졌는데, 2월 이후로 화창했던 날씨가 하필 당일 날 폭설이 쏟아지는 바람에 양 팀은 본의 아니게 눈밭에서 축구를 하게 되었다. 결과는 6-1 대패. 처참한 경기 결과와는 달리 관중 수는 3만여명이 넘었는데 1,2층이 매진이 되어서 3층까지 개방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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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알리안츠 필드로 홈구장을 이전하기 전에 마지막 홈 경기를 치웠을 때의 모습인데, 당시에서 52000명 이상 관중이 모이면서 사상 최고의 만원관중을 이루기도 했다. 미국에서 축구가 비교적 유명하지 않은 스포츠란걸 감안하면 꽤 주목할만 한 소식이였다고.

4.2. 미네소타 골든 고퍼스/아이스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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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여자부 아이스하키 팀 둘 다 이벤트 성으로 TCF 구장에서 경기를 개최한 적이 있었다.

4.3. 미네소타 바이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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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했다시피 2011년 대폭설로 인해 메트로돔 지붕이 주저앉았고, 2014년 메트로돔이 새 구장 신축으로 인해 폭파철거 당하면서, 이 구장을 잠시 사용한 적이 있다. 그러나 실내 구장에 익숙해 있던 바이킹스 선수들은 강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망했어요.

또한 2014년부터 2015년 시즌까지 신구장 건축으로 인해서 또 이 구장을 썼는데 공교롭게도 이 때 성적도 좋지는 않았다. 그나마 2015년은 지구 우승도 하고 플레이오프에도 진출을 했지만, 시즌 플레이오프 와일드 카드전 당일 기온이 화씨 -8도(= 섭씨 영하 21도)까지 내려갔고 바로 NFL 역사상 가장 낮은 기온에서 치러진 경기 3위로 올라섰다. 참고로 1위는 화씨 -13도(= 섭씨 영하 25도, 체감온도 영하30도)를 기록했던 1967년 NFL 챔피언십 그린베이 패커스-댈러스 카우보이스의 경기로 이 경기는 미식축구의 볼(Bowl) 게임에 빗대어 아이스 볼(Ice Bowl)이라는 명칭으로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혹한의 상황에서도 웃통을 벗고 응원하는 등 바이킹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용자들도 존재했다. 후덜덜

어쨌든 TCF 경기장에서 보냈던 시즌 결과를 생각해보면 바이킹스 선수들이나 팬들에게는 그다지 좋지 않은 추억이 있을 만도 하지만, 2016년 US 뱅크 스타디움이 개장하면서 특별한 사건이 있지 않는 한, 바이킹스가 여기를 찾아올 일은 없을 듯 하다.

4.4. 미네소타 와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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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사무국에서 2013~2014 시즌부터 '스타디움 시리즈'라는 행사를 개최한 이래로 미네소타에서는 이러한 행사가 없었는데, 마침내 2016년 2월 21일 시카고 블랙호크스와의 스타디움 클래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결과는 미네소타가 시카고를 상대로 6대 1로 이겼다. [8] 덕분에 미네소타에서의 하키 클래식 흥행은 대성공.

5. 관련 문서




[1] 알리안츠 필드 공사 기간 동안 이 경기장에서 홈 경기를 치렀다.[2] US 뱅크 스타디움 공사 기간 동안 이 경기장에서 홈 경기를 치렀다.[3] 중서부에서 유명한 증권사이자 은행으로 오하이오콜럼버스에 본사가 있다.[4] 당연한게 겨울에 할게 그거뿐이라서...[5] 근데 빅텐 컨퍼런스 내로 보면 야구하고 소프트볼 성적도 준수한 편이다. 야구는 아예 컨퍼런스 내에서 컬리지 월드시리즈 최다 우승이니.[6] 사실 US 뱅크 스타디움은 NFL시즌 종료 후에도 대학야구, 각종 콘서트 개최로 제법 바쁜 편이라서 그라운드 보수 작업이나 관리에 애로사항이 다소 있을 수가 있기 때문에 미니애폴리스 시에서 구장 사용 허가를 안 해주었을 가능성이 있다.[7] 비시즌에도 행사가 있는 US 뱅크 스타디움과는 달리 TCF 뱅크 스타디움은 8월 중순에 신입생 환영 행사를 제외한 1월부터 8월까지의 행사가 거의 없는 편이다.[8] 2015-16 시즌 초반에는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2010년 이래로 시카고에게 약했던 미네소타는 2015년 시즌 시카고에게는 무패행진을 이어갈 정도로 시카고에게는 극강이였고, 해당 시즌 시카고를 상대로 전승을 기록하면서 여태까지 플레이오프에서 시카고에 당했던 걸 제대로 복수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