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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0 02:52:11

헛리버 달러

Hutt River Dollar (영어)

1. 개요2. 지폐3. 동전4. 기타

1. 개요

헛리버 공국에서 발행한 화폐.

사실상 초소형국민체에 해당하는고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그 마이크로네이션 중에서도 인지도는 최상위권이라 사용자수라 쓰고 수집가수라 읽는다.가 의외로 많은 편이다.

국제적으로 거래되지도 않으나 헛리버 영지 내부에서는 일단 쓸 수는 있었는데, 문제는 헛리버 내부에 뭔가 거래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사실상 사용처 자체가 전혀 없다는 것뿐이다. 애초에 헛리버 달러 자체가 그냥 호주달러로 살 수 있다. 결론은 그냥 헛리버 공국 전용 상품권 수준에 불과하다.

보조단위는 센트(Cent), 환율은 호주 달러와 일대일이다. 또한 당연하나, 헛리버 바깥의 호주에서는 전혀 통용되지 않는다. 그리고 헛리버 공국이 국가 해체되면서 사실상 그냥 기념품이 되었다.

2. 지폐

건국(?)당시인 1974년 단 한 차례 발행한 바가 있다. 동전보다 먼저 발행했고, 디자인이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그냥 구색맞추기 및 과시하기등의 이유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2014년 현재도 현지에서 입수가 가능한 것으로 보아, 관광수입 증대 목적으로 계속해서 만들고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공식 교환비는 1:1이지만 판매용은 3달러 80센트에 4달러를 주고 사야한다. 이 나라의 특이한 이력 때문에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그럭저럭 프리미엄이 붙어 수집품으로 유통이 이뤄지는 중. 유통목적이 아니라서 그런지 액면이 상당히 낮다. 과거에는 일부 겹쳤으나 현재의 호주달러와는 겹치는 액면이 전혀 없다.

파일:hutt-river.jpg

3. 동전

통용화로서 동전은 5(알루미늄), 10(구리), 20(황동), 50(백동)센트의 4종으로 1976년과 1978년 두 차례에 걸쳐 발행했는데 처음에는 정말로 통용(겸 보여주기식 구색용)을 목적으로, 두번째는 기념품으로 팔아먹기 위해 만들었다. 특이점이라면 일반적인 현대의 동전은 비슷한 소재를 써서 다른 도안으로 찍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 동전은 마치 중세시대에서 왔다는 듯 같은 도안을 다른 소재로 찍어 만들었다는 것.

이후에는 기념동전의 형태로 순은화(30달러, 99.9%, 1000닢)와 순금화(100달러, 24K, 25닢)를 만들어 내놓았다(!!) 이후에도 순 팔라듐화 2닢을 발행했다고 한다.

4. 기타

현재 이 국가의 전체 액수를 합치면 대략 40만 헛리버 달러 정도가 나온다고.[1] 그러나 그중 절반 정도는 외국 수집가들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1] 당장 금화와 은화, 팔라듐화만 합쳐도 4만 정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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