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스노 | |
글/그림 | 미미 (블로그 / 트위터) |
연재 사이트 | 레진코믹스->포스타입 |
연재 날짜 | 1부 2016년 9월 26일~ 2018년 8월 13일 |
연재 요일 | 월요일 |
장르 | 판타지, 액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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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진코믹스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연재된 판타지/액션 웹툰. 작가는 헬로 좀비와 마찌롱의 미미.1부는 레진에서 연재했으나 2부는 다른 곳에서 연재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1년 10월 6일 포스타입에 프롤로그가 올라왔다.
2. 등장인물
2.1. 헤비 스노
이 만화의 주역들.팀 이름은 아마록, 라피키, 바이니르, 봄바르다의 운동 모임에서 따왔다...의외로 팀복도 있다.
웨인 남매 같은 일반인도 있지만 대부분 2세대 반유령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롤로그에서 투필라크가 찾아와 호른 박사를 삼키고 반유령을 추적하기 시작하자 그 대비를 위해 모이게 되었다.
시크쿠크카크라는 북극의 마을에 있는 레드 방갈로라는 하숙집에 모이고 있었다. 그러나 투필라크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하와이의 능력으로 방갈로 전체를 보온병 속에 감췄기에 사실상 보온병 속에 살고 있다. 출입은 자유롭게 할 수 있다.
- 미치드 뽀뽀바
반유령 옐레나 알렉산드 뽀뽀바의 손녀. 나이는 15살로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한다. 비틀스를 좋아하며, 그래서 그런지 학교 밴드부에서는 드럼을 맡고 있다.
옐레나가 반유령에 관련된 건 전혀 알려주지 않으면서 키웠기 때문에 작품이 시작할 때는 반유령이나 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목에 있는 문신도 그냥 갓난아기 때 한 기념 타투가 착색된 걸로 알고 있었다.
처음에는 체질만 물려받았을 뿐 아무런 능력이 없었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할머니와 같은 순간이동 능력을 각성한다. 능력을 사용하면 부리야트 샤먼의 전통 무복으로 환복된다.
- 아마록 ‘하람’ 술르크
나이 20세의 2세대 반유령. 능력을 사용하면 작은 개 형태의 유령이 튀어나오며 무엇이든 반으로 잘라버린다. 산 채로 자르는 것이라 죽지는 않지만 도로 붙이는 과정에서 죽일 수는 있다.
어머니는 한국인인 혼혈이며 가장 좋아하는 김치는 갓김치. 미대생이고 어머니도 미술 관련 일을 한다. 어머니는 반유령 관련 일에 동참하는 걸 탐탁찮아 하는 듯. 초반에는 반삭머리였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적당히 자란다.
무뚝뚝한 성격으로 보이지만 사람을 구하는 데에는 이유가 없다는 선량한 성격이다. 라피키를 오래 전부터 짝사랑해오고 있었는데 뽀뽀바 덕에 반쯤 들통난다.[1] 그리고 당사자인 라피키도 이미 아마록의 마음에 대해 파악하고 있었기에 둘이 사귀게 된다.
개를 매우 좋아해서 본가에 개를 잔뜩 키우고 있다. 하지만 방갈로에서는 하와이 때문에 개를 못 키우는 중.
- 봄바르다 노라스도티어
21세의 2세대 반유령. 1세대 반유령 노라의 딸, 바이니르의 여동생.
능력은 자가치유로 내장을 끄집어내고 사지가 반 갈려도 재생할 수 있다. 직업은 모델로 추정된다.
얼굴은 어머니인 노라를 닮아 미인이라고 하지만, 성격은 매우 불같고 폭력적이다. 특히 뽀뽀바가 주된 피해자로, 실수로 봄바르다가 있는 욕실에 들어갔다가 얼굴에 미스트 세례를 맞고, 한 대 얻어맞은 적까지 있었다. 아마록도 친구가 아마록, 라피키, 하와이 셋뿐이지 않냐고 한 적도 있다.
라피키에게 '내 여친'이라는 소리를 듣고 본인도 이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서 라피키와 연인 사이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오래 전부터 하와이를 좋아하고 있었다. 59화에서 겨우 하와이에게 마음을 털어놓고 연인이 되었으며, 키스까지 했다.문제는 한 번은 엄마 앞에서 했다
앞머리가 있는 긴 장발 스타일이었다가 원블럭으로 짧게 잘랐고, 머리가 길어서 단발이 되었다가 후반부에는 다시 장발로 돌아오는 등 가장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 바이니르 노라손
나이 28세의 2세대 반유령. 1세대 반유령 노라의 아들, 봄바르다의 오빠.
치유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은 치료하지 못한다. 봄바르다와는 정반대의 능력. 능력을 사용하면 몸을 반쯤 덮는 숫사슴 형태의 유령이 나타나며, 활도 같이 딸려오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다.
요리를 잘하기에 방갈로의 주방을 담당하고 있다. 본인도 자신의 요리 실력에 자부심이 있다. 덩치가 크고 뽀뽀바에 의하면 웃는 얼굴이 무섭다고 한다.
여동생과는 티격태격하지만 은근히 잘 챙겨준다. 봄바르다를 어릴 적부터 돌봤기에 묘하게 봄바르다를 어린애 취급한다.
자신한테는 능력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가장 많이 부상을 입은 캐릭터. 그리고 1부 후반에 캔디 리에게 살해당하고 시체는 연구소에 넘어간다. 뽀뽀바의 눈앞에서 죽었기에 뽀뽀바가 매우 충격을 받았다.
- 라피키 세쿤데 호른
19세의 1세대 반유령. 호른 박사의 친딸이 아니고 입양아[3]이며, 어릴 적 오빠를 구하려고 지옥별에 들어갔다가 능력을 얻었다. 능력은 자신의 손가락을 유령방패로 바꾸는 것이다. 아무래도 손가락이 10개만 있으니 방패도 10개가 한계로 보인다. 대신 표창마냥 던져서 절단하거나, 보드 삼아 탈 수도 있는 등 사용법이 매우 다양하다. 그리고 본인의 생명력과 교환하여 방패 안에서 돌고래와 물개 형태의 유령을 불러내어 공격할 수도 있다.
밝고 쾌활한 성격이지만 갑자기 싸늘해질 때가 있는 등 아예 명랑하기만 하지는 않다. 어릴 적 부모로부터 버려졌으며, 한동안 길거리를 떠돌다가 호른 부부에게 입양되었다. 이 일이 큰 상처가 되어서 아마록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알면서도 섣불리 다가가지 못했다. 다행히 아마록으로부터 위로를 받고 둘이 사귀게 된다.
이누이트 신화의 여신 세드나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학창 시절엔 치어리더였으며, 짧은 숏컷에 상당한 근육질 몸이다.
생일은 호른 부자를 만난 날인 12월 19일.
- 하와이 미누트 호른
나이 24세의 1세대 반유령.
지옥별 속에서 태어났으며, 어느 날 청소년인 상태로 별 속에서 기어나왔다.[3] 그로 인해 사물을 공간 속에 집어넣거나, 이공간을 생성하는 사기적인 능력을 얻었지만 대신 어딘가 4차원적인 말투를 구사한다. 라피키의 말에 의하면 사람이나 사물을 색으로 파악할 수 있다.
능력으로 별을 자신의 뱃속에 숨기고, 레드 방갈로 전체를 보온병에 넣었다.[4]
취미는 그림 그리기. 공룡 그리기를 좋아한다. 반면 개는 무척 싫어한다. 개를 좋아하는 아마록과는 상반된다.
라피키가 브라콤인 것처럼, 이쪽도 의붓여동생인 라피키를 매우 아낀다. 그래서 아마록이 라피키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된 이후 일관적으로 아마록에게 반감을 드러내는 중(...) 어릴 적부터 봄바르다와 서로 좋아했으며, 중반부에 둘이 커플이 된다.
생일은 12월 19일. 참고로 이름이 하와이여서 그런지, 별명은 와이키키.
- 비타 웨인
쌍둥이 하숙생중 여성. 이쪽이 누나다.
동생과함께 추정나이 25세로 3년차 하숙생이다. 머리가 반곱슬이라 자주 뻗친다. 무속신앙에 빠삭하다.
그리고 반유령은 아니지만 엽총으로 투필라크를 사냥하는 은근 전투종족이다. 공순이 속성으로 얼음폭탄을 만들었다.
스콜을 매우 아끼며, 스콜이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쫓겨나자 본인도 스콜을 따라 집을 나왔을 정도이다.
봄바르다와는 사이가 영 좋지 않다.
- 스콜 웨인
쌍둥이 하숙생중 남성. 이쪽이 동생
누나와는 대비되게 성격이 활달하고 할말은 하는 성격이다. 팀의 공돌이로 투필라크 추적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쓸사람만 쓰고 해서 서운한듯. 어비스에 위장하고 들어갔다가 투필라크 추적기가 데인에게 넘어가고 헤비스노가 위기에 처한다. 남매 모두 판타지에 빠삭하며 얘네들이 하숙하는 이유가 사실 판타지 덕후여서기도 하다.
동성애자여서 집에서 쫓겨났다.
누나와 마찬가지로 원안에서는 금발이었다. 그리고 의외로 주당.
누나인 비타에 의하면, 누가 때리면 맞고만 있고, 욕하면 웃기만 한다고 하지만 결코 만만한 성격은 아니다. 아닌척 웃으면서 은근히 독설을 날릴때가 많다. 주로 희생되는 자는 바이니르. 원래 바이니르와 이어질 예정이라고 했으나 계획이 바뀐데다가 바이니르에게 일어난 후반부 사건으로 인해 이어지지 못했다. 스콜 본인도 팔이 잘리는 위기를 맞았으나 다행히 죽진 않았다.
- 이니스 안데르센
투필라크에게 가족을 잃고 아마록과 라피키에게 구해졌다. 갈 곳이 없어 방갈로에서 지내는중. 뽀뽀바와 같은 방을 쓰며 친해졌다.
원래는 갈색 머리였지만 레몬색으로 염색한 상태이다. 친가족과는 헤어진 지 오래지만 다른 가정에 입양되어 행복하게 잘 살 뻔 했으나 투필라크에게 나머지 가족들이 모두 잡아먹혔다.[5]
이로 인해 투필라크만 엮이면 앞뒤 안 보고 달려드는 바람에 다소 민폐를 저지르기도 한다. 그러다가 자신보다도 한참 어린 티피가 강제로 연구소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걸 알자 어느 정도 진정되었다.
2.2. 1 세대 반유령
- 옐레나 알렉사드 뽀뽀바
1세대 반유령 중 한명. 과거 실험의 투자자였다.
굉장히 능글능글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손녀 미치드 뽀뽀바의 안전만 생각하는 비정한 모습도 보인다. 능력은 부리야트 사먼의 북을 이용한 순간이동. 뽀뽀바와는 달리 무복으로 환복되지 않는다.
평범한 일반인인 딸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어느 날 뽀뽀바만 옐레나에게 맡기고 연을 끊어버렸다.[6] 뽀뽀바에게는 별이나 반유령에 대해 설명하지 않고 평범하게 키웠다. 마지막 전투에서 어린 디티가 연구소에 의해 이용되고 있는 것을 보고 그녀를 회유하려 하지만 DJ의 총에 맞아 부상을 입어서 누바다가 급하게 치료를 위해 데리고 갔다.
- 누바다 ‘미약스’ 술르크
나이 69세의 1세대 반유령. 능력은 비행 그물을 생성하는 능력으로 추정된다.
마을의 유명무실한 독재자이며 성격이 괴팍한 편이다. 48년전 사건을 기점으로 별조각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으며 실질적인 반유령들의 리더 역할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젊었을 적에는 무당이었지만 실험을 위해 납치되었다. 다른 반유령과는 달리 별에 대해 어느 정도 경외심을 품고 있는 듯.
괴팍한 성격이지만 의외로 단 것을 좋아한다. 마지막 전투에서 옐레나가 DJ의 총에 맞자 분노하여 그물로 DJ의 목을 조르지만, 옐레나가 죽어가자 그녀를 살리기 위해 DJ를 풀어주고 옐레나를 데리고 병원으로 간다.
- 노라
1세대 반유령 중 한 명으로, 과거 생존한 아이 중 하나다. 별조각을 칼로 만들어 문신을 새기는 실험을 받았다.
능력을 사용하면 새 형태의 유령이 몸을 덮는다. 낚싯바늘 형태의 날카로운 물체를 생성해서 공격한다.
현재는 다리를 쓰지 못해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지만, 여전히 전투력은 발군이다. 초반 바이니르가 엄마를 언급했을 때 봄바르다가 벌벌 떠는 것으로 보아 포악한 성격으로 보였지만, 화상 통화 때 나온 모습은 의외로 차분하고 자상한 모습. 그러나 바이니르가 부상을 입은 것을 보자 그놈들을 찢어주겠다며 섬뜩하게 웃는 등, 결국 가족 내력은 못 속이는 듯(...) 그리고 과거 회상에서 나온 어린 시절에서 나온 것을 보면, 거의 봄바르다와 똑같이 거친 성격을 지녔다.뽀뽀바:완전 개가족
실험에서 시무스, 알마와 함께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하지만 알마가 괴물이 되어 연구소를 부수고 탈출하자 시무스와 함께 고아원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당시의 사건으로 트라우마가 생겼다.[7] 결국 시무스와도 싸우고 그가 자살한 것을 보게 된다. 회상에 의하면 나머지 두 아이들을 싫어했으며, 특히 환각 때문에 밤마다 징징대는 알마를 싫어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알마가 괴물이 되자 원인 제공자인 시무스에게 욕설을 퍼붓고,시무스의 장례식에서 다 나 때문이라고 자책하는 것으로 보아 어디까지나 진심으로 싫어했던 것은 아니다.
- 시무스
노라, 알마와 함께 실험체로 사용되어 살아남은 아이 중 한 명. 몸에 줄을 묶고 별 구멍 안으로 집어넣는 방식의 실험을 받았다.
알마에게 별조각의 파편으로 만든 목걸이를 주는 등 다정하게 굴지만, 알마가 별조각과 접촉할 때마다 몸에 이상 반응이 생긴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접촉을 유도하는 등 꺼림칙한 모습을 보인다.
결국 알마를 원래의 별조각과 공명시켜 괴물이 되도록 한다. 고아원에서는 노라와 달리 멀쩡하게 지냈다. 그 모습에 열이 받은 노라에게 크게 얻어맞았다. 그리고 다음 날 자살한 모습으로 발견된다. 하지만 이는 노라의 눈을 피하기 위해 자살로 위장한 것이었고, 이후 제이미로 개명해 실험을 이어나간다. - 알마
실험체가 된 세 아이 중 한 명. 별조각을 갈아서 먹었다.
여러모로 범상치 않은 성격의 노라, 시무스와는 다르게 평범하고 유약한 성격의 여자아이.
실험을 당한 후 계속해서 환각을 보았고, 시무스에게 받은 별조각 목걸이에 접촉할 때마다 몸에서 촉수가 돋아나려는 등의 일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몰려 있었다. 이후 시무스에게 속아 별조각 원본과 직접 마주했으나 결국 완벽한 괴물이 되어 연구소를 부수고 사라져버린다. 그렇게 행방불명 처리된 줄 알았으나 생존해 있었다.
괴물이 되었으나 다행히 다시 인간으로 돌아와서 데인을 낳고 은둔해서 살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환각에 시달리며 정신이 불안정해진 상태였으며, 제이미로 개명한 시무스와 만나 또다시 실험의 대상이 되었다. 이 일을 기점으로 완전히 정신이 나간 것으로 추정되며, 제이미의 능력에 의해 몸은 퍼즐로 분해되고 머리만 보관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를 보고 경악한 봄바르다에 의해 머리통이 반 갈리면서 겨우 영면에 든다. 참고로 자신을 괴물로 만드는 데 일조한 별조각 목걸이를 어른이 될 때까지 보관하고 있었고,[8],제이미를 볼 때마다 얼굴을 붉혔던 것으로 보아 그를 좋아한 것으로 보인다.
별조각과 공명하는 능력을 가졌기에 죽은 뒤에도 시체가 계속 실험에 이용되었다.
2.3. 블랙오크 연구소
이 만화의 악역들.[9]대외적으로는 유명 제약회사 아타드로 위장하고 있지만, 제이미를 필두로 별조각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며 카멜레온과 투필라크로 반유령을 추적하고 있다.
유전자를 변이시켜 반유령과 비슷한 능력을 얻게 하는 '마룬'[10] 과 유전자 파괴를 줄이고 치료 능력만 향상한 '루비'라는 두 종류의 약품을 가지고 있다. 아타드를 통해 '루비'를 전 세계에 뿌리고 있었고, 극 후반에는 니키에 의해 '가시'[11]가 실행되어 대재앙이 펼쳐진다.
- 아멜리아 미셸 나르잔
작가의 전작 헬로 좀비에서 등장했던 캐릭터.
연구실의 스폰서로 이번 작품에서 과거가 설명된다. 본작의 흑막으로 보인다. 본래는 부잣집 외동딸로, 영특한 머리를 가진 어른스러운 아이였지만 항상 자신이 예상한 대로 행동하는 주변 어른들에게 질려, 더 먼 곳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후 우연히 누군가의 머리를 운반하던 제이미와 데미안을 만나 연구소를 창립한 것. 참고로 이때는 제이미와 데미안에게 자신을 '영 보스' 라고 부르라고 했는데, 지금은 흑역사 취급하고 있는지 그렇게 부르면 오히려 화낸다.
- 제이미
어비스의 과학자. 데인을 자식처럼 길렀지만 좋은 영향은 주지 않았다. 정체는 노라와 알마와 같은 실험체였던 시무스. 능력은 사물을 퍼즐 형태로 분해하기.
늘 사람 좋게 웃고 있지만 속은 뒤틀려 있다. 인간보다 우월한 반유령들의 신체에 관심을 갖고, 모든 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소가 폭발하고 반유령들의 공격을 받자 알마의 머리를 챙겨 달아나려 하지만 노라의 공격을 받아 큰 부상을 입고 죽는 줄 알았으나 노라가 니키의 총에 맞아 쓰러지자 끝끝내 가시를 발동시킨다.
- 데미안 주빌리
제이미의 오랜 동료. 주변인에게는 이름의 약자인 DJ라고 불린다. 옐레나를 총으로 쏜 후, 약물 때문에 죽나 했는데, 약이 몸에 맞아 녹지 않고 살아남아 강력해졌다.
- 니키
헬로 좀비의 단역인 미술 교사. 디자인 팀 소속. 디티를 동생으로 거뒀으며 제이미가 인류를 위해 힘쓴다고 믿는다. 제이미를 좋아하지만 제이미의 약이 몸에 맞지 않아 눈을 감는다. 제이미에 따르면 요리를 잘한다는듯. 후반부에 연구소가 폭발하자 디티를 찾다가 우연히 노라에게 공격받는 제이미를 보고 노라를 총으로 쏴버렸다.
제이미의 부탁을 받고 대신 가시를 실행하지만, 본인은 마룬에 적응하지 못하고 그대로 사망한다. 영화관에서강의 땡땡이치고 놀러 나온제이미와 처음 만났으며, 아타드의 디자이너로 취업했다. 본인도 병이 있었지만 제이미에 의해 루비를 투여받고 나았기에 제이미를 굉장히 신뢰한다. 그녀가 죽자, 제이미가 너만은 적응하길 바랬다며 슬퍼했던 것으로 보아, 의외로 제이미도 니키를 꽤나 아꼈던 걸로 보인다.
- 카멜레온
투필라크와 함께 블랙오크 연구소의 생체병기라고 볼 수 있다. 모두 본래는 인간이었지만 연구소의 실험에 의해 기이한 모습으로 변이된 상태이다. 몸과 정신 모두 변이되어 거의 짐승 상태가 된 3번, 정신은 멀쩡하지만 몸이 이상한 2번, 몸과 정신상태 모두 일반인과 다를 바 없는 1번으로 나뉘어 진다. 2번과 3번은 그저 쓰고 버리는 패 취급받지만, 1번은 거의 준 간부급의 대우를 받는 등 특별 취급. 카멜레온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이 '변화한다'는 특성 때문. 위의 반유령과 비교해도 절대 꿀리지 않는 전투력을 가졌지만 역시나 인위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인지 주기적으로 검은색의 약물을 맞지 않으면 몸이 망가진다.[12]
- 라보
검은색 곱슬머리에 머리띠가 특징인 여성. 작가인 미미에 의하면 80년대 만화 여캐가 모티브라고 한다. 꽤나 귀엽게 생겼지만, 성격은 괴팍해서 수시로 욕을 쓰고 짜증을 낸다. 2번 카멜레온으로, 능력은 분노하면 몸에서 종기가 돋아나 폭발하여 불꽃을 일으키는 것.[13] 의외로 화력이 엄청나서, 백화점 한 층을 완전히 파괴하고 돌입한 특공대원들까지 한 번에 태워버릴 정도이다. 다만 이 능력 때문에 라보 본인의 몸에는 수많은 반점이 있으며, 자신의 의지와는 별개로 능력이 발동되어 마시려던 콜라가 끓어버리거나, 커피숍 한복판에서 옷이 깡그리 불타버리는 등의 문제로 자신의 능력을 굉장히 싫어한다. 그래서 하루빨리 헤비스노 일행을 처리하고 능력을 없앨 궁리만 하는 중. 본래는 'DJ러브라보' 라는 유명 라디오 DJ였으나 블랙오크 연구소에 속아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이후 라피키와 뽀뽀바에게 털리고,연구소의 비밀을 실토하려 하지만 제이미가 미리 몸에 심어둔 소형 투필라크 무리들이 튀어나오며 사망한다.
- 카슘
라보와 함께 동행한 2번 카멜레온. 짧은 금발머리에 귀여운 복장을 한 소녀. 카멜레온들 중 특히나 정신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수시로 검은 약 주사를 맞고 있으며, 주사를 맞지 않으면 뱀이 혈관을 돌아다닌다는 환각을 보고 있다. 능력은 정신조종으로, 사람의 그림에 손가락으로 선을 그어 조종할 수 있다. 손가락 끝에는 핏덩어리가 잔뜩 굳어 있는데 이를 색연필처럼 활용한다. 하지만 정신이 멀쩡한 인간은 완벽하게 조종할 수 없다는 약점이 있기에 따로 1번 카멜레온들을 데려와 공격하도록 시켜야만 했다.바이니르와 봄바르다를 백화점 창고에 가두고[14] 미리 준비해 온 두 카멜레온[15]들에게 공격을 시키며 둘을 꽤나 궁지에 몰아넣었다. 하지만 바이니르가 천장을 무너뜨려 두 카멜레온을 죽이고, 조종에 집중하느라 약 맞을 시간을 놓치게 되어 그대로 쓰러진다. 이후 하와이에 의해 위치가 드러나 순순히 둘에게 연구소의 비밀을 말하려 하지만,참고로 이때 바이니르가 머리를 쓰다듬자 얼굴을 붉히는 모습이 귀엽다역시 몸에 심어둔 투필라크들이 튀어나오며 죽는다. 이후 회상에 따르면 돈을 많이 준다는 꼬임에 넘어가 친구와 함께 실험에 지원했다가 그대로 변이해버린 것임이 드러난다.[16]참고로 옷을 좋아하는지, 친구와 함께 옷 카탈로그를 사려 하고, 심지어 본인이 공격용으로 데려온 카멜레온에게까지 직접 옷을 입혀 준 듯 하다. - 티피
세 마리의 대형 투필라크의 감시를 받고 있는 파란 머리의 여자아이로, 입 주변에 구멍이 뚫려 있고 거기에도 이빨이 나 있는 외모가 특징. 이니스에 따르면 꽤나 어린 듯 하다. 능력은 분신 생성으로, 이빨을 뽑아서 던지면 그 이빨이 분신으로 변한다.[17]욕을 입에 달고 살기 때문에 거친 성격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여린 성격이다. 애초에 헤비스노 일행을 공격하고 싶진 않았지만 공격하지 않으면 자신이 살해당할 위협에 놓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때 대사를 보면 친엄마에게서 학대를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공격에 실패하자, 투필라크들에게 죽을 뻔 하지만 아마록이 투필라크를 죽여버리면서 살아남게 된다. 이후 옐레나에 의해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진다. 2번 카멜레온들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물. 그리고 티피가 쓰던 연고를 통해 아타드의 단서를 잡았고, 이니스의 복수심을 완화시켜 준 고마운 인물이기도 하다.
- 캔디 케익
머리카락과 몸의 일부가 마치 분홍색 젤리같은 외형을 하고 있는 카멜레온. 작중에선 1번 카멜레온인 '페더'[18]와 함께 왔다. 몸을 거품으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이 거품들이 직접 냄새를 맡고 맛을 보며 먼 곳에 있는 물체까지도 감지할 수 있다. 먹는 것을 꽤나 좋아하여 뭐든지 먹을 수 있는 입이 된 자신의 몸에 매우 만족스러워하며, 특히나 봄바르다의 맛에 집착한다. 신체적 특성 때문에 봄바르다, 라피키, 아마록에게 꽤 큰 부상을 입혔다. 하지만 아마록의 능력으로 흩어진 거품들을 한 곳에 모으고, 라피키의 '필살기'에 의해 거품들이 모조리 뜯어먹혔다. 거품을 쓸 수 없게 되자 설설 기는 모습이 백미(...) 원래는 장에 천공이 난 평범한 환자였지만,[19] 아타드의 실험에 지원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그리고 라피키 일행이 잠깐 한 눈을 판 사이에 달아나지만, 뒤이어 디티의 능력에 의해 몸이 찢기며 사망.
- 디티
1번 카멜레온 중 한 명. 현재는 니키의 동생으로 입양되어 살고 있었지만, 니키를 지키기 위해 다시 연구소로 들어간다. 어릴 때부터 험한 일을 겪어서인지 니키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까칠한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대화하는 척 몰래 다른 사람의 돈을 훔치기까지 한다. 자신을 돌봐주는 니키를 매우 아낀다. 피를 흘리면 피가 덤불에 휩싸인 수많은 작은 여인들의 형상으로 변해 닥치는 대로 찢고 잡아먹는다.[20] 작가님의 말에 따르면 디오니소스 신화의 마에나드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 캔디 리
분홍머리의 직원. 엄청나게 밝고 시끄러운 성격이며 노출이 심한 의상을 즐겨입는다. 아멜리아의 말에 따르면 폭력중독에 조증인 성격은 원래 그랬다고. 애초에 첫 등장부터 피자배달부로 위장해 갱단 하나를 몰살하던 중이었다. 어떤 상처를 입든 순식간에 재생하며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1번 카멜레온 중 한 명. 연구소에 쳐들어온 바이니르와 뽀뽀바를 상대했다.
- 데인 크레인
알마가 낳은 29세의 2세대 반유령. 다른 사람의 기억들을 형상화해서 볼 수 있으며, 이 형상들을 삼킨 뒤 투필라크를 뱉어낸다. 투필라크들에게는 '엄마'라고 불린다. 평소에는 제이미의 능력으로 방에 감금되어 있는데, 이는 자신이 원한 것이다. 대부분 방에 늘어져 있지만 가끔씩 뚱뚱한 체형의 남성으로 분장해 산책을 나가기도 한다. 사람의 기억을 볼 수 있기에 자신에게 더러운 기억들을 보이는 사람들을 증오하며, 특히나 제이미를 매우 싫어한다. 어릴 적에는 어머니 알마와 함께 살았지만, 알마는 정신이 불안정했기에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했다.[21] 이 때문에 과거에는 자해를 하기도 하는 등[22]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리고 후반부에 드러나는 것에 의하면, 몰래 방에 있던 변기 속 하수도에 수많은 투필라크를 감춰 두고 있었다. 그리고 투필라크들과 함께 연구소를 폭발시키고 탈출한다. 여성으로 보였으나 사실은 자신을 여성으로 생각하는 남성. 미미 작가에 의하면 의외로 키가 아주 크다고 한다.
3. 기타
- 알라스카에 있는 실제 운석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 물론 초능력 전설은 작가의 창작물이다.
- 작가의 말로 1985년 영화 브라질(영화)에서 오마주해온 부분이 적지않다고 한다.
사실 너무 명작이라 해외에선 영향 안끼친게 적다. 우리나라에서 이상한이름으로 들어와서 안유명해서 그렇지
- 극이 진행될수록 캐릭터들의 머리카락이 계속 자라나는걸 눈치챌 수 있다. 자연스레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섬세한 묘사.
- 업로드 되는 날이면 작가가 트위터로 작품명을 검색해서 괜찮은 글을 RT해준다.
- 이번에도 이전 작품들처럼 작품 내에 오마주 요소들을 꽁꽁 숨겨놓아져있다. 이걸 보기위해 정주행하는 것도 묘미. 가끔 작가가 트위터로 작품내 설정들과 비하인드에 대해 풀어준다. 설정의 기반이 되는 자료들을 보면 사실 방대한 자료조사를 통해 만화가 만들어짐을 알 수 있다.
[1] 라피키가 베이컨을 먹고 싶다고 하자 바이니르가 숨겨둔 베이컨을 찾아서 주거나 라피키가 스킨십을 하면 얼굴을 붉히는 등 눈치채지 못하는 게 더 힘들 정도이다.[3] 입양한 날짜가 마침 하와이의 생일이었기 때문에, 쌍둥이는 아니지만 생일이 같다.[3] 하와이를 임신한 호른 박사의 아내가 사고로 별 속으로 추락했었다.[4] 방갈로의 모습을 그린 다음 그 그림을 병에 넣자 보온병 속으로 건물이 이동했다.[5] 유령 뱃속에까지 들어갔다가 나왔다는 언급으로 보아, 이니스 본인도 거의 잡혀먹힐 뻔 했으나 아슬아슬하게 구조받은 듯 하다.[6] 편지에 '~처럼 살기 싫다'라는 말이 있던 걸로 보아 반유령과 엮이기 싫었던 것으로 보인다.[7] 본인 말에 따르면 밤마다 소리지르고 발작을 했다는 듯.[8] 목걸이는 제이미와 다시 만났을 때 이젠 '자신의 별'이 나타났으니 다시 주겠다며 간접적인 고백을 했으나, 제이미는 그냥 가지고 있으라며 무시해버린다(...)[9] 작가 블로그를 보면 기획단계에서는 미국사먼이라고 불렀던 듯하다.[10] 그러나 부작용이 엄청나서, 능력을 갖고 살아남는 경우는 극소수이고 대부분은 몸이 적응하지 못해 끔찍한 죽음을 맞는다.[11] 이것이 실행되면 사람들의 체내 속 루비가 마룬으로 변이한다.[12] 눈이 충혈되고 홍채가 별 모양이 되며, 얼굴에서 피를 쏟는다.[13] 때문에 능력을 쓸 때마다 옷이 불타서 알몸이 된다.[14] 문을 잠그진 않았지만, 능력을 통해 머릿속에 '열지 못한다'는 암시를 심어두어 나가지 못하게 만들었다.[15] 한 개체는 머리 대신 사슴뿔이 달려 있어 뿔에 맺힌 체액 방울을 뿌리고, 다른 한 개체는 하반신에 혹이 잔뜩 돋아난 소녀의 외형을 하고 있다.[16] 같이 온 친구는 어떻게 됐는지 드러나지 않았지만, 카슘의 환각에 의하면 결국 몸이 녹아 죽은 듯 하다.[17] 이빨이 모두 없어지면 다시 새로 난다.[18] 이름 답게 깃털이 난 새 같은 모습이다. 고막에서 피가 날 정도로 큰 소리를 지를 수 있지만, 봄바르다를 납치하려다 봄바르다에게 찢겨나간다...[19] 먹는 것에 집착하게 된 이유도 이 때문이다.[20] 작중에선 겨우 피 한 방울로 캔디 케익을 가뿐하게 끔살했다.[21] 알마가 어린 데인의 머리를 만져 주다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머리카락을 헝클어뜨리거나, 자신이 괴물을 낳았다며 데인을 밀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22] 손목을 그었는데, 체내에 있던 투필라크들이 대신 지혈을 해서 죽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