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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 플레임 ヘルフレイム | Hell Flame | |
사용자 | 토도로키 엔지 |
타입 | 발동계 |
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 등장하는 토도로키 엔지의 개성.2. 효과
연소계 개성 중에서 최강의 화력을 자랑한다고 알려진 개성.[1] 순수 물리력을 부딪히는 원포올과는 달리 초고온의 불을 다루는 만큼 단순한 대인 살상력만 따지고 보면 원포올조차 넘어서는 위력을 자랑한다.[2]아들 토도로키 쇼토가 한 쪽 개성을 사용하지 않을 때 느낀 것과 마찬가지로 개성을 사용하면 체온이 올라간다는 한계가 있다.[3] 강한 화력을 낼수록 체온이 격하게 오르기 때문에 상대의 방어력이 강할 수록 지구전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결정타를 날릴 때가 아니면 되도록 최소한의 화력으로 적을 제압하는 전법을 취한다. 상대가 강할수록 단기 결전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개성. 그러나 설정상으로는 기를 써도 지구력이 늘어나지는 않는다지만 작중에서 신체에 과도한 열을 주는 것을 반복하면 열 용량이 늘어나는 등 개성이 신장되는 묘사가 나온다. 특히 노우무 전→시가라키 토무라 전→올 포 원 전 순으로 신체에 열이 무리하게 쌓일 때마다 다음 전투에서 혁작열권의 사용횟수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노우무 전에서는 혁작열권이 네 방 정도도 한계를 넘어서 사용하는 것으로 표현되었으나 시가라키 토무라 전에서는 식히는 시간과 쇼토의 얼음이 있던 것을 감안해도 프로미넌스 번까지 일곱 번을 시전했으며 올 포 원 전에서는 아예 전신에서 혁작을 뿜어내는데도 장기전을 지속했다.
애니판 2기 17화에서 개성이 원작보다 상세히 묘사된다. 단순 위협 용도로 뿜은 불꽃도 사실상 무통증인 노우무가 아니었으면 까무러치는 저지력을 가졌고, 가죽이 통째로 벗겨지고 부러진 팔도 순간재생하는 검은 노우무는 일단 단순한 펀치만으로 날려버렸다가[4] 다가가서 시퍼런 불꽃으로 머리를 통째로 탄화시켜 제압, 날개 노우무가 누군가를 낚아채며 도망가자 불로 공을 만들어 던지고 발바닥에서 뿜는 불로 벽을 녹이는 것으로 발판을 만들며 타고 올라가서 불꽃 창을 던져 한쪽 눈을 꿰뚫고 떨어지는 인질을 안아든 뒤 발바닥에서 뿜는 불을 추진기 삼아 안전하게 착지했다.
토도로키 쇼토의 '반냉반열'이 자신의 상위호환이라고 평가하는데, 이는 쇼토가 개성 사용 시의 체온 변화를 반대쪽으로 상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아무리 단련을 거듭해도 자신은 얻을 수 없는 지구전 수행 능력을 쇼토는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5] 그러나 어디까지나 쇼토의 개성이 엔데버의 상위 호환이라는 거지, 역량 자체는 엔데버에 비해 너무나 부족하다. 경험치 차이가 있으니[6]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화력 조절, 범위 조절 등등 쇼토가 엔데버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전투력을 발휘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가 한 둘이 아니며, 화염뿐인 엔데버와 달리 빙결과 화염을 모두 다뤄야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엔데버보다 두 배 이상의 노력을 해야 한다.[7]
연소계 개성 중 최강의 것을 타고나 그것을 극한까지 단련한 달인이지만, 연소계 개성인 이상 물 등 연소를 방해하는 요소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거나, 진공이 된다면 당연히 약해진다.
3. 기술
개성이 두 개인 것이나 마찬가지인 아들보다 기술이 다양하다.[8] 올마이트를 따라잡기 위해 모든 경우의 수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 둔 것으로 보이며, 엔데버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정체들이다.- 응급처치
부상을 입은 아군이나 자신의 상처를 불로 지져서 출혈을 멈춘다. 출혈을 유발하는 상처에만 유효한 응급처치지만 엔데버의 섬세한 컨트롤이 돋보이는 기술이다. 당연히 치료받는 쪽은 고통이 상당하기에 당장 조치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위급한 경우에만 사용한다.[9]
- 비행
불꽃의 추진력으로 공중에 뜰 수 있다. '단순히 떠 있을 뿐'이라고 했으니 비행 수준은 아니지만 그것만으로 어마어마한 이점을 차지한다. 전신을 혁작열권으로 밀어내면 이동까지 가능하지만, 혁작열권의 리스크를 고려하면 단순한 이동기치고는 대가가 너무 비싸다. 노우무전의 엔데버도 몸이 아예 안 움직인 탓에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사용한 것. 카미노의 악몽 당시 지상에서밖에 지원할 수 없었기 때문에 만든 기술로 추정된다. 엔데버의 골수 팬이었던 호크스도 이를 처음 보는 듯한 묘사가 있었기 때문. 인턴 재개 편에서는 자유로운 비행을 마스터 해냈다.
- 업화요원 헬파이어 스톰(ヘルファイアストーム / Hellfire Storm)
외전 비질랜티에서 선보인 광역 기술. 이름 그대로 불꽃 소용돌이를 만드는 광역 기술이다. 벌을 조종해서 폭발 테러를 일으키는 팝 스텝을 한꺼번에 제압하기 위해 사용했다. 얼핏 보면 물불가리지 않고 전부 파괴시키는 난폭한 기술처럼 보이지만 사이드킥의 도움을 받아 섬세하게 제어해서 벌과 팝 스텝만을 노렸다. 실제로 팝 스텝을 제압하기 직전까지 갔지만, 훼방이 들어와서 중간에 시전을 멈췄다. 상당히 무리한 기술이라 재사용에는 쿨 타임이 필요하다.
- 열화유린 헬마인 필드(ヘルマインフィールド / Hell Minefield)
움직임이 재빠른 크롤러의 기동성을 봉쇄하기 위해 도로 전체를 감싸는 광역 공격. 불의 높이가 낮아서 점프하면 손쉽게 피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지뢰처럼 폭발을 일으켜서 평범한 높이라면 그대로 불길에 사로잡히는 2단 구조의 함정 기술이다. 뒤에서 몰래 수작을 부리려던 빌런은 이 기술에 휘말려 중상을 입지만, 크롤러는 공중을 날아올라서 손쉽게 회피했다.
- 이그나이티드 애로(イグナイテッドアロー / Ignighted Errow)
불로 된 화살을 던진다. 초현실 해방 전선 급습 후 빌런들에게 사용했다. 화살이라기보단 단창에 가까운 형태이며 화력과 위력의 조절이 가능한지 아무런 방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빌런의 복부에 그대로 직격했으나 옷이 타지도 않았고 출혈도 없었다. 심지어 의식도 있으며 쉰소리긴 하나 대화도 가능할 정도로 완벽한 비살상.
- 열선(가칭)
눈에서 열선을 발사한다. 올 포 원이 접촉해서 개성을 빼앗으려고 했을 때 사용했다.
3.1. 혁작열권(赫灼熱拳)[10]
불꽃을 극한까지 압축하여 잡아뒀다 뿜어내는 일격필살의 기술로, 젊은 날의 엔데버가 도달한 불의 극치. 화염의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어 광선에 가까운 형태를 띌 정도로 압축시킨 초고온의 불꽃을 다양하게 응용하는 기술이다. 엔데버는 1인자를 뛰어넘기 위한 힘을 찾아 해매던 끝에 이 기술을 익혔지만 이를 익힘과 동시에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야 만다.[11]다른 기술들과 달리 하나하나가 엔데버의 '필살기'이며, 필살기가 많아도 두 개 이하인 히어로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격상의 상대에게도 통할 정도의 위력이나 그만큼 리스크도 막심해 몇 번 쓰지 못한다.[12] 제트 번만 해도 전투 지속 시간을 확 깎아먹으며 궁극기인 프로미넌스 번쯤 되면 쓰고 나서 몇 초 정도는 회피 동작 하나 제대로 못할 정도로 몸에 열이 쌓인다.
- 제트 번(ジェットバーン / Jet Burn)
주먹을 내지르며 초 압축된 화염을 내뿜는다. 타격기로도 쓰이는건지 근거리, 중거리 가리지않고 시전했으며 주먹과 함께 쏘기 때문에 상대가 주먹보다 빠르게 공격하자 막혔고, 다음도 그 궤도가 너무 정직해서 바로 피했다.
- 헬 스파이더(ヘルスパイダー / Hell Spider)
손가락 끝에서 압축된 화염을 내뿜어 상대를 벤다. 마음만 먹으면 건물 정도는 깍둑썰기할 수 있으며 하이엔드 노우무도 갈가리 찢어버릴 정도였지만 처음 맞은 하이엔드는 무시무시한 재생능력으로 순식간에 회복한 터라 별 실효는 없었다.
- 헬 커튼(ヘル カーテイン / Hell Curtain)
불꽃을 커튼처럼 펼치는 기술. 열 내성이 없으면 단번에 행동불능 수준으로 가지만 각성한 시가라키에게 하이엔드 수준의 재생력이 있어 먹히지 않았다. 최종결전편에서 올 포 원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사용했다.
- 베니싱 피스트(バニシングフィスト / Vanishing Fist)
전면전쟁 편에서 사용한 신기술. 올마이트에 약간 못미치는 피지컬을 얻은 시가라키도 이 기술을 맞고 치명상을 입었다. 시가라키가 미도리야의 100% 스매시를 꽤나 맞고도 적당히 움직일 수 있던 것과 올 포 원에게도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강력한 공격. 괴수 가메라의 기술에서 이름과 모습을 그대로 따왔다. - 베니싱 제트 번(バニシングジェットバーン / Vanishing Jet burn)
말 그대로 제트번과 베니싱 피스트를 섞은 기술이다. 최종결전편에서 약화된 올포원에게 사용했다.
- 프로미넌스 번(プロミネンスバーン / Prominence Burn)
엔데버의 궁극기로, 자신이 끌어낼 수 있는 최대화력을 온몸으로 발사해 적을 잿가루조차 안 남게 불살라버린다. 내구력이 상당한 하이엔드조차 머리를 잘라 회피하지 않으면 당했을 정도이며, 화력만큼은 연합 멤버 중 최고인 다비의 풀 출력 화염이 제대로 길항조차 못하고 쭉 밀려나갔을 정도다. 심지어 닥터의 마스터피스로서 75% 개조가 된 시가라키도 영거리에서 프로미넌스 번을 맞고는 올 포 원의 사념 개입이 없었다면 그대로 죽을 뻔했다. 이후 최종결전 편에서도 미도리야를 제할 시 올 포 원 사살을 도모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카드로 여겨졌고 실제로 357화에서 올 포 원이 이 기술에 영거리로 맞아서 죽기 직전까지 갔다. 기술이 일종의 결전병기 포지션인 셈.
4. 기타
여담으로 그의 수염과 머리는 항상 불타고 있지만 주변에 불이 붙지는 않는다. 단행본에서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수염과 머리의 불은 온/오프가 가능하지만, 위압감을 주려고 항상 켜 놓는다고 한다.[15] 반대로 스핀오프작 Vigilante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illegals에서는 오프된 모습이 더 많이 나온다. 본편에서도 올마이트라는 거대한 벽에 좌절하는 엔데버의 젊은 시절 모습이 몇 번 나오는데 이때도 불이 없다.최종결전 이후 에필로그에서 토우야(다비)를 면회하면서 토우야의 불꽃은 누가 뭐라해도 자신의 헬 플레임이라고 인정한다. 한편 엔데버는 중상을 입어 영구적인 장애를 얻어 히어로에서 은퇴했고 더 이상 헬 플레임을 쓸 일은 없게 되었다.
[1]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대외적인 것으로, 실질적인 최강의 화력은 이 인물이다.[2] 빈 말이 아니라 100% 원포올의 공격을 수 차례 받아내던 보스들도 엔데버가 최대화력을 전개하자 매번 패하고 스토리 보정을 받아 살아남았다. 즉 만약 엔데버가 주인공 보정을 받는 입장이었다면 진작에 모든 사태가 정리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3]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를 표현하고자 한 것인지 엔데버가 수염과 머리에 불을 켜두기만 한 체육대회 편과 달리 직접적으로 개성을 사용한 직장체험 편에서는 얼굴에 붉은 빛이 조금씩 진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4] 연막 속에 기척을 숨기고 다가가 히어로 한 명을 기습하던 참이었다.[5] 워낙 실력 차가 크다보니 대부분의 빌런들과는 단기전으로 끝나 이러한 단점이 부각되지 않으니 상관 없지만 노우무나 시가라키, 올 포 원과 싸울 때는 이러한 단점이 부각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력 부족으로 리타이어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6] 게다가 쇼토는 고등학교에 올라올 때까지 의도적으로 화염을 쓰지 않았으니 그 차이가 더 심하다[7]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엔데버를 뛰어넘는다는 쇼토 자신의 목표의식에 따른 것이고 이미 작중 시점에선 전투력만큼은 프로급, 엔데버의 사무소에서 인턴활동을 하며 혁작열권을 제대로 익힌 시점에선 웬만한 프로히어로는 거뜬히 뛰어넘는다.[8] 쇼토 같은 경우에는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화염 능력을 자의로 사용하지 않고 있었고 때문에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개성은 빙결 하나뿐이었다.[9] 작중에서는 미르코에게 사용했다.[10] 직역하면 빛나며 불태우는 뜨거운 주먹.[11] 체온을 스스로 내릴 방법이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상으로 체온이 올라가게 되면 몸에 이상이 생기고 정신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12] 다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빌런의 위험도도 상당히 높아져서 현재는 계속해서 연발해서 쓰기도 한다. 물론 그만큼 체력이 소모되기는 한다.[13] 애니 한정으로 전면전쟁 편에서 시가라키 토무라에게도 사용했다.[14] 올마이트로 치면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스매쉬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15] 자기 과시적 면모가 좀 있긴 했다. 다비 댄스와 최종전 올포원과 맞붙을땐 멘탈 박살로 꺼지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