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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7 17:07:48

혈적자

1. 개요2. 원리3. 실용성 논란4. 매체에서의 등장
4.1. 영화4.2. 게임4.3. 애니메이션

1. 개요

파일:external/images.rapgenius.com/47d52770017ee704c552486e2cfb75a9.800x600x1.jpg
혈적자를 복원한 모형.

혈적자 (한국어)
血滴子 (중국어권)
Flying guillotine (영어권)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복원하여 실제 사용법까지 추측해본 영상.

중국 청나라의 옹정제의 재위 기간동안 사용된 원거리 암살 무기이다. 옹정제가 보낸 환관 무사들이 한족 부흥을 꾀하던 지사들을 암살할 때 쓴 무기라고 전해진다.

2. 원리

전설에 따르면, 사슬로 묶은 칼날 달린 원반이나 홈이 파인 등처럼 생긴 통을 날려서 표적의 목에 씌워서 시야를 가린 후, 레버를 당기면 칼날이 카메라 셔터 조리개처럼 안쪽으로 조여들어 목을 댕강 잘라 버리는 살상 병기라고 한다. 줄을 당겨 회수하면 표적의 잘린 목까지 통에 든 채로 회수되어 옹정제에게 수급으로 바쳤다고 한다. 꼭 씌우지 않더라도 겉에 달린 칼날을 이용해 휘두르는 식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3. 실용성 논란

혈적자 본체는 물론 자세한 제작 방법이나 도면 기록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100% 완벽하게 복원할 수 없었으며, 현대 복원품은 어느 정도 제작자의 상상이 가미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정확한 원리나 사용 방법조차 기록이 없으며, 무엇보다 실전 사용 기록조차 남아있지 않다. 이 때문에 혈적자가 실제 어떤 모습이었는지, 실제 암살 임무에 쓰이긴 했는지 알기 어렵다.

위의 원리도 읽어보면 알 수 있듯 실로 대륙 판타지스럽다. 일단 목을 댕강 자를 정도라면 분명 금속 날이 사용되었을 것이며, 당시 티타늄 합금 같은게 있었을 리 없으므로 그만큼 무거웠을 것인데 이런 무거운 반구형 물체를 정확하게 사람 머리에 던져 씌운 뒤 정확하게 목만 잘라내는 것은 굉장히 어려웠을 것이다. 이 때문에 위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에서도 실제 사용했다면 목표물에게 던져 씌우기 보다 뒤에서 접근 후 머리 위로 공중제비를 돌면서 머리에 씌운 후 착지하면서 사슬을 당겨 머리를 절단했을 것이라고 추측하지만, 암살무기라는 특성상 대상을 확실하게 보내버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실제로 이렇게 쓰기 어려운 무기를 썼을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

단, 바깥쪽에 단 날에다 강력한 을 발라 투척하는 반구형 암살 무기였다는 근거가 일부 발견되었는데, 이 근거가 맞다면 실제 사용된 수리검과 다를 바 없으므로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4. 매체에서의 등장

4.1. 영화

4.2. 게임

4.3. 애니메이션



[1] 휴이와 할아버지가 그들에게 스팅크미너를 죽인거에대해 사과하고 끝내려했으나 헤이터크래쉬는 필요없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