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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0 03:07:39

홍수아(둥굴레차!)

파일:둥굴레차 타이틀.png
주조연급 등장인물
중앙
홍수아 유나비
청룡 가문 백호 가문 주작 가문 현무 가문
허정연 백은 스포일러 현오



파일:둥차홍수아.png

1. 소개2. 작중 행적3. 떡밥4. 여담

1. 소개

네이버 웹툰 둥굴레차!의 등장인물.

23살 여대생. 붉은 생머리와 오른쪽에 도깨비뿔처럼 똥머리를 한 헤어스타일이 특징. 형편이 어려운지 속물적인 성격이지만, 얼굴이 예쁘다는 언급이 있으며 본인 역시 이에 자부심이 있는 듯 하다.

2. 작중 행적

현우와 주은찬 덕분에 두번이나 알바를 잘리고 새로운 알바를 구하던 중[1] 아이들이 신선이 선물해준 소원을 들어주는 옥토의 소유권을 놓고 싸우는 과정에서 소동에 휘말렸는데, 생명이 있었던데다 지 주인 닮아 여색을 밝혔던 옥토가 아이들을 제치고 도망가던 중에 무심결에 중얼거린 일자리 구해달라는 소원을 들어주면서 둥굴레 찻집의 알바가 되었다. 찻집 알바라 비교적 편할거라고 여겼지만 하숙생들의 행태를 보면 현실은... 그렇지만 일자리 가릴 상황이 아닌지라 난장판이 된 찻집 청소도 꿋꿋이 해낸다. 앞으로도 가끔씩 등장할듯. 백건 제외한 사신 후계자들의 첫인상이 안 좋은 편이었지만[2] 재회한 현우가 다 보상해주면서 없었던 일로 넘어가고 어찌저찌 친하게 지내게 된다.

35화까지 백건과의 접점은 없었지만 39화에서 만난다. 그런데 할머니가 백건에게 가게 일 좀 도와달라고 하는 말에 백건이 일할려면 안경 벗어야 하는데 그러면 홍수아가 반할 거라며 거절하는 말을 듣고는 자신의 외모를 까는 줄 알고 열불을 낸다.[3] 그러다 우연히 가게에서 차를 시킨 정동명이 그녀를 보며 누나 이쁜데 이름이 뭐냐며 작업을 걸자 외모 자신감이 생겼는지 은찬에게 아까 그 도련님한테 자기가 이런 사람이라고 전해달라며 웃었다...
하지만 어쩌다 보니 손님으로 온 정동명이 데려온 반려견이 할머니로 오해받아 이로 인해 집이 난장판이 된 상황에서, 역시나 개를 할머니로 착각하고 잡으려던 백건이 방앗간 댁 아줌마를 본의 아니게 덮치는 바람에(...) 방앗간 아줌마에게 뺨을 맞자, 아줌마를 꼬신 걸로 보고 여러모로 참 대단한 친구라고 평했다... 곁에서 웃음 참으며 난감해하는 은찬은 덤
41화에서는 은찬의 시선을 돌려 사진을 찍으려 했던 백건이 '저기 각선미가 죽이는 누나가!!'라며 가리킨 방향에 우연히 서있었는데 그 말을 듣고는 꼴에 남자들이라며,성희롱이지만 이번만은 넘어가 주겠다며 말하면서 은근슬쩍 포즈를 취한다...

49화에서는 중앙쪽 집안에서 난장판이 나는 동안에 가게 일을 마치고 돌아가려다가 방송국을 폭파시키려고 오토바이를 탄 채 현오의 차를 박살내고 질주하는 백은을 잠깐 목격하게 되었는데 현오가 차가 부서진 거에 당황을 하자 그에게 혹시 사례금 50만원쯤 받고 진술해줄 목격자를 구하진 않냐고 물었다.

62화에선 수도단절로 물이 끊겨서 머리 씻을 물을 찾으려고 가게에 온 백건을 마주하게 되고 대야 하나로 물 달라는 주문을 받는다.홍수아 왈:찻집 와서 물을 시키는 건 무슨 심보니?[4]
뒤이어 황순이 도깨비 가면 연기를 해 백건에게 심안 수련을 가르치는 척 가게 일을 시키자 어차피 물도 안 나오고 해서 퇴근해도 되냐고 물으며 나갔다(...) 하지만 귀갓길에 돌진해 오는 백건에게 치일 뻔했지만 백건이 은찬이 알려준대로 잘 돌아가서 무사했다.

66화에서는 은찬의 이모이자 유명 의류 브랜드 회사인 '피닉스 인더스트리'의 상속자를 보고는 잡지[5]에 있던 걸 확인하여 은찬이 원래는 재벌가 도련님이라고 판단하고는 배상할 때는 나 몰라라 했던 거에 배상은 피닉스 사의 옷으로 해달라고 했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비중이 줄어들어 가끔씩 얼굴만 비치는 정도였지만, 82화부터 조금씩 비중이 늘기 시작했다.
사실 취직 당시만 해도 주술이라던가 보패, 신령 같은 이야기들을 허무맹랑한 미신이고 찻집이 오컬트 컨셉으로 운영된다고 여겼으나, 85화에서 보패의 주술 발동을 눈으로 직접 보게 되면서 믿게 된다. 미호를 상대할 아이디어가 안떠올라 고민하던 백건과 현우에게 보패를 사용한다는 방법을 생각나게 해줬다. 아예 86화에서는 구미호 신령 미호로 인해 세뇌당한 청가람을 구하고 미호를 제압하기 위해 백건과 현우가 협력을 요청하면서 같이 싸우게 되는데, 주은찬의 목숨을 빌미로 협박하던 미호를 물을 뿜는 보패로 제압하는 활약을 펼치기도.

하지만 미호 사건을 해결하면서 보패의 능력을 제대로 경험했던 건지, 몰래 화수분의 보패를 가져가서는 돈을 불리며 부자가 되어있었다. 그대로 황순이에게 돈따귀를 때리고서 알바를 그만두려 했으나, 결국 이쪽도 사신들의 가호를 받지 못한 일반인이라 위조지폐 제작 혐의로 잡혀가기 직전 현무 가문의 힘을 빌린 황순이에게 구원받고 다시 돌아온다...

매우 간만에 112화에서 출연. 출근에 지각해 찻집으로 뛰어가다가 박쥐형 신령을 맞닥뜨리지만, 후추 스프레이와 라이터로 간단하게 불태워 버린다...
그리고 찻집에서 연달은 사신비급 파괴로 청가람의 청룡비급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사신 후계자들이 어느 한쪽이 죽어야 끝나는 거냐고 회의감을 내보이자,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보통 사람들의 삶도 망가지게 생겼다고 분통을 터뜨린다.

3. 떡밥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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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 찻집 주인이자 중앙의 관리자 격인 황순이가 가게를 물려받아 후계자들을 수련시켰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황순이 사후에 홍수아가 찻집을 물려받을 거란 추측이 나오는 중. 상술한 재연재 분에서의 활약 덕택에 추측의 확신이 더 강해지는 추세이다.

4. 여담

최강자전 분량에서도 나왔던 여캐이다. 그때보단 머리색이나 피부색이 붉어졌다. 독자들은 최강자전 때 디자인이나 성격을 더 맘에 들어하는 듯.

미호 에피소드에서 기어이 백건의 맨얼굴을 봤지만 별 반응이 없다.
[1] 첫 등장시에는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었으나 신선이 물건들을 헤집어 놓은 걸 청가람과 주은찬이 돈이 없어 변상도 안 해주고 튀는 바람에 잘렸고, 두번째 트램펄린 관리 알바는 현우와 주은찬이 옥토 쟁탈전을 벌이던 중에 현우가 트램펄린을 부숴 버렸다.[2] 일단 주은찬과 현우의 경우 둘 때문에 알바를 수차례 잘렸던 터라 좋게 볼 수가 없었고, 청가람에게는 현 청룡을 영원히 하늘나라에 처박아두려던 기회를 날려버리게 한 장본인인지라 일방적으로 미움받는다.[3] 당시 백건은 안경 보패를 쓰고 있어서 수아 눈에는 '눈ㄴ눈'으로 보였다.[4] 이때 백건의 얼굴은 거품 때문에 가려져서 제대로 못 봤다.[5] 64화에서 이를 읽고 있었다. 여담으로 이 때 읽은 부분의 내용은 '대주주와 상속녀 결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