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너는 내 운명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이혜숙이 연기했다.김수빈의 어머니이며 태영과 태풍의 작은 어머니. 남편인 김대구에게는 뽕실이라고 불리고 있다. 비슷한 사상을 가진 서민정과 의기투합해 서로의 자식들을 약혼까지 시켰으나, 강호세가 장새벽에게 빠져버려 수빈이 버려지는 바람에 물거품이 됐다. 그 후 약혼이 파토난 책임을 새벽에게 물으면서 악역 기믹을 선보이다가 수빈이가 호세보다 정상인인 남경우를 데리고 오자 그에게 푹 빠져 호세 따윈 잊어버렸다.
그러나 남편이 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자 그와 이혼하겠다고 설치다가 호세의 삼촌인 찰스 강에게 낚여 춤바람이 나고 바람도 났다. 하지만 이마저도 찰스 강이 뜬금없이 아프리카로 떠나면서 무산됐다.
그 후 대구가 다시 받아주면서 그 나이에 혈기가 왕성했는지 밤일을 해 임신을 했으나, 그만 손풍금이 가르쳐준 아들 낳는 법을 시전하다가 유산되고 말았다.
지금은 아무도 기억하고 있지도 않고, 또한 중요하지도 않지만, 어쨌든 이 드라마의 기획의도가 입양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기 때문에 유산으로 인해 아이를 잃은 슬픔을 입양으로 달랜다는 구색 맞추기식 전개가 이어져 우울증 엄마에게 학대당하고 버려진 남자애를 입양한다. [1]
[1] 첫 회부터 안 짜증나는 편이 없다가 버려진 남자애 입양 하나로 갱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