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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06:32:58

홍창현/선수 경력/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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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현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 시즌 2024 시즌 2025 시즌

1. LCK 스토브리그/2023

월즈에서 팀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하지 못해 탈락했지만, 그 무너지는 팀에서 존재감을 떨치며 분전한 표식의 행보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월즈에서 우승했지만 아직 불안정성이 더 큰 정글러'라는 평가를 받은 것이 2022년이라면 '어디를 보내놔도 제 역할을 하며 팀의 상수가 되어줄 수 있는 정글러'로 평가가 바뀐 것이 직전 월즈를 통해 증명된 셈이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다.

또한 표식 본인도 특별한 일이 없다면 LCS에서의 행보를 마무리하는 뉘앙스의 시즌오프 게시글을 올렸던 전적이 있고, LCS 진출 당시에도 'DRX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는 말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선수 본인은 LCK 리턴을 더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1월 7일, 다수의 LPL 소식통들에 의하면 DRX 리턴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했으나 11월 19일 한상용에 의해 DRX 리턴은 가능성이 요원하다고 일축하며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다만 LPL발 찌라시 이외에도 한화생명의 2024 슈퍼팀 구축 로스터 예상에서 표식이 언급되기도 하여 일단 다수의 LCK 팀들이 표식을 원하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2023년 11월 21일 OK저축은행 브리온의 정글러였던 엄티와 팀리퀴드의 링크가 떴고, LCK 썰쟁이들도 '표식과 협상 중인 복수의 팀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표식의 2024 시즌 LCK 리턴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재 예상되는 행선지는 KT, 젠지의 두 팀 중 한 곳이라는 썰쟁이들의 발언이 있었다.[1] 이후 20DRX, 22DRX를 함께했던 동료였던 데프트가 페이컷 후 KT로 이적하며, 표식이 데프트의 마지막 시즌을 함께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표식의 KT행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진 상태다.[2]
파일:2024_KT_Pyosik.png
2023년 11월 22일 밤 젠지에는 디플러스 기아의 정글러였던 캐니언이 영입되었다는 소식이 보도되며 kt 이적 가능성이 더 높아졌고, 11월 25일 공식적으로 KT 이적이 발표되며 1년만에 LCK로 복귀했다.

2. 2024 LoL Champions Korea Spring

1주차 FOX전에선 리 신과 신 짜오를 픽해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동시에 팀보이스를 통해서 BJ 다표너 시절의 예능감이 어디 가지 않았음을 여실히 알려 주었다.

이어진 DK전에선 3세트에 걸쳐 신인 정글 루시드를 상대로 정글차이를 내며 매치승을 거두었다. 신 짜오를 플레이한 2세트에선 패색이 극도로 짙어진 와중에 예상치 못한 동선으로 적진에 잠입해 현월수호-점멸로 잘 큰 에이밍을 잘라내는 슈퍼플레이로 단번에 게임을 역전해 POG에 선정되었고, 3세트에서도 바이로 마지막 한타때 뒤를 돌아 q-점멸을 활용해 에이밍을 저격해 내는 등 주요 순간마다 구국의 결단을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유관력을 뽐냈다.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던 광동전에서는 태윤을 대신해 출전한 신인 불의 활약에 무난히 쓸려나가며 패배했다. 이어진 T1전에서도 1세트를 승리했으나 나머지 2, 3세트에선 팀에 휩쓸렸다.

3주차 2경기였던 친정팀 DRX와의 맞대결에서는 의외로 좋은 폼을 보여주던 스펀지를 상대로 바론 스틸을 여러 차례 해내면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퍼펙트와 바텀 듀오가 라인전 단계 때 생각 이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 팀의 유일한 상수이자 에이스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진 4주차 1경기 젠지전에선 팀 전체적으로 최고의 폼을 보여주며 2:0으로 압살했다. 최고의 폼을 보여준 팀원 중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등 현재 폼으로만 본다면 팀의 상수이자 버팀목이기에 올프로는 확정이거니와 팀 성적만 된다면 퍼스트도 바라볼 정도이다.

하지만 5주차 1경기 한화전에서 표식이 탱정글을 가져갔을 때의 팀적 한계를 적나리하게 드러나며 0:2 완패를 당했다.

이후 8주차 브리온전에서 킨드레드로 펜타킬을 하는 활약을 했다.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4 LCK Spring 펜타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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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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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드레드
홍창현
(Pyosik)
시즌 6호 펜타킬
(LCK 통산 77호 펜타킬)

시즌 전반적인 모습은 kt 부동의 1옵션으로, 거의 매경기 상수에 가까운 폼을 보여주었다. 1라운드에서는 kt 급상승의 주역으로 승리를 견인했고 2라운드 라이너들의 폼이 떨어진 후 팀에 휩쓸리는 모습도 있었으나 개인 폼은 죽지 않으며 팀의 추락을 막았다.이런 선수를 쳐내고 싶어했던 DRX는 정글이 정말 강한가보다

시즌 초에는 올프로 퍼스트도 노릴 정도의 폼을 보였지만 강팀들과의 대결에서 팀의 부진에 휩쓸렸고, 결국 피넛에게 꽤 큰 차이로 밀려 입상에는 실패했다.

정규 시즌에서 전체적으로 좋은 폼을 보여줬지만, 디플러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에이밍의 캐리를 막지 못하며 탈락했다.

3. 2024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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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ummer "KT Pyosik"
광동과의 개막전에서는 다른 팀원들이 저점을 띄우는 와중에 홀로 바이로 고군분투했으나 결국 팀의 2대0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그 이후 서부팀들과의 연전에서도 힘이 빠져버린 것인지 본인도 저점을 노출하면서 팀의 4연패를 막지 못했다.

다행히 OK브리온과의 멸망전과 T1과의 홈그라운드 경기 모두 바이와 비에고를 통해 매치승을 따냈고 POG도 한번씩 가져오며 활약했다. 특히 T1과의 3세트는 초반 갱킹과 교전에서의 활약 뿐만 아니라 22년 월즈 8강 EDG전 5세트를 연상시키는 집념의 장로스틸을 통해 승기를 가져오는 등 맹활약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T1전의 승리를 시작으로 팀은 쾌조의 5연승을 달렸으나 피어엑스에게 업셋을 당하며 1라운드를 약간은 찝찝하게 마무리했다.

이스포츠 월드컵 이후 아이번이 좋은 메타가 오자, LCK 내에서 몇 안 되는 아이번 숙련자로써 아이번을 자주 활용했다. 7주차부터 라이너 고혈을 빨아먹어서 성장하는 쉬바나가 화제가 되었고 마침 한화생명의 피넛이 kt전에서 두 번 쉬바나를 꺼내들었는데, 1세트에서는 니달리, 3세트에서는 아이번으로 쉬바나를 어떻게 상대하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이날 2세트에서는 밴픽에서 픽 창에 쉬바나를 올려보기도 했는데, 비디디의 승자 인터뷰에서는 피넛이 뽑은 쉬바나를 꽤나 부러워했다고 한다. 마침 이날 전 LCK에서 마지막 쉬바나 플레이어가 DRX 시절 본인, 상대팀은 kt였다(2020 LCK 서머 4주차 DRX vs. kt 3세트). 그때 자신도 끔찍한 숙련도를 보이면서 멸망했지만.

그러나 브리온전에서는 팀원들과 바이 궁을 맞추지 못하면서 꼴찌팀에 셧아웃 패배라는 호러쇼를 보여주더니, 광동전에서도 자이라로 정글링 속도가 나오지 않는 등 하위권 정글러가 되어서 팀을 수렁에 빠뜨렸다.

하지만 젠지전에서는 그동안의 부진은 기우였다는 듯 2세트에 들어와 캐니언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었고 3세트에서는 신들린 마오카이 활용으로 젠지의 무시무시한 딜을 홀로 받아내고 팀원들을 살려내면서 젠지의 29연승을 끊음과 동시에 3세트 POG를 탔다.

팀은 5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1라운드에서 T1에게 1:3으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4.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선발전/LCK

피어엑스와의 경기에서는 무난하게 활약하여 승리했다.

T1과의 단두대 매치에서는 활약하는 장면도 몇 차례 있었으나, 5세트에서 자신의 약점이였던 세주아니 숙련도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하면서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1] 한화생명의 경우 초반에만 잠깐 언급되다가, FA 시장 개장 1일차에 롤마노가 개인 방송에서 '피넛친정팀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면서 사실상 표식의 한화생명행 루머에 대해서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가능성이 사라졌다.[2] 현재 추정하는 표식의 연봉은 네임 밸류와 실력에 비해 굉장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알려져 있으며, 이 때문에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모기업인 kt로부터 엄청난 예산을 칼질당했음에도 불구하고 kt가 샐러리캡 및 연봉 부담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자원 중 하나인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