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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5 21:19:17

화로


1. 개요2. 역사3. 대중매체4. 언어별 명칭

1. 개요

숯불을 담아놓는 그릇. 본래 화덕에서 비롯되었으며 화투 또는 봉덕의 단계를 거쳐서 완성된 기구다.

2. 역사

청동기 시대에는 집자리 가운데 땅을 오목하게 파놓고 주위에 어린애 머리만한 돌들을 둘러놓은 것에 지나지 않았으나 철기 시대에는 테두리를 진흙으로 둘러놓은 화로의 발전된 도구인 등듸가 만들어졌다.[1] 등듸는 정주간에서 부엌으로 내려가는 한 끝에 진흙으로 쌓아 만든 것으로 땅바닥에 있던 화덕이 방 한 끝에 설치된 첫 단계였던 것이다.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철제 화로가 있었는데 겨울에만 사용하였다. 주로 방 한 가운데에 숯불을 담아 놓으면 방이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었으며 여기에 이나 고구마를 구워먹기도 했다.

실제 사용 시 의 연소로 인해 일산화탄소 중독의 우려가 있으니 개방된 곳에서 쓰거나, 주기적인 환기를 하고 또한 사용시 문·창문을 조금이라도 열어놓는 것이 좋다.

3. 대중매체

4.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한국어 화로()
한자어 (화로)
그리스어 πύραυνος(pýravnos), φουφού(foufoú), μαγκάλι(magkáli, 망갈리)
러시아어 жаро́вня(žaróvnja), манга́л(mangál)
아랍어 مَجْمَرَة(majmara), مَنْقَل(manqal), مِنْقَل(minqal)
영어 brazier
brasier(중세 영어)
이탈리아어 braciere
일본어 [ruby(火鉢, ruby=ひばち)](hibachi, 히바치)
중국어 (huǒpén)
튀르키예어 korluk, mangal(망갈)
페르시아어 منقل(manqal)
프랑스어 brasier, braséro, mangal
braisier(중세 프랑스어)

[1] 함경도 지방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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