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 216번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화순군이 버스정보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생긴, 옛날 아크릴 번호판 시절에는 번호가 없었던 노선이었다.
연양리 쪽 노선은 과거에 가슴 아픈 대형 교통참사가 있었는데 바로 1995년 4월 11일 화요일 오전 6시 35분경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연양리 철도건널목에서 화순읍 내로 가던 화순교통[1] 군내버스가 기차가 온다는 일단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기어이 진입을 하는 순간 광주발 부산진행 902호 비둘기호는 버스 중문쪽을 들이받혔고 결국 200M나 끌려나가고 논바닥으로 굴러 떨어지면서 마을 주민 14명이 사망한 대참사가 일어난 흑역사가 있다.[2]
읍내 구간은 218번과 동일하게 가나 싶더니, 대리사거리에서 공설운동장으로 가지 않고 화순역 방향으로 직진, 오성아파트까지 가고 좌회전해 다시 218번과 같아지는 듯하다가 여기서 연양리, 감도리1구, 감도리3구, 광사리, 만인리[3] 등등 쑤실 데 다 쑤시고 다니면서 능주까지 간다. 한 줄로 요약하면 216, 216-1, 218의 최강 근성 짬뽕조합.
[1] 사고차량은 아시아자동차에서 만든 1988년식 AM927 차량이다.[2] 사고버스 기사의 잘못도 있지만 사고지점 주변 여건도 사고를 키웠다고 한다. 사고가 난 건널목 주변은 오른쪽 시야가 야산으로 막혀 있어서 자동차 운전자가 이를 감지하기엔 역부족이였다. 또한 차단기와 안전 통제 요원이 상주하지 않은 3등급 철도 건널목이었던 점과 사고 구간이 약 60도 정도의 급커브 지점이어서 열차 기관사에게 가시거리 조건이 나쁘고 여유 거리가 70여 미터에 불과해 사실상 급제동이 불가능한 환경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3] 현재는 경유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