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포켓몬의 개체값에 대해 알려주는 '판별' 기능을 이용해 개체값의 유전 패턴을 찾아내 교배를 쉽고 빠르게 하기 위한 방법.6, 7세대 작품인 포켓몬스터 X·Y,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포켓몬스터썬·문,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 사용할 수 있다.[1] 키우미집에서 알을 받기 전부터 이미 부모로부터 유전되는 개체치, 성격, 성별, 특성, 이로치와 같은 기본적인 정보가 모두 정해져 있는데 확정 교배는 이러한 정보 중에서 개체치의 패턴을 파악하여 교배를 함으로써 고개체인 포켓몬을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한다.
2. 기본 원리
키우미집에서 포켓몬의 알을 받기 전에 부모로부터 유전되는 개체치의 패턴은 이미 정해져 있다. 이 패턴은 알을 받거나 포기할 때 변경되며, 부모 포켓몬들의 도감번호/어버이의 조합이 바뀌는 경우에도 변경된다. 단, 리셋으로는 변경되지 않는다.도감번호 | 성별 | 어버이 | HP | 공격 | 방어 | 특공 | 특방 | 스피드 |
129 잉어킹 | 암컷 | 철수 | F | F | F | F | F | F |
887 드라꼰 | 수컷 | 철수 | M | M | M | M | M | M |
위와 같은 조건으로 빨간실을 지니게 하여 아래와 같은 개체치를 가진 포켓몬이 태어났다고 가정하자.
도감번호 | HP | 공격 | 방어 | 특공 | 특방 | 스피드 |
129 잉어킹 | F | M | M | 랜덤 | F | M |
이 경우 실제 교배에는 아래와 같은 조건으로 교배를 하여야 한다.
도감번호 | 어버이 | HP | 공격 | 방어 | 특공 | 특방 | 스피드 |
다름 | 같음 | 암컷 | 수컷 | 수컷 | -[2] | 암컷 | 수컷 |
2.1. 실제 활용
1. 능력치가 확인된 포켓몬 한 쌍을 키우미집에 맡긴다. 2. 세이브. 3. 알을 받아 부화시켜 능력치를 확인한다. 4. 리셋. 5-1. 나온 능력치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그 알을 받는 것을 거절하고 3~4 과정을 반복한다.[주의] 5-2. 적절한 조합이 등장했다면 그 순서에서 맡겨둔 포켓몬을 모두 꺼낸 뒤[4] 확인된 패턴에 맞는 능력치를 지닌 부모 포켓몬을 키우미집에 맡긴다. 6. 마음에 드는 조합을 띈 포켓몬이 태어난다. |
잉어킹 암수 한 쌍이 있고 각각의 능력치가 모두 V, Z라고 하자. 이 잉어킹을 빨간실을 지니게 한 채로 키우미집에 맡긴다. 그리고 세이브한 뒤, 알을 받아 부화시키고 심판에게 능력치를 확인받은 바가 아래와 같았다. (위의 원리 항목의 패턴과 같은 패턴이다.)
HP | 공격 | 방어 | 특공 | 특방 | 스피드 |
V | Z | Z | N | V | Z |
전술한 바와 같이 능력치의 유전 패턴은 알을 받기 전에 이미 정해져 있다. 암컷 포켓몬에게서 HP와 특방 능력치가, 수컷 포켓몬에게서 공격, 방어, 스피드 능력치가 유전되는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게임을 리셋하고 잉어킹 한 쌍을 데려온 뒤 HP와 특방 능력치가 V인 암컷 아공이와, 공격, 방어, 스피드 능력치가 V인 파이리를 조달하여 빨간실을 지니게 한 채로 키우미집에 맡기고 알을 받아 확인하면,
HP | 공격 | 방어 | 특공 | 특방 | 스피드 |
V | V | V | N[5] | V | V |
힘든 고개체 선별과 긴 걸음 수의 노가다를 엄청나게 단축하여, 훌륭한 특공제 5V 물리형 보만다가 탄생하는 것이다.
3. 확인용 포켓몬의 준비
- 확인용 포켓몬은 잉어킹이 권장된다. 알 부화 걸음수가 1280걸음으로 짧기 때문.
- 부모 포켓몬 개체치는 '심판'으로 확인했을 때 한 가지로 통일한 것을 사용한다. 단, 서로 다른 값으로 통일되어야 한다.
- 능력치가 한 가지로 통일 되어 있으면 기본 원리에 설명되어 있는 패턴을 파악하기 편하다.
- 난수값이 어느 값으로 나와도 상관이 없다면 확인용 부모는 6V, 6U, 6Z로 된 것이 좋다. 다만 부모 개체를 준비하는데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6]
- 난수값이 V, Z같은 특정 값으로 나와야 한다면 부모의 개체치는 적당하다, 상당히 좋다, 굉장히 좋다 중 하나로 하는 것이 좋다.
- 부모 포켓몬의 어버이를 동일하게 할지, 다르게 할지를 정한다.
- 어버이가 같은 포켓몬으로 확인했는데 실제 교배를 할 때 두 포켓몬의 어버이가 서로 다를 경우 난수가 틀어져서 교배 결과가 바뀐다.
- 부모 포켓몬의 도감번호를 동일하게 할지, 다르게 할지를 정한다.
- 변함없는 돌은 성격만 덮어씌우고 난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확인용 포켓몬의 성격까지 신경쓸 필요는 없다
4. 개체치 이외의 유전
- 잠재파워는 개체치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확정 교배를 할 경우 잠재파워도 동일한 결과가 나온다.
- 변함없는돌은 정해진 모든 변수 중에서 성격만 덮어씌운다.
- 성별은 확인용 포켓몬의 성비와 실제 교배 포켓몬의 성비가 동일해야 한다. 성비가 다르다면 실제 포켓몬의 성별은 확인 결과와 다를 수 있다.
- 이브이처럼 여러가지 일반 특성을 가진 경우의 결과는 미리 알기 힘들다. 다만 메타몽을 이용해 확인한 경우에는 반드시 어미의 특성을 따라간다.
- 색이 다른 포켓몬 또한 확정 교배가 가능하다. 어떠한 순서에서 이로치가 등장했을 경우 리셋하여 그 순서에서 나왔던 포켓몬을 다른 포켓몬으로 교체하면 된다. 단, 이 경우 부모의 차이가 있냐없냐까지 따지므로 이로치 작을 노릴 경우 타국의 잉어킹 두마리가 추천된다.
5. 기타
숨겨진 시스템을 이용하는 좋게 말하면 비기, 나쁘게 말하면 꼼수이기 때문에 에딧과 주로 비교된다. 위 방법은 조절이 아닌 파악이고, 대놓고 데이터를 조작하는 에딧과는 달리, 잉어킹과 패턴 파악 후 투입할 부모용 포켓몬을 준비하는데도 상당한 수고가 든다는 차이점이 있다.6. 관련 문서
[1]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서는 안 된다.[2] 확인할 때 나왔던 랜덤값으로 나온다.[주의] 빨간실을 사용중일 경우 알을 받는 것을 거절해도 알을 받아 부화시킬 때 까지 계속 누적되기 때문에 맡긴 포켓몬을 변경해 변수를 흐트러버리거나 원하는 개체치가 나올 때 까지 계속 뽑아야 한다.[4] 원하는 순서 이전에 바꾸면 변수가 뒤섞여지므로 꼭 원하는 순서에서 알을 받기 전에 교체하도록 하자.[5] 만일 확인했던 개체치가 U 였을 경우 이 때 나오는 개체치 또한 그대로 U가 등장한다.[6] 각 개체치마다 1/32의 확률로 나오는데다 Z 같은 경우에는 출현률을 보정해주는 별도의 시스템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