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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희왕 OCG의 엑시즈 몬스터 카드.2. 설명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엑시즈=, 효과=,
한글판 명칭=환상의 흑마도사,
일어판 명칭=<ruby>幻想<rp>(</rp><rt>げんそう</rt><rp>)</rp></ruby>の<ruby>黒魔導師<rp>(</rp><rt>くろまどうし</rt><rp>)</rp></ruby>,
영어판 명칭=Ebon Illusion Magician,
레벨=7, 속성=어둠, 종족=마법사족, 공격력=2500, 수비력=2100,
소재=레벨 7 몬스터 × 2,
효과외1=이 카드는 자신 필드의 랭크 6인 마법사족 엑시즈 몬스터의 위에 겹치고 엑시즈 소환할 수도 있다. "환상의 흑마도사"의 ②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1턴에 1번\,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패 / 덱에서 마법사족 일반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효과2=②: 마법사족 일반 몬스터의 공격 선언시\, 상대 필드의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제외한다.)]
하늘빛 눈의 은룡과 매지매지☆매지션 걸에 이어 등장한 블랙 매지션의 엑시즈판 리메이크 카드.
룰 효과는 제자인 블랙 매지션 걸의 리메이크 카드인 매지매지☆매지션 걸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저 위에 겹쳐 엑시즈 소환할 수도 있지만, 매지매지☆매지션 걸은 세계 대회 사용 금지 카드인 데다 일본어판만 존재하는지라, 세계 대회 및 TCG, 한국 OCG 듀얼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다. 따라서 통상적으로 환상의 흑마도사의 자체 효과로써 엑시즈 소재로 할 수 있는 몬스터는 풍기궁사 노리토 단 1장 뿐이다(…).
유희왕의 요즘 추세대로, 엑시즈 소재에는 제한을 걸지 않는 대신 효과가 사실상 마법사족 일반 몬스터를 덱에 투입하지 않는 이상 써먹을 수 없게 만들어놓았다. 당시 유희왕 판을 휘젓고 있던 정룡을 생각하면 지극히 당연한 조치.
하지만 정작 이 카드를 가장 잘 쓸 수 있는 덱은 정룡이었다. 소재 제한이 없는 이상 랭크 7 엑시즈 몬스터를 가장 쉽게 뽑을 수 있는 카드군이 이 카드를 쓰기도 가장 쉽다는 점 역시 지극히 당연하다. 다른 랭크 7 엑시즈 몬스터 대신 이 카드를 소환하고, 효과로 블랙 매지션을 덱에서 꺼내올 수가 있다. 게다가 여기에 레벨 7 몬스터를 하나 더 추가하면 또다른 이 카드를 부를 수 있고, 여기다가 또 레벨 7 몬스터를 추가하면 필드에는 이 카드 3장 + 블랙 매지션 1장이 남게 된다. 패에 용의 거울이 있다면 애뮤릿 드래곤까지 합해 최대 5장의 몬스터가 전개된다. 뭐 지금은 정룡이 금지되어서 의미가 없지만.
랭크 7 엑시즈 소환이 가능한 덱에 블랙 매지션을 덱에 넣었다면 다른 랭크 7 엑시즈 몬스터인 No.11 빅 아이, 환상수기 드래고사크, No.42 스타쉽 갤럭시 토마호크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 빅 아이와 드래고사크는 자신의 공격을 포기하는 대신 제거와 필드 어드밴티지를 얻지만, 이 카드는 그런 거 없다. 효과로 덱에서 블랙 매지션을 꺼내고(필드 어드밴티지) 꺼낸 블랙 매지션으로 공격을 하면 상대 필드의 카드 1장을 제외한다(제거). 대신 상대의 강력한 몬스터를 빼앗을 수 있는 No.11 빅 아이에 비하면 이 카드가 얻는 어드밴티지의 질이 다르고, 환상수기 드래고사크에 비해 이 카드는 아무런 내성이 없다.
엄밀히 말하면 '블랙 매지션 덱에서 이 카드를 사용하면 좋다'이지 '이 카드를 쓰려면 블랙 매지션을 채용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이 효과로 불러올 수 있는 최강의 몬스터는 블랙 매지션이 아닌 코스모 퀸이며, 단독으로 사용할 때의 유용성은 레벨 6에 블랙 매지션보다도 더 높은 공격력을 가진 마법 검사 트랜스가 더 높고, 최강급 수비력에 낮은 능력치로 유연하게 운용 가능한 네오 물의 조종자도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이 카드를 운용하기에 가장 편한건 블랙 매지션 덱이 맞고, 블랙 매지션 덱에서 가장 선호할법한 엑시즈도 이 카드다. 일반 마법사족 레벨 7 몬스터를 덱의 주축으로 굴리고, 더 다크 일루전 이후 추가된 블랙 매지션 지원이 있기 때문에 코스모 퀸이나 다른 카드와 활용하는 것보다는 블랙 매지션을 쓰는 게 편하다. 가가가 카드군도 활용할 수는 있지만 일반 몬스터를 넣기 어렵고, 이 카드를 뽑을 바에 뽑을 수 있는 카드가 지천에 널려있어 굳이 이 카드를 뽑을 이유도 없다. 무엇보다 블랙 매지션 덱의 핵 중 하나인 흑의 마도진, 영원의 혼과 더해져 상대 필드의 카드를 계속해서 제외할 수 있다.
아쉬운 점으로는, 이 카드가 보통 리크루트할 상급/최상급 일반 몬스터는 태생적인 운명상 닥치고 묘지로 묻어서 소생시켜 쓰는 편이 안정성이 높은데, 이 카드는 정작 묘지에서의 소생은 할 수 없다. 즉, 은근히 컨셉이 어긋나 있다. 실제로 블랙 매지션 덱에서 쓴다면 블랙 매지션 2장으로 엑시즈 소환한 경우 엑시즈 소재 1개가 처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허나 그렇다고 이 카드의 소환 범위를 묘지까지 늘리면 레벨 6에 묘지에서는 일반 몬스터이며 엑시즈 몬스터로 자괴효과를 회피할 수 있는 마족소환사의 존재로 레벨 6 마법사족하고만 놀게 될 가능성이 높은지라 블랙 매지션을 밀어주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조치였을 수도 있다. 블랙 매지션 덱에서는 묘지 부활은 이미 영원의 혼이 있기도 하고 말이다.
그밖에 추천하는 방법은 랭크 6 마법사족이면 된다는 점을 이용해 외신 나이알라를 사용하는 것. 묘지에 마법사족이 있고 패가 2장 이상이라면 손쉽게 나이알라를 랭크 6 마법사족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대폭 줄어든다. 과거의 블랙 매지션 덱들이 이 방법으로 환상의 흑마도사를 뽑았지만, 더 다크 일루전이 나온 이후로 굳이 이 방법을 쓰지는 않는다.
일반/펜듈럼인데다 마법사족, 거기다 레벨 7이기까지 한 용혈의 마술사가 등장하면서 (구)마술사 덱에서 잠깐 쓰인 적이 있었다. 마술사/오드아이즈 덱은 필연적으로 레벨 7을 주축으로 하게 되는 데다, 이 카드를 엑시즈 소환한 다음 덱에서 대형 벽/하급 어태커나 레벨 7/레벨 4 엑시즈 소재로 용혈의 마술사/용맥의 마술사를 매우 간편하게 부를 수 있게 된 것. 게다가 엑시즈 소재로 묘지로 간 마술사나 오드아이즈는 천룡의 마술사로 얼마든지 샐비지도 가능하다.이런 점을 노려 블랙 매지션을 투입한 덱도 있었다. 펜듈럼 에볼루션 지원 이후로는 옛날 얘기.
여담으로 마법사족 일반 몬스터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엑조디아의 팔다리를 덱에서 꺼낼 수 있다. 그 후에는 바운스시키거나 묘지로 보내서 어둠의 양산공장등으로 회수할 수 있다. 아니면 파츠를 릴리스해서 소환신 엑조디아을 특수 소환하는데에도 필요할지도?
미국에서는 2014년 7월 중순에 소년 점프 동봉 2014년 11월호 카드 투표 후보 중 하나로 올라와서 1위를 달성, 수록되었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선 어둠의 유우기로 소환할 경우에 전용 대사가 있다. 아이러니한 점은 엑시즈 소환이라는 개념이 없는 DM시절의 유희임에도 엑시즈 몬스터인 환상의 흑마도사 대사가 있다는 점.
V점프 동봉으로 이 카드의 제자로 추측되는 환상의 견습 마도사가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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