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시괴수 모구전 幻視怪獣 モグージョン Vision Kaiju Mogusion | |
<colcolor=#E0E9CB><colbgcolor=#4B4B4B> 신장 | <colbgcolor=#fff,#191919>54m |
체중 | 59,000t |
출신지 | 후지가카시의 지저 |
무기 | 상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을 보여주는 환시광선, 두더지같은 손톱, 길게 늘어나는 팔과 혀, 톱처럼 회전하는 볏 |
첫 등장 | 공포는 땅속으로부터 (울트라맨 블레이자 제16화) |
슈트 액터 | 아라이 히로유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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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울트라맨 블레이자의 등장 괴수.평소에는 땅 속에서 굴을 파며 다른 지저괴수를 잡아먹지만 먹이가 부족해지면 땅 바깥으로 나와 야생동물이나 가축을 덮친다. 먹이를 잡을 때는 양 손바닥에 달린 기관에서 발산하는 환시광선으로 뇌의 편도체를 자극하여 그 대상에게 두려워하는 것을 보여줘 대상을 공황 상태로 만든 후, 혀를 길게 늘어뜨려 먹이를 포식한다. 팔 또한 길게 늘어뜨릴 수 있으며 머리의 볏을 톱질하는 것처럼 회전시켜 적을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2. 작중 행적
2.1. 울트라맨 블레이자
싱크홀을 뚫어 후지가카시 주변의 농가에서 기르는 가축들을 표적으로 포식활동을 한 후, 후지가카시의 재개발 현장에서도 싱크홀을 만들어 환시광선으로 당시 자리에 있던 인부들을 환각에 시달리게 만들고[1] 인부들이 실려간 이후 현장에서 대기중이던 나구라 테루아키에게도 똑같이 환시광선을 발산해 그가 제일 무서워하는 팥떡(...)을 보여줘 기절시켜버린다.테루아키의 사례를 통해 해당 모구전의 환시광선이 상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을 보여준다는 사실을 알게 된 SKaRD 대원들은 갑작스런 지진에 싱크홀로 가지만 그곳에서 올라온 모구전의 환시광선에 미나미 안리와 반도 야스노부가 공황 상태에 빠져버린다.[2] 이틈에 혀를 늘어뜨려 안리와 야스노부를 잡아 먹으려하지만 환각을 벗어난 히루마 겐토[3]가 이들을 구해내자 다음 먹잇감을 찾아 도시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겐토는 본부에서 대기 중이던 아오베 에미에게 명령하여 23식 특수전술기갑수 어스 가론을 출격시킨다.[4]
지구방위대의 미사일 폭격을 맞고도 끄떡없어 하며 피난 못한 민간인이 있는 빌딩에 혀를 내밀지만 어스 가론에게 부딪혀 실패한다. 일어나자 말자 즉시 환시광선을 발산하여 어스 가론에 탑승하고 있던 에미를 혼란에 빠트려[5] 어스 가론을 공격하였으며 이를 본 히루마 겐토가 울트라맨 블레이자로 변신해서 던진 레인보우 광륜을 팔로 받아내 빙글빙글 돌려 역으로 던져낸다. 환시광선을 사용하는 척하여 블레이자가 시야를 가리면 그 틈에 팔로 허를 찌르거나, 머리의 볏을 회전해 몰아붙이는 등 엄청난 지능으로 블레이자를 농락하면서 압도한다.
공격을 이어나가던 중, 이고이스를 포함한 동료들의 응원으로 환각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한 에미가 어스 가론으로 모구전을 공격한 사이, 블레이자는 모구전의 환시광선을 피하고자 눈을 감는다. 소리를 죽이며 시아를 차단한 블레이자를 기습하려고 했으나 그마저도 에미의 도움으로 무산되고, 블레이자가 소환한 틸소나이트 소드의 라이덴즈 피니시를 맞아 몸이 양단되어 폭사한다.
3번째 총집편에서는 모구전짱이라는 이름으로 SD화해 등장. 성우는 코하라 코노미로 파그, 게도스 군과 함께 그동안 블레이자가 싸운 괴수들을 되돌아본다.
2.2. 울트라맨 아크
16화 - 호시모토시의 소라지마 캠핑장에서 시민들에게 환시광선을 사용해 혼란을 일으킨다. 신고를 받고 히제 유마와 함께 출동한 이시도 슈에게도 환시광선을 쏴 그를 공황 상태에 빠트리고 혀를 뻗어 공격하지만 유마의 방해로 실패했고, 직후 정신을 차린 슈가 소니터와 에레마 건으로 공격을 시도한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모구전에게 발사된 탄은 모구전의 몸에 맞지 않는다. 슈가 의문을 품던 그때, 의문의 사내가 일으킨 공명음을 들은 모구전은 괴로워하며 모습을 감춘다.
잠시후, 시내에 출몰해 난동을 피운다. 방위대의 전투기가 출격해 모구전을 향해 미사일을 쏘았지만, 모구전은 여전히 실체가 없었기에 방위대의 미사일은 통하지 않았다. 울트라맨 아크까지 등장해 모구전을 막으려 하지만 공격은 여전히 듣질 않았고, 모구전의 공격으로부터 사람들을 지켜내는 것만으로도 힘에 부쳐 점점 고전한다.
그때, 우주사무라이 잔기루가 모습을 드러내 아크의 아크 아이 소드에 영혼을 벨 수 있는 힘을 불어넣고 싸움에 가세하면서 상황은 변하기 시작한다. 아크와 잔기루의 연계로 수세에 몰린 모구전은 광탄을 발사해가며 저항했지만, 아크는 아크 기가 배리어를 깨 산란시키며 방어, 그대로 돌진해 공격을 시도한다. 모구전은 돌진하는 아크에게 환시광선을 사용했으나, 아크 아이 소드의 검신에 환시광선이 반사되면서 역으로 자신이 환각에 빠져버리고 만다.[6]
모구전은 겨우 환각을 깨어났으나 이미 때는 늦었고, 결국 아크 아이 소드에 베여지고 아크 파이널라이즈에 맞아 처치되었다.
3. 기타
- 상대가 두려워하는 것을 환상으로 보여준다는 컨셉이 울트라맨 다이나의 공포에너지마체 몰바이어와 유사하다.
[1] 이때 인부들이 모구전의 모습을 설명할 때의 회상 장면에서 번개괴조 라이밧사, 인공생명 M1호, 암살자초수 바라바의 꼬리, 오일괴수 탁콩의 빨판이 카메오로 등장하였다.[2] 이때, 안리에게 갑충괴수 타가누라를, 야스노부에게 오로라괴인 카난 성인의 모습을 보여줬다.[3] 이때, 겐토에게 보여진 환각은 파괴된 23식 특수전술기갑수 어스 가론 즉, 작전 실패로, 특수부대 시절 공포심에 대응하는 훈련을 했던 겐토는 눈을 감고 감정을 가라앉혀 패닉에서 겨우 빠져나왔다.[4] 마침 어스 가론에는 기장 역할을 대신 해 줄 대화형 AI 시스템 이고이스가 탑재되어 있었고, 어스 가론의 조종경험이 없던 에미는 이고이스의 지원을 받아 출격하게 되었다.[5] 이때 에미의 눈에 비춰진 모구전의 모습은 자기 자신이었다.[6] 환각 속에서 비친 것은 여러 괴수의 신체를 이리저리 끼워맞힌 거대한 괴수의 실루엣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