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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2018 Summer ''KT Kingen" |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로얄로더 |
7월 19일 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서 1세트에 선발 출전하여 LCK 데뷔전을 치렀다. 챔프는 초가스를 픽했으나 트할과 블랭크의 노림수에 당하면서 빠르게 2데스를 헌납하고, 마지막 한타에서 궁극기인 포식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지 못하는 등 비교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패배하면서 2세트부터는 스멥과 교체됐다.
2018 서머 롤챔스를 kt가 우승하며 로열로더가 되었지만, 스코어 성불에 가려져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애초에 1전 1패 전패우승이라 관심 없을만 하다.
2.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2018 Worlds ''KT Kingen" |
하지만 롤드컵에서는 의외로 러쉬와 폰 대신 식스맨으로 발탁되었다. 이미 나이가 너무 많은 러쉬, 건강과 기량이 악화된 폰과 달리 키워볼만한 여지가 있는 선수라서 투입했는지, 2018 시즌 kt가 후보 시절 유칼을 빼면 식스맨을 거의 쓴 적이 없는 만큼 적당한 선수 한명 집어넣은 건지는 추후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kt 입장에서는 교체 카드로서 러쉬, 폰은 킹겐보다 뛰어날지 몰라도 그 교체 멤버인 스코어와 유칼은 폼이 좋은 상태이고 반면 스멥은 결승전에서 보았듯이 춘봉박과 스멥을 오락가락하는 상태이므로 킹겐 서브는 스멥이 롤드컵 본선에서 폼이 흔들릴 경우 투입할만한 조커 카드라고 보는게 맞다. 물론 대체 카드로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기본 실력이 있어야 하므로 스크림에서의 성적으로 코치진의 믿음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작 롤드컵에서는 한 세트도 출전하지 못하고 본인 팀이 8강에서 떨어지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시즌 후 폰의 인터뷰에 의하면 본래 KT는 폰을 식스맨 멤버로 정했지만 폰이 이를 거절하고 킹겐을 추천했다고 한다.[1]
3. 2018 LoL KeSPA Cup
2018 KeSPA Cup ''KT Kingen" |
케스파컵에서는 라인전에서의 압박과 센스있는 갱 회피를 보여주며 메카닉이 뛰어난 탑솔이라는 모습을 어느 정도나마 보여주었다. 다만 상대 합류를 고려하지 않은 채 싸움을 걸었다가 허무하게 잘리거나, 적진 한가운데로 텔포를 타는 등 미숙한 판단들은 아직 경험이 부족한 신인임을 알 수 있었던 대회였다.
[1] 후에 폰이 은퇴하고 BJ 김민교와 합방에서 이에 대해 언급했는데, 18 스프링 중반부터 발생한 강박증 증세로 인하여 심리적으로 많이 무너진 상황이었고 만약 롤드컵에 함께 하게 되었을 시 팀워크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식스맨 제의를 거절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