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후린판(虎林幇)만화 검은 사기에 등장하는 조직으로, 대만 최대규모의 마피아 집단이다. 실재했던 대만의 대형 정치깡패 죽련방(竹聯幇)을 음차한 것으로, 1명의 보스를 주축으로 여러 간부들이 각자의 파벌을 구축하고 때에 따라 협력과 대립을 반복하는 구조이며 사실상 삼합회/마피아보단 일본의 야쿠자에 더 가까운 모습이다. 겉으론 대영유한공사라는 기업의 탈을 쓴 채 보이스피싱과 마약밀매로 돈벌이를 하고 있으며 여력이 된다면 론친치투안처럼 투자 관련 업종도 손대는 상황이다. 과거 일본의 어느 야쿠자 세력과 갈등을 빚은 적이 있었는데, 당시 카츠라기가 두 조직 사이에서 중재를 도맡아 후린판 측에 다소의 압력을 넣음으로써 갈등을 강제 종식시켜 버렸던지라 카츠라기에게 어느 정도 적개심을 품고 있다. 덕분에 카츠라기와 손절한 미키모토에게 마지막 보루가 되었다.
2. 구성원
2.1. 수뇌부
- 후린판 라오타
후린판의 라오타(두목)로, 최후반 카츠라기의 특사 자격으로 찾아온 하야세로부터 카츠라기의 화해 요청을 받고 이를 수락한다.
리부트판에선 원작에선 간부진이었던 마셍이 절대군주가 됨에 따라 이쪽의 존재가 삭제되었다.
리부트판에선 원작에선 간부진이었던 마셍이 절대군주가 됨에 따라 이쪽의 존재가 삭제되었다.
2.2. 간부진
- 마셍(馬森)
후린판의 낙하산 간부, 통칭 '마 선생'.
- 류요우찬
리부트판에서는 후린판이 보스 마셍에 의해 단독으로 운영되는 절대왕정형 조직으로 개변됨에 따라 타 간부들과 더불어 존재 자체가 사라졌다.
2.3. 말단
- 창
론친치투안에게 죽도록 얻어맞아 피떡이 된 창 |
- 왕
3. 작중 행적
3.1. ECO 사기
미키모토가 마카오의 콘우로우에게서마저 쫓겨난 후, 최후의 보루로 선택할 안전패로서 하야세의 입을 빌어 설명되며, 이후 후린판에 정식으로 인사하러 온 미키모토를 마셍이 환대하는 모습으로 정식으로 그 실태가 등장한다.그러나 이후 미키모토가 재기를 위해 마셍과 함께 계획한 융자사기 프로젝트가 쿠로사키의 개입으로 완전히 어그러지면서 조직에 위기가 찾아온다. 자세한 내용은 마셍 문서를 참조할 것.
다행히 최종반에 쿠로사키가 마셍으로부터 뺏은 돈을 도로 돌려준데다 미키모토가 해먹은 마셍의 돈 역시 미키모토의 해바라기 은행 비밀계좌에 보관되어 있다가 카츠라기의 명령을 받은 호조 카네토 측에서 안전하게 환수하면서 금전적 손실은 전혀 없게 되었고, 이를 기회로 하야세가 친히 카츠라기의 특사 자격으로 라오타를 만나 과거의 앙금까지 해소하는 데 성공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되었다.
4. 리부트판
'킹 타이거' 본부 |
[1] 그러나 창의 죽음은 쿠로사키의 계획이 다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인데 론친치투안 측의 사정으로 멋대로 앞당겨진 거라 쿠로사키는 마지막에 좀 급하게 움직여야 했고, 그 탓에 미키모토의 사망을 확인하고 나오다가 하마터면 마셍을 포함한 후린판 일당에게 잡힐 뻔한다. 다행히 론친치투안도 쿠로사키가 잡히면 돈을 못 받을 상황이기 때문에 사람을 보내 보호해줘서 쿠로사키는 무사히 탈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