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13 14:14:46

후지이 메구미

파일:fujii_crop_north.jpg
이름 후지이 메구미
([ruby(藤井, ruby=ふじい)]  [ruby(恵, ruby=めぐみ)])
본명 사사키 메구미[1]
([ruby(佐々木, ruby=ささき)]  [ruby(恵, ruby=めぐみ)])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출생지 이바라시, 오카야마현
생년월일 1974년 4월 26일 ([age(1974-04-26)]세)
종합격투기 전적 29전 26승 3패
1KO, 19SUB, 6판정
1KO, 2판정
체격 160cm / 52kg / 155cm
링네임 Mega Megu
주요 타이틀 1998 FIAS 세계 삼보 선수권 대회 -52kg 은메달
1999 FIAS 세계 삼보 선수권 대회 -52kg 은메달
2002 FIAS 세계 삼보 선수권 대회 -52kg 은메달
2003 FIAS 세계 삼보 선수권 대회 -52kg 은메달
2003 팬 아메리카 주짓수 선수권 대회 -53kg 동메달
2004 팬 아메리카 주짓수 선수권 대회 -53kg 금메달
2006 팬 아메리카 주짓수 선수권 대회 -53kg 금메달
2005 ADCC -55kg 동메달
2006 ADCC -60kg 동메달
기타 Bellator MMA 시즌 3 여성 스트로급 토너먼트 준우승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전적3. 커리어4. 파이팅 스타일5. 기타

1. 개요

일본의 전 여성 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

3. 커리어

유도 선수 출신이며 유도 체육관을 운영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유도를 했고, 전일본 학생 유도 선수권 대회에서 3년 연속 8강 안에 드는 실력을 보였다. 대학 졸업 후 취직을 위해 유도는 그만뒀다.

연예 기획사에 취직한 후 취미 삼아 삼보를 배웠다가 삼보에 재미를 붙이면서 운동 선수로 전업했다. 1998년부터 2005년까지 전일본 삼보 선수권 대회에서 8년 연속 우승했고 세계 대회에서는 4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브라질리언 주짓수도 배워 2002년과 2003년 전일본 대회 우승, 2004년과 2006년 펜암 대회 우승을 했다. 2005년[3]과 2007년 아부다비 컴뱃 레슬링에도 출전해 2번 모두 3위를 했다.

30세의 나이로 본격적으로 종합격투기를 시작했는데, 2004년 8월 데뷔전에서 마츠모토 유미를 상대로 1라운드 40초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거뒀다.

이후 연승가도를 달리면서 SMACKGIRL과 SHOOTO의 최고 여성 파이터로 자리 잡았고, 2010년 Bellator MMA와 계약을 맺었다. 여성부 챔피언[4]을 두고 토너먼트가 열리면서 8강에서 카를라 에스파르자를, 준결승에서 리사 엘리스를 꺾으면서 결승에 진출하지만, 2010년 10월 벨라토르 34에서 조일라 프라우스토에게 판정패했다 경기가 워낙 박빙이어서 후지이의 승리로 판정했어도 이상하지 않았는데, 홈 어드밴티지가 어느 정도 영향을 줬다는 반응도 있었다. 어쨌던 커리어 첫 패배로, 연승 행진은 22승에서 끝났다.

이후 일본으로 돌아와 3연승을 거뒀지만, 2012년 벨라토르 69에서 제시카 아귈라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2013년 10월에 열린 발리 투도 재팬 3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전 상대는 생애 두 번째 패배를 안겨 준 제시카 아귈라였는데, 1라운드에만 두 차례나 아귈라의 손가락에 눈을 찔렸다. 고의가 아니어서 은퇴전을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고 경기를 강행했지만 2라운드 후 눈의 부상이 심해지며 닥터 스탑으로 테크티컬 판정패[5]하며 은퇴전을 아쉽게 마쳤다.

4. 파이팅 스타일

유도브라질리언 주짓수 모두 검은띠로, 삼보나 주짓수 세계 대회에서도 여러 번 입상했을 정도로 그래플링과 서브미션에 강점을 보였다. 26승 중 서브미션승이 19번이고, 그중 12번이 암바로 승리한 것이라서 누군가가 떠오를 수도 있겠지만, 사실 장기는 '메구락'이라고 불린 토 홀드다. 2006년 11월 SMACKGIRL 대회 때 호주 출신 세린 뮤레이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20초만에 토 홀드로 뮤레이의 발목을 부러뜨리며 승리를 거뒀다.

MMA에는 꽤나 늦게 데뷔한 탓에 상대 선수들보다 나이가 더 많았는데도[6] '초살여왕'이라는 별명답게 기술이 워낙 빠르게 들어가 상대 선수가 제대로 저항도 못하고 탭을 치는 일이 흔했다. 2005년 12월 G-SHOOTO 3 대회에서 한국의 전다래를 상대로 1라운드 19초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거두며 관계자들을 경악시켰다.

전성기 시절의 하이라이트는 이 영상를 보면 알 수 있다. 참고로 영상에는 나오지 않는데 15승째의 상대는 함서희였다.

5. 기타

다른 선수들보다 늦은 30세에 종합격투기를 시작한데다 전성기 당시에는 여성 종합격투기 시장이 크지 않은 때여서 챔피언은 1번도 되지 못한 채 은퇴했지만, 데뷔 직후 22연승을 하면서 당대 최고의 여성 플라이급[7] 선수로 꼽혔다. 여성 종합격투기 선수 중 최고의 그래플러로 평가받으며 2012년까지 MMAWeekly.com, MMARising 선정 세계 여자 P4P 1위를 했었다.

링네임인 메가 메구 외에 26승 중 15승이 1라운드 승리라서 초살여왕, 워낙 강한 모습을 보여서 여자 표도르[8] 등의 별명이 있었다.

은퇴 후에는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담당 분야는 현역 시절 전공이었던 브라질리언 주짓수와 삼보. 2010년대 여성 아톰급을 주름잡았던 하마사키 아야카의 스승이다.

조쉬 바넷과 친하다.# 현역 선수이던 시절에는 바넷과 훈련하기도 했었다. 후지이의 토 홀드에 '메구락'이란 이름을 붙인 것도 바넷이다.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201612102255822269_1_99_20161210225603.jpg

2016년 12월 10일 Road FC 35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패한 남편 사사키 신지를 다독이는 모습.

6살 연하인 남편 사사키 신지도 종합격투기 선수로, Road FC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MMA 커리어로 보면 남편과는 비교가 안 된다. 본인이 종합격투기 선수였기 때문에 사사키가 경기할 때 세컨드로 나선다.


[1] 남편인 사사키 신지의 성을 따랐다.[2] UFC 초대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3] 준결승전 상대가 다름 아닌 키라 그레이시였다.[4] 현재의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당시에는 그냥 여성 챔피언이었다.[5] 원래는 TKO패였다가 정정됐다.[6] 적게는 6살에서 많게는 10살 넘게 차이가 났다.[7] 현재의 스트로급.[8] 후지이의 우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