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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무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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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d700><colcolor=#000000> 삼보
Sambo
파일:컴뱃삼보.jpg
컴뱃 삼보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
파일:스포츠삼보.jpg
스포츠 삼보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
스포츠 정보
종류 격투기
공격 방식 그래플링, 타격[1]
공격 강도 풀컨택트
종주국
[[러시아|]][[틀:국기|]][[틀:국기|]]
원류 유도(강도관 유술)
레슬링
복싱
쿠라쉬
사바트
부흐
러시아 전통 무술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채택되지 않음
(2022년 기준)

1. 개요2. 역사3. 규칙
3.1. 반칙(스포츠 삼보)3.2. 포인트(스포츠 삼보)3.3. 금지 기술(컴뱃 삼보)3.4. 포인트(컴뱃 삼보)
4. 특징
4.1. 실전성 및 종합격투기에서 차지하는 위상
5. 매체에서6. 기타

[clearfix]

1. 개요

САМооборона[2] Без[3] Оружия[4]


[5]

근현대에 만들어진 러시아무술.

2. 역사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기 이전 일본에서 유도가 도입되던 시절에 일본에 체류하며 유도 수련을 하던 바실리 오솁코프(Василий C. Ощепков, 1892~1937)라는 사람이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난 후 만든 유술이다. 새로 등장한 소비에트 정부는 후에 한국에서 태권도를 개발한 것처럼 해외에서 전래된 무술들과[6] 소련의 광대한 영토 내의 여러 전래 무술들을[7] 종합화하려고 했고 이렇게 여러 무술들을 종합화, 표준화하여 새로운 종목으로 개발한 것이 삼보다. 이후 러시아 연방군러시아 연방 정부 요인들의 경호원들이 배우는 무술로 발전하게 되었다.

한편, 오솁코프는 이러한 국기를 만든 업적에도 불구하고 이오시프 스탈린 시대에 일본 제국의 간첩 혐의로 대숙청을 당해 모스크바 부티르카 교도소에서 사망했다.[8] 이런 점에서는 태권도의 기틀을 닦았지만 끝끝내 박정희 정권의 미움을 사 해외로 망명하게 된 최홍희와도 비슷하다.

러시아에서는 대통령인 블라디미르 푸틴이 무술이나 격투기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국기로서 정재계의 많은 지원을 받고 있는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만들기 위해 무진장 애를 썼으며 올림픽 레슬링의 그레코로만형, 자유형과 같이 '레슬링의 한 종류'로서 '삼보 레슬링'이라는 이름으로 밀어넣으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유사한 종목이 이미 있으면 정식 종목으로 채택 불가'라는 원칙 때문에 레슬링유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실패했다.[9] 러시아 이외에는 보급이 그리 많이 되지 않았다는 문제도 있다.

그래도 2015 바쿠 유러피언 게임에서 정식 종목이 되었다. 러시아가 금메달 5개로 최다 금메달을 받았고 벨라루스가 2개, 세르비아가 1개씩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도 하는 종목이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는 미출전이다. 대한삼보연맹이 아직 정회원으로 등록되지 못 해 국가대표 자격을 승인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 MBC

한국에서는 러시아 출신인 표도르 예멜리야넨코, 블라고이 이바노프 등의 유명 격투가들을 앞세워 홍보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 삼보 연맹은 대한삼보연맹이 가장 유명하다.

몽골 대통령 할트마깅 바트톨가가 삼보 세계챔피언 출신이다.

3. 규칙

삼보는 11x11 ~ 14x14 (m) 매트 위 지름 6~9m 원형 공간에서 진행된다. 링에서 진행될 경우 링의 높이는 1m 미만, 링의 측면은 바깥쪽으로 45도 경사를 준다.

경기 시간이 종료되면 포인트를 겨루지만 메치기 한판(3심 중 2심 이상 판정), 8점 이상 포인트 우위, 반칙, 실격, 항복 등의 요건을 충족되면 경기가 종료 된다. 만일 점수가 동점이면, 기술 난이도[10], 마지막 득점[11], 마지막 반칙[12] 순으로 승리를 판정한다.

삼보에서는 상대 선수가 아픔을 참지 못하고 항복하게 하는 기술을 통증기술이라고 하며 이러한 통증 기술을 시도할 수 있는 부위[13]교차점, 지렛대라고 부른다. 통증 기술은 상대 선수의 팔이나 다리를 잡고 뒤틀거나, 압박하는 순간부터 1분 간만 허용된다.

스포츠 삼보는 상의 도복, 하의 타이즈, 신발 착용만으로 진행되나, 컴뱃 삼보에서는 헬멧(턱과 얼굴 노출), 마우스피스, 삼보 글러브(잡기 가능), 종아리 보호대, 압박붕대 등의 보호구가 추가된다.

타격을 허용하는 컴뱃 삼보는 한국에서 생활 체육으로 배울 곳이 있긴 있지만 적은 편이다. 컴뱃 삼보와 대도숙 공도는 겉으로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공도는 가라데 베이스의 타격 중심이고 컴뱃 삼보는 유도 베이스의 그래플링 중심임이 다르다. 즉 공도는 타격 성향, 컴뱃 삼보는 그래플링 성향이 더 강하다.[14] 참고로 유러피언 게임이나 아시안 게임 같은 국제 이벤트 시합에서는 스포츠 삼보 시합만 한다.

3.1. 반칙(스포츠 삼보)

전체적으로 심각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반칙들이다.

3.2. 포인트(스포츠 삼보)

아래는 상대 선수가 메치기로 넘어지면서 바닥에 닿은 신체 부위에 따른 배점이다.

3.3. 금지 기술(컴뱃 삼보)

기본적으로 메치기, 굳히기 등 스포츠 삼보의 규칙을 따르면서 거기에 추가로 사용가능해진 타격 규칙과 조르기 규칙이 더해졌다.

3.4. 포인트(컴뱃 삼보)

메치기, 굳히기, 경고 등은 스포츠 삼보와 같고, 조르기, 타격의 포인트가 추가됐다.

4. 특징

메치기와 굳히기의 스포츠 삼보는 유도+레슬링+주짓수와 가깝고[18], 여기에 타격과 조르기 등이 추가된 컴뱃 삼보는 종합격투기와 비슷하지만, 도복, 보호대, 포인트 제도로 인해 삼보만의 특징이 생겨났다.

스포츠 삼보는 룰만 놓고 보면 예전에는 조르기 초크가 가능한 유도의 하위 호환 격이었지만 점점 유도 시합에서 하체 잡기가 금지되고, 터틀 가드 상태만 나와도 스탠딩 선언이 나오는 등 여러 제약이 증가하여 최근 종합격투기에서 효용성은 오히려 유도가 스포츠 삼보의 하위 호환이 되어버렸다.

유도보다는 조건이 까다롭지만 메치기 한판이 있는 만큼 승부 양상은 유도와 흡사하다. 그러면서 다리 잡아 넘기기, 하체 관절기, 가드와 서브미션의 그라운드 승부, 탭 아웃, 8점차 승리 선언[19] 등이 유도와는 다른 경기 운영을 만든다.[20]

컴뱃 삼보는 룰만 보면 종합격투기지만, 삼보 헬멧과 보호대가 타격 데미지를 줄여주고, 깃 달린 도복과 한판 메치기 승이 타격에만 집중할 수 없게 한다. 신나게 때리더라도 방심한 사이 깃 잡고 메치기 한판으로 역전당할 수도 있다. 그게 아니더라도 8점차 승리 규칙으로 인해 상대가 얻어맞으면서도 착실하게 포인트를 쌓으면 패배한다. 그래서 상대보다 타격이 몇 단계 위라 확실하게 다운을 빼앗을 자신이 없으면, 타격은 메치기나 그라운드로 넘어가 포인트를 벌기 위한 셋업 취급을 받는다.

삼보 자체가 여러 무술을 짬뽕해서 만들어졌다 보니 도복입고 하는 MMA라고 봐도 된다. 후술하듯이 그 때문에 MMA에서의 실적도 좋은 편이다.

4.1. 실전성 및 종합격투기에서 차지하는 위상

컴뱃 삼보는 안면가격을 허용하기 때문에 그래플링 베이스에 타격기량도 높은 선수들이 배출되곤 한다. MMA는 기본적으로 권투, 무에타이/킥복싱, 레슬링, 브라질리언 주짓수 계열의 4종류가 주류지만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 출신 선수들은 삼보 기술을 쓰는 경우가 많다. 격투 황제라고 불리는 표도르를 비롯하여 볼크 한, 올렉 탁타로프, 안드레이 알롭스키,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등 1990년대와 2000년대 중반까지 많은 선수들이 메이저 무대로 진출했다. 개중에서 특히 표도르 예멜리야넨코는 컴뱃 삼보를 베이스로 2000년대 당시에는 헤비급 뿐 아니라 모든 체급 통틀어 역대 최고의 파이터, 60억 분의 1이라는 칭송을 듣기도 했다.

컴뱃 삼보의 장점을 들자면 첫째, 대체적으로 핸드스피드가 빠르고 둘째, 타격기를 포함하기에 유술과 타격의 조화를 익히기에 매우 좋다는 것이 있다. 타격 싸움에서는 복서, 킥복서, 낙무아이들에게 타격 공방을 이어가는 척 하면서 그래플링으로 방향을 틀어 허를 찌를 수 있고 클린치 싸움에서는 레슬러, 주짓떼로들에게 언더훅을 파인 상태에서 유도의 허리후리기식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는 신묘한 재주가 있다. 나아가, 마운트를 한번 잡으면 그래플러가 가드를 잠가도 파운딩으로 매타작을 가하기 용이하다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지금은 과거에 비하면 그 위상이 예전같지는 않으나 비슷한 유형의 무술인 쿠도[21]합기도, 보카토가 변변찮은 베이스 격투가 하나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격투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실로 훌륭하다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컴뱃 삼보만 배워서 MMA에서 챔프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현재는 아무리 베이스 무술이 뛰어나더라도 그 하나만 가지고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삼보가 자체적으로 유술과 타격을 모두 섭렵하기에 두 기술의 조합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는 것은 분명 크나큰 장점이지만 MMA판에 등판하려면 전술한 타격계 무술[22]과 유술계 무술[23]을 좋든 싫든 배워야 하는데다 이 과정에서 어차피 유술과 타격의 조합을 익히기 마련이기 때문에 단일 종목에서 빛을 보는 삼보의 장점 중 하나가 퇴색하게 된다.

허용 범주가 넓다는 장점은 달리 말하면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디테일이 부족하다는 뜻도 된다. 그래플링으로는 주짓수, 레슬링보다 심도가 부족하고 타격에서는 권투, 킥복싱, 무에타이보다 미흡하다.[24] 1990년대와 2000년대에 많은 선수들이 삼보를 베이스로 메이저단체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현재 많은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삼보같이 '골고루 잘하는 무술을 베이스로 종합격투기에서 성공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한마디로 나쁜 건 아니지만 다른 무술들에 비하면 세부적인 기술들이 심도가 부족하다는 점이 여러 종목을 종합해서 빈틈을 메우는 종합격투기판에서 발목을 잡는다. 단적으로 그라운드 스킬과 굳히기를 예로 들자면 당연히 주짓수에 비해 정교함이 떨어지고 직선적인 움직임이 많다. 무엇보다 가드에 몰리면 너무 약해지는데, 일단 하프에서 할 수 있는게 거의 없고 이스케이프도 너무 단조롭다. 타격 기량 역시 복싱이나 무에타이 같은 타격계 종목에 비하면 심도있게 배우는 것은 아니고 그래플링을 위한 빌드업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삼보를 베이스로 삼는 것이 전술한 다른 종목들을 베이스로 삼는 것에 비하면 크게 추천되는 분위기는 아니다.

더구나 2007년을 전후하여 일본Pride가 도산하고 UFC레슬링 백본의 북미 단체들로 주도권이 넘어가면서부터는 삼보 파이터의 배출이 줄었다. 그렇잖아도 러시아 외 타 지역 보급률이 시원찮은데다 러시아의 단체였던 M-1이 축소됨에 따라 실적도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MMA 판도에서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이는 본인이 삼보를 하다 종합으로 이적한 경우에도 굳이 여지껏 수련해 온 특기를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익숙한 대로 경기를 진행하고 미흡한 부분은 다른 무술에서 조금씩 차용해서 본인에게 걸맞은 스타일을 찾으면 그만이다. 종합격투기에 있어 삼보보다 더욱 주변화되었다는 평을 듣는 가라테나 태권도만 하더라도 본인의 특색에 맞춰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는 선수들이 있는 만큼 삼보 역시 그 이상으로 성공적인 면모를 많이 보여주고 있다. 이종격투기에서 종합격투기로 넘어가는 과도기 성향이 강했던 2000년대에 삼보 선수들이 두각을 드러냈던 점이 시사하듯 경기가 아닌 실전에서 개인간의 분규를 가정하자면 잡기와 타격에 모두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호신술로서의 가치는 매우 높다.

정리하자면 효도르 이후 현대 MMA에서 삼보 단 하나만을 가지고 활약하기란 불가능하지만, 위에서 설명했듯 러시아판 종합격투기라 불리는 삼보 특성상 삼보 수련자들은 MMA 필수종목인 복싱, 킥복싱-무에타이, 레슬링, 주짓수 모두를 수련하기 매우 편해지기에, MMA 4대 필수종목을 고루 익혀 올라운더가 되기에도 좋고, 혹은 그중 하나의 종목에 집중하지만 동시에 삼보로 인해 나머지 세 종목도 기본은 하는 스페셜리스트가 될 수 있다.

이는 현대 MMA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이나 이슬람 마카체프, 바딤 넴코프 등이 삼보 세계챔피언 출신인 이유이다.

5. 매체에서

5.1. 대전 격투 게임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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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컴뱃 삼보에 한해.[2] samooboróna, self-defense[3] bes, without[4] orúžija, weapon. 세 단어를 이어서 번역하면 self-defence without weapon, 맨손 자기방어술.[5] 종주국인 러시아에서 열린 2015년 삼보 대회[6] 유도, 레슬링[7] 쿠라쉬, 부흐[8] 1957년 사면, 복권되었다[9] 애시당초 삼보는 유도에서 출발한 무술이므로 레슬링에 끼기도 애매하다.[10] 같은 5점이어도 1점짜리 기술을 5회 성공한 선수보다 2점짜리 기술을 한 번이라도 더 성공한 선수가, 그보다는 4점짜리 기술을 한 번이라도 더 성공한 선수가 승리[11] 만일 점수도 같고 기술 난이도까지 같을 경우엔 마지막에 득점한 선수의 공격적 운영에 손을 들어 준다.[12] 둘 다 기술을 한 번도 걸지 못한 상태에서 서로 경고 수도 같을 경우에는 마지막으로 반칙을 한 선수가 패배[13] 예를 들어 암바라면 팔꿈치[14] 실제로 둘 다 해 본 사람에 의하면 룰에 따른 차이점 체감이 심하다고 한다. 삼보 vs 대도숙 공도 두 종목간 친선 스파링에서 세부적인 룰에 대해 서로 조정하고 진행해야 했을 정도로 디테일 차이가 있다.[15] 공격자도 누운 자세면 가능[16] 규정이 기므로 자세한 것은 삼보연맹 규정집 참조[17] 맞고 10초안에 일어서면 넉 다운, 못 일어서면 넉 아웃[18] 유도의 상반신, 레슬링의 하반신, 주짓수의 그라운드가 적당히 섞인 형태로 언뜻 보면 주류 유술기의 장점을 합친 완벽한 올라운드 무술 같지만 각 분야의 깊이는 한가지 스타일의 그래플링을 연구하는 유도, 레슬링, 주짓수의 그것들과 비교하기 어렵다, 다만 장점은 세가지 스타일의 연계를 능수능란하게 할수 있다는 것이다.[19] 룰 개정 이후 유도는 한 판이 나오지 않으면, 끝까지 가야 한다.[20] 유도는 깃 공방, 소매 공방이 치열하지만 삼보는 레슬링처럼 서로 몸을 잡고 싸우는 편이다.[21] 이쪽은 실전성 자체는 나무랄 데 없으나 보급률이 썩 좋은 편이 아니며 아마추어리즘을 지향한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한때는 이치하라 미노키 같은 인재가 발리 투도에서 활약했으며 다른 선수도 아니고 호이스 그레이시를 크게 고전시키기도 했다.[22] 복싱, 킥복싱/무에타이[23] 레슬링, 주짓수[24] 게다가 이건 컴뱃 삼보에나 해당하는 이야기이다. 삼보라고 다 타격을 허용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컴뱃 삼보가 아니라면 정말로 내세울 게 더더욱 부족해진다.[25] 작중 컴뱃 삼보와 한빙기공을 엮은 무공인 청령문의 성명무공 빙백삼보를 익히고 있다[26] 존 윅도 이곳 출신으로 내부에서 소년들이 삼보를 훈련하는 장면이 나온다.[27] 이 쪽은 DOA 4까지이며, 그 이후부턴 CQC를 사용한다.[28] 실제 게임상에서의 운용은 사실상 잡기 캐릭터로 취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