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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9:29:45

밀리언 나이츠 버밀리온

1. 개요2. 대략적인 배경3. 비판4. 캐릭터 목록5. MUGEN 포팅현황



1. 개요

밀리언 나이츠 버밀리온(Million Knights Vermilion). 2009년에 개발된 동인대전액션게임이다. 앞글자를 따서 MKV라고 줄여부르거나 혹은 밀리언과 버밀리온의 밀리 2개를 따서 미리미리(㍉㍉)라고도 한다.

BIGBANG BEAT로 유명한 NRF 서클의 야심작...이었다. 배경음악에 MintJam, 캐릭터 디자인에 소가베 슈지(선광의 윤무 캐릭터디자이너) 그 외 후쿠야마 쥰, 코바야시 유우 등 각종 유명 성우들을 캐스팅한 동인게임치고는 호화 스태프 참여로 주목을 받았으나 정작 나온 본 게임은 망했다.

겨우 13세 주제에 노출도가 높은 오토코노코 캐릭터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나온 게임은 완성작이라고 하기에는 나사빠진 부분이 있었고, 이 부분을 캐릭터 패치 등을 통해 보완할 예정이었지만, 스벤만 내놓고서는 2009년 8월 이후 공식 갱신이 멈췄다. 공식 홈페이지도 있었지만, 나중에 누군가가 도메인을 산 정체불명의 블로그로 변질되어 있다. 동인샵을 통한 재판매도 끊겼기 때문에, 정품 디스크의 경우 중고 거래로만 이루어지고 있다.

2. 대략적인 배경

지각변동으로 인해 많은 도시가 수몰된, 어느정도 포스트 아포칼립스인 상황의 근(?)미래, 공질화(攻質化)라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이를 통해서 각성한 사람들이 생겼다. 공질화 증세가 일어난 이들은 버밀리온을 조직하였으며, 이에 대립하는 세력과의 이능력 배틀물이다. X-MEN?

3. 비판

우선, 스토리가 미완 상태다. 배경설정은 있지만, 상세한 시나리오도 부실하며 최종보스도 존재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베타 버전에 가까운 완성도였다.

고해상도 스프라이트라지만 뭔가 어색한 움직임(프레임수는 고해상도 게임치고 적지 않으나 움직임이 펀치를 하는데 기본 그림에 팔만 고쳐서 까닥거리는 식의 움직임이라 상당히 어색하다-펀치는 허리부터 시작해 어깨 팔로 움직임이 전달되기 때문에 제대로 만들면 팔만 고치는 걸로 끝나지 않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포즈가 엉성하다), 세기말 스포츠를 방불케 하는 콤보와 밸런스. 부족한 캐릭터수와 뭔가 부족한 게임성으로 인해 제대로 망했다.

성우와 캐릭터 디자인, BGM이 아까울 정도. 패치로 캐릭터가 하나 추가되었지만 오히려 비슷한 시기에 나온 무료 게임 주제에 상업게임급 퀄리티를 넘보는 뱅가드 프린세스에 묻히고 말았다.

4. 캐릭터 목록

5. MUGEN 포팅현황

현재까지 포팅된 캐릭터는 타마라, 버지니아, 유리, 스마일, 노부코 이렇게 5명이다. 그러나 2015년 이후로 무겐캐릭터제작이 오와콘화 되어가는 추세라 더 이상의 캐릭터 포팅 가능성은 희박할것으로 보여진다. 그나마도 지금까지 제작자가 직접 배포하는 캐릭터는 스마일과 버지니아가 전부다. 나머지 캐릭터를 구하려면 무겐캐릭터 자료들을 아카이빙한 사이트같은데서나 구해야한다.


[1] 그도 그럴것이, 선광의 윤무는 소가베 슈우지와 타카야마 미즈키의 공동 작업이었기 때문.(리부트인 선광의 윤무 2는 전혀 다른사람이 삽화를 담당. 단 소가베 슈지는 '원안 담당'으로 이름을 올림.) 보통 귀여운 캐릭터는 후자가 담당했다고 보면 된다.[2] 키타무라 에리는 이후에도 본작의 캐릭터 디자이너가 후일 작업한 작품인 선광의 윤무 DUO에도 산죠 시노부 등의 성우를 담당한다.[3] 안대 패션 등[4] 슈지보다는 미즈키의 영향력이 강한 걸로 추정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