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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29 20:44:24

후카호리 유리카


1. 개요2. 특징3.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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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언덕길의 아폴론의 서브 여주인공.

2. 특징

중학교 1학년 때 도쿄에서 나가사키 사세보로 전학왔으며 히가시 고등학교로 진학하였다. 미술에 재능이 있어 미술부에 속해있다. 유화그리기가 특기이며 특별활동으로는 나기나타를 하고 있다. 또 재즈를 좋아한다.[1] 좋아하는 드러머는 아트 블랙키.

긴 생머리를 휘날리는 고등학생이라는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성숙하고 청순하며 목소리와 동작들마저도 기품이 있는 아가씨. 게다가 부유한 집안의 막내딸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가씨라는 말을 들으면 바보 취급 당하는 것 같다며 화를 내는 당찬 구석이 있다.

3.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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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1권 후반부(애니로는 2화)에서 해변에서 깡패들에게 추행당하는걸 카와부치 센타로가 구해주었다. 이를 인연으로 센타로 일행과 자주 만나게 되는데 센타로는 첫 눈에 그녀를 짝사랑하게 되었다.

작중 초반 이런 센타로의 구애(?)가 싫지 않은지 센타로에게 유화작품의 모델이 되어달라고 했었다. 또 카오루, 리츠코와 함께 그룹 데이트로 사랑이 이루어지는 바위에도 놀러갔었다.
도중 팔이 나뭇가지에 스쳐 상처가 나는데 센타로가 손수건을 찢어 응급처치를 해준다. 후에 그 답례로 그녀의 손수건을 준 걸 보면 그녀도 초반에 센타로에게 호감이 있었던 듯 하다.

센타로들이 처음으로 재즈 바에서 공연하던 날 센타로에 의해 재즈공연에 초대되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재즈바 앞에서 유리카는 트럼페터 쥰이치와 처음 마주 치게 된다.

쥰이치가 차갑게 아가씨같은 그녀를 돌려보내지만 유리카는 아가씨라는 호칭에 거부감을 표현한다. 재즈 공연 도중 발생한 백인남성의 횡포를 쥰이치가 임기응변으로 해결하고 쳇 베이커의 노래를 부르며 공연을 계속하자 그 모습에 쥰이치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그때부터 유리카도 무카에 레코드 지하실에 초대된다.
지하연습실에서 센타로와 유리카, 쥰이치만 남아있었는데 그녀가 자주 가던 양과자집 '시라유리'가 우연히 쥰이치의 집이라는것을 알게된다. 유리카에게 이름마저 우연이 계속되고 있다며 [2] 호감을 표시하는 쥰이치.
한 편 센타로마저 지하실을 나가게 되자 쥰이치는 유리카에게 기습키스를 한다.

그 후 대학을 위해 다시 도쿄로 떠난 쥰이치에게 몇 번이고편지를 보내지만 답장을 받지 못한다.
모델답례로 센타로와 데이트하던 중에도 쥰이치의 이야기를 하며 좋아한다. 불쌍한 센타로 무카에레코드 계단에서 센타로로부터 키스를 받을 뻔했지만 지하실에 숨어있던 쥰이치가 기침소리로 훼방을 놓아 좌절된다.

이후 돌아온 쥰이치에게 찾아가 매달리지만 쥰이치가 매몰차게 거절한다. 하지만 자신의 방 앞에서 우는 그녀의 모습에 마음이 약해져 그녀를 방으로 들인다. 방에 들어간 유리카는 쥰이치에 의해 덮쳐질 뻔 했지만 사실은 두려움을 느끼고있는 쥰이치의 심리를 간파하고[3] 그를 포기시킨다. 그리고 상처받은 그를 위로하며 자신의 결의를 표현하기위해 아가씨같이 긴 머리카락을 그자리에서 단발로 자르고 쥰이치와 서로 마음을 확인한다.

이후 쥰이치와 함께 하기 위해 학교도 그만 두겠다고 결심하고 부모와의 갈등이 시작된다.
결국 다시 도쿄로 돌아가는 쥰이치에게 작별인사를 하러 가지만 결국 유리카를 좋아한 속마음을 숨기지 못한 쥰이치에 의해
학교고 부모고 뭐고 다 팽개치고 도쿄로 함께 가서 살게 된다.

이후 마지막회에서 쥰이치의 아이를 임신한 채로 카오루와 우연히 병원에서 재회한다. 그러던 중 센타로와 닮은 사람이 찍힌 사진을 보여주며 카오루에게 센타로의 행방을 알려준다. 친구가 결혼식을 올렸던 섬마을의 신부가 바로 센타로였던 것. 여담으로 고등학생 때와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있었다.

참고로 애니메이션의 결말이 원작과는 조금 다른데 원작에서는 임신하지 않은 채 직접 카오루를 찾아가 사진을 건네준다. 카오루가 일하는 병원은 일전에 카오루를 만난적 있는 쥰이치가 알려준 듯하다. 이후 번외편인 'Bonus track' 에서 쥰이치와 처음 도쿄에 상경했을때의 이야기와 이후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쥰이치와의 사이에서 쌍둥이 딸을 낳았다. 보너스 트랙 마지막화에서 센타로의 언급을 보면 머리카락도 다시 고등학교 시절로 기른 듯
[1] 친오빠 두 명이 있는데 이 오빠들의 영향으로 재즈를 듣게 되었다고 한다. 진지하게 듣는 오빠들과 달리 온 몸에 파팟하고 닿는 음이 좋다며.[2] 시라유리의 유리와 유리카의 유리는 같은 한자이다. 둘 다 백합꽃이라는 뜻[3] 몸부림치다가 쥰이치의 가슴쪽에 손을 대었는데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게 빠른걸 느끼고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