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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음악, 청춘, 드라마 |
작가 | 코다마 유키 |
출판사 | 쇼가쿠칸 애니북스 |
연재처 | 월간 플라워스 |
레이블 | 플라워 코믹스 α |
연재 기간 | 2007년 11월호 ~ 2012년 3월호 |
단행본 권수 | 9권 (2012. 04. 26. 完) + 번외 1권 9권 (2013. 12. 16.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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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중히 여겨라. 연애랑은 다르게 우정은 평생 가는 거거든.
― 카츠라기 준이치의 친구
― 카츠라기 준이치의 친구
코다마 유키(小玉ユキ)[1]의 만화. 소학관 순정만화 잡지 월간 flowers에서 2012년까지 연재되어 4월말 발매 된 9권으로 본편이 완결되었고 추가로 보너스 트랙이라는 번외편이 한 권 더 발매되었다. 대한민국에는 애니북스에 의해 9권까지 정발되었다.
2009년 이 만화가 굉장해! 여성부문 1위 수상, 2012년 제57회 소학관 만화상 일반부문 수상.
2. 줄거리
재즈가 한창 유행하던 1966년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시.[2] 겉으로는 고고한 도련님 타입으로 보이는 전학생 카오루. 하지만 그는 사실 낯선 환경과 아이들에 대한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그 중 가장 걱정되는 상대는 선배들까지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는 문제아 센타로. 하지만 우연히 센타로가 연주하는 재즈 드럼을 듣게 된 카오루는 센타로의 열정에 감염된 듯 가슴이 뜨거워진다.
그리고 클래식 피아노 연주를 좋아하는 카오루의 승부욕에 불을 당기는 센타로의 한 마디, "내가 인정하는 건 재즈뿐이다!"
여유만만 센타로와 다정한 리츠코. 재즈를 매개로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어가면서 경계심 가득한 외톨이 전학생 카오루에게도 드디어 가슴 뛰는 학창시절이 찾아온다!
그 중 가장 걱정되는 상대는 선배들까지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는 문제아 센타로. 하지만 우연히 센타로가 연주하는 재즈 드럼을 듣게 된 카오루는 센타로의 열정에 감염된 듯 가슴이 뜨거워진다.
그리고 클래식 피아노 연주를 좋아하는 카오루의 승부욕에 불을 당기는 센타로의 한 마디, "내가 인정하는 건 재즈뿐이다!"
여유만만 센타로와 다정한 리츠코. 재즈를 매개로 친구들에게 마음을 열어가면서 경계심 가득한 외톨이 전학생 카오루에게도 드디어 가슴 뛰는 학창시절이 찾아온다!
재즈가 유행이던 1966년 일본을 살아가는 고등학생들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이다.
겉보기에는 샌님이지만 알고 보면 갓 전학온 탓에 겁이 많은 소년 카오루, 주일미군 혼혈인데다 얼굴의 흉터와 싸움 실력으로 인해 험악하기로 악명 높지만 알고 보면 독실한 천주교 신자에 네 명의 동생들을 아끼는 섬세한 성격의 소년 센타로.
서로간의 겉모습에 살짝 경계하지만 이내 서로의 공통점이 재즈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며 둘은 다시없는 친구가 되는데...
3. 특징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60년대 중반 일본 나가사키 현을 배경으로 재즈를 연주하고 좋아하는 청춘의 모습을 다룬 정통파 청춘 드라마로 아직 인지도는 낮은 편이지만, 일본 내 독자들과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였기 때문에 그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간직하거나 그리워하는 현재의 중년 세대들에게는 잊지 못할 학창시절을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4. 등장인물
- 무카에 리츠코 - 성우: 난리 유카 배우: 코마츠 나나
카오루와 센타로네 반 반장. 센타로랑 어릴 때부터 같은 성당에 다니던 소꿉친구[4]. 카오루와 센타로의 아지트가 되는 음반점 '무카에 레코드'의 무남독녀이기도 하다. 주근깨가 매력적인 귀여운 소녀로 카오루는 그 순진무구한 미소에 연심을 느끼지만 리츠코는 진작부터 다른 상대를 바라보고 있었으니...
카오루에게 고백을 받았으나 센타로에 대한 마음 때문에 거절했다. 그 후 뒤늦게 카오루에 대한 마음을 깨닫게 되어 정식으로 교제하지만 센타로가 잠적하고 카오루가 도쿄로 진학하게 되면서 카오루와도 점차 거리가 벌어지게 되었다.
8년후 센타로, 카오루와 재회하고 얼마뒤 카오루와 결혼한다.
- 카츠라기 쥰이치 - 성우: 스와베 쥰이치 배우: 딘 후지오카
센타로와 리츠코네 이웃에 사는 대학생. 집은 케이크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도쿄에서 대학을 다니느라 집에는 때마다 종종 내려오는 정도. 트럼펫을 즐겨 불며 센타로에게 재즈를 가르쳐준 장본인이기도 하다.[5] 센타로는 그를 '쥰 형'이라고 부르며 어릴 적부터 누구보다도 믿고 의지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존재는 카오루, 센타로, 리츠코, 유리카 4명의 관계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는데...
7화에서 충격적인 모습으로 센타로 일행과 재회하게 된다. 일단 대학교는 관둬버린 것으로 보이며, 아리타의 편지를 받고 다시 도쿄로 돌아가려 한다. 전학련 활동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무카에 츠토무 - 성우: 키타지마 젠키 배우: 나카무라 백작
음반점 '무카에 레코드'의 점주. 리츠코의 아버지로 리츠코한테 푹 빠진 카오루를 매서운 눈으로 째려보곤 한다. 재즈를 좋아하며 본인도 가게 지하에 연습실을 차려놓고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한다.
- 마츠오카 세이지 - 성우: 오카모토 노부히코 배우: 마츠무라 호쿠토
유리카와 같은 미술부로 카오루와 센타로와 동급생. 덧니 속성. 2학년때부터 센타로와 같은반이 된다. 축제때 교내에서의 락 밴드 공연을 목표로 밴드 멤버로 점찍어둔 센타로에게 접근하고, 이는 카오루와 센타로 사이에 갈등을 낳게되는 결과를... 좀 잘난척 하고 목표의식이 강한 성격이긴 하지만 근본은 착한 녀석.
8년 후 아이돌이 되어 전국구의 스타가 되었다. TV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재즈라고 이야기한다.포용의 음악 재즈
- 야마오카 류노스케 - 성우: 야마구치 쇼헤이
마츠오카와 행동을 같이 하는 동급생. 과거 카와부치와 악연관계. 은근 개그 캐릭터다.
- 마루오 시게토라 - 성우: 무라세 아유무
카오루의 동급생으로 전학온 카오루에게 가장 먼저 말을 건내온 소년. 자리는 카오루의 옆자리이자 센타로의 앞자리.[6] 심약한 모범생이지만 의외로 수준급의 기타 실력을 자랑한다[7]. 아버지는 국철의 직원. 부활동은 무선부. 2학년때 카오루와 같은 반이 된다.
아버지의 영향 때문이었는지 8년 후 관련직업에 종사하게 된다. 카오루가 센타로를 만나러 떠나는 열차에서 역장으로 그를 배웅하는 입장에 섰다.
- 사요코 - 성우: 혼다 타카코
카오루의 어머니.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카오루의 아버지와 결혼했다. 직업상 장기간 집을 비우는 남편과 시가(媤家) 식구들의 멸시에 못이겨 카오루와 함께 떠나려고 기차역에 가지만 뒤쫓아온 시아버지에게 카오루를 빼앗기고 홀로 떠나게 된다.[8] 가난 때문에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를 못해 글을 몰라 카오루에게 편지도 쓸 수 없었다. 어렸을 때 카오루에게 아버지의 피아노와 어머니의 노래로 화목한 가족 분위기를 만들었던 기억을 만들어주었다. 후에 만났을 때 카오루가 상상했던 모습과 전혀 달라[9] 놀라기도 했지만 금세 다정한 모자관계가 되었다. 헤어질 때 카오루에게 받은 재즈음반[10]을 연습해 후에 도쿄로 진학해온 카오루에게 들려준다.
- 무로이 - 성우: 스즈무라 켄이치
대학교에서 쥰이치의 재즈 동료. 색소폰 담당.
- 센타로의 동생들.
- 카와부치 사치코 - 성우: 미야모토 유메
센타로의 여동생으로 센타로가 입양되고 얼마되지 않아 태어났다. 센타로와 함께 스쿠터를 타고 가다 중상을 입게 되었으며, 다행히 생명을 건지기는 했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문화제에서의 세션도 하지 못하게 되고 센타로는 모습을 감춰버리게 된다. - 카와부치 코우타 - 성우: 카야마 리사[12]
센타로의 남동생으로 장난꾸러기. 카오루를 거리낌없이 봉이라고 부른다. 센타로가 행방불명된 후 무카에 레코드 지하에서 홀로 드럼을 수련중. 한 때 리츠코를 짝사랑했지만, 리츠코가 카오루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단념한다.[13] - 카와부치 타이치 - 성우: 이와사키 아이
센타로의 남동생. 센타로는 코흘리개 타이치라고 부르고 있다. - 카와부치 치에코
센타로의 막내 여동생.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언덕길의 아폴론/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5.2. 실사 영화
자세한 내용은 언덕길의 아폴론(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6. 작중 등장하는 곡
작중에서 언급되거나 무카에 레코드 지하실 멤버가 연주한 재즈 곡을 서술한다.- 쳇 베이커 (Chet Baker)
- But Not For Me: 3화에서 센타로와 카오루가 싸우고 난 뒤 연주하고, 4화의 미군이 출입하는 클럽에서 취객의 항의 후 카오루와 쥰이치가 피아노와 트럼펫 듀오 편성으로 연주한 곡
- 아트 블래키 앤 재즈 메신저즈 (Art Blakey & Jazz Messengers)
- Moanin'
1화 부터 계속 나온다. - 존 콜트레인 (John Coltrane)
- My Favorite Things : 6화에서 등장. 리츠코가 좋아한다는 말에 카오루가 연습을 시작, 7화의 문화제에서 마츠오카 세이지의 밴드가 더 이상 연주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카오루가 연주하는 땜빵용 메들리에 제대로 등장한다.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아이들이 합창하는 그 노래
- 마일즈 데이비스 (Miles Davis)
- Bag's Groove: 2화에서 아직 재즈에 익숙하지 않은 카오루가 얼떨결에 나머지 3인방과
마구리로합주하게 되는 곡 - Four: 9화의 센타로와 쥰이치의 세션
- 빌 에반스 (Bill Evans)
- Someday My Prince Will Come: 3화에 첫 등장, 백설공주 삽입곡
- Milestones: 마일즈 데이비스의 곡이지만 11화의 편성은 피아노, 드럼, 베이스의 트리오 편성이며, 빌 에반스 트리오가 연주한 곡 중에 이러한 편성의 연주가 있다.
- 호레이스 실버 (Horace Silver)
- Blowin' The Blues Away: 4화의 미군이 출입하는 클럽에서 클럽에서 첫 번째로 연주한 곡
- 사라 본 (Sarah Vaughan)
- Lullaby Of Birdland: 5화에서 카오루가 엄마에게 준 LP. 버드(찰리파커)의 추모곡
- 조 패스 (Joe Pass)
- Satin doll: 10화에서 카오루와 센타로가 눈싸움을 하는 장면에 나오는 배경음. 원곡을 피아노 버전으로 어레인지 하여 나옴.
7. 참고
아래 언급되는 재즈 가수나 연주자는 20세기가 지난 지금 시점에서 모두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급이라고 보면 된다.- 재즈
- 스윙
- 아트 블래키
애니 1화 말미에 나오는 피아노 인트로는 아트 블래키와 재즈 메신저스의 Moanin'이다. 아트 블래키는 위대한 재즈 드러머였으며, 캄보인 재즈 메신저스를 결성해서 명반들을 배출했다. 바비 티몬스(Bobby Timmons)가 작곡한 Moanin'은 아트 블래키의 대표곡이자 위대한 재즈 넘버다. - 존 콜트레인
극 중 등장하는 My Favorite Things는 존 콜트레인의 연주로 이름 높은 재즈 스탠다드이다. 7화에서 츠토무가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가게 청소를 하는 걸 발견한 센타로가 '이런 더운날에 왠 넥타이냐'고 묻자, '애도 표현이다'라고 대답하고, 존 콜트레인이 죽었다는 소식에 센타로가 놀라는 장면이 있다. [14] [15] - 쳇 베이커
트럼펫과 함께 특유의 쓸쓸한 보컬로 이름 높던 쳇 베이커는 포스트 제임스 딘으로 불릴만큼 인기높았다. 하지만 폭력배에게 린치를 당해 트럼페터로서는 치명적인 치아상실을 당하게 되고 이후 비극적으로 추락한다. - 사라 본
센타로가 기르고 있는 비둘기의 이름이다. 실제로 사라 본은 엘라 피츠제럴드 (Ella Fitzgerald) , 빌리 할리데이 (Billie Holiday) 와 함께 여성 재즈 보컬의 전설이다. 국내 일반팬들에게는 영화 접속의 메인 테마인 A Lover's Concerto로 널리 알려져 있다. - 빌 에반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에 삽입되었던 Someday My Prince Will Come은 재즈 스탠다드이지만 특히 빌 에반스 트리오의 연주가 유명하다. - 호레이스 실버
역시 재즈 메신져스의 일원으로 하드 밥의 전설이다. - 맥스 로치 (Max Roach)
밥 드러머이자 흑인 인권운동가로 이름 높았다. 마일즈 데이비스, 찰리 파커 등 여러 다양한 전설급 뮤지션과 같이 연주했다.
8. 기타
- 지역색을 살려 작중 다수의 등장 인물들이 규슈 말을 일상적으로 쓰는 작품이기도 하다. 국내판에서도 사투리로 적절하게 번역되었다. 애니플러스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판은 시청자들을 위해서인지 평어체로 번역됐다.
- 애니화 이전에 도시바 EMI쪽에서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처럼 작중 언급되거나 관련이 있는 여러 명곡들을 엮은 이미지 사운드 트랙이 나온 적이 있다.
- 작중에 등장한 트랙은 이쪽에서 확인. 이쪽도 레코딩이 물건이다.
- 작중 무대는 1960년대의 나가사키 사세보. 실제로 작품에 나온 풍경들이 사세보 현지 로케이션으로 작화되었다. 아직도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많은 풍경들이 그대로 있어서 재미를 자아낸다.
- 사실 밴드 묘사 관련으로 먼치킨 판타지로 묘사되는 케이온!보다 한술 더 뜨는 먼치킨물이다. 즉흥연주는 기본에 즉흥 세션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16살이라니... 하지만 유명한 음악인들 중에는 청소년기에 이미 완성이 된 케이스가 워낙 많고, 음악 연주 묘사를 디테일하게 파고 들어가는데다 현실적인 결말 때문에 다들 그려러니하고 넘어간다. 약간이나마 실드를 치자면 둘 다 어릴적부터 해당 악기를 연습해왔다고 한다.
[1] 비슷한 시기에 애니 방영이 확정된 블러드 래드의 작가 코다마 유우키하고는 관련 없다. 코다마 유키는 여성.[2] 작가의 고향이기도 하다. 실제로는 미 해군 함대기지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작품 내에서도 미군이 등장한다. 또한 각종 음악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무라카미 류의 69라는 소설 또한 1969년의 사세보를 배경으로 한다.[3] 실제 혼혈.[4] 나가사키는 지역의 특성상 크리스챤의 비율이 높다.[5] 사실 센타로한테 맨 처음 재즈를 접하게 해준 건 '로이'라는 동네 미군 아저씨였으나 애니판에서는 생략...[6] 카오루가 전학온 후 센타로가 카오루의 뒷자리로 이동.[7] 이것 때문에 졸업식에서도 여학생들에게 단추를 교환하는 의식을 받게 되는 등 주목받는 위치에 섰다.[8] 카오루를 되찾으러 시가로 가지만, 시가의 으리으리한 저택에 비교되는 자신의 초라한 모습에 눈물을 머금고 발길을 돌린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삭제.[9] 고상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상상했지만 짙은 화장에 허스키한 목소리였다.[10] Lullaby of Birdland.[11] 이후에 같은 음악장르 애니메이션인 울려라 유포니움에서도 레귤러를 맡게 된다.[12] 가수 카게야마 히로노부의 딸이다.[13] 번외편.[14] 언덕길의 아폴론은 다양한 시간과 계절을 바탕으로 했지만, 7화의 작중의 배경은 여름이었고, 존 콜트레인의 사망일은 1967년 7월 17일이다.[15] 그리고 츠토무는 록밴드의 드러머가 된 센타로를 비꼰다(..)[16] 사연은 문화제 영화를 만드는데 진전이 없자 이 작품의 스토리를 썼다. 다만 도작한걸 숨기고! 이후 주인공이 우연히 알게되자 공개망신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