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의 등장인물..아니 요괴. 히사기 나츠라고도 한다.
가족구성은 히사기 마고자부로(남편)와 히사기 하츠네(딸).
첫 등장은 5권. 이때는 단자부로와 함께 머리카락의 귀신에게 일갈하는 자기 남편을 칭찬하는 것 외엔 별 활약은 없으나 이후 하뉴 루이가 각성한 모습으로 머리카락의 귀신을 막자 자기 딸인 하츠네가 근처에 있는 상황에서 루이가 자기 아이였으면 참 좋겠다고 대놓고 말한다(...) 그리고 남편 마고자부로와 너구리 요괴이자 도편수인 단자부로와 함께 협공해서 머리카락의 귀신을 약화 시킨다. 결국 마지막에 머리카락의 귀신을 잡은 것은 하뉴 루이의 할머니이고 그마저도 봉인은 못했지만...
남편과 함께 의적 '괴도란마'로 활동한다. 의적으로 활동할 때는 닌자 복장에
십종신보를 소유하고 있으며 특이하게 남편과 한개의 십종신보를 공유해서 쓰고 있다. 즉, 오나츠 본인의 것과 남편 마고자부로의 것을 합쳐아 온전한 십종신보가 된다.[1] 이렇게 합쳐저서 이루어진 십종신보 무기 이름은 봉포봉.
불탄 백야의 숲을 뒷처리하던 베리스를 남편과 콤비 플레이로 털어버린다.
이후 닌자 복장을 풀고 돌아가려는 도중에 후쿠타로 일행을 미행하는 오세와 퓨죠르 오이시를 발견, 둘이 스미츠 요시타카를 언급하자 이를 요시타카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사악한 표정으로 웃는다(...)[2] 그러나 히사기 부부도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오세의 '왕위의 관' 능력에 2등신 동물 모습으로 바뀐다.
그러나 오이시가 자신이 있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걸 이용, 후쿠타로와 쿠로세 루이카 앞에 나타나 가볍게 인사를 하고 4명[3]를 지휘하면서 다이다라 보고서를 탈취하는데 공헌한다.
그 뒤 아임이 아자 다하카로 각성해서 난동을 피우고 쿠로세 우리카와 사타나치아가 이를 막으러 나간 후 말로 상황을 정리한다. 뒤에서 이를 지켜보는 오세는 당황.
남편과 금술이 상당히 좋긴 하지만[4] 사타나치아가 옷을 탈의하는 걸 보고 하악대거나 후쿠타로가 '겹처진 자'라고 한 걸 듣고는 딸 하츠네와 마미가 후쿠타로에게 질문 공세를 퍼붓는 걸 막고는 보호자 핑계를 대며 후쿠타로에게 어디에 무엇과 합체되었는지 물었는데 후쿠타로가 대답을 못하자 "설마! 말씀을 못 하시는 걸 보니 설마?!"러면서 흥분한다.(...) 거기에 남편인 마고자부로의 말에 따르면[5] 속옷을 안 입는다고 한다.(...)
[1] 단 남편이 소유한 십종신보와 합치지 않아도 무기로 쓸 수 있다. 작중 묘사로 보아 석궁 같은 것으로 보인다.[2] 이에 두 사람의 딸인 하츠네와 그녀의 친구 마미는 두 사람의 표정을 보고 경악한다.[3] 후쿠타로, 쿠로세 루이카, 하츠네, 마미[4] 전승 상에서도 마고자부로&오나츠 부부는 금술이 매우 좋고 서로 협력하며 상대를 속이는데 능했다고 한다.[5] 메피스토가 베리스를 설득하자 그 덕에 목숨을 구한 마고자부로가 메피스토에게 답례를 하려 했는데 메피스토가 거절하다 "그렇다면 오나츠씨의 속옷이라도 받아갈까요?"란 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