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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23:41:18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아카데미

1. 개요2. HOMM 43. 아샨 세계관 설정4. HOMM 55. MMH7
5.1. 유닛
5.1.1. 기초 유닛5.1.2. 고급 기초 유닛5.1.3. 정예 유닛5.1.4. 고급 정예 유닛5.1.5. 챔피언 유닛
5.2. 여담

1. 개요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에 등장하는 진영. 4편부터 등장했으며, 이전작의 타워 등 근동 계열 마법사 타운을 계승한다. 6탄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네크로폴리스가 6탄 당시에는 '이터나 가문'이라는 아카데미 국가 일곱도시연합의 일원이었으며, 이 당시엔 네크로폴리스가 아카데미 소속 유력집단인 4가문 중에서 가장 강한 군사력을 가진 집단이었다고 한다.[1]

2. HOMM 4

아카데미(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4) 문서 참고.

3. 아샨 세계관 설정

국가명은 원래 일곱도시연합이었으며 이는 사르 샤자르, 사르 잇수스, 사르 아그레스가 세웠던 최초의 일곱 마법학교에서 따온 이름이었다. 그중 알 사피르는 아카데미 캠페인의 주인공들이 속한 소환사 집단 아니마 가문의 도시이며, 알 베틸은 사령술사들인 이터나 가문의 도시, 알 임랄은 창의적인 건축과 교묘한 기계장치로 유명하며 마검사들의 도시라고도 알려진 연금술사 집단인 마테리아 가문[2]의 도시, 알 루빗은 인공생명 창조가 특기인 키메라 가문의 도시였다. 그외에도 샤히브디야라는 곳이 있는데 네크로폴리스 영웅 카스파가 여기서 마법공부를 처음 시작했었다고 한다. 또한, 7탄에서는 위대한 도서관 도시 알 자마슷이란 곳도 있었다고 언급된다. 7탄 네크로 캠페인 인트로를 보면 알 야쿳이란 도시도 있었던 것 같다. 7탄의 모험 맵 말라버린 땅에서 소개하길 알 사드란 곳도 있다고 소개되는데 이건 공식설정인지는 불명이다.

사령술사 전쟁 이후에는 파괴된 기존의 도시들을 떠나서 남쪽에 은빛도시들을 새워 은빛도시연합을 만들었었다. 사령술사 전쟁전에는 아니마, 마테리아, 키메라, 이터나 가문이[3][4][5] 이 일곱도시연합의 지배가문들이었으며,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에서 언급되길 이중에서 아니마 가문은 소환술이 특기라서 진같은 다른 차원에 있는 존재들을 불러오는 게 특기고 일곱도시연합에서 가장 학술원 수가 많으며, 마테리아 가문은 연금술이 특기라서 포션 제조나 골렘, 타이탄 등의 제조를 맡고 있으며, 이터나 가문은 사령술이 특기이고 주요가문 중 가장 강한 군대를 거느리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키메라 가문이 있는데, 이들은 오크와 각종 야수인간들 같은 인공생물을 만드는 게 특기였다.

사령술사 전쟁으로 이터나 가문이 헤레쉬라는 독자적인 국가로 독립했고[6], 키메라 가문은 오크와 야수인간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락샤사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아카데미를 등지고 떠나버려서 위상이 추락하여 영향력이 점점 줄어들면서 종국에는 자유도시인 카르달로 떠나버려서, 결국 아니마 가문과 마테리아 가문만 남게 되었다. 7탄의 아카데미 소개에서 이들이 자신들의 황금시대가 끝났다고 탄식한 것을 보면 히어로즈 6탄에서 5탄에 이르는 시간 동안 점점 세력이 약해져 간 것으로 보이며, 주요가문 4개 중 2개가 떠나버린 것을 보면 6탄의 시대와 비교해서 5탄쯤에는 세력이 반으로 줄었다고도 볼 수 있다.

7탄의 사령술사 전쟁 전에는 이 4개의 가문에서 일곱도시의 지배자인 서클 오브 나인을, 차후 이터나 가문과 키메라 가문의 이탈 후에는 아니마와 마테리아 가문에서 서클 오브 나인의 일원과 그 수장이 선출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제히르의 아버지 사이러스는 제히르의 외할아버지인 아즈 라피르의 제자로 본인은 이런 명문가의 자녀는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제히르의 어머니인 나디아와 결혼함으로써 은빛도시연합의 수장자리에 오를 발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7] 일곱도시연합/은빛도시연합은 사하르라고 불리는 사막 및 산악지대에 걸쳐 있는데, 영토 자체는 큰 편이지만 이 사하르 사막지대 전체를 확고하게 지배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현실의 이집트의 인구 대부분이 주로 살만한 나일 강 일대와 해안지대에 거주하는 것처럼 이 나라의 사람들도 주로 해안가나 오아시스, 강 근처에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사하르 남서쪽에는 오크들이 차지하고 있는 오아시스 지역도 있고[8], 2번에 걸친 사령술사 전쟁으로 완전히 파괴되어 버려진 도시들도 있다. 오크들의 반란이전에는 아니마 가문의 세가 제일 약했으나 오크들과 야수인간들의 이탈후에는 키메라 가문의 세가 약해지고 아니마 가문과 이터나 가문의 세가 강해졌으며 마테리아는 이 두 가문보다 세가 약했다.[9]

사령술사 전쟁을 거치며 이터나 가문이 이탈하고 키메라 가문도 차후 이탈한 후에는[10] 마테리아 가문이 가장 우세를 점하게 되었다.[11]

나디아와 제히르 모자는 마테리아나 아니마 가문 출신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제히르가 소환술 특기인 걸 감안하면 아니마 가문 소속일 가능성이 더 크긴 하다.[12]

이들 마법 도시의 구성원들은 결코 과거가 깨끗한 이들은 아니다. 악마와 싸우기 위해서 악마의 피를 이용한 오크를 비롯해 여러 전투생명체들을 인공적으로 만들었는데, 전쟁이 끝난 후 이들에게 자유를 주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팰컨 제국과 함께 여전히 이들을 노예로 부리다가,[13] 이에 성이 난 오크들의 반란으로 한바탕 혼쭐이 난 지저분한 과거사가 있으며, 네크로폴리스와의 대립도 아카데미쪽이 1차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사령술을 금지하고 배척하는 것은 그렇다쳐도, 대화를 통해 푼다던가 서로 분리독립하여 갈라지는 게 아니라 강압적으로 사령술사들을 탄압하고 재산을 빼았았으며, 히어로즈7에서 언급되는 것을 보면 거미교단의 단순한 민간인 신도들도 찍어눌렀으니, 헤레쉬와의 원한관계는 아카데미쪽이 먼저 잘못을 저질렀다. MMH7 스트롱홀드 캠페인 시점에서도 오크들과 야수인간들을 계속해서 노예로 부려야 한다는 일곱도시연합의 수장 카심의 주장에 당시 4대 가문 중 아니마 가문을 제외한 나머지 3가문이 찬성하는 입장이었고, 야시르와 이마니의 평화조약 이후에도 요그의 언급을 보면 조약의 맹점을 이용해서 다른 세력의 사람들을 대신 보내 백수십년 넘는 세월 동안 사막오크들에게 간접적으로 시비를 걸어댔다. 파하다가 카심을 죽이고 오크들이 사하르 사막을 이탈한 후 100년이 넘은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 시점에도 게임에 나오는 역사 관련 서적들을 보면 오크들을 학살하는데 앞장 섰고 사람의 시체들로 언데드를 만드는 이터나 가문이 서열1위, 야수인간들의 피와 눈물로 부귀영화를 누린 키메라 가문이 서열 2위였으며 아니마 가문은 서열3위로 그나나 양심적인 아니마 가문 사람들은 MMH7 시대에 이터나 가문과 키메라 가문이 이탈하기 전까지 철저하게 소수파였다.

사령술사들도 분리독립하기전인 히어로즈 6탄 시점에서 이리나 에피소드를 보면 악마와의 전쟁을 위한 병력충원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파오 군도, 하시마 섬에서 애꿎은 자들을 죽여서 언데드로 만들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질이 좋은 자들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카데미쪽이 잘한 것은 아니다. 마르칼이 은빛도시연합을 침공하여 사이러스를 비롯한 마법사들을 죽인 것은 마르칼이 악당인 것과는 별개로, 어떻게 보면 인과응보적인 측면이 있다. 아카데미 캠페인의 주인공 제히르도 오크문제에 대해서 만큼은 마법사들이 잘못을 저지른것을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7탄의 아카데미에 대한 설명에서 자신들이 사령술사 내전 후에 황금기를 잃어버렸다고 탄식했다는 내용이 있는 것이나 아카데미쪽 조언자들의 태도를 보면 오크나 사령술사 문제에 있어서 자신들에게도 잘못이 있다는 인식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14] 자존심 때문인지는 이 당시에는 겉으로 인정하고 싶어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네크로폴리스와 싸울 때는 자신들도 엄청나게 해를 입고 죽은 사람이 많기 때문에 화해할 가능성은 이미 없어졌고, 오크문제는 결국 5탄 막판에 가서야 은빛도시연합의 수장인 제히르가 사과하는 것으로 매듭짓게 되었다.

아카데미도 과거에 저질렀던 죄들이나 7탄 아카데미 주인공 파하다의 인물소개를 보면 종족차별이나 성차별같은 게 아주 없지는 않았지만[15], 그나마 아샨 세계관의 국가들중에서 종족, 출신에 상관없이 능력과 노력에 따라서 출세할 수 있는 기회의 평등이 보장되는 나라가 이 아카데미국가인 일곱도시연합/은빛도시연합이라고 한다.

마테리아나 아니마 가문같은 지배가문에서 마법을 배우고 싶으면 4년이라는 군복무를 마쳐야 하지만, 그래도 다른 나라들보다는 기회의 문이 크게 열려있다는 점은 장점이다.[16][17]

기회의 평등이 보장되기 때문에 다크엘프들이 악마 에르갈의 수작으로 누명을 쓰고 타르라드에서 추방당한 불꽃 눈물의 날 이후에도 MMH6나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의 등장인물들의 과거사를 보면 당시 다크엘프에 대해서 안좋은 선입견이 있는 시대였지만 일곱도시연합에서는 이들이 보호받았고 능력있는 다크엘프들도 요직에 등용되었다고 언급된다. 그대신 일곱도시연합은 능력주의에 따른 차별이 심한 나라였는데, MMH7 시나리오 맵 변화하는 사구의 주인공 요그의 과거사에서 설명되길, 아니마 가문의 대마법사 부부의 아들이었던 요그가 반 지니로 개조된 후에도 마법의 재능이 없었기 때문에 부모가 요그를 사막에다가 버렸다고 한다. 현대식으로 설명하자면 자식이 인체개조를 받은 후에도 공부를 못해서 길거리에 버린 것이다.

사막지대에 세워진 나라라는 점 때문에 평야국가인 팰컨/그리핀/유니콘 제국이나 숲지대인 이롤란과 달리 인구의 증식에는 한계가 있고[18] 이 험한 지역에서 살아있는 인간들로 구성된 군대를 유지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발전된 기술을 이용한 인공물에 의지하는 게 효율적이기도 한지라 아카데미는 주로 인공물인 골렘, 가고일, 타이탄등에 군사력을 많이 의존하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도,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에 나오는 서적 중 마테리아 가문의 제이브드가 집필한 '타이탄 발견자'에서 언급하길 '우리의 풍부한 자원으로 충성스러운 군대를 만들어야 합니다'고 한 걸 보면 그들이 거주하는 사막지대에는 천연자원만큼은 풍부한 걸로 보인다.[19] 아카데미 진영의 군대에서 인간은 마법사나 4년간 군에 종사하는 수련생(Apprentice) 정도 뿐이다. 이런 점 때문인지 7탄의 영웅스킬을 보면 아카데미 영웅들은 다른 진영과는 달리 마법은 제일 잘 쓰지만 공격/방어 기술을 최종테크까지 못 올린다는 점에서 무력분야는 다른 진영보다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4. HOMM 5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5/아카데미 문서 참고.

5. MMH7


4편에서는 최강자로 군림했다가 5편에서 약체화되더니 6편에선 아예 짤려버린 슬픔을 딛고 돌아온 타운.[20][21]
(타운의 명칭은 바뀌기도 했지만) 2편 이후로 명맥을 이어오다가 6편에서 짤린 것이 말이 많았는지, 헤이븐과 함께 개발 당초부터 정보가 공개되었다.
5편의 초라함과 6에서 불참한 것에 대한 보상인지 게임 내 성능도 상당히 좋은 편. 타운 특기인 메타매직은 모든 속성의 마법을 고성능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좋은 기술이며[22], 최종기 역시 상대가 받는 속성 피해(마법 피해는 물론, 유닛의 속성 공격도 해당한다)를 늘려주는 만큼 유용하다. 3편과 5편처럼 도서관을 지으면 마법 길드에 마법이 더 추가되는데, 고레벨(3,4레벨) 마법은 1개씩이지만 저레벨(1,2레벨) 마법은 2개씩 추가되게 상향되었다.
유닛 구성은 3, 5편과 유사하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 크게 후달리는 유닛은 없는 편이다. 마법을 쓰는 데에 있어서 기초 유닛들의 주도력이 높지 않은 점이 아쉬우나, 진 계통은 일반 정예 중에서는 주도력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시무르그 역시 상당히 높아서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테크트리 역시 괜찮은 편으로, 이래저래 희귀 자원을 퍼먹던 3편에 비하면 격세지감이다.[23] 마법 길드 2레벨까지만 찍어도 챔피언 유닛까지 뽑을 수 있으며[24], 1주 안에 수련생을 생산할 수도 있다(6레벨 건물)[25]. 여담이지만 오랜만에 도서관이 유닛 생산에 필요한 건물이 아니기도 하다(...).

5.1. 유닛

5.1.1. 기초 유닛
카스파의 한마디
"구조물에 생명을 불어넣은 건 대단한 업적이랍니다. 날아다니는 구조물에 생명을 불어넣은 건 더더욱 그렇죠. 외모는 세련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이 가고일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제 마음을 경이로 채워줍니다."

3편의 타워-5편의 아카데미를 이어 온 익숙한 유닛. 이동력은 괜찮은 편이지만 공격력이 시원찮다. 그래도 마법 면역 능력은 쓸만한 편. 사실 가고일이 중립유닛으로 등장할 경우 더 뼈저리게 다가오는데, 유닛이 모이지 않은 초반에 마법으로 커버할 수가 없기 때문.
설정상 연금술사 마스파르가 자신의 딸의 영혼을 담을 매개체로 처음 만들었다.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 시대까지는 아직 가고일이 개발중이라 상용화가 안되었다는 설명이 있으며, 고렘이나 타이탄은 샨타리 제국 시대 유산의 열화 복제물이지만 이 물건은 본편인 MMH7 아카데미 캠페인 시대에 처음 만들어졌고, 비록 마스파르가 가고일을 발명한 동기가 좀 그렇긴 하지만 사령술사 카스파도 훌륭하다고 인정할 정도의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 카비르/카비르 마스터
이름 체력 피해량 방어 공격 이동 사거리 행운 사기 주도력 생산비용 생산량 특수능력
카비르 파일:mmh7_academy_cabir.jpg 12 2-3 2 2 4 절반 5 0 14 금 60 15 불에 면역, 물에 약함
카비르 마스터 파일:mmh7_academy_mastercabir.jpg 14 3-4 4 2 4 절반 5 0 16 금 78 15 불에 면역, 물에 약함, 연랍의 손 (대상 아군 인공체의 생명력 회복)
카스파의 한마디
"카비르의 정확한 복수형 표현이 카베이리란 걸 아셨나요? 이제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지만요. 요즘의 학생들은 '그렘린'이라고 부르던데, 이 이름은 유니콘 공국의 오래된 민화에 나오는 피조물의 이름이죠. 전설에 나오는 그렘린이 그런 것처럼, 악의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무신경한 성격 때문에 사고를 치는 경향이 있답니다."

과거작의 그렘린 포지션. 카스파의 설명을 보면 5탄의 그렘린과 동일한 존재, 혹은 그렘린의 프로토 타입으로 만들어진 존재일 가능성도 있다. 궁수라는 점을 감안해 대체로 능력치가 시원찮았던 그렘린과 달리 이번엔 상당히 능력치가 좋은데, 고급 기초 유닛을 제외한 기초 유닛 궁수 중에서 공/방/대미지가 가장 우월하다. 불 면역 특성도 상대방의 화염 마법(특히 화염 벽)을 무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유용한 편. 대신에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병력 유지에 신경써야 한다. 업그레이드를 해도 사정거리가 전체가 되지 않으므로, 화살 비 마법 등 이를 보조할 수단이 있으면 더욱 좋다. 크리티컬 히트가 발동되면 자신이 입에서 토해낸 불덩이를 축구공처럼 차서 적에게 던진다.
5.1.2. 고급 기초 유닛
* 골렘/사암 골렘
이름 체력 피해량 방어 공격 이동 사거리 행운 사기 주도력 생산비용 생산량 특수능력
골렘 파일:mmh7_academy_golem.jpg 30 5-7 6 3 4 - 5 0 12 금 138 8 자유 (이동 제약에 면역), 인공체
사암 골렘 파일:mmh7_academy_sandstone golem.jpg 37 6-8 9 3 5 - 5 0 14 금 179 8 자유, 인공체
카스파의 한마디
"타이탄도 그렇지만 이 시대의 골렘은 고대 샨타리 구조물에서 영감을 얻은 자들이 만들었죠. 고대 문명이 멸망했을 때 많은 것이 실전되었답니다..."

언제나처럼 3레벨 정도의 위치를 지키는 고참 유닛. 고급 기초 유닛 중 가장 높은 대미지와 체력을 자랑하는, 강력한 근접 유닛이다. 주도력이 낮다는 단점이 있지만 5편과 달리 한 턴에 모든 유닛이 한 번씩은 행동하므로 아주 나쁘지는 않으며, 언제나 골렘의 단점이었던 이동력의 경우 의외로 괜찮은 편이다. 밸런스 조정 차원에서인지 마법 방어 능력이 (이동력을 낮추는 마법을 제외하면) 없어졌는데, 아이덴티티 중 하나가 빠진 점은 좀 아쉽긴 하다.
5.1.3. 정예 유닛
* 진/진 교감자
이름 체력 피해량 방어 공격 이동 사거리 행운 사기 주도력 생산비용 생산량 특수능력
파일:mmh7_academy_djinn.jpg 60 10-14 7 5 5 (비행) - 15 0 31 금 667 4 마나 흡수, 태고에 면역
진 교감자 파일:mmh7_academy_djinn channeler.jpg 75 10-14 7 5 6 (비행) - 15 0 35 금 867 4 마법의 손길 (공격 받은 부대가 부정적인 마법의 효과를 하나 받음), 마나 흡수, 태고에 면역
카스파의 한마디
"사르 엘람의 성별이 뭐였는지는 논쟁의 대상입니다. 진들이 남성도 여성도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이 문제를 계속 알 수 없게 만들고 있죠."

체력이고 뭐고 그냥 사기였던 4편을 제외하면 언제나 낮은 체력이 발목을 잡았던 진이 이번에는 놀랍게도 정예 유닛 중에서 최고의 체력을 자랑하게 되었으며, 주도력은 변함없이 높다. 대신에 생산량이 적어서 전체적으로 보면 여전히 병력 유지에 주의해야 하는 점은 같으며, 특성도 나쁘지는 않지만 두드러지게 좋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렇다고는 해도 마법 사용을 고려하면 높은 주도력만으로도 데리고 다닐 가치가 있다. 설정상으로는 사르 엘람이 아샤의 선택을 받아 일곱번째 용신이 된 후, 새로운 차원인 마법의 차원이 새로 생겨났고 여기서 진들이 태어났으며, 아카데미 4대 가문 중 하나로 주인공들이 속한 소환술사 집단 아니마 가문의 마법사들이 소환하여 병력으로 쓰고 있다고 한다.
* 수련생/수제자
이름 체력 피해량 방어 공격 이동 사거리 행운 사기 주도력 생산비용 생산량 특수능력
수련생 파일:mmh7_academy_apprentice.jpg 43 9-12 8 10 3 절반 0 5 13 금 500 5 꿰뚫는 화살
수제자 파일:mmh7_academy_disciple.jpg 50 9-13 10 12 3 전체 0 5 16 금 650 5 노바 (3x3 범위 내의 모든 부대 공격), 꿰뚫는 화살
카스파의 한마디
"수련생들은 그들의 의무의 여정이 지루하게 사막 위를 걷는 일, 마법양탄자 조종, 장난삼아 주문을 떠뜨리는 일 이상으로 다사다난한 걸 원하지 않습니다."

5탄의 메이지와 같은 포지션의 신규 유닛이다.[26] 대형 유닛이지만, 위저드-타워-아카데미의 중반부를 상징하는 궁수 유닛. 공격력과 대미지가 준수하고, 대형 유닛인 점을 고려해서인지 체력이 궁수답지 않게 일부 저질체력 근접 유닛보다 좋다. 고유 스킬도 일직선을 관통하는 공격과 3x3 범위 공격을 골라서 쓸 수 있는 등 상당히 좋은 유닛. 궁수 유닛이면서 대형이니만큼 적이 달라붙기 쉽고 인공지능도 대형에 궁수인 적을 우선적으로 공격하도록 되어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역시 너무 강력하다고 생각한 건지 패치를 통해 3x3 범위공격은 한 전투에서 한 번만 쓸 수 있도록 너프되었으나 그 점을 감안해도 여전히 유용하다.
5.1.4. 고급 정예 유닛
* 락샤사/락샤사 라자
이름 체력 피해량 방어 공격 이동 사거리 행운 사기 주도력 생산비용 생산량 특수능력
락샤사 파일:mmh7_academy_rakshasa.jpg 130 21-27 14 14 4 - 0 5 22 금 1300 2 반격 불가
락샤사 라자 파일:mmh7_academy_rakshasa raja.jpg 150 23-29 14 14 5 - 0 5 29 금 1690 2 반격 불가, 휩쓸기 (부채꼴 내의 모든 적 부대 공격)
카스파의 한마디
"오크들과 야수인간들의 반란 후에도, 많은 락샤사들이 놀랍게도 그들의 주인곁에 머물기로 했답니다. 많은 이들에게 경외와 두려움을 받는 일 같은 더많은 특권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그들의 충성심이 흔들리지 않는 이유들 중 하나죠."

3,4편의 나가를 계승해 5편에서 등장한 락샤사가 이번에도 같은 포지션으로 등장했는데, 5편과 달리 성전환 의혹에서 자유로워졌다(...). 나가 시절부터 이어온 아이덴티티인 무반격 능력은 여전하며, 5편의 락샤사 크샤트라의 특성인 휩쓸기 능력까지 겸비하게 되어서 더욱 좋아졌다(크샤트라의 경우 무반격 능력이 없었다). 스펙이 높은 편인데다 생산량도 다른 타운과 동일한 만큼, 고급 정예 유닛 중에서는 미노타우르스에는 못 미치지만 2위 자리를 다툴 만한 좋은 유닛.[27]
5.1.5. 챔피언 유닛
* 콜로서스/타이탄
이름 체력 피해량 방어 공격 이동 사거리 행운 사기 주도력 생산비용 생산량 특수능력
콜로서스 파일:mmh7_academy_colossus.jpg 500 69-92 30 25 4 - 5 0 16 금 5500, 용철 1 1 인공체, 마법 흡수 (주문으로 부터 마법 피해를 받으면 다음 공격 시 태고 피해 추가)
타이탄 파일:mmh7_academy_titan.jpg 500 69-92 30 25 4 전체 5 0 17 금 7150, 용철 2, 섀도스틸 1 1 인공체, 마법 흡수
카스파의 한마디
"인형술사(Puppeteer wizard) 집단이 원격조종하는 이 콜로서스는 자주 자신의 창조자의 영혼의 산물 일부를 가져오고, 그것이 피조물에게 약간의 기초적인 지능과 적대적인 마법을 흡수하는 능력을 부여하죠."

언제나처럼 마법사 타운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거인. 과거작에서 그러했듯 원거리 공격 능력으로 모든 것을 커버한다. 전통의 정신 마법 면역 대신에 상대가 마법으로 입힌 피해를 다음 턴에 공격할 때 얹어서 되돌려주는 마법 흡수 능력이 생겼다. 패치를 통해 챔피언 유닛들의 대미지가 대거 개선되는 와중에 타이탄은 체력과 공격력만 상향되어, 상대적으로 공격 면에서는 약해지게 되었다.
엔로스/액소스 행성의 타이탄은 자신의 의지도 있고 정의감을 가진 고귀한 존재들이지만 아샨 행성의 타이탄은 마테리아 가문의 연금술사들이 만들고 인형술사들이 원격조종하는 기계인형이자 병기라는 차이가 있다. 스트롱홀드 캠페인 에피소드 4를 시작하기 전 타니스가 아나스타샤와 언쟁할 때 언급되는 것에 따르면 원래 타이탄은 토목공사 같은 실용적인 목적을 위해 만들어졌으나 나중에 병기로 바뀌었다.

* 마법 독수리/시무르그
이름 체력 피해량 방어 공격 이동 사거리 행운 사기 주도력 생산비용 생산량 특수능력
마법 독수리 파일:mmh7_academy_arcane eagle.jpg 400 75-80 25 25 7 (비행) - 5 0 36 금 5500, 별은 1 1 마법 날개 (부대의 턴 종료 시 인근의 모든 적 부대에게 임의의 마법적 효과 적용)
시무르그 파일:mmh7_academy_simurgh.jpg 440 80-100 30 31 8 (순간이동) - 5 0 39 금 7150, 별은 2, 수정 1 1 마법 날개, 마법 촉매 (모든 인근 적 부대가 주문으로 부터 50% 직접 피해)
카스파의 한마디
"마법독수리는 원래 야심만만한 마법사들이 자신들의 야망과 생명체에 가공되지 않은 비전마력을 주입시키는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도구였을 뿐입니다. 자, 이제 그런 목적은 확실히 이뤘지요! 이제 마법독수리들은 번식하기 시작했고, 영혼계에선 야생 마법독수리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물은 언제나 길을 찾아내지요..."

신규 유닛.[28] 생김새와 어울리게 높은 주도력과 이동력을 자랑한다. 주변 유닛들에게 버프/디버프를 거는 능력과, 주위에 있는 적 병력에게 마법 피해를 늘리는 특수능력은 분명 유용하고, 잉여로웠던 대미지가 대폭 개선되어서 공격 측면에서는 흠잡을 데가 없게 되었다. 그러나 체력은 평균보다 낮은 정도라서 돌격한 뒤에 두들겨맞으면 위태로울 수 있으므로 다른 유닛들로 잘 보조해야 한다.

5.2. 여담

5탄에서 나르세스와 제히르의 대화에서만 언급되던 전설적인 진 솔미르도 영웅으로 등장한다. 직업은 '진 군주'로 대기 마법, 원초 마법, 타운 기술 3가지가 주력이다. 다만 한정판 또는 디지털 디럭스를 구입해야만 쓸 수 있는 한정판 영웅이므로, 그 점은 주의하자. 솔미르는 시나리오 맵 솔미르와 이플리트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타니스가 이반에게 그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1] 설정상 아나스타샤의 눈물루트 동료 카스파가 이 당시에는 위저드였고, 크랙 핵의 동료 팔라가르도 설정상 아카데미 위저드라서 아카데미쪽 등장인물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 당시에는 아카데미 모델이 없어서 각각 사령술사, 샤먼 모델링을 썼다. 마찬가지 이유로 크랙 핵의 동료 바트 브림스톤도 원래는 포트리스 영웅이 맞지만 여기서는 스트롱홀드 영웅으로 나왔다.[2] MMH7 아카데미 영웅들 중 블레이드 메이지(마검사)와 연금술사가 이 가문 소속이다.[3] 이 가문들 중에서 마테리아는 물질을 의미하는 Material, 키메라는 신화나 판타지물에 나오는 그 합성괴수 Kimera, 이터나는 영원을 의미하는 Eternal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아니마는 영혼, 생명, 남성의 여성성을 의미하는 Anima로, 아니마 가문 소환술사들은 영혼계에서 진이나 마법독수리를 소환하여 병력으로 쓴다.[4] 아니마 가문 사람들은 7탄의 아카데미 캠페인의 주역들로 하심과 파하다가 이 가문의 일원이다. 게임에서 묘사되는 것에 의하면 4가문 사람들 가운데 가장 선량하고 양심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하다의 경우 오크들의 반란 당시 오크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것을 인지하며 심적인 고뇌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마지막에는 결국 이들의 편에 스며 자신의 연인인 칼리다의 혼을 해방시키기 위해서 스스로를 희생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갈리 공녀(Princess)의 이야기에서 마테리아 가문의 야시르는 자기의 안위와 부귀영화만 생각하는 굉장히 이기적인 사람으로 묘사되며, 키메라 가문의 아짓은 용기는 있으나 미인계나 달콤한 말에 쉽게 넘어가고, 이터나 가문의 아다르 말릭도 갈리 공녀의 마음을 얻는 일 때문에 백성과 친구의 위기를 외면하는 사람으로 나와서 양심적이고 성실한 아니마 가문의 하심과 크게 대비된다. 그리고, 이 때문에 갈리 공녀는 그들을 꾸짖으며 반려로 맞이하기를 거부했다. 한글 번역판에서 갈리 대공의 신분인 Princess를 공주로 번역했지만 일곱도시연합은 마법사들의 의회가 나라를 다스리는 국가로 왕족이 없는 나라라 공주는 잘못된 번역이다.[5] 야시르는 이후의 시간대를 다룬 스트롱홀드 캠페인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어느정도 대화와 협상은 먹히고 '피의 순환을 끊어야 한다'는 말도 하며 좀 나아진 모습을 보였고, 아다르 말릭도 이후의 시간대를 다룬 네크로폴리스 캠페인에서 무고한 이들의 희생과 복수의 순환에 반대하는 다소간 양심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어느정도 갈리 대공의 일을 겪고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아짓은 던전 캠페인에서 여전히 이기적이고 계산적인 모습만 보여주는 등 변한 게 없다.[6] 군사력이 가장 강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나머지 3가문의 힘 전부를 당해낼 수는 없었다. 7탄 네크로 캠페인을 시작하면 인트로 영상에서 당시 일곱도시 중 네개 정도가 아카데미, 나머지 3개가 네크로 도시로 그려진 걸 볼 때 대충 4:3 정도의 세력차였던 걸로 보인다.[7] 어떻게 보면 명문가의 데릴사위같은 입장이다.[8] 7탄에서 언급되는 이마니의 부족이 이런 케이스다.[9]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의 카르달의 한 NPC가 있는데 마테리아 가문 출신이며 이터나 가문과 아니마 가문에 비해 자신들이 약한 편이지만 언젠가는 힘을 모아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하였다.[10] 그러나 이들은 사하르 사막지대를 떠나 카르달이 있는 아긴 반도로 온 후에도 계속해서 악행을 저질렀다. 이 지역에서 도둑길드를 운영하기도 했고, 각종 야수인간들을 만들었던 키메라 가문출신 아가르의 후손 다가르는 조상의 광기와 생명체 창조 충동을 물려받아서 드워프들을 납치하여 아샤의 눈물의 힘으로 코볼드라는 쥐인간으로 만드는 행패를 저질렀다. 참고로 이 사람은 크랙 핵의 동료인 팔라가르의 후손이기도 하다. 계속 행패를 부리다가 빌마와 캐리에게 죽음으로써 키메라 가문은 그를 마지막으로 명맥이 끊기게 된다.[11] 아카데미 유닛구성을 보면 7개 유닛중 3개가 마테리아 가문이 제조하는 인공물(골렘, 가고일, 타이탄)이다. 애초에 얘들이 없으면 아카데미 전력의 상당수가 비어버린다.[12] 키메라 가문이 세력을 잃고 자유도시로 떠난 후 결국 명맥까지 끊어지게 된 것과 이터나 가문이 추방당한 것도 인과응보적인 측면이 있다. 키메라 가문의 기술은 생명의 존엄성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기술이고 이터나 가문의 기술은 망자를 농락하는 것이라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행위이다. 어떻게 보면 정당한 방법으로 얻지 않은 지위는 오래가지 못한다는 교훈을 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이터나 가문은 우르가쉬의 세력과 싸우는 일에 꾸준히 나서기라도 하는 점 때문에 수단은 잘못되었지만 목적이나마 정의성이 있는지라 키메라 가문과 달리 명맥이 유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네크로폴리스는 그나마 죽은 자들을 이용하는 거지만 키메라 가문은 오크등 악마의 피를 가진 인공인간과 짐승인간들을 만들 때 생체실험까지 했다.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에서 산도르의 눈물루트 동료였던 에이리어가 주술사의 피의 소환사 승격 퀘스트를 주는데, 이 퀘스트에서 키메라 가문이 행했던 끔찍한 생체실험의 현장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이 멸문당한 것은 그동안 쌓은 악업의 응보를 치른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13] 아카데미 주인공들 본인들이 자신들이 잘못한 거 맞다고 인정해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 7탄 아카데미 주인공인 파하다부터 '우리들이 그들을 가축 이하로 취급했으니 그들이 화가 난 것도 당연하죠' 하고 담담하게 말한다.[14] 보기 좋은 예로 7탄 네크로 캠페인에서는 아카데미 위저드들이 자신들과 싸웠던 베인을 죽인 후 그의 영혼을 해골에 가둬서 사후세계에도 못가게 막아버리고 전리품으로 보관했었는데 셰오그의 악마들도 이정도로 악독한 짓은 하지 않는다고 언급된다.[15] 신성 팰컨 제국도 시나리오 맵 미림의 일지에서 종족과 혈통에 따른 차별이 있는 나라라고 언급되는 걸 보면 다른 세력들도 마찬가지로 보인다. 오래 전 아샨의 통일국가였던 고대 샨타리 제국은 모든 종족이 평등하게 공존하는 나라였고 다른 종족들 사이의 혼혈도 자주 있었으며 게임 시점에서 아카데미에서 만들어지는 골렘과 타이탄의 성능도 그 시절보다 성능이 크게 떨어진다는 언급을 보면 아샨의 종족들은 과거보다 문명, 의식 모두 퇴보한 상황이다.[16] 참고로, 아카데미는 등록금, 기숙사비 등 학비에 대해서는 설정에 한마디도 언급이 없다. 즉, 학비는 공짜인 대신에 군대에 4년을 복무하는 것이다. 문제는 그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냐는 거지만. 다만, 징병에 대한 언급도 설정에 전혀 없는 걸 감안하면 어디까지나 얘들은 기본적으로 모병으로 입대한 지원병이라고 할 수 있다. 강제로 시키는 것도 아니고 학비도 안드니, 기회의 평등은 확실하게 제공되는 대신 4년간 목숨걸고 전장에서 구른다고 볼 수 있다.[17]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도 이와 비슷한 설정을 가진 집단이 있다. 바로, 테이의 레드 위저드 아카데미인데 여기도 학비는 공짜라 기회평등이 보장되는 대신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는 설정이다. 졸업율이 25%, 중퇴율이 50%, 사망이 25%인데 학점이 몇점 이하면 사형, 석차 몇등 이하면 사형 이런 식인데다 성적이 상대평가라 낮은 성적이 죽음으로 직결되고 때문에 경쟁이 미친듯이 치열하며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하는 사람들이계속 나온다는 설정이 있다. 물론, 덕분에 여기서 공부한 마법사들의 실력은 페이룬의 어떠한 대학 출신 마법사보다도 우수하지만 막장환경의 영향으로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평등한 기회가 보장되지만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18] 7탄 모험 맵 화염과 피에서 소개하길 사하르 사막은 아샨에서 가장 살기 힘든 곳으로 낮은 매우 뜨겁고 밤은 매우 추으며 물과 먹을 건 거의 없다고 한다. 대신, 잃어버린 광산과 잊혀진 영웅의 보물, 드래곤 요새가 모래 아래 묻혀있다고 언급된다.[19] 아카데미가 5탄에서 자원소모가 많은 진영인데 아예 이걸 세계관 설정에 넣어서 '풍부한 사막의 천연자원을 활용하여 인공물 군대를 만드는 나라'로 못박은 것 같다.[20] 상술했듯 설정 상으로는 엄연히 존재하지만, 게임 내에서는 중립유닛으로조차 나오지 못했으니...[21] 다른 식으로 보자면, 마테리아 가문이 6탄오리지널과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 시점에서는 4대 가문중 가장 약소세력이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가고일, 골렘, 타이탄을 만드는 자들이 이 가문 사람들인데 레거시에서 언급되는 걸 보면 가장 마이너 세력이었고, 7탄의 이터나 가문 추방 이후 가장 강한 세력이 된 걸 감안하면 당시에는 이터나 가문의 언데드 군단이 일곱도시연합에서 군사력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었으나 산드로의 깽판 이후 이터나 가문이 다소 약해지는 동안 마테리아 가문의 세가 커지면서 이들의 인공물이 일곱도시연합의 군사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져서 언데드 병력을 제하고 나머지 3가문의 힘으로 충분한 군대를 편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실제로,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에 나오는 전승 중 '마법의 집'에서 언급하길 이터나 가문이 제일 세력이 강했고, 아니마 가문이 2번째로 강하지만 점점 아니마 가문의 세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으며, 키메라 가문은 계속 내리막길을 걷는 처지이며 일부는 다른 곳으로 떠나는 걸 고민하고 있고 심지어 악마들과 손을 잡으려고 하는 자들도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마테리아 가문은 가장 약소세력이지만 조금씩 힘을 키우고 있는데 아직 가고일은 개발 중이라 상용화가 되지 않았다고 나온다.[22] 모범 기술의 최종기의 효과와 겹치긴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모범을 굳이 찍지 않아도 타운 특화 기술로 대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자유 모드에서는 모범을 끝까지 찍지 못하는 영웅들이 더 많고, 이 영웅들은 무작위 모드에서도 모범이 뜰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인것을 고려하면, 안정적으로 메타매직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 괜찮은 선택지이다.[23] 5편에서도 건물을 짓는 데 드는 희귀 자원은 다른 타운과 별로 다르지 않았으나, 대신 아티팩트 제조에 자원이 들어간다.[24] 던전은 3레벨까지, 실반과 네크로폴리스는 최종레벨인 4레벨까지 찍어야 챔피언을 뽑을 수 있다. 헤이븐, 스트롱홀드, 포트리스 등 유닛 생산에 필요한 마법 길드 레벨이 더 낮은 곳도 있지만, 마법 길드 레벨 2는 희귀자원을 1씩만 먹기 때문에 부담이 그리 크지는 않다.[25] 굳이 언급한 이유는, 정예 유닛 생산 건물이 모두 9레벨 이후에 있는 타운들도 있어서이다.[26] 설정 상으로도 5편의 메이지와는 별개의 존재이다. 보기좋은 예로 이 수련생(Apprentice)은 5탄의 40년 전 과거 이야기인 클래시 오브 히어로즈에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수련생은 기초 유닛이었고, 메이지는 중급 유닛으로 나왔었다. 또한, 아카데미에서 메이지는 정식마법사인데 반해서 이들 수련생은 정식마법사로 인정받고 마법을 배우기 위해서, 기초적인 마법을 수련하며 4년간의 군복무를 치르는 병사들이다. 그중 수제자는 군복무 2년이 차서 승진해서 얻는 칭호라고 한다. 정식으로 메이지가 되어서 본격적으로 마법을 배울 수 있는 건 4년의 군복무를 마친 후이다. 물론, 상술했듯이 그동안 전쟁터에서 살아남는다면... 클래시 시절에는 기초유닛이었지만, 여기서는 대형에 궁수 유닛이라서 우선적인 제거대상이 되는 일이 흔한지라(...)[27] 스탯은 일장일단이 있고(체력/공격력은 미노타우르스가, 주도력/방어력/최소대미지는 락샤사가 더 좋다) 특수능력도 각각 장점이 있긴 하나 병력 유지 측면에서 선제 반격이 주는 안정감을 역시 무시할 수가 없다. 그리고 7탄의 아카데미 영웅들은 무력영웅이든 마법영웅이든 공격, 방어 스킬을 (자유 모드에서) 최종 테크까지 못 올리는 점도 있다. 마법스킬은 모든 타운 중 가장 잘 쓰지만 무력스킬은 가장 떨어지는 편이다(단, 자유모드 한정). 물론, 그 뛰어난 마법능력 덕분에 이 단점은 충분히 커버한다.[28] 본편에서는 그렇지만, 클래시 오브 히어로즈에서 비슷한 컨셉의 아카데미 챔피언 유닛 '피닉스'가 나온 적이 있다. 물론, 피닉스는 본편인 히마매에서는 자연 계열이나 중립 유닛으로 주로 나왔지만, 어떻게 보면 마법 독수리의 예고편이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