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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9-07-14 21:10:02

희망고문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속어 유행어 관련 정보
1. 설명2. 예시
2.1. 실제 예시2.2. 창작물 속의 예시
2.2.1. 말 그대로의 희망고문2.2.2. 희망고문식 전개
3. 노래

1. 설명

희망은 모든 악 중에서도 가장 나쁜 것이다. 그것은 인간의 고통을 연장시키기 때문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박진영이 사용함으로써 유행시킨 말로 보인다거나 몇 년대에 무슨 선배에게 들었던 게 원조라거나 하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굉장히 오래된 표현으로 19세기 소설가인 빌리에 드 릴아당이 "희망이라는 이름의 고문"이라는 단편 소설을 썼고,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국내에 처음 번역된 것도 상당히 예전의 일이다.

어떻게 해도 절망적인 결과만이 기다리는 극적인 상황속에서 주어진 작은 희망으로 인해 오히려 더 괴롭게 되는 상황을 일컫는 단어. 희망이 아예 없다면 모든 기대를 포기하고 깔끔히 손을 뗄 수 있겠으나, 약간의 가능성이 보이면 그 가능성에 모든 것을 걸고 어떻게든 절망을 벗어나려고 노력하려는 인간의 심리를 그대로 반영한 단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희망고문이라는 부정적인 뉘앙스로 끝나는 단어답게 결국 이렇게 한 노력이 완전히 수포로 돌아가야 희망고문이 완성된다. 이는 자의든 타의든 어느 쪽으로든 믿고 매달려왔던 마지막 희망마저 완전히 박살이 난 상태이므로, 매달리지 않았더라면 차라리 깔끔히 물러날 수 있었을 상황에서 괜시리 그 희망에 매달렸다가 결국 더 큰 상처를 얻고 끝난 비참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모든 일들은 언제나 성공 가능성과 실패 가능성을 동시에 안고 있지만 희망고문은 주로 성공 가능성보다 실패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을 의미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에어리어88의 등장인물 사키 바슈탈의 주장에 따르면 판도라의 가장 큰 죄악은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게 아니라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놓고선 마지막에 희망까지 풀어놓았다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희망고문을 단적으로 설명하는 예화로 여겨진다.

또 남녀 연애에서 많이 쓰이는 말. 주로 어장관리당할 때 많이 겪는다. 또는 역하렘/하렘물의 주인공은 높은 확률로 둔감, 우유부단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코 꿰인 사람을 희망고문한다.

시카고 컵스, 롯데 자이언츠, 토트넘 핫스퍼 와 인천 개그 전자랜드 팬이라면 똥줄과 함께 참으로 익숙한 단어. 골수팬들은 많이 면역이 되었지만, 포스트시즌에 가면 골수팬들도 어쩔 수 없다…[2]

그 외에도 가족 중에 심한 병, 특히나 불치병(그것도 치료법이 한창 연구중인)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징하게 겪는다. 그 외에 실종된 사람의 가족들도 겪게 된다. 자식이 실종된 지 십년도 더 흘렀지만, 아직도 초인종이나 전화벨이 울리면 '우리 앤가?'하면서 맨발로 뛰어간다는 사람도 있다.

해피 엔딩이 될 때도 있지만 거의 배드 엔딩일 때가 많다. 아래의 KTF 매직윙스도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안습.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순간부터는 기적이라고 하지 더 이상 희망고문이라고 하지 않는다.

희망고문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다. 포기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포기는 희망고문뿐만이 아니라 진짜 희망까지 피해버리는 뜻도 포함하고 있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아예 시작조차 부정해버리는 뉘앙스의 포기보단 집착을 끊어버린다는 뜻의 단념이 더 적절하다.

위의 어장관리의 예시에서도, 어장관리 당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예 이성과의 연애시도 자체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어장관리를 하는 상대방에 대해 빠르게 단념하고 떠나는 것이다.

나무위키에서 종종 오용되는 사례가 발견되기도 한다. 어떤 항목의 내용을 과하게 비관적 또는 염세적으로 서술해둔 후, 긍정적인 내용을 추가하는 편집자나 비관적인 서술을 (긍정적으로든 중립적으로든) 수정하는 편집자가 나타났을 경우 수정된 내용을 되돌리고 수정 코멘트에 '희망고문 하지 마세요'라고 써둔다. 이러한 염세적 서술자들은 긍정적인 면을 완전히 배제하려는 경향을 보이며 나무위키 문서 내용에 그것을 구현하기 위해 자신에게 동조하지 않는 쪽을 '당신들은 희망고문을 하고 있다'라고 몰아붙이는 것이다. 현실에 의도따위는 중요하지 않다는 건 덤.

나아가서 희망 그 자체를 고문으로 보는 사람들까지도 존재한다. 패배주의자가 자주 가지는 사상. '이번에는 성공할 거 같았는데 실패했다' 를 반복해서, 그것도 영원히 겪으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지도...

2. 예시

2.1. 실제 예시

2.2. 창작물 속의 예시

주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2.1. 말 그대로의 희망고문

2.2.2. 희망고문식 전개

3. 노래


[1] 중국어 번역체 단어는 아니고 한국어 합성어일 뿐이다. 중국 사이트에서 검색해 봐도 송지은의 노래만 나온다. 굳이 비슷한 의미의 중문 단어를 찾자면 救命稻草가 있다. 물에 빠진 사람이 잡는 지푸라기라는 뜻이다..[2] 그러다가 시카고 컵스는 2016년 그토록 고대했던 월드시리즈 우승을 했다.[3] 아르헨티나가 스웨덴을 이길 경우 아르헨티나 2승 1패, 잉글랜드 1승 2무, 스웨덴 1승 1무 1패, 나이지리아 1무 2패가 되는 거였다.[4] 스웨덴 1승 1무, 잉글랜드 1승 1무, 아르헨티나 1승 1무 1패, 나이지리아 1무 2패.[5] 2011 시즌 서울전 전적 2전 전승!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 여겨졌다.[6] 몰리나는 그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구를 2-0으로 꺾는 공신이 되었다.[7] 러시아가 알제리를 이기고, 러시아가 추가득점한 것보다 한 점 이상 벨기에에 득점하고 승리해야 했다. 둘이 비기는 경우도 있지만 그 경우 2점의 득실차를 극복하고 승리해야 했다.[8] 면접에서 극소수만 받는 우수 등급을 못 받으면 바로 성적 순으로 인해서 탈락이다.[9] 비용도 상당히 많이 들고, 가장 큰 문제는 실패하면 바로 0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10] 이게 정말 안좋은 이유는 이렇게 몸이 무리해도 뇌는 휴식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강제각성현상이 유지되면서 몸이 축나기 때문이다.[11] 하상욱이 이것을 주제로 짧은 글을 쓰기도 했다.[12] 우수한 포텐이 보임에도 불구하고 기복이 너무 심해서 팬들에게 희망고문을 시전한다. 오죽하면 별명이 '희망고문열'이다.[13] 남자부는 14-15시즌 곽승석이 기록하면서 명맥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자부는 11-12시즌 황연주가 달성한 이후 아무도 못 하는 상황이다.[14] 저작권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한다.[15] 폰이 적진 끝에 도달하면 퀸으로 승격시킬 수 있다.[16] 자신이 레이시티의 프리서버를 개발하고 있다곤 했지만 실상은...[17] 물론 이름이 SCP-451이라는게 아니라, 일련번호가 SCP-451이다.[18] 취소선은 쳤지만 영 틀린 것도 아닌 것이, 하야밍 담당 캐릭터는 지금까지 모에토너먼트의 파생형 인기투표에서 단 한 번의 우승도 거머쥔 적이 없다.(...) 그 중에서도 최대 피해자는 유키노시타 유키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