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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갓 오브 워 시리즈의 힐디스비니. '힐디스비니'는 고대 노르드어로 '싸우는 돼지'다.[1]
2. 갓 오브 워
프레이야의 친구라고 한다. 아트레우스의 화살에 맞아 하마터면 비명횡사할 뻔했는데 치료하여 겨우 살았다. 프레이야에 의하면 미드가르드에 남은 마지막 개체이며, 저 멀리 다른 세상에서 온 존재라고 한다. 고향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그 어떤 형태로든 변신할 수 있었으나, 미드가르드에 온 뒤로는 모종의 이유로 멧돼지 형태에 갇혀있는 상태이며 그 결과 서서히 사람으로서의 자아를 잃어가는 중이라고 한다.3.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에서도 재등장하는데, 전작 이후 멧돼지 형태에서 풀려났는지 본래 모습인 바니르 신으로서 등장한다. 인간 형태로 등장하는건 처음인지라 화살 맞은 흉터를 보여주고서야 아트레우스가 알아보고 사과한다. 하지만 괜찮다고 용서해주며 이때 일을 가지고 농담까지 던지는 담대한 성품을 지녔다. 프레이야의 책사이며 본인 입으로 미드가르드로 추방된 동안에는 멧돼지 모습으로 갇혀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프레이에게 책략에 대해 알려준 장본인이며 '요푸르'라서 헬하임의 날씨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프레이를 구출하거나 미미르를 데리고 헬하임에서 군대를 끌어오기 위해 협상하는 활약을 보인다. 엔딩 이후에는 시프를 비롯한 에시르의 바나헤임 이주를 돕게 된다.
[1] 이는 북유럽 신화에서 프레이야가 자신의 열렬한 숭배자였던 오타르(Óttar)를 잠시 돼지로 변신시켰을때 붙여준 이름이다. 굴린부르스티와는 전혀 다른 별개의 존재이며 딱히 종족명도 아니라 본작에서도 그냥 멧돼지(Boar)라고만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