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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아시안 게임 폐회식 장면 |
제10회 아시안 게임 폐회식(e영상역사관)
1. 개요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폐회식은 1986년 10월 5일 19시에 서울특별시 잠실에 있는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폐회식을 거행하였다.2. 식전행사
폐회식이 시작되기 직전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전광판에서 세고 있던 10초의 카운트 다운이 끝나자 개식통고와 함께 에밀레종과 팡파르가 울리면서 식전행사가 시작되었다.'태평성대'라는 주제로 화관무를 통해 참가국들의 헤어짐을 아쉬워하고 태평성대와 아시아인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공연하였다.
그리고 선수단이 입장하면서 기수단이 먼저 입장하고 개회식과 달리 피켓과 깃발이 먼저 입장하고 선수들이 자유롭게 입장하였다. 이때 선수들은 1988 서울 올림픽과 1990 아시안 게임 피켓을 들고 입장하며 각각 다음대회를 기약하며 입장하였다.
3. 공식행사
선수들의 입장이 마치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기와 개최국 태극기, 그리고 다음대회 개최국인 오성홍기를 게양하였고, 호돌이[1]와 팬더[2] 마스코트가 등장하면서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랬다.아리랑을 주제로 장고춤, 기원춤, 바라춤, 부채춤, 창작무를 공연하였으며, 최우수 선수(MVP)[3]에는 남자탁구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올랐던 유남규가 수상하였다. 박세직 조직위원장의 폐회사와 OCA 회장의 폐회선언을 하고 1회 대회기를 염보현 서울특별시장에게 전달하였다.
대회기가 '석별의 노래'가 연주되면서 하강되고 퇴장하면서 성화가 소화되었다. 이때 10회 아시안게임 엠블럼과 SEOUL 1986이 새겨진 대형풍선이 하늘로 솟아오르자 이때 관중석은 손전등을 들며 'GOOD BYE' 글씨를 새겼다.
4. 식후행사
등춤으로 청사초롱을 들고 공연하였고, 태평성대 출연진들이 선수들과 어울리며 강강술래 파트에서는 선수들과 관중 모두에게 석별의 정을 나누며 공연을 하였다. 이때 폭죽이 여러발 터지면서 전광판에는 'SEE YOU IN SEOUL 1988', 'SEE YOU IN BEIJING 1990'이라는 글자가 새겨지면서 1988 서울 올림픽과 1990 아시안 게임을 기약하며 제10회 서울 아시안 게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1] 1988년 서울 올림픽 마스코트. 1986 서울 아시안 게임에도 동일하게 사용되었다.[2] 그 당시 마스코트 이름이 슝마오(Xiong Mao)로 소개되었고, 다음 대회부터는 판판(盼盼, Pànpàn)으로 불리게 되었다.[3] 당시에는 아시안 게임 창설에 기여했던 고 이상백의 이름을 따 상백배가 있었으며, 1974년에 제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