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시 45분, 승객을 가득 태운 채 무하마에서 쿠마라콤으로 가던 케랄라주 수상 운송부의 A 53 보트가 항해를 시작했다. 보트에 탄 사람 대부분이 무하마, 카이푸람, 푸타낭가디 지역에서 와서 마지막 학년 하인 시험을 보기 위해 코타얌으로 가야하는 인도 공공 서비스 위원회 후보생들과 고용 노동자, 생선 장수들이 타고 있었다. 현지 시각 아침 6시 경, 도착지 쿠마라콤 부두에서 1km 호수의 모래톱에 부딪히면서 빠르게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이 사고로 29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에는 여성 15명과 생후 9개월 된 아기가 있었다.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임명된 나라야나 쿠룹 위원회는 사망자의 유족에게 916만 루피의 재정 지원을 지원받았다. 그러나 현재 지금까지 각자에게 10만 루피 정도만 지급받았다. 보트 선장을 포함한 4명이 사고 후 15년 동안 재판을 받았다. 결국 그들은 2019년 법원에서 풀려났다. 사고를 일으킨 보트는 나중에 수상 운송 부서에서 경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