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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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folding [역대 신인 드래프트 펼치기] |
1. 개요
2004년 2월 4일에 시행된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의 결과를 다룬 항목이다.2. 지명 결과
- 회색 바탕은 지명팀과 실제 입단 팀이 다르거나 데뷔 전 트레이드된 경우.
RD | ||||||||||
KCC | SBS | SK | 전자랜드 | KTF | TG삼보 | 모비스 | 삼성 | LG | 오리온스 | |
1 → | 양동근[T] 한양대 가드 | 이정석 연세대 가드 | 임효성 성균관대 가드 | 김도수 경희대 포워드 | 김성현 한양대 포워드 | 이상준 연세대 포워드 | 최승태[T] 연세대 가드 | 박진열 경희대 포워드 | 이정협 연세대 포워드 | 백인선 고려대 포워드 |
2 ← | 지명포기 | 지명포기 | 강윤식 명지대 센터 | 천일환 경희대 가드 | 지명포기 | 한상민 경희대 가드 | 이항범[T] 홍익고 가드 | 이병윤 고려대 포워드 | 김상영 중앙대 가드 | 김현중 동국대 가드 |
3. 지명 평가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KCC는 2003-04 시즌 도중 모비스의 센터 R.F. 바셋을 임대 영입하는 과정[4]에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전체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모비스에 양도했다. 그 결과 형식상으로는 전주 KCC가 가진 지명권이었지만 모비스가 실질적으로 지명권을 행사해 1순위로 양동근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양동근을 얻게 된 모비스는 2006-07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0년대 들어서 쓰리핏을 포함해서 무려 6번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이정석을 지명한 SBS는 괜찮은 모습을 보이면서 신인 시즌을 함께 했으나 이후 서울 삼성이 주희정을 내주는 대신 이정석을 원하면서 결국 이정석은 삼성으로 트레이드 된다. 이후 삼성에서 2005-06 시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탠뒤 2000년대 중후반 가드왕국의 한축을 이루면서 2번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하게 되지만 부상으로 점점 경기 출장횟수가 줄더니 부상 복귀 이후에는 급격하게 노쇠화와 실력저하가 겹치면서 SK로 트레이드 된다.[5] 어느 정도 기량을 찾는듯 싶었지만 역시 역부족이었고 이로인해 1군 출장 횟수가 다시 줄어들더니 팀을 나와서 FA 자격을 얻은뒤 모비스와 계약에 성공하면서 1순위였던 양동근과 같은 팀에서 뛰게 된다.
이 해 드래프트는 전체적으로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었지만 이현수, 남호진(이상 건국대), 김경범, 이정호(이상 성균관대), 어수훈(경희대) 등 준척급 선수들이 무더기로 지명을 받지 못하면서 말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