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능특강 독서

주요내용: 1) 전통적인 역사 시대 구분방법은 크게 고대-중세-근대로 나뉘었다. 고대시대는 로마제국으로 인해 인류 문화의 황금기 였으며 중세시대는 '야만족'이 내려와 로마제국을 멸망시킴 야만의 시대이며 근대는 '르네상스'가 죽은 고대문화의 빛을 다시 살린 시기다. 여기서 근대란 발전의 의미를 내포하였다.
2)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은 5단계설을 주장하였으며 세계사 전체 발전 과정을 생산력 발전 과정이라고 보았으며 고대는 노예제 사회, 중세는 봉건제 사회, 근대는 자본제 사회로 보았으며 고대 이전 사회는 원시 공산 사회이며 , 근대 자본제 이후 공산 사회가 있는 것을 필연적으로 보았으며 하지만 이러한 마르크스 역사학과 단계설의 영향을 받은 근대 역사학은 자신들을 기준으로 비서구권 사회를 재단하는 자문화 중심주의라는 비판을 받는다.

주요내용: 1) 직관주의 윤리학은 기존의 도덕적 신념과 정합적이며, 상식의 도덕에 근거와 체계성을 부여하며 대중의 지지를 얻는다. 하지만 편견을 고착화 할 수 있으며 도덕적 보수주의를 대변할 위험이 있으며 다양한 직관들의 충돌로 갈등을 겪을 때 해결을 위해 다른 직관에 호소하는 순환논증의 오류를 범하게 되며 직관에 기초하지 않는 윤리 이론에 호소하면 스스로를 부인하게 된다.
2) 반직관주의는 도덕적 직관들 중 다수가 전통과 편견을 반영하는 것이며, 직관적 반응은 일관성이 없으며 신뢰성이 없기 때문에 도덕적 직관이 윤리적 판달을 뒷받침해 줄 증거력이 부족하다고 본다.
3) 영국의 철학자 헤어는 반직관주의 윤리학이 일상의 도덕신념과 정합적이지 않기 때문에 도덕적 직관에 반하는 결론을 지지하는 것에대한 해명이 필요하다 보았다.이에 헤어는 '도덕적 사유의 두 수준 모델'을 통해 직관수용과 반직관주의의 이론적 특징을 유지하려고 하였다. 모델에 따르면 도덕적 사유는 직관적 사유와 비판적 사유의 두 수준으로 구성되며, 직관적 사유를 이끄는 도덕원리를 위반할 시에는 도덕적 감정이 수반된다. 비판적 사유는 직관들이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관을 정당화 하고 갈등을 해결하며 지침을 제공한다.
4) 비판적 사유와 직관적 사유는 서로 다른 역할을 하지만 하나의 구조를 이루며 비판적 사유는 일상에서 직관 선정과 직관 갈등 해결을 하는 데 쓰이며 직관적 사유는 비판적 사유에 의해 선정된 직관을 준수하게 하여 일상에서 비판적 사유에 근접하게 한다.

주요내용: 1) 퍼스는 의심의 상태에서 벗어나 믿음의 상태로 이르는 방법을 '고집의 방법', '권위의 방법', '선험적 방법', '과학적 방법' 이 있으며 참된 믿음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방법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2) '고집의 방법'은 근거 없이 자신이 믿고 싶은대로 믿어 버리는 것이다. 고집을 통한 믿음은 오래 가지 못하며 믿음이 개인의 선택이 아닌 공동체의 인정을 통해 유지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3) '권위의 방법'은 특정 권위를 통해 공동체의 사람들이 인정하고 의심하지 못하게 하는 방식이다. 사람들의 생각을 단순화 하며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을 두렵게하여 결국 강요된 생각을 믿게 된다.
4) '선험적 방법' 이란 경험적 사실을 무시하고 이성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해석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방법은 자신이 기반을 둔 기존의 철학이나 사상의 독단에 빠져 객관적 사실을 간과하게 된다. 또한 경험적 판단이 근거가 아니기 때문에 검증할 방법이 없다.
5) '과학적 방법' 이란 의심스러운 상황에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여 참인지 거짓인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객관적 사실을 하나하나 검토하여 거짓된 관념을 지워나가다 보면 참된 믿음에 도달하게 된다. 또한 퍼스는 객관적 사실이 우리로 하여금 참된 믿음을 가지게 하며 잘못된 믿음은 과학적
탐구 과정에서 잘못이 드러나게 된다. 또한 공동채 내에서 믿음이 객관적 사실로 받아들어지는 과정을 중시 하였으며 모든 연구자들이 동의하는 결론이 객관적 실재에 가까운 것이라 주장하였으며 진리란 절대적 개념은 존재하지 않으며 과학적 탐구는 실제적 결과를 드러내는 유용한 믿음을 찾아가는 것이라 보았다.

주요내용: 1)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다른 식별 수준을 해석수준이라 하며 각자가 거리감에 따라 해석 수준이 다르고 반응과 선택이 달라진다는 것을 규명한 이론이 해석 수준 이론이다.
2) 추상적 의미 혹은 속성을 중심으로 해석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상위 수준의 해석이며 본질적이며 일관적인 반면, 구체적 행위 혹은 속성을 중심으로 해석하는 하위 수준의 해석은 부차적이며 일관적이지 않다.
3) 이 두가지의 해석에는 차이가 있다. 상위 수준의 해석의 특성은 중심성이다. 중심성은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속성이 어떤 것인가가 주된기준이다. 또한 상위수준의 해석은 근원적 목적 즉 '왜'와 관련된 표상을 중요시 한다. 하위 수준의 해석의 특성은 종속성으로 덜 중요한 특성은 중요한 특성에 종속된다. 또한 하위수준의 해석은 구체적 방법, 즉 '어떻게'와 관련된 표상에 기준을 둔다.
4) 해석수준 이론에서 동일한 대상이라도 시간적 거리가 멀수록 중심적 핵심적 속성을 중시하고 시간적 거리가 가까울 수록 주변적 비본질적 속성에 가중치를 두게 된다. 최근에는 시간 만이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심리적 거리에 따라 행위와 선택이 달라지게 되며, 이론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