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일람 | ||||
| 조별리그 | A조 | B조 | ||
| 토너먼트 | 6강 | 4강 | 결승 | |
| 결산 |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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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MWON Gaming | NS RedFor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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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LoL KeSPA Cup ULSAN의 결승 경기에 관한 문서이다. 5전 3선승제이고 1월 2일에 진행된다.
2. 경기 전 전망
또다른 우승 후보였던 한화가 진작에 4강에서 담원과 만나 탈락하면서, A조의 조 1, 2위가 결승에서 다시 맞붙게 되었다.여담으로 담원 vs 농심이 확정되어 개막전과 결승전이 같은 팀의 대결로 성사되는 수미상관을 이루게 되었으며, 이번 케스파컵 오프닝 영상 마지막 부분의 담원과 농심의 로고가 부딪치는 장면이 본의아닌 스포일러가 되었다.
2.1. DAMWON Gaming
케스파컵 결승 한 자리는 진작에 담원이 꿰찼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너무나도 확실시되는 예측이었고, 결국 담원이 가장 먼저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직전 시즌의 강팀들이 스토브리그 동안 전력이 크게 약화되거나 이번 케스파컵에 2군을 대신 내보내면서 경쟁이 한풀 꺾인 측면에 비해 탑을 뺀 롤드컵 우승 전력을 케스파컵에 고스란히 투입시킨 담원으로서는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했다.그리고 롤드컵 우승팀 중 최초로 케스파컵 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기록도 세웠는데, 이 기세를 이어 우승까지 거둬 2020년을 영광스럽게 마무리지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
한편 결승 상대로 B조 전승을 기록했던 KT를 끈덕진 한타력으로 무너뜨린 농심 레드포스가 결정되었다. 이전 개막전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이미 잡아냈었기에 담원 입장에선 꽤나 무난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농심 역시 불리한 상황을 한타력으로 극복해내는 모습을 연이어 보여줬었고, 이겼던 당시 경기에서도 농심의 강력한 한타력이 먹힐 뻔 했던 전적도 있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2.2. NS RedForce
스토브리그에서 당초 예측되었던 라인업보다는 유망주와 신인이 로스터에 좀 더 포함되면서 기대치가 조금 낮아진 상태로 케스파컵에 임하게 되었다. 조별리그 탈락, 잘해봤자 6강이라는 평이 많았지만 조별리그에서 담원을 제외한 모든 팀에게 승리를 거두었고, 6강전에선 위기가 있긴 했지만 한 번 꺾었던 상대였던 리브 샌드박스를 다시 탈락시키고 4강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4강전에서 KT의 조별 전승은 꿀조였기 때문이라는 듯, 발전된 운영과 팀합을 선보인 농심이 깔끔한 3대0 승리로 결승전에 올라왔다. 어찌보면 담원과 달리 결승 진출에 있어 이변을 만들어낸 팀이라고 볼 수 있다.농심이 가진 장점은 단연 한타라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올라오면서 승리했던 패턴들을 보면 피넛을 중심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는 드래곤 스틸을 성공하고, 이후 한타를 대승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그 뒤 다시 한 번 기사회생이 불가능한 일격의 한타를 일으켜 승리하는 방식이다. 그만큼 밴픽에서 조합적인 이득을 잘 챙겨간다는 뜻이기도 하니 담원이 한화생명 전에서 상대의 한타력에 몇 번이나 고전하는 모습을 노출했던 만큼 특정 시점에서 한타를 일으켜 분위기를 몇 번이나 반전시킨 농심 입장에서는 이 부분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또한, 덕담의 캐리력과 안정성이 올라왔다는 것도 강점 중 하나이다. 현재, 캐리롤이 3~4명이나 되는 셈이니 전력 상 나쁠 것이 없다.
다만 결승 상대인 담원을 상대로는 이미 개막전에서 패했었기에 힘든 승부가 될 확률이 높다. 담원은 현재 초반 교전의 귀재나 다름 없는 캐니언과 베릴이 아예 한타가 성립되지 못하게 초반부터 농심의 전략을 어그러뜨릴 수도 있고, 농심이 한타 외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고생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나 베이가 경기를 치르면서 경기력이 올라오긴 했지만 개막전 쇼메이커에게 가장 처참하게 졌던 전적도 있는 것이 불안 요소다.
3. 경기 내용
| (2021-01-02 17:00) | |||||||||||
| DAMWON Gaming | 3 | 0 | NONGSHIM RED FORCE | ||||||||
| ○ | ○ | ○ | - | - | × | × | × | - | - | ||
| 우승 | 결과 | 준우승 | |||||||||
| MVP | |||||
| DWG ShowMaker | |||||
3.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DAMWON Gaming, redteam=NS RedForce
, d_blueban1=아트록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카이사, d_blueban3=판테온(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아펠리오스, d_blueban5=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aatrox, p_blueban2=kaisa, p_blueban3=pantheon, p_blueban4=aphelios, p_blueban5=lucian
, d_redban1=아칼리, d_redban2=사미라, d_redban3=탈리야, d_redban4=그라가스, d_redban5=마오카이
, p_redban1=akali, p_redban2=samira, p_redban3=taliyah, p_redban4=gragas, p_redban5=maokai
, d_bluepic1=모데카이저, d_bluepic2=그레이브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미스 포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갈리오
, p_bluepic1=mordekaiser, p_bluepic2=graves, p_bluepic3=zoe, p_bluepic4=missFortune, p_bluepic5=galio
, d_redpic1=오른, d_redpic2=킨드레드, d_redpic3=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이즈리얼, d_redpic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ornn, p_redpic2=kindred, p_redpic3=orianna, p_redpic4=ezreal, p_redpic5=leona)]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 dragon1=Infernal, dragon2=Ocean, dragon3=Mountain, dragonsoul=Mountain)]
초반부터 모든 라인이 담원이 유리하게 시작하며 용에 전령까지 챙겨갔고, 탑까지 칸이 솔킬로 퍼블을 내며 게임이 터져버렸다. 농심의 바텀을 노리는 시도로 인해 고스트는 2번의 데스를 기록했으나 담원의 빠른 상황판단으로 2번 모두 오히려 담원이 2킬 이상을 가져가며 농심의 노림수에서 역으로 이득을 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바텀에서 담원이 4인다이브를 성공시키고, 이에 리치, 피넛, 켈린이 탑으로 올라가 칸을 노렸으나 칸이 3명의 공격을 흘려내며 대각선의 법칙마저 깨버렸다.
이렇게 농심이 수를 모두 읽히며 20분만에 킬스코어는 12-3, 용 스택 3-0, 글골차 약 9천이 벌어져버린다. 농심이 계속 압박당하다가 4번째 용 한타가 벌어졌고, 잘 성장한 담원을 뚫지 못하고 포지션이 뒤로 밀리게 되며 딜러진이 제대로 딜을 넣지도 못하고 3킬을 내준다. 이후 담원이 아무 저항없이 챙긴 바론으로 넥서스를 깨며 경기가 끝난다. 바론을 치기 시작할 때 캐니언은 그레이브즈 궁극기와 솔방울탄을 사용한 총든 조이 퍼포먼스를 보여줄 정도로 게임은 압도적이었다. 쇼메이커의 조이 역시 쇼시경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높은 스킬샷 적중률을 보여주고 신화템보다 메자이의 영혼약탈자를 먼저 올릴 정도로 게임이 잘 풀렸으며, 최종적으로 노데스에 메자이 25스택으로 게임을 끝냈다.
담원의 압도적인 퍼펙트게임으로 요약할 수 있는 경기. 전 라인에서 주도권을 가져가며 매 정글 교전에서 담원의 라이너가 먼저 합류할 수 있었고 정글 간의 성장 격차는 계속해서 벌어지며 농심의 키플레이어인 피넛을 제대로 견제했다. 해당 게임에서는 한타가 성립되지 않을 정도로 격차가 벌어져 큰 의미는 없었지만, 모데카이저 픽 또한 피넛의 오브젝트 스틸과 같은 변수를 차단할 수 있는 픽이었다. 이기는 게임에서 역전을 허용할 단 하나의 약점도 보이지 않으며 최종 스코어 23-4[1], 글골 약 1만 7천 차를 냈고 오브젝트와 포탑을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3.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NS RedForce, redteam=DAMWON Gaming
, d_blueban1=아칼리, d_blueban2=탈리야, d_blueban3=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akali, p_blueban2=taliyah, p_blueban3=zoe, p_blueban4=leona, p_blueban5=sylas
, d_redban1=아트록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판테온(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사미라, d_redban4=에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aatrox, p_redban2=pantheon, p_redban3=samira, p_redban4=ekko, p_redban5=orianna
, d_bluepic1=그라가스, d_bluepic2=그레이브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럼블(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카이사, d_bluepic5=알리스타
, p_bluepic1=gragas, p_bluepic2=graves, p_bluepic3=rumble, p_bluepic4=kaisa, p_bluepic5=alistar
, d_redpic1=오른, d_redpic2=올라프(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신드라, d_redpic4=미스 포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갈리오
, p_redpic1=ornn, p_redpic2=olaf, p_redpic3=syndra, p_redpic4=missFortune, p_redpic5=galio)]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 dragon1=Infernal, dragon2=Cloud, dragon3=Ocean, dragonsoul=Ocean)]
담원은 전판과 같은 미포 - 갈리오 봇듀오를 픽했다.
5분대에 농심의 바텀이 베릴의 갈리오를 빈사 상태로 만들어 밀어내고 홀로 남은 고스트를 피넛과 함께 공략하며 첫 킬을 만들어낸다. 이후 리치가 캐니언과 칸의 공세를 받아낸 후 전령을 챙기고, 이어 바텀에서 고스트를 물고 시작한 한타에서 2대 1교환을 하며 전판과는 다르다고 말하는 듯 했으나...
3번째 용을 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농심의 진형이 갈렸고, 미드에서 성장한 쇼메이커가 리치, 베이 2명을 홀로 마크하며 리치를 잡아버린다. 결국 갈린 진형 아래쪽에서 진입한 켈린이 녹고 베이까지 죽으며 3-2에서 4-5로 킬을 역전당하고 3용도 내주게 된다.
이어진 4용 한타에서는 쇼메이커가 아래쪽 길목에서 계속 포킹으로 진입을 막으며 딜을 넣었고, 켈린이 순간적으로 진입하며 3인 에어본 + 이퀄라이저가 연계되었으나 쇼메이커는 에어본을 맞은 후 술통 폭발을 맞아서 뒤로 쭉 밀리며 이퀄라이저의 딜을 거의 받지 않았고, 나머지 둘은 오른과 올라프였던지라 큰 피해를 주지 못했다. 점멸이 빠지고 뒤로 밀려난 쇼메이커를 덕담이 궁으로 노렸으나 날아가는 도중에 베릴의 탈진을 맞으며 오히려 쇼메이커에게 맞은 후 빠지게 되어 담원이 1킬과 4용을 가져가고, 농심은 켈린을 잃고 후퇴하게 되었다. 담원이 중요한 한타를 이기고 4용까지 챙기며 농심이 가졌던 초반의 유리함이 완전히 사라졌다.
이후 탑에서 피넛이 물리며 시작된 한타에서 농심 전원이 전사했고, 담원이 바론을 챙겨 그대로 바텀을 밀고들어가 게임이 끝났다. 마지막에 쇼메이커의 신드라는 궁극기만으로 풀피 카이사를 삭제하는 무시무시한 데미지를 보여주었다.
초반 바텀에서 손해를 봤음에도 용을 챙긴 캐니언, 쇼메이커의 꼼꼼함과[2] 침착함을 잃지 않고 한타를 훌륭히 수행한 담원의 강점이 드러난 경기.
3.3. 3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NS RedForce, redteam=DAMWON Gaming
, d_blueban1=아칼리, d_blueban2=탈리야, d_blueban3=올라프(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레넥톤
, p_blueban1=akali, p_blueban2=taliyah, p_blueban3=olaf, p_blueban4=leona, p_blueban5=renekton
, d_redban1=아트록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판테온(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사미라, d_redban4=카이사, d_redban5=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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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bluepic1=그라가스, d_bluepic2=그레이브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야스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알리스타
, p_bluepic1=gragas, p_bluepic2=graves, p_bluepic3=zoe, p_bluepic4=yasuo, p_bluepic5=alistar
, d_redpic1=럼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니달리, d_redpic3=요네, d_redpic4=미스 포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갈리오
, p_redpic1=rumble, p_redpic2=nidalee, p_redpic3=yone, p_redpic4=missFortune, p_redpic5=galio)]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Mountain, dragon3=Infernal, dragonsoul=Infernal)]
담원은 또 미포 - 갈리오 봇조합이 나왔다.
쇼메이커가 요네를 꺼냈고, 덕담이 야스오로 맞불을 놓는다. 초반 농심의 봇듀오가 날카로운 진입각으로 베릴을 잡아내며 퍼블을 가져온다. 이후 전령 대치 중 농심이 전령과 덕담을 교환한 뒤 켈린이 칸에게 심리전을 걸며 한번 더 칸을 잡아낸다. 이후 칸이 빠르게 미드로 내려오며 쇼메와 함께 베이를 끊고 2용을 가져온다. 전 경기와 비슷하게 3용을 앞두고 대치하던 중 농심이 기습적으로 이니시를 시도하지만 담원이 한타를 압승하며 4킬과 3용을 확보한다. 그러나 농심도 캐니언과 쇼메를 차례대로 잘라먹으며 농심이 흐름을 따라간다. 이후 4용 타이밍 대치 중 농심이 궁극기를 몰아넣으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담원이 흘린 뒤 바로 한타를 열어 4:2 교환 후 4용을 완성하고, 농심이 바론을 치며 변수를 만들어보려 하지만 실패하고 2킬을 헌납한다.마지막 한타 역시 압승하면서 담원이 우승컵을 거머쥔다.
담원이 3세트까지 4용을 모두 가져가며 농심은 이번 게임 동안 용을 단 한 번도 가져가지 못했다.
3.4. 총평
압도적인 우승후보라는 말에 걸맞게 이변 없이 담원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비록 롤드컵을 우승했던 너구리라는 크랙이 팀을 이탈했지만 노련함을 갖춘 베테랑 칸이 팬들의 우려와 다르게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세체팀 담원은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로써 담원은 서머 - 롤드컵 - 케스파컵을 우승하며 2020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많은 부담감을 안고 있던 김정균 감독은 SKT 부임 중에도 해내지 못한 케스파컵 우승을 달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담원은 이번 우승으로 롤드컵 우승 후 바로 다음 케스파컵을 우승한 첫 번째 팀이 되었다.농심은 여러 픽과 전략을 준비하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역시 담원을 무너뜨리기엔 많이 부족했다. 세트 내내 라인전 페이즈부터 주도권을 빼앗기고[3] 한타력 역시 담원보다 미흡한 모습을 보이며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그러나 1세트에서 완벽히 압도당한 후 2세트에서는 초반에 이득을 만들어내고 3세트는 담원의 실수를 캐치해내는 등 세트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미드라이너 베이는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이고 팀 자체의 기대치가 낮았음에도 피넛을 주축으로 나름대로의 저력을 보여주며 결승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2021 시즌이 기대된다는 반응도 많다.
[1] 심지어 이 중에 하나는 캐니언의 우물데스다![2] 쇼메이커의 도움이 컸다. 첫 용타임에 고스트가 죽은 후 농심의 바텀이 귀환하는 틈에 쇼메가 텔포를 사용해 캐니언과 함께 베이와 피넛을 밀어내고 용을 챙길 수 있었다.[3] 특히 쇼메이커와 베이의 역량 차이가 너무나 두드러졌다. 쇼메이커가 정글, 바텀을 커버해주는 와중에도 베이는 CS를 20~30개씩 밀리며 라인전, 로밍, 한타 모든 면에서 압도당했고, 그 결과 정글 주도권의 상실로 이어졌다. 물론 월즈 디펜딩 챔피언 미드라이너와 이제 막 데뷔한 신인 미드라이너간의 경합이었으니 예상된 결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