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개인전/32강

스토브리그 오프라인 예선
<colcolor=#fff> 팀전	8강	4강	결승전
개인전	32강	16강	결승전
◀ 역대 카트라이더 리그 결과 ▶

1. 개요

팀별 본선진출자(예선→32강)
팀	참가 인원	출전 선수 명단
	4명 / 4명	박인수, 박현수, 유창현, 김승태 전원 통과
	4명 / 5명	박도현, 배성빈, 문호준, 최영훈, 이은택
	4명 / 5명	유영혁, 전대웅, 최윤서, 정승하, 강석인
	4명 / 4명	이재혁, 한승철, 김응태, 송용준 불참자 제외 전원 통과
	4명 / 5명	김기수, 김승래, 우성민, 이재인, 서정현
	미출전	-
	3명 / 5명	양민규, 임재원, 정승민, 장건, 유관영
	3명 / 4명	신종민, 김지민, 윤정현, 전진우
무소속	6명	황인호, 김주영, 김현민, 이준용, 정유민, 최민석
1. 볼드체는 2019 시즌2 결승 진출자를 의미함. (색상이 부여된 선수는 톱 시드.) 2. 참가 인원은 '예선 통과자 / 개인전 온라인 예선에 참가한 선수(기권 포함)'로 표기함. (단, 무소속은 참가 인원만 표기.) 3. 프로팀은 진출 여부와 무관하게 기재하되, 아마팀은 본선에 올라간 팀만 기재하였음.

2. 1월 4일 A조

• 경기 전
  저번 리그 우승자 이재혁, 2019 시즌 1 3위 유창현, 2019 시즌 2 5위 유영혁, 2020 시즌 1 그랑프리 전체 1위 김응태, 2019 시즌 1 결승 옐로우 라이더 신종민, 그리고 오프라인 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현민과 2019 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김지민, 정승민이 모두 모인 조이다. 이름값을 보면 저번 리그 32강 B조와 맞먹을만 하지만 이번 리그 참가자가 워낙 역대급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꿀조라고 평가된다...
  이재혁, 유창현이 무난한 16강 직행 후보로 예상되고 있으며 유영혁, 김응태, 신종민이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이며 상대적으로 김현민, 김지민, 정승민이 탈락할 가능성이 높을 거라는 예상이 많은 편이다. 다만, 저번 시즌 비슷한 조에서 김응태가 탈락했듯이 이번 시즌에도 이변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은 없다.

• 경기 결과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3. 1월 11일 B조

• 경기 전
  이번 시즌 C조, D조가 지난 시즌 B조를 뛰어넘는 헬조로 편성되며, B조는 이번 시즌 가장 꿀조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엄청난 돌풍을 보여주며 양대 준우승을 달성한 박도현과 외적으로 말은 많아도 주행 하나만큼은 인정받는 전대웅, 그리고 연금술사 황인호까지 16강에 무난히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시즌 문호준, 이재혁에 이어 16강에 직행한 양민규와 1년 만에 개인전애 재출전한 임재원이 복병으로 평가된다.

• 경기 결과

4. 1월 18일 C조

• 경기 전
  역대급 죽음의 조. 오프라인 예선에서 오전조로 본선에 직행한 선수만 6명이나 있고, 박현수, 최윤서를 제외한 전원이 결승 경험이 있는 선수인데다가 박인수, 박현수, 김승태가 한 조에 붙으면서 샌드박스 내전이 성사되었다! 이 조의 최대 변수라면 오랜만에 출전하는 김승태와 정승하의 폼.
  그나마 가장 16강 직행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선수는 박인수이며, 이준용과 김승래가 상대적으로 탈락 가능성이 높을거라고 예상되지만 전부 평소였으면 16강은 그냥 간다고 평가받는 실력자들이기 때문에 누가 올라가거나 탈락해도 이상하지 않을 조다. 리그를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저 중에 3명이 광탈한다는게 안타까울 정도... 당장 저 8명 중 배성빈과 박현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한 팀의 스피드에이스로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박현수도 듀레3때 사실상 스피드에이스 포지션을 맡았으며 배성빈 역시 팀전 데뷔 이전부터 오프라인 예선에서 떨어졌지만 팀내 에이스 역할을 맡는 등 그야말로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총집합.
  
• 경기 결과

• 경기 후

• 코치 겸 선수인 일명 코수 김승래는 작년 시즌 1에서는 결승전 직행 성공, 최종 7등을 차지했고 이어서 시즌 2에서는 16강 패자전까지 버텨 패자전 8등, 최종 16등으로 마무리했던 전적이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너무나도 치열했던 선수들이 많아 밀리게 됨으로써 32강에서 탈락하는 대이변을 보여줬다.
• 하위권 시드(6 ~ 8번) 중 6, 7번 시드(그린 김승태, 블루 이준용)가 탈락하지 않고 함께 상위 라운드에 진출한 것은 이번 시즌 처음.[4]이전 경기에서 그린 시드였던 A조 김현민은 신인 선수였지만 폼이 영 좋지 못해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사고에 휘말리기만 하며 탈락했고 B조 황인호도 막판에 뒷심을 발휘하여 조 2등으로 16강에 진출 성공한 것이지 초반에는 탈락 위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부진했다. 그리고 이전 경기에서 블루 시드였던 A조 김지민, B조 정유민은 6위를 차지하여 정말 안타깝게 탈락했고 특히 정유민은 신인 답지 않은 엄청난 실력을 보여줬음에도 같은 조 퍼플 양민규와 1점 차이로 상위 라운드 진출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그리고 8번 주황색 시드 선수들은 대부분 꼴등으로 탈락했으며 현 시즌 내에서 상위 라운드 진출자가 없었지만 D조에서 파란색 김주영 vs 주황색 우성민으로 치러진 5위 결정전에서 우성민이 승리하여 패부 진출에 성공했다.[5]
• 작년 시즌 2 개인전 32강 D조에서 전강인과 최윤서가 3, 4위를 두고 1:1 경기를 펼쳤는데 이번 시즌도 비슷하게 5, 6위를 두고 정승하와 박현수가 1:1 경기가 성사되었다. 정승하는 지난 시즌에는 순조롭게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그렇지 못하고 패부에 진출하게 된 것에 대해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박현수는 지난 시즌 2에서 16강 최종전까지 버티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번 시즌은 마지막 경기의 양민존 실수로 인해 샌드박스의 첫 개인전 탈락자가 되었다. 첫번째 톱니는 양민존, 두번째 톱니는 현수존이 되었다 카더라

5. 2월 1일 D조

• 경기 전
  여기도 나름 죽음의 조지만 놀랍게도 C조에 비하면 나은 편이다(...). 2019 시즌2 결승멤버인 문호준, 김기수에 이어 2019 시즌1 결승멤버 송용준, 기량이 오르는 중인 최영훈과 한승철, 2017 듀레2 큐센 형제팀의 에이스들인 이재인, 우성민도 있고 오프라인 예선에서 활약한 김주영도 있다.
  예상은 문호준-김기수 2인은 무난하게 진출할것 같으나 다른 선수들의 네임드도 만만치 않다. 다만 과거의 잘했던 선수들은 군대로 리그를 많이 쉰 탓에 폼이 다소 떨어진 상태이고 반대로 과거에 다소 떨어졌던 선수들의 폼이 지금은 올라오는 편이라 누가 나머지 직행 한 자리를 차지하고 패자부활전으로 가서 생존할지 알 수 없는 상황.

• 경기 결과

• 경기 후
  사고가 워낙 잦아서 트랙 내에서 중간순위 변동이 매우 극심했던 반면에, 1위로 달리는 선수에게는 거의 견제가 들어가지 않았다. 그 덕분에 초반에는 김기수가, 후반에는 문호준이 전혀 방해를 받지 않았고 문호준의 1위, 김기수의 2위가 큰 이변없이 확정된 상황에서 그 밑 순위는 끝까지 알 수 없는 매치가 나왔다.
  우선 문호준은 안정된 폼을 유지하며 최종 1위를 차지하고 이어서 후반에는 부진하긴 했지만 초반에 포인트를 잘 쌓아온 김기수가 2위, 이어 지난 시즌의 부진을 털어내고 사고에 쉽게 휘말리지 않고 잘 버텨낸 한승철이 최종 3위를 차지했다. 최영훈은 역시 연금메타 장인답게 몇몇 맵에서 부진한 것 외에는 괜찮은 주행을 보이며 4위로 패자부활전을 가게 되었다. 우성민과 김주영은 동점이 되어 지난 C조의 정승하, 박현수처럼 어비스 숨겨진 바닷길에서 재경기를 펼쳤으나 두번째 바퀴에서 김주영이 혼자 실책을 저지르며 우성민에게 패해 눈앞에서 생존의 기회를 놓쳤다. 그래도 김주영은 신인치고 재경기까지 갈 정도의 멋진 폼을 보여준 점[6], 우성민은 팀전 때의 부진을 딛고 개인전에서 나름의 가능성을 보여준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송용준은 2019 시즌 1 당시의 결승전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은 어디 가고 남들이 상위 싸움을 벌일 때 혼자서만 바닥을 긁는 이상한 모습만 보이다 사고가 날 때 같이 자폭하는 등 좋지 못한 모습만 보였다. 이재인 역시 송용준과 다를 게 없는 플레이를 거듭하며 부진했고 후반에 좀 나아지긴 했지만 결국 최하위로 탈락했다.
  
  이번 경기 특이사항을 정리해보자면 이렇다.

• 이번 시즌 개인전 경기에서 다른 조는 오렌지 라이더들이 전부 최하위로 탈락했지만 우성민이 재경기에서 김주영을 잡아내고 5위를 기록했다.[7]
• 작년 시즌 1 개인전에서 결승까지 진출했던 송용준은 지난 시즌 2에서 개인전에 출전하지 않은 게 실전 감각에 영향을 주었는지 경기 내내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무기력하게 탈락했다.

6. 2월 8일 패자부활전

• 경기 전
  라인업만 보면 어지간한 16강 대진 같지만 놀랍게도 패자부활전이다. 결승 경험이 있는 선수만 4명(박도현, 유영혁, 이준용, 정승하)에 최영훈, 김응태, 양민규는 16강 경험이 있다.
  
  32강 경기를 돌이켜보면 박도현, 유영혁, 정승하의 경우 개인전 결승 진출 경험이 있고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했어도 이상하지 않았으나 예상 외의 고전으로 패자부활전으로 내려왔고,[8] 이준용, 김응태, 최영훈, 우성민은 초반에는 탈락할 수도 있었지만 뒷심을 발휘해 패자부활전 티켓을 잡아냈으며, 양민규는 초반부터 치고 나가며 16강도 바라볼 수 있었으나 후반에 힘이 빠져 내려오게 되었다. 32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얼마만큼 채워서 경기에 임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 경기 결과

• 경기 후
  유영혁은 중반까지 1등 박도현과 누적포인트가 12점이나 차이날 정도로 부진했으나, 동이문을 1등하고 고른 보물에서 먼저 치고나간 후 중하위권이 희대의 난전을 펼치는 바람에 혼자 타임어택을 찍으며 1등으로 들어왔다. 직잭과 협곡은 다소 부진했으나, 공마초에서는 박도현과 마지막 1등 싸움 끝에 트랙은 2등으로 들어왔으나 누적 포인트 합산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도현은 네 트랙만에 30점을 선취하면서 순식간에 전반부를 끝냈고, 초중반까지는 사고가 나더라도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닷길의 경우 강풍 구간에서 빌드가 제대로 꼬여 부스터가 없는 상황에서도 사고를 회복하여 1위로 들어왔고, 헬기점프에서도 선수들의 차체가 돌아가는 사고 속에서도 빠르게 회복하여 2위로 들어왔다. 좁은 지름길에서 선수들이 정모를 한 마리나나 동이문 등에서도 빠른 사고회복으로 4위를 수성하였다. 그러나 보물이나 직잭에서는 초반에 계속 삽을 맞았고, 그로 인해 내내 올라오지 못하면서 7, 8위에 머물렀다. 마지막 트랙인 공마초에서는 1위로 들어왔으나, 1점 차이로 아쉽게 2등을 차지했다.
  
  김응태는 초반에 2등, 1등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동이문을 제외하고는 계속 하위권을 기록하며 부진하였고, 마지막 두 트랙을 상위권으로 들어오면서 간신히 3위를 기록하였다. 반대로 최영훈은 초반에는 부진하다가, 중반에 약간 살아났고 협곡에서 김응태와 유영혁의 큰 사고를 기적적으로 피하면서 1위를 기록하며 4위로 진출하였다.
  
  양민규는 초반에 상위권에서 지속적으로 싸우다가 사고가 난 후 처지는 모습이 종종 보였으나, 그 후에는 마리나, 보물, 지그재그를 상위권으로 들어온 것을 제외하면 존재감이 사실상 없어졌고 점수를 쌓지 못하면서 6등으로 탈락했다. 정승하는 이전까지 결승전은 계속 가던 감이 어디로 갔는지 졸전만 펼치는 이상한 모습만 보였고 중간, 후반쯤에 3위를 차지하는 등의 활약은 나름 했으나 16강에 진출하기에는 이미 늦었고 결국 7위로 탈락했다.
  
  이준용과 우성민은 상위권 선수들에게 당하는 모습만 보이고 나름대로 노력은 했지만 무기력하게 탈락하였다. 하지만 거의 존재감이 없다시피 했던 우성민과는 달리 이준용은 1,3위를 중간에 한두번씩 해보는 등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며 35점으로 최종 5위를 차지해 39점 4위 최영훈과는 간발의 차로 아쉽게 탈락했지만 다음 시즌에서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16강 진출은 가뿐히 성공할 가능성이 보였던 의미 있는 경기였다.
  
  16강 같다는 평가를 듣는 라인업답게 50점 선취제임에도 불구하고 10트랙을 모두 경기하였으며 8트랙이 되었을때는 김응태, 이준용, 최영훈의 세 선수가 29점으로 동점이 되는 등의 매우 치열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지그재그에서의 상황처럼 경기가 종료되었다면 사상 최초로 3인전 재경기가 치러졌을 것이다. 그리고 김대겸 해설위원의 16강 진출 예측이 놀랍게도 적중했다!

7. 32강 정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