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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4-01 13:25:44

3차원 체스

파일:external/www.geekbomb.net/startrekchess.png
파일:external/www.wallpaperup.com/df3324d3eead21f8b7cb7489fd985e1e.jpg
1. 첫 등장2. 플레이 룰
2.1. 층의 구성2.2. 시작 위치2.3. 층의 이동2.4. 기물의 이동
3. 그 외 대중문화에서의 등장4. 현실의 3차원 체스

1. 첫 등장

오리지널 스타트렉 TV 시리즈에 처음 등장했으며[1], 커크 선장과 스팍, 그 밖에 여러 승무원들이 종종 둔다. 체스는 체슨데 특이하게도 여러 개의 체스판이 3차원으로 배치되어있고, 그걸 통해서 체스게임을 하는 일종의 3차원 보드 게임.

이 게임의 경우 단순히 작중의 특이한 설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팬들에 의해 경기가 가능한 룰이 실제로 만들어졌다. 변형 체스 중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듯.

2. 플레이 룰

해당 룰은 텍사스 천문대학교의 학부생이었던 James Dixon이 Starfleet Technical Reference Manual의 정보를 토대로 구성하여 90년대 초 전자신문에 올린 룰의 개정판이다.번역 참조. 원본.


이 문서에서 서술되지 않은 보다 자세한 룰을 영어 원문으로 설명해준다.

2.1. 층의 구성

파일:external/www.chessvariants.org/star2.gif 파일:external/www.chessvariants.org/star3.gif
층의 구조도 ▲ ‘고정된 층‘과 ’이동가능한 층‘의 측면도.

2.2. 시작 위치

파일:external/www.chessvariants.org/star4.gif
게임이 시작될 때의 말들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편의를 위해 모든 층을 전개하였다.)

2.3. 층의 이동

2.4. 기물의 이동

체스말의 이동은 기본적으로 전통 체스와 같으나, 두가지 룰이 추가되었다. 파일:external/www.chessvariants.org/star8.gif
그러므로, 위의 그림처럼 체스말이 다른 체스말을 넘어 움직일 수도 있다.

3. 그 외 대중문화에서의 등장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자유행성동맹의 인기 게임. 원조인 스타트렉의 3차원 체스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홀로그램을 전사해주는 전기렌지 비스무리한 전사판에 사용자가 각종 게임설정을 입력하기도 한다. 자세한 사항은 3차원 체스(은하영웅전설) 문서 참조.

스타트렉 덕후들인 빅뱅 이론의 캐릭터들도 시즌 1 11화에서 위의 스타트랙 3차원 체스를 하고 있다. 시즌 12 7화에서도 수년간 두었다는 대사와 함께 3차원 체스를 한다.

일본의 만화인 혈계전선에선 3차원 체스를 응용한 다차원 체스가 존재한다. 작중 명은 '프로스페어'라고 하는데 큰 판 하나와 작은 판 각각 두개로 시작해서 체스가 길어질수록 이동할 수 있는 층수와 기물이 한없이 증가하는 기괴한 체스. 작중에서 99시간짜리 대국이 등장했는데 인물을 제외한 모든 배경이 추가된 기물들과 판형과 구형의 반상으로 꽉 채워지는 괴악한 모습이 되었다. 이쪽은 기물 추가 뿐만 아니라 규칙에 따라 다른 것으로 진화하기도 하는 등 미니어처 보드 게임의 인상도 강하다. 대전자들의 실력에 따라 게임의 난이도가 바뀌는 범용성이 높은 규칙이 특징이며 게임도구의 예술적 가치도 높아 수집가들도 다수 존재한다. 인기가 좋은건지 네트워크 대전도 가능한 컴퓨터 게임으로도 나와서 등장인물 중 하나인 크라우스 V. 라인헤르츠가 컴퓨터를 붙잡고 시간 날때마다 하고 있는 것이 나오는데 어떻게 본판의 한없이 확장되는 게임 플레이를 구현하는지는 의문...이었는데 그와 비슷한 물건이 실제로 나와버렸다. 아래 항목 맨 하단 5D 체스 참조.

4. 현실의 3차원 체스

3D Chess Checkers Shogi - The Next Generation 이란 시리즈명으로 투명 아크릴판으로 2층짜리부터 4층짜리까지 존재한다. 이 회사, 명칭 그대로 체커쇼기도 이런 식으로 만들어 판다.

이것보다 복잡한 것으로 독일인 maack에 의해 1907년에 만들어진 Raumschach 라고 하는 5×5×5의 형태[3]를 한 물건도 존재한다. 자세한 설명은 이곳을 참조. 영문주의

기물은 기존 체스 이외에도 유니콘이라는 말이 추가되었는데 유니콘은 앞뒤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상하로 움직인다.
Ro Kn Ki Kn Ro
Pa Pa Pa Pa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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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Un Qu Un Bi
Pa Pa Pa Pa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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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Pa Pa Pa Pa
Bi Un Qu Un 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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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Pa Pa Pa Pa
Ro Kn Ki Kn Ro

각 층의 구성요소로 평행우주를 추가해 이전 시간대의 체스 배치 상황이 아래 층으로 분기를 가르며 생성되도록 해서, 과거 시간대 층의 말을 현재 층에 있는 말로 잡아 현재를 바꾸는 것이 가능한 광기어린 형태의 5D 체스라는 것도 나왔다. 5차원 체스문성참고. 다만 이는 3D 체스와는 무관하며, 2D체스에 룰을 추가한 것에 더 가깝다.


[1] 다만 형태는 다르지만 3차원 체스는 현실에서도 예전부터 존재했다고 한다. 참조[2] ‘고정된 층’은 2, 4, 6층이고, ‘이동가능한 층’은 1, 3, 5, 7층에 위치할 수 있다.[3] 5×5형태의 체스판 5개가 시루떡 형식으로 겹쳐진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