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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7 00:51:03

311(밴드)


1. 개요2. 멤버3. 디스코그래피
3.1. 1집 Music3.2. 2집 Grassroots3.3. 3집 311 (The Blue Album)3.4. 4집 Transistor3.5. 5집 Soundsystem3.6. 6집 From Chaos3.7. 7집 Evolver3.8. 8집 Don't Tread On Me3.9. 9집 Uplifter3.10. 10집 Universal Pulse3.11. 11집 Stereolithic

1. 개요

미국 네브라스카 주 출신의 5인조 얼터너티브 록 밴드로, 1988년에 결성된 꽤나 역사가 깊은 밴드. 하지만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거의 없다시피 한다. 데뷔한 시기도 그렇고, 음악 스타일도 흡사한 탓에 레드 핫 칠리 페퍼스와 비교되는 경우도 많다. 데뷔 당시에는 말 그대로 인디 그 자체였는데, 그도 그럴것이 311 레코드라는 회사를 만들어 데뷔 앨범까지 두 장의 인디 정규반을 내놓았다. [1] 1995년에는 히트 싱글 'Down'과 'All Mixed Up'이 담긴 셀프 타이틀 정규앨범을 발표했고, 데뷔 이래 가장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둔다. 그 뒤로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며 2011년 10집 'Universal Pulse'를 발표했다. 레게에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히트곡들이 가볍고, 흥겨운 리듬에 기반한다. 최근에는 이런 색깔을 버리고, 얼터너티브 락 쪽으로 회귀하고 있는 중인듯. 밴드 이름은 'Three-eleven'으로 발음하면 된다. 이런 밴드 이름에서 유래해, 매년 3월 11일 정기적으로 공연을 한다. 2000년 첫 공연을 가졌는데, 무려 47곡을 연주했다. (...) 이 뒤로 숫자가 점점 늘어, 2012년 라스 베가스에서 열린 공연에서 이틀동안 79곡을 연주했다. 2014년 3월 11일, 정규 11집 <Stereolithic>이 발표되어, 빌보드 첫 주 6위를 기록했다. 4집 <Transistor>부터 8번 연속 빌보드 탑 10 내에 진입했다.

2017년 6월에 신보로 돌아온다. 앨범 타이틀은 <Mosaic>. 앨범 타이틀 그대로 팬들이 보내준 사진들을 모자이크 기법을 사용하여 앨범 자켓을 만들었다. 2017년 3월, 앨범의 리드 싱글로 <Too Much Too Think>를 발매했다.

2. 멤버

멤버는 팀 마호니 (리드기타), 덕 "SA" 마르티네즈 (턴테이블, 보컬, 랩), 닉 헥섬 (보컬, 기타, 랩), 애런 "피넛" 윌스 (베이스), 채드 섹스턴 (드럼).

3. 디스코그래피

3.1. 1집 Music

1993년 2월 9일 발매.
데뷔앨범으로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미 311은 1988년부터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해왔다. 엄밀히 따지면 세번째 정규앨범이지만, 메이저 데뷔작이기도 하다. 앨범 자체는 알게 모르게 많이 팔렸다.[2] 덕분에 다섯 곡이나 싱글컷을 할 수 있었고, 인디 시절의 곡들을 편곡해서 낸 앨범이다. [3]
01. Welcome
02. Freak Out
03. Visit
04. Paradise
05. Unity
06. Hydroponic
07. My Stoney Baby
08. Nix Hex
09. Plain
10. Feels So Good
11. Do You Right
12. Fat Chance/Fuck The Bullshit

3.2. 2집 Grassroots

1994년 7월 12일 발매.
들어보면 알겠지만, 기타톤 자체가 꽤나 탁하다. 이것은 의도된 것으로, 실제로 LA의 작은 마을인 '밴 나이스'에 위치한 작은 가정 집에서 홈레코딩한 것이라고 한다. 전곡이 직설적인 가사로 대중성과는 거리가 멀었고, 결과적으로 앨범의 실패로 이어졌다. 하지만 역시 지금 와서는 훌륭한 앨범으로 평가받는다. 곡 스타일은 베이스 슬랩과 반복적인 기타 리프 위에 랩을 얹은 게 대부분이다.
01. Homebrew
02. Lucky
03. Nutsymtom
04. 8:16 a.m.
05. Omaha Stylee
06. Applied Science
07. Taiyed
08. Silver
09. Grassroots
10. Salsa
11. Lose
12. Six
13. Offbeat Bare-ass
14. 1,2,3

3.3. 3집 311 (The Blue Album)

1995년 7월 25일 발매.
셀프 타이틀 앨범으로 파란색 자켓 때문에 "The Blue Album"이라고도 부른다. 300만장 이상을 팔았으며, 이 앨범으로 311은 메인스트림에 진입하는 데 성공한다. 앨범 제작기간이 꽤나 짧은데, 실제로 대부분의 곡들이 라이브 원테이크 녹음 방식으로 녹음되었다고 한다. 정제되지 않은 기타 사운드 탓에 랩코어 앨범으로 분류된다.
01. Down
02. Random
03. Jackolantern's Weather
04. All Mixed Up
05. Hive
06. Guns (Are For Pussies)
07. Misdirected Hostility
08. Purpose
09. Loco
10. Brodels
11. Don't Stay Home
12. DLMD[4]
13. Sweet
14. T&P Combo

3.4. 4집 Transistor

1997년 8월 5일 발매.
3집만큼의 성공은 아니었지만, 'Beautiful Disaster' 등의 싱글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것과, 전작의 성공으로 빌보드 4위까지 진입했다. 하지만 장장 21트랙 68분이나 되는 재생시간 때문에 평론가들에게 무척이나 까임을 당했고[5], 닉 헥섬 역시 이 앨범에 너무 많은 트랙을 넣은 것은 실수였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오히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편. 원래는 더블 앨범으로 계획되었으나, 곡들이 비교적 짧은 관계로 한장의 CD에 다 들어갔다고 한다. 음악적 변화 역시 돋보이는데, 랩으로 가득 채웠던 과거 앨범들과 달리, 덥, 스페이스 록, 펑크와 같은 장르를 모두 포용하고 있다.
01. Transistor
02. Prisoner
03. Galaxy
04. Beautiful Disaster
05. Inner Light Spectrum
06. Electricity
07. What Was I Thinking
08. Jupiter
09. Use Of Time
10. The Continuous Life
11. No Control
12. Running
13. Color[6]
14. Light Years
15. Creature Feature
16. Tune In
17. Rub A Dub
18. Starshines
19. Strangers
20. Borders
21. Stealing Happy Hours

3.5. 5집 Soundsystem

1999년 10월 12일 발매.
빌보드 최고 9위를 기록했으며, 지금도 311의 대표곡 중 하나인 "Come Original"이 수록된 앨범이다. 곡들이 전체적으로 난해하다. 여러 장르들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의 곡들이 많으며, 이 때문에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01. Freeze Time
02. Come Original
03. Large In The Margin
04. Flowing
05. Can't Fade Me
06. Life's Not A Race
07. Strong All Along
08. Sever
09. Eons
10. Evolution
11. Leaving Babylon[7]
12. Mindspin
13. Livin' & Rockin'

3.6. 6집 From Chaos

2001년 6월 19일 발매.
카프리콘 레코드를 나와 볼케이노 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발매한 앨범이다. 앨범이 전체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는 받지 못했지만, 311의 대표곡이 이 앨범에 많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311 최고 히트곡인 'Amber'가 들어있는 앨범. 이 외에도 'I'll Be Here Awhile'도 대중적으로 성공했는데, 정작 앨범을 들어보면 사실 이런 말랑말랑한 레게 록 트랙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8] 이 앨범 믹싱 이후 리드보컬 닉 헥섬은 편도선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01. You Get Worked
02. Sick Tight
03. You Wouldn't Believe
04. Full Ride
05. From Chaos
06. I Told Myself
07. Champagne
08. Hostile Apostle
09. Wake Your Mind Up
10. Amber
11. Uncalm
12. I'll Be Here Awhile

3.7. 7집 Evolver

2003년 7월 22일 발매.
빌보드 차트 7위로 데뷔했으나, 정작 판매량은 역대 앨범 가운데서도 가장 적었던 앨범이다. 밴드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으로, 첫 싱글 "Creatures (For a While)"이 호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빌보드 10위에 그치며 예상 외의 실패를 거뒀다.
01. Creatures (For A While)
02. Reconsider Everything
03. Crack The Code
04. Same Mistake Twice
05. Beyond The Gray Sky
06. Seems Uncertain
07. Still Dreaming
08. Give Me a Call
09. Don't Dwell
10. Other Side of Things
11. Sometimes Jacks Rule the Realm/Coda

3.8. 8집 Don't Tread On Me

2005년 8월 16일 발매.
3집 녹음 레코딩 스튜디오였던 'The Hive'로 돌아와 녹음했으나, 정작 음악은 정반대로 나왔다. [9] 현재 와서도 311 앨범 가운데 가장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앨범 자켓부터 전시안이 그려져 있어 일루미나티와 연관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싱글이 성공을 거두며 첫 주에 91,000장을 팔아 치웠다.
01. Don't Tread On Me
02. Thank Your Lucky Stars
03. Frolic Room
04. Speak Easy
05. Solar Flare
06. Waiting
07. Long For The Flowers
08. Getting Through To Her
09. Whiskey & Wine
10. It's Getting OK Now
11. There's Always an Excuse

3.9. 9집 Uplifter

2009년 6월 2일 발매.
8집 이후 장기간의 휴지기를 가지다가 발매한 앨범. 정작 스포트라이트는 프로듀서 밥 락에게 쏠렸는데, 역시 에어로스미스, 메탈리카, 본 조비같은 기라성같은 밴드들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프로듀서였기 때문일듯. 오랜만의 복귀작인 탓인지 빌보드 차트 3위를 찍었는데, 이 기록은 311이 가지고 있는 최고 기록이다. 311 특유의 랩을 들을 수 없다. 이 탓에 과거의 스타일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이 생겨났다.
01. Hey You
02. It's Alright
03. Mix It Up
04. Golden Sunlight
05. India Ink
06. Daisy Cutter
07. Too Much Too Fast
08. Never Ending Summer
09. Two Drops in the Ocean
10. Something Out of Nothing
11. Jackpot
12. My Heart Sings

3.10. 10집 Universal Pulse

2011년 7월 19일 발매.
9집에 이어서 밥 락의 프로듀싱 아래에 만들어진 앨범이다. 311 역대 앨범 가운데 가장 짧은데, 단 8곡이 들어있고, 그마저도 28분의 러닝타임. 드럼 사운드 [10] 를 전면 교체하면서 얼터너티브 락 장르로의 변화를 꾀한 앨범이다.
01. Time Bomb
02. Wild Nights
03. Sunset In July
04. Trouble
05. Count Me In
06. Rock On
07. Weightless
08. And a Ways to Go

3.11. 11집 Stereolithic

2014년 3월 11일 발매.
311 데이에 맞춰서 나왔다. 4집 Transistor 이후로 가장 많은 트랙수 (15곡)와 재생시간 (58분)을 가지고 있다. 메이저 데뷔 이후 처음으로 311 레코드에서 독립적으로 발매했다. 프로듀서 역시 밥 락에서 Transistor와 Soundsystem을 프로듀싱했던 스콧 랄스턴으로 교체했다. [11] 닉 헥섬은 레이블 시스템 자체가 매우 더러워졌으며, 무능한 관계자들 탓에 이번 앨범을 인디로 발매했다고 한다. 프로모션도 멤버들이 직접 발로 뛰어서 한 듯. [12] 밴드에서 보컬, 랩, 스크래칭과 디제잉을 맡고 있던 S.A. 마르티네즈가 사실상 보컬로 완전히 포지션을 바꿨다. 대신 과거 앨범들에 쓰였던 샘플링이 곡의 인트로나 중간 중간에 재사용되었다.
01. Ebb And Flow
02. Five Of Everything [13]
03. Showdown
04. Revelation of the Year
05. Sand Dollars
06. Boom Shanka
07. Make It Rough
08. The Great Divide
09. Friday Afternoon
10. Simple True
11. First Dimension
12. Made in the Shade
13. Existential Hero
14. The Call
15. Tranquility

[1] 앨범 넘버링은 50만장이 팔린 1993년 메이저 데뷔작 Music부터.[2] 50만장 판매고.[3] 그래도 신곡이 다섯 곡 포함되어 있다[4] 'Don't Let Me Down'의 줄임이다.[5] 한마디로 버려야 할 곡도 들어있는 앨범, 40분짜리였어야 했을 앨범 같은 혹평이다. 절대 좋은 곡이 없다는 평가는 아니었던 것.[6] B-Side를 제외한 역대 앨범 수록곡 가운데 유일한 연주곡이다.[7] 1982년 Bad Brains가 발표한 곡을 리메이크했다. 과거 서브라임이 공연 때 부르기도 했던 곡.[8] 그나마 'Champagne' 정도가 비싱글 곡 중에서는 부드러운 편이다.[9] 레게, 심지어는 팝 느낌나는 곡들도 많아 평론가들에게 혹평을 받았다.[10] 스네어 소리만 비교해 봐도 차이를 느낄 수 있다.[11] 랄스턴은 작곡에도 참여했고, 리믹스 버전도 만들어주며 직접적으로 앨범에 참여했다.[12] 앨범 프리오더를 한 사람에게 추첨으로 멤버들이 사용했던 베이스와 기타, 드럼스틱 등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13] 선공개 싱글이다. 다른 몇몇 곡들도 유튜브 채널로 발매 전에 풀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