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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9 19:44:18

3D Robo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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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SYMA Parrot XAG 인투스카이


1. 개요2. 제품군
2.1. IRIS+2.2. 3DR SOLO

1. 개요

캐나다에서 시작한 드론 업체로 현재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다. GoPro 등의 타 회사 액션캠을 벗어나 자체적으로 카메라를 제작하며 NAZA, A2, A3 등 소프트웨어도 폐쇄적인 환경에서 만드는 DJI와는 다르게 3DR은 오픈 소스 정책으로 고프로를 파트너로 삼고 있으며, 드론의 뇌에 해당하는 FC 하드웨어인 Pixhawk도 별도로 판매하고 제어 소프트웨어도 오픈 소스 프로그램인 ArduPilot Mega를 기반으로 3DR 내에서 튜닝하는 식으로 제작된다.[1]

한국 정식 수입원은 세파스이며 A/S가 가능한데, 이 조건이 파격적이다. 현재 3DR의 유일한 제품인 Solo 안에 내장된 블랙박스 기록 분석을 통해 사용자 과실이 없는 것으로 판명된다면 일단 교환.

2016년 하반기에 개인드론시장의 철수가 확인되었다. 다만 지형 분석용 site scan과 같은 기업용 소프트웨어쪽 개발은 계속한다고. 이로서 드론 3대업체중 하나가 사라지게 되었다.[2] 참고기사

사실 2016년 3월부터 site scan을 내놓고 구조조정을 함으로써 소비자용 시장은 팽당했었다.. 한국에만 늦게 전해졌을뿐..망했어요.

2. 제품군

2.1. IRIS+

파일:external/s.graphiq.com/_6636545.jpg

세계 최대의 드론 커뮤니티인 DIY Drones에서 유저들이 생각해낸 아이디어는 사실 유저들의 희망사항를 모아 제작된 첫 RTF(Ready To Fly) 제품이다. 14년 9월 경 출시된 기체이지만 당시 드론 시장 기준 혁명적인 기술들(GPS 자동 비행, 팔로우 미, 지오펜스, 실시간 영상 전송 등)이 내장되어 있었다. 아래에서 설명할 Solo의 아버지격 되는 모델이며, 2015년 5월 Solo에게 자신의 자리를 물려주며 단종되었다. 다만 펌웨어 등의 코드를 전부 오픈 소스로 공개하여 지금도 커스터마이징 목적으로는 흔히 중고거래되는 상황이다. 2016년 3월에도 아들내미 Solo와 함께 10대 추천 드론으로 선정되었다. 다만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는 모델이기 때문에 직구를 해야만 구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중형이라는 체급에도 불구하고 인스파이어 1의 뺨을 후려칠 수 있는 22.7m/s의 속력을 낼 수 있고, 상승 속도도 5m/s에 달한다. 비슷한 시기 출시된 패럿의 AR 드론의 경우 GPS 모듈이 옵션이었던 반면 IRIS+는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었으며, 최대 1km에 달하는 고성능 송수신기, 모바일 앱을 이용한 비행 제어 등 뛰어난 스펙으로 무장했는데도 $800 정도의 가격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게다가 오픈 소스라는 장점을 등에 업고 많은 서드 파티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FPV 영상 송수신기, 액션캠 지원, LED 조명, 경고음 버저 등 갖가지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되어 비행으로 제한되었던 드론 산업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었다.

당시 RTF 제품들에 할 수 있는 개조라고는 더 큰 배터리를 얹거나 단순한 액세서리를 추가로 달아놓는 정도 뿐이었고, 모터나 ESC를 교체하고 펌웨어를 입맛에 맞게 손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왜냐하면 드론 안에 내장된 변속기가 해당 모터에 맞게 세팅되어 있고, 그 프로그램은 수정이 불가능한 ROM 형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IRIS+는 사용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변경할 수 있도록 플래시 메모리에 펌웨어가 올라가 있다. 완성도가 뛰어난 제품을 기반으로 커스터마이징을 하고 싶어하던 능력자들에게는 가뭄 속의 단비였다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이는 초보자에게 다소 불친절하다는 말이나 마찬가지인데, 아들 Solo의 경우 지자계나 GPS와 같은 민감한 센서가 제대로 돌고 있지 않다거나 무게중심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다면 경고를 뿜어내며 이륙을 거부하지만 IRIS+의 경우 모든 것을 사용자에게 맡기고 이륙해버리는 등 초심자에게 추천해 줄 만한 기체는 아니라는 것.

2.2. 3DR SOLO

파일:external/upload2.inven.co.kr/i13074551655.png

3D Robotics에서 판매했던 기종.

Smart Drone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걸맞은 Cortex M4 프로세서를 얹어놓았다. 내장된 센서는 35개 이상, 그 센서를 컨트롤할 마이크로프로세서들도 20여개에 달해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 고프로를 사용한 취미 수준과 Sony R10C 카메라를 사용하는 전문가 수준의 항공 촬영 모두를 목표로 하며, 심지어 레이싱 드론과 같은 Acro 비행 기능도 지원할 정도로 안정성과 비행 성능이 뛰어나다. 전깃줄에 걸리거나 해도 빠른 기동 복구시간을 보여줄 정도이다. [5]

다만 Solo 어플리케이션의 기본 설정은 매우 느리게[6] 제한이 걸려 있어 제법 답답한 편이다. 고도 제한도 이륙 지점 기준 120m까지인 등 최초 설정은 굉장히 제한적이므로 Solo의 스펙을 100% 활용하려면 어플리케이션의 세팅을 변경하도록 하자.

하드웨어 스펙은 아빠 IRIS+보다 뛰어나다. Advanced Flight Mode 중 하나인 Acro 모드는 24.7m/s까지 낼 수 있다. Acro 모드에서 솔로는 순간 4G 정도의 기동을 할 수 있는 한편, 고프로 짐벌이 이 하중을 버티지 못해 파손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짐벌을 빼낸 후 비행하도록 하자. GPS를 무시하는 Stabilize 모드에서는 인스파이어 1을 능가하는 6m/s, Acro 모드에서는 8~10m/s의 상승 속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엄청난 출력을 내는 만큼 배터리 소모도 무지막지하고 모터, 변속기 등 발열도 대단하므로 감안해야 한다.

주요 특징
Solo는 혼자서 영상을 찍을 수 있는 각종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다. 모든 기능들은 비행 경로, 카메라 각도까지 자동/반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령 오빗(대상을 고정하고 주변을 도는 기능)의 경우 단순히 대상을 돌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고도나 카메라 각도, 속도, 회전 반경을 조종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정과 조절이 가능한 등. 이 외에도 A to B를 지원하는 케이블 캠 기능의 경우 내려오거나 올라가는 장면을 자동으로 설정이 가능하고 이 역시 카메라 각도까지 기억하므로 사실상 설정이 완료되면 조종기에 손을 댈 필요가 없이 전부 자동촬영이 가능하다. 최근 2.0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2가지의 포인트만 지정됐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무한대로 포인트 설정이 가능하고 심지어 세팅을 저장까지 해서 다음번에 다시 불러올 수 있다. 송신기를 추적해서 따라오는 팔로미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이제 정말로 카메라에만 신경쓰면 된다. 파일럿의 도움없이 스스로 동작하는 오토파일럿 수준의 자동조작 기능들이 상당히 강력하고 쓰기가 쉽다.[8] 제품이름도 그래서 Solo.

가격대는 팬텀 4와 비등비등한 수준으로, 팬텀3 스탠다드 보다도 싸다.[9] 카메라를 위아래로만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아쉽다. 다만 DJI에 비해 조금 더 일찍, 완성도가 높은 자동 비행을 지원해 왔다는 장점은 있다. Tower[10] 앱을 이용하면 구글 지도를 이용하여 원하는 지점에 포인트를 찍고 고도와 속도를 개별적으로 설정해줄 수 있다. 이륙부터 착륙까지 완벽하게 자동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속도, 카메라 방향까지 지정 할 수 있다.[11]

다만 조종기의 전파 도달 거리가 DJI에 비해 상대적으로 밀린다는 것이 단점이다. 공식적으로는 800m까지 조종할 수 있지만, 실제 한강변에서는 500m 전후에서 전파가 끊어지기 시작한다. 수신거리만큼은 아직까진 DJI가 타 드론들에 비해 크게 우세한 편...이지만 5.8GHz 대역을 사용하는데다 다른 드론들의 조종 신호를 묻어버릴 정도로 강력한 DJI Lightbridge 2의 출력상 이 차이는 어찌할 수 없어 보인다. 또한 가격은 비슷하지만 한 세대 뒤의 기체인 팬텀 4와 비교했을 때 실내 비행을 위한 센서가 없다는 것도 단점이다.

또한 비행 시간이 다소 짧은 편이다. 공식적으로는 부착물 없이 20분, 짐벌과 카메라를 달고 15분동안 비행이 가능하다고 하며, 실제 비행 시간도 12분에서 15분 정도가 나온다.

다른 한 편 솔로의 리턴 투 홈 기능은 안정성으로 유명하다. 타사 드론들의 GPS 세팅과 다르게 솔로의 경우 신호 강도가 90% 이상이여야만 이륙할 수 있으며, 그 덕에 귀환도 매우 정확하다. 지자계 센서 또한 근처에 금속이나 전선이 있기만 해도 이륙을 거부할 정도로 민감하고 정밀한 센서를 탑재했다.

다른 한 편 솔로의 리턴 투 홈 기능은 안정성으로 유명하다. 타사 드론들의 GPS 세팅과 다르게 솔로의 경우 신호 강도가 90% 이상이여야만 이륙할 수 있으며, 그 덕에 귀환도 매우 정확하다. 지자계 센서 또한 근처에 금속이나 전선이 있기만 해도 이륙을 거부할 정도로 민감하고 정밀한 센서를 탑재했다.

3DR는 현재 촬영 전문 헥사콥터인 H520-G를 판매하고있다. 20mp 4k 카메라를 달고있다.

한국 시장에는 별 관심이 없다가 최근에 투자하기 시작한 DJI와 달리, 3DR사는 한국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12] 위탁 수리정도나 RMA서비스만 시행하는 다른 외산 드론과 달리 전국 14곳에 3DR 공식 AS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륙할 수 있는 추가 허용 중량은 420g이므로 참고하자. 아크로 모드에선 1kg까지도 탑재할 수 있다만 매우 위험하므로 추천하진 않는다.

최근에는 와이파이와 GPS를 개조해서 팬텀 못지 않는 안정성과 팬텀보다 짧은 준비시간을 얻을 수 있다. 와이파이는 세파스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여 권장모델로 교체시 그대로 개런티를 이용할 수 있다. GPS는 아직 검증이 되지 않아 개조시 개런티를 받을 수 없으므로 유의. 와이파이 카드를 교체하면 최하 1.5km의 수신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1] 이와 같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들을 한데 모아 오픈 소스 UAV 플랫폼을 만들려는 프로젝트 Dronecode가 있으며, 3DR은 인텔 그리고 Qualcomm과 함께 이 프로젝트를 이끄는 위치에 있다.[2] 이제 촬영용 드론은 DJI가 독점하게 되었다. 2인자라고 불를만한 Yuneec조차도 이름그대로 점유율이 유니크미미한 수준.[3]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만 제공되고 있다[4] IRIS+가 개발될 당시 3DR은 캐나다에 위치했기 때문에 전파 출력제한을 받지 않고 출시할 수 있었다.[5] 센서 드론들 대부분은 기체가 뒤집어지면 에러로 인해 자유 낙하(...)한다. 대부분의 경우 지자계 센서의 에러로, 대부분의 센서형 드론은 본체가 통째로 뒤집히는 것을 가정하지 않기 때문...[6] 짐벌 스펙 제한으로 상승 속도 제한은 이러나 저러나 2.5m/s이다[7] 단, 이 비행모델은 GPS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조종이 극단적으로 어렵다. 완구형 모델같이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되는것이 아니라 파일럿이 직접 조종해야 된다. 고도 역시 수동으로 조작해야 되며 기울기 제한이 없어서 한쪽 방향으로 쭈욱 밀고 있으면 계속 기울어지다가 땅에 처박는다. 물론 이를 이용해서 곡예 비행을 하는것이기 때문에 정말로 초고수가 아닌 이상 절대로 운항하면 안된다. 아크로모드로 인한 사고는 설령 제품 불량이여도 보상이 안된다.[8] 단,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앱이 필요하며 GPS가 동작되어야 한다[9] 상기한 3dr의 경영난으로 인하여 눈물의.. 창고정리 중.. 2016.12.17 판매가격 $299 사실 이정도면 동급의 DIY 드론보다도 저렴하다!! 회사 입장에서는 피눈물을 흘리겠지만 이만한 미친 가성비는 어디에도 없을것이다. 물론 고프로는 별도.. 근데 이제 고프로가 드론보다 훨 비싸다!![10] iOS는 지원하지 않는다[11] 단, 타워앱은 솔로의 공식앱이 아니기 때문에 타워로 인한 사고는 무상 A/S에서 제외 된다. 애초에 타워 앱은 고급 사용자들을 위해 내놓은 서드 파티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사고는 사용자가 전부 감수해야 한다.[12] 3DR사가 유독 우리나라를 신경쓰는 이유는 한때 R/C최강국이였던 일본이 몇차례 연속으로 터진 드론 테러로 인하여 규제가 매우 엄격해지는 바람에 일본시장에서 철수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이미 DJI가 선점하고 있으므로 사실상 아시아시장에서 한국이 가장 큰 시장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