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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06 12:37:58

Area 51(데이어스 엑스)

데이어스 엑스의 최종 스테이지. 최종장인만큼 음악 역시 심각하며, 어마어마한 숫자의 적이 등장한다. 보안도 아주 철통같아서, 락픽 방어도나 전자 방어도 역시 어지간한 문은 100%를 자랑한다. 필요 스킬인 Computer나 Electronic, Lockpicking 중 어느 하나라도 Master 레벨까지 찍었다면 진행이 빨라지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느 순간 도구가 바닥나서 나노키와 비밀번호를 찾아 뻔질나게 뛰어다녀야 할 것이다. 총 4섹터로 나뉘어지는데 아래 루트중 3가지 루트가 4섹터로 갔다가 3섹터에서 결판을 지어야 한다. 그리고 페이지가 있는 4섹터는 UC-01~UC-03[1]라고 된 몬스터 리스폰 장소가 3군데 있는데 각각 스파이더 로봇과 그레이 외계인, 그리즐들이 무한으로 스폰되므로 생성소 근처의 제어공간을 어떻게든 들어가서 통로를 차단해야 좀 편해진다.

목표는 Area 51 벙커의 문을 열고 들어가 밥 페이지가 헬리오스 AI와 융합하는 것을 저지하고, 3가지 해결책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다.

후속작인 데이어스 엑스: 인비저블 워는 이 3개의 엔딩을 섞어 놓았다. 정황을 봤을때, 일단 JC가 헬리오스와 융합한 뒤 아퀴나스 네트워크를 파괴하고, 암브로시아 백신을 대량 생산, 보급해 그레이 데스를 물리치고 나서, 폴 덴튼, 트레이서 통과 함께 MJ12를 대신할 ApostleCorp라는 비밀 조직을 만든 뒤[5], 유니버설 컨스트럭터를 이용해 엉망이 된 세계를 재건하며, 남극에다가 기지를 지어놓고 동면한 것으로 보인다.[6]

매스 이펙트 3이 이 세 가지 선택지를 따라했다는 논란이 있다. 사실 내용적으로는 비슷하지만 매스 이펙트의 엔딩은 워낙 많이 까였고, 팬덤에서도 완성도나 게임상의 의미 면에서는 이쪽이 훨씬 더 우수하다는 평이 대부분. 이쪽에선 무슨 선택을 하건 거기에 힘을 실어 주는데, 매스 이펙트 3는 셋다 와장창이다.


[1] 유니버설 컨스트럭터다[2] 반물질(Anti-matter) 발전기 파괴[3] 그냥 갈땐 안보이는데 이를 직접 확인하려면 방사능 지대에서 발밑을 잘 둘러봐야한다. 발전기 바로 밑에 있다.[4] Blue Reactor 파괴[5] 때문에 일루미나티는 인비지블 워에서도 여러 위장 조직으로 나뉘어 숨어있었다[6] 인비지블 워에서 일루미나티 쪽은 JC가 아퀴나스 네트워크를 파괴했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