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TC-e는 2011년 7월에 설립된 러시아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현재는 40억 달러(4조 4천억원)의 돈세탁 혐의로 폐쇄되었다.[1] 신분은 BTC-e의 직원이지만 실질적 소유주로 의심되는 알렉산더 비닉(Alexander Vinnik)은 그리스에서 체포되어 미국으로의 송환을 기다리고 있다. 알렉산더 비닉은 범죄 단체와의 연관성도 의심받고 있다.웹 사이트 https://btc-e.com/은 현재 미국 정부에 의해 압류된 상태이다. 또한 이곳에 계좌가 있던 모든 고객들의 자산도 함께 압류된 상태이다. 전세계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들던 거대 거래소라 피해를 본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피해보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 거래소에는 소액의 암호화폐만 넣어두고, 대다수의 암호화폐는 Electrum 등으로 자신의 컴퓨터로 옮겨놓고, 송금에 필요한 개인 키(private key)를 USB 메모리 등에 보관해야 한다.
세계 최대 거래소였던 Mt. Gox가 파산한 원인이 된 거액의 해킹 사건에서 빼돌려진 비트코인 또한 BTC-e에서 돈세탁된 것으로 의심되어 수사받고있는 중이다.
2. WEX
이후 BTC-e의 전 임직원들은 모여서 "WEX"라는 이름의 거래소를 설립하였으며, 기존 BTC-e 회원의 자산 중 미국 정부에게 압류된 45%를 차감하여 55%에 해당하는 금액을 일부 회원들에게 지급하였다. 결국 BTC-e의 회원들은 45%의 비트코인을 잃은 셈이다. WEX의 주소는 https://wex.nz/이다.3. 관련 문서
[1] 비트코인 돈세탁 최소 4조 원, BTC-e 운영자 그리스서 체포 2017-07-27 http://m.boannews.com/html/detail.html?idx=56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