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맥도날드에서 2021년 5월 27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한정적으로 출시한 방탄소년단과 콜라보레이션하여 만든 세트 메뉴이다.
2. 구성
맥도날드에서 기존에 판매 중이었던 사이드 메뉴의 조합에 방탄소년단 콜라보 패키지(포장)로 구성되어 있다.
메뉴 구성은 맥너겟 10조각, 음료, 후렌치 후라이, 그리고 BTS가 선택한 스위트 칠리 소스와 케이준 소스[1](음료, 소스 변경 가능) 구성이다.
매장 가격 : 5,900원, 제주 지역 : 6,200원, 맥딜리버리 : 6,900원.
3. 기타
- 전 세계 맥도날드 직원들은 방탄소년단과 맥도날드가 한글 초성으로 적힌 티셔츠를 입게 된다고 한다.[2]
- 출시된 5월부터 미국, 캐나다, 동남아 등에서 BTS 세트가 흥행하고 있다.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BTS 세트는 BTS 팬들이 많이 먹는 편이다.
- 출시된지 한 달이 지난 인도네시아 맥도날드는 이 BTS 세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퀵서비스 배달 기사가 서로 가지려고 싸워대는 소동이 있었다. 이 와중에도 일반 시민들의 대기줄은 상상 이상으로 길어져서 결국 경찰이 '코로나 전염 방지'라는 명목 하에 인도네시아 국내 13개 매장 중 단 2개 매장만 남기고 임시 폐쇄조치가 내려졌다.#
- 해당 세트의 인기가 너무 좋아 맥도날드 알바생이 고통받고 있다는 자조 섞인 글이 보였다.# 외국 쪽도 사정은 마찬가지인지 힘들다는 글이 보이고 있다.#
- 너무 인기가 있어서 이걸 주제로 다룬 영상들이 많다. 학교에서 몰래 BTS 세트 먹기
- 2021년 5~6월 동안 진행하는 콜라보레이션에서 특이하다고 볼 수 있는 점 중 하나는 공개한 출시 일자와 국가 일람표에서 중국과 일본이 없고, 심지어 영국, 프랑스, 독일 등도 없다는 점이다. 이에 해당 지역 팬들의 불만과 원성이 상당하고[3], 사실 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불필요한 논란을 조장하는 기사도 나왔다. 사실 이번 BTS와 맥도날드의 협업은 미국 맥도날드 본사 주도로 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사의 지분율이 많지 않은 각국의 독립된 지사는 원래 해당 사항이 없다. 심지어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은 연예인의 패스트푸드 광고 출연이 10대~20대 청소년과 청년들의 패스트푸드 섭취를 조장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법적으로 유명인의 패스트푸드 광고 출연을 금지하고 있기에 애초부터 없는 게 당연하다.
- 화려하게 보이지만 위의 구성이 전부이며, 이는 버거를 포함하지 않는다. 즉, BTS 세트에 햄버거를 먹고 싶다면 햄버거 단품을 추가로 주문해 먹어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나라마다 입맛이 다른데다 햄버거 패티의 경우 종교적인 이유로 인해 판매가 어려운 국가가 있어 전세계 공통으로 판매하긴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라면서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심지어 소스도 들어있는데···BTS세트에 햄버거만 빠진 이유[이코노미스트] | 중앙일보
버거가 있었다면 크루들의 탈출 러쉬가 있었을 것이다. - BTS세트 사면 BTS 엽서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 BTS에 관심이 없더라도 사먹은 사람이 있는데 그 이유가 BTS세트에 포함되어있는 제품들을 따로따로 단품으로 추가해서 사는것보다 더 싸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름 가성비가 있던편.
- 해당 세트가 전 세계에 인기몰이를 하자 BTS의 이름에 기댄 짝퉁 마케팅이 극성을 부렸다.#
그 와중에 바로(Baro) 튀겨서(Tuigeoseo) 신선한(Shinsunhan) 호떡은 봐주자는 말이 있다.
[1] 두 소스 모두 한글로 표기되어 있다.[2] # 이 소식이 나오자 습득을 위해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지인들에게 부탁해보겠다는 반응에서부터 아예 취직하겠다는 반응까지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3] 열성팬들의 경우, 출시 해당 국가로 가서 사먹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